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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7/11/30 13:06:25
Name 일면식
Subject [질문] 올 흡연석pc방이 불법인 이유가 뭘까요? (수정됨)
아래 흡연자 인권 관련글의 댓글보다가 든 의문입니다.
아무리 환기 시설을 잘 해놓는다 하더라도 주변상권으로 퍼져나가는 담배냄세를 다 잡는다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일까요?
개인적으로는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선의 자유는 모두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있는데,
법적으로 흡연pc방을 금지했다는건 어떤식으로든 타인에게 피해가 간다는걸까요?

신고가 들어오면 주변 담배냄세 공기측정하고 기준치 넘으면 벌금등으로 제제하는 선에서 허용해도 무방하지 않을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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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드로븀
17/11/30 13:22
수정 아이콘
담배연기는 뭘 어떻게 해도 타인에게 피해를 주죠. 뚤린공간도 아니고 PC방 같은 실내에선 더더욱 그렇구요.
그래서 법적으로 다수가 이용하는 시설물에 대해 전면 금연을 시행한겁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흡연부스에서 피우면 되는거 아니냐고 해도...
PC방 내 흡연부스 주변 자리나 흡연하고 나온사람 몸에서 나오는 담배냄새가 옆사람에게 절대 피해를 주지않는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한거구요.
일면식
17/11/30 13: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데 그런논리라면 애초에 흡연부스에서 담배를 피는것도 문제 아닌가요?
흡연pc방이라면 결국 어떻게 보면 흡연부스의 크기를 대폭 늘린 실내라고도 생각할수 있으니까요.. 물론 법적으로 환기시설의 기준을 깐깐하게 조정해야하겠지만요.
국가에서 흡연자에게 흡연부스에서 담배피는것을 권장하기에 저는 같은 논리라면 흡연부스의 크기가 커서 문제될게 없을것 같거든요.
덴드로븀
17/11/30 13:30
수정 아이콘
애초에 법적으로 금연구역에 흡연부스를 설치해야한다 말아야한다가 없거든요.
법적취지는 담배연기에 의한 2차흡연을 방지하는 목적인데 이 목적 달성을 위해선 흡연부스도 없어야하는게 맞겠지만
현실적으로 그렇게까지 했다간 반발이 너무하니까 특별히 명시해놓진 않은것 같습니다.
결국 흡연부스는 꼼수...라고 생각하는게 맞겠죠. 법이란게 참 웃긴거니까요.
일면식
17/11/30 13:33
수정 아이콘
비흡연자의 간접흡연을 안할 권리가 물론 절대적이긴 하지만 2차흡연을 방지하는 목적이라는 취지하에 사실상 흡연부스도 논리적으로는 없에는게 타당이라고 하기에는.. 비흡연자인 제가 봐도 흡연자의 자유와 비흡연자의 권리에서 너무 한쪽으로 기울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2차흡연 방지목적으로 흡연구역자체를 없에야 한다는 주장이라면 애초에 담배자체를 못피게 하는게 맞겠죠.
VrynsProgidy
17/11/30 13:33
수정 아이콘
국민건강진흥법, 보건복지부령에 흡연실에 대한 내용이 있습니다.
17/11/30 13:23
수정 아이콘
국민건강증진법 상 완전 흡연 pc방 이라는것 자체가 불가능 아닌가요?
일면식
17/11/30 13:29
수정 아이콘
네 국민건강증진법상으로 금지인지 다른이유로 금지인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법적으로 불가 합니다. 어떤 이유와 요소를 고려하여 불법이 되었는가가 궁금한거였습니다.
국민건강증진법상 금지라면 그것은 아마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요인이 아닌
도박금지 마약금지 등 개인의 건강타락 방지를 위한 개념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17/11/30 13:37
수정 아이콘
국민건강증진을 위해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국민에게 담배의 직접흡연 또는 간접흡연과 과다한 음주가 국민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교육·홍보하여야 한다.

그러면 담배는 왜 파냐라고 물으시면 저도 할 말이... 흐흐흐
VrynsProgidy
17/11/30 13: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허용해도 무방하다는 표현의 의미를 잘 모르겠네요.

허용해도 나라가 안 망하지 않을까요? 이런 질문이시면 당연히 안 망합니다. 법 개정 전에 그렇게 했는데 담배 때문에 나라 망할뻔 헀다는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죠. 흐흐. 그냥 허용할까 말까의 선택지중에서 안한다를 고른것이지, 필연적 인과관계라고 보긴 어렵죠.

