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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0/27 13:22:27
Name 스프레차투라
Subject [질문] 도쿄여행 숙소를 긴자로 잡아도 될까요?
재팬알못 한양촌놈이 5박 6일로 동경 유배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항공권은 끊었는데, 숙소는 어디가 좋을지 애초에 아무 지식이 없으니 감이 안오네요.

개중에 소테츠 어쩌고~라고 긴자역 400미터 거리의 호텔인데 평이 괜찮더라고요
나리따에서 1000엔짜리 버스로 직통이라 하고

근데 긴자가 어딘지도 모르는 제가 도쿄지도를 뒤늦게 보아하니, 서울로 치면 송파구 마천동 쯤 위치같더라고요? 이러면 중심가 왔다갔다 하는데만도 시간/체력소모가 크지싶어 결제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행 콘셉은 달리 없이 최대한 돌고 보고 먹자 입니다(먹자가 가장 중요)
잘 시간에 어쨌건 숙소로 돌아와야 한다치면, 신주쿠나 시부야쪽에 짐을 푸는게 옳은 선택일가요?
그리고 2인 5박 3성급 50만원선이면 합리적인 가격인건지도 궁금합니다
야놀자 5만5천원급 방도 거기선 4성급이더라고요 허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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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0/27 13:28
수정 아이콘
송파구보다는 서울로 치면 청담/압구정 정도 아닐까요? 미식에 있어서는 도쿄에 긴자만한 곳도 별로 없습니다. 뭘 먹어도 비싼것만 빼고요.
18/10/27 13:36
수정 아이콘
긴자는 서울로 치면 명동 아닐까요? 도쿄 쇼핑의 중심지고 뭘 하려해도 비싼... 가난한 배낭여행객들이 굳이 긴자에 숙소를 잡지 않는것은 JR이 안들어가고 가격이 비싸다는 것 때문이지 여행목적이 쇼핑, 미식 등에 있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정지연
18/10/27 1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도쿄의 중심가는 크게 봐서 도쿄역을 중심으로 한 동부와 신주쿠역을 중심으로 한 서부로 나눌 수 있습니다. 긴자는 도쿄역에서 걸어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곳이고요..
서울로 치면 강남, 압구정 같은 느낌이 나는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긴자 자체도 유명한 쇼핑거리이고 버블시대에 접대의 꽃이었던 곳이라 고급식당도 많고 노포도 많은 곳이죠..
또, 지하철 노선이 굉장히 많이 지나가는 곳이라 오다이바, 우에노, 아사쿠사, 스카이트리 등 도쿄 동부지역을 모두 가기 편합니다..
다만 도쿄 여행 코스를 JR야마노테센 중심으로 잡는 경우가 많은데 반해 긴자에서 가까운 JR역이 유라쿠쵸역인데 여기가 호텔과는 조금 멀거 같아 지하철 중심으로 코스를 짜는게 좋은데 지하철 노선도가 복잡해서 잘 아는 경우 아니면 좀 헤맬수는 있습니다..
동부에 잡건 서부에 잡건 어느 한쪽을 안 볼게 아니기 때문에 어디에 잡아도 상관없습니다.. JR야마노테센을 축으로 해서 도넛형태로 발전된게 도쿄다 보니 도쿄 중앙 지역은 번화가가 없고 교통이 취약해서 어설프게 중앙에 잡느니 동, 서쪽 중 한 곳에 잡는게 훨씬 낫습니다..
18/10/27 14:0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사실 가격대비 위치가 좋은곳은 아사쿠사인데, 여기 단점이 야마노테선이 안들어온다 하나빼고는 나무랄데 없습니다. 나리타에서 스카이액세스 타면 1290엔인가로 한 번에 도착 가능하구요.

센소지+스카이트리 모두 걸어서 갈 수 있습니다
자유형다람쥐
18/10/27 14:19
수정 아이콘
가성비와 주변 먹거리 많은곳으로 치면 제 경험상 아사쿠사가 제일 좋았어요. 센소지 주변에 현지분위기 물씬 나는 맛집 넘쳐납니다.
스프레차투라
18/10/29 06:06
수정 아이콘
긴자에서 마음껏 먹을 지갑 두께는 못되는지라,
아사쿠사 인근으로 물색키로 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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