그리고 당연히 전면 흡연 PC방에서의 흡연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입니다. 이용자들이 간접흡연에 대놓고 전면적으로 노출되는데요. 전면흡연 PC방에서 게임하는 비흡연자들은 전부 피해를 받는거죠.
일면식
17/11/30 13:35
수정 아이콘
제 표현에 조금 부족한부분이 있었네요.
제가 전재한것은 올 흡연pc방이니 간접흡연에 동의하는 사람만 오라는거였고
그 pc방에 들어간 순간 간접흡연에 대해 동의한 사람이니 그 손님들은 '타인'에 범주에서 빼고 말씀드린겁니다.
VrynsProgidy
17/11/30 13:47
수정 아이콘
[올 흡연pc방이니 간접흡연에 동의하는 사람만 오라] 라는 뭐랄까 이런 전제 자체가 쓰면서 바로 확 건전하지 않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결국 '간접흡연에 동의' 라는 기묘한 제한으로 시설 이용에 제한을 두겠다는건데요. 보편적으로 가게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의 연관성이 조금만 희미해도 사회적으로 '이런걸로 사람 가려 받아도 되냐' 라는 얘기가 나옵니다. 식당이나 PC방 흡연 금연 문제 같은 경우 그 시설에서 제공하는 서비스하고는 아예 연관이 없죠. 오히려 노키즈존보다도 더 연관이 없습니다.
일면식
17/11/30 13:51
수정 아이콘
흡연부스에 들어가서 흡연을 하는 흡연자의 심리와 같을테니 저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거든요.
올흡연pc방 자체를 아주 커다란 흡연부스처럼 생각해도 되지 않나 하는거죠. 흡연부스 들어가는 사람들은 다들 간접흡연에 동의했다고 생각해도 될테니까요.
VrynsProgidy
17/11/30 14:00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올 흡연 PC방 자체가 커다란 흡연부스가 되면,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그 PC방을 이용할수가 없게 되거나, 혹은 간접흡연을 감안하고 이용해야 하잖아요. 흡연실은 비흡연자 입장에선 아무런 효용가치가 없어요. 근데 PC방은 이용해야 할 일이 당연히 있을수도 있습니다. 이걸 똑같이 보시면 안되죠.
일면식
17/11/30 14:18
수정 아이콘
pc방이 공공기관이 아닌데요..
'비흡연자가 흡연자pc방을 어쩔수 없이 사용할수 밖에 없는 상황' 자체가 존재하기가 힘들죠. 그게 정말 싫다면 그냥 일반적인 금연pc방 이용하면 그만이니까요. 이건 사람을 가려받는다고 보기보다는 고객의 선택 문제 아닌가요?
클럽에서 얼굴보고 입장허용 불가 하며 가려받는거라던가, 강아지나 아이를 동반한 사람을 카페에서 안받는것보다도 덜하죠.
흡연하며 게임하고싶은사람은 흡연pc방을, 담배연기가 싫은 사람은 그냥 일반(금연)pc방을 선택하면 될 문젠데요..
VrynsProgidy
17/11/30 14:22
수정 아이콘
공공기관인지 아닌지 여부는 여기서 아무런 상관이 없어요. 내가 PC방에 가고 싶은데, 주위에 흡연자 PC방 밖에 없다. 그게 '어쩔 수 없이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관련법 개정되기전에 모든 비흡연자가 다 겪고 있던 환경이라구요.
나가사끼 짬뽕
17/11/30 13:38
수정 아이콘
전면 흡연PC방에 비흡연자가 안오면 되는거죠. 대체제가 없는 것도 아니고 여기는 흡연자들 전용 PC방이라고 하는데 굳이 비흡연자가 와서 나 피해 받는다~하는 것 자체가 이상하죠
VrynsProgidy
17/11/30 13:44
수정 아이콘
업장에서 사람 가려받는걸 어느정도선까지는 국가에서 당연히 허용하고 있지만 그게 간접흡연에 동의 / 동의하지 않음이라면 당연히 문제가 되는 조건입니다. 애초에 예전에는 거의 모든 시설이 다 흡연 허용이었는데, 그 시절에 대체제가 있어서 비흡연자들이 그 시설을 이용하지 않으면 그만이었다고 생각하세요? 그냥 선택의 여지없이 간접 흡연에 노출된 환경에서 먹던가 아니면 아무런 기약없이 방황하던가 둘 중 하나였죠.

다른 선택지가 있으니 괜찮아- 가 아니라 실제로는 역으로 선택의 여지를 제한하고 있었기 때문에 범위가 늘어난거에요.
나가사끼 짬뽕
17/11/30 13:52
수정 아이콘
본문은 전면흡연PC방을 금지했는데 그 이유를 물으셨고 지금 이 댓글 타래는 전면흡연PC방이 허용 가능한 상황을 전제하고 얘기하고 있는거 아닌가요?

전면흡연PC방이 개업 가능하다면 업주가 선택해서 전면흡연PC방을 개업한 그 가게말고 다른 가게 이용하면 되는 문제죠

선택 가능성 자체가 없는 상황에서 비자발적인 간접흡연은 해롭다라는 판단에서 현행법이 시행된거고 그게 아니라 법에서 전면흡연PC방이 허용된 선택 가능한 상황이라면 자발적인 간접흡연은 본인의 책임이라 봐야한다는거죠
VrynsProgidy
17/11/30 14: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 시행하기전이라고 PC방에서 전면 금연 못하는거 아니였고, 흡연 / 금연 구역 따로 만들지 못하는거 아니었습니다. 근데 구역 따로 만들으라니까 그제서야 구역이 만들어졌고, 전면금연 하자고 하니까 그제서야 다 금연하고 흡연실 단 PC방이 생겨났죠. 애초에 필수적인 제한 조건이 없으면 베이스 자체가 그냥 당연히 피건 안 피건 신경 안쓴다- 가 된다는 얘기에요.

학교 많은 동네, 동네 상가 지역만 생각하면 뭐 어떤 PC방은 금연일테고 어떤 PC방은 전면 흡연일테니 알아서 가면 되는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겠지만 실제로는 그런 선택권 자체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서울 시내중에 나름 번화가라는 지역 사는데도 조금만 후미진 PC방 가면 금연인데도 대놓고 담배 피는곳도 있어요. 결국 그런 선택의 여지가 적은곳에서는 어느한쪽이 피해를 감수할 수 밖에 없죠. 게다가 PC방이 많은 구역에서도 실제로 선택권이 완벽하게 보장될 확률은 제가 볼때 거의 없습니다.

결국은

- 흡연자가 귀찮게 컴하다가 흡연실 들어가서 노잼을 감수하고 지루하게 담배피고 다시 자리에 걸어와야 됨
- 비흡연자가 원치도 않은 담배 연기 다 빨아먹으면서 컴퓨터 해야 됨

이 둘을 저울에 올려놓고 후자가 무거웠으니까 법 개정을 한거죠.

왜 금연관련 법개정 시행전에는 없었던 선택 가능성이 전면 흡연 PC방 허용시 다시 생길거라고 생각하시는지 저는 그 점이 궁금하네요.
일면식
17/11/30 14:23
수정 아이콘
정리하자면 올흡연pc방을 허용하게될 경우, 시장의 수요와공급 법칙에 따라 거의 대부분의 pc방이 흡연pc방이 될것이고 그에따라 금연pc방 자체가 매우 적어져서, pc방에서 게임을 하고 싶으면서도 담배냄세가 싫은 사람들은 선택지가 확 줄어든다는게 문제라는건가요?
VrynsProgidy
17/11/30 14:26
수정 아이콘
정확히 정리하자면

- 비흡연자가 PC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 / 선택의 여지가 없을때 감수해야 하는 간접흡연 피해
- 흡연자가 PC방에서 흡연실을 따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

이 둘 중에서 전자가 더 중하다고 생각한겁니다. 그 이유는 당연히 흡연이 건강에 안 좋다는 특수성을 고려한거구요.
일면식
17/11/30 14:35
수정 아이콘
pc방이 공공기관이 아니고 나라에서 운영하는게 아니기에 소비자의 선택과정의 불편 얘기가 나올수 없을것 같습니다.
제가 햄버거를 좋아하는데 주변에 햄버거 가게가 없다고 법적으로 햄버거집을 구마다 배치시킬수는 없죠.
비흡연자가pc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이 정말로 크다면, 그건 시장의 수요와공급의 법칙에 따라
금연pc방의 니즈가 높은지역에는 자연스럽게 금연pc방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금연pc방이 그 주변에 없다면 그 지역은 금연pc방 니즈가 낮은거겠죠.
소비자의 선택권리는 법적으로 정할 문제가 아닌것 같은데요.
기억의파편
17/11/30 14:28
수정 아이콘
흡연부스 없던 시절에도, 1층은 금연, 2층은 흡연으로 운영하던 pc방은 존재했습니다.
물론 1층은 엄청 쾌적했구요.
그런 pc방이 드물었다고는 절대로 말할수 없지만, 엄연하게 올바른 해결책이라고 생각했었는데요.
VrynsProgidy님은 너무 단정적이고 확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것 같네요.
VrynsProgidy
17/11/30 14:36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그런곳도 1차적인 개선이 있었던 이후에 생긴것이라고 언급해놨습니다. 아예 아무런 제약이 없던 시절에 그런곳을 보셨다면, 서울 전역에 5곳도 안됐을거라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빈도수가 어찌되었건간에, 결국 위의

- 비흡연자가 PC방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 / 선택의 여지가 없을때 감수해야 하는 간접흡연 피해
- 흡연자가 PC방에서 흡연실을 따로 이용해야 하는 불편

이 두가지 선택지중에 국가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건 마찬가지에요. 이것은 인과를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선택이라구요. 지금 별로 담배냄새 신경쓰지도 않는 제가 굳이 악을 써가며 이렇게 주장하는 이유는

'두가지 선택지중에 흡연자들이 피해보는 선택지를 고르는게 맞다' 가 아니라
'전면 흡연 PC방 설치가 아무도 피해보지 않는 선택지가 아니다' 라고 말하기 위해서입니다.
일면식
17/11/30 14:37
수정 아이콘
지금도 만약 흡연pc방이 가능해진다면 대부분의 pc방이 올흡연으로 바뀌어서 금연pc방을 찾기 어려워질거라 생각하시나요? pc방을 이용하는 고객의 대부분이 그정도로 흡연pc방을 선호할까요?
기억의파편
17/11/30 14:43
수정 아이콘
그래요, 빈도수가 어찌되었건.
'전면 흡연 PC방 설치가 아무도 피해보지 않는 선택지가 아니다'
의 반례가 저 사례라니까요?
99%는 100%가 아니에요.
`2층을 사용하지 못하는 비흡연자의 불편`의 파이를 크게 보신다면 할말없구요.
VrynsProgidy
17/11/30 14:47
수정 아이콘
99%는 100% 가 아니라고 주장하셔놓고 '2층을 사용하지 못하는 비흡연자의 불편'은 0%로 간주하실수는 없는거죠. 그게 큰 불편은 아니지만 흡연실 사용도 국가 입장에선 큰 불편이 아니라고 생각하니까 저런식으로 법을 만들어 놓은거잖아요.
기억의파편
17/11/30 14:49
수정 아이콘
VrynsProgidy 님의 논지는 결국 `모든 비흡연자의 행동제약과 간접흡연은
절대적으로 있어서는 안된다` 인것 같은데요. 맞나요?
VrynsProgidy
17/11/30 14:56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아뇨. 제 말의 요지는 현행법이 결국 선택의 인과도, 오판도 아닌, 그저 선택의 결과라는것입니다.

[꼭 지금처럼 해야 됨?] - 아니오
[이렇게 하면 되는데 왜 이렇게 안하고 지금처럼 함?] - 다른 대안에도 포기할점이 있으므로 선택의 문제임

이게 제가 처음 단 댓글의 요지고, 계속 논조는 똑같습니다. 단지 후자를 주장하시는분들이 계속 있어서 댓글이 길어지는거죠. 이렇게 해도 저렇게 해도 결국 장단이 있기 마련인데, 국가에선 밑에 댓글 단 대로 뭐 혐연론자들이 이겼던지 아니면 지들이 귀찮아서던지 지금의 선택지를 택했다구요
기억의파편
17/11/30 15:01
수정 아이콘
VrynsProgidy 님// 그러면 모든 댓글의 논조를 `불법이기 때문이다.`로 하셨어야죠.
다른 대안들의 장단점을 논하는 모든 분들한테, `그것은 장점이 될수 없다.`라고
계속 말씀하시면서, 끝에는 결과론적인 이야기만 하시면 설득력이 있을수 있나요?
VrynsProgidy
17/11/30 15:04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불법이기 때문이다' 가 아니라, '불법으로 만든 이유가 있다' 라는게 주장이라니까요. 여기 다른 대안들의 장단점을 논하는 사람이 어딨어요. 다 장점만 얘기하고 있죠.

'그것은 장점이 될 수 없다' 가 아닙니다. 전면 흡연 PC방을 허용하면 흡연자 입장에선 롤 큐잡는동안 유투브로 뮤직비디오 보면서 담배 한대 때릴 수 있으니까 분명한 장점이 있죠. 근데 대신에 지금보다 안 좋아지는게 있다는 얘긴데 그 얘기를 자꾸 이해를 못하고 응 무조건 좋아~ 이러고 있으니까 논의가 길어진거에요.
기억의파편
17/11/30 15:10
수정 아이콘
VrynsProgidy 님// 그래서 제가 저 사례를 든것이라니까요?

간접흡연 - 현 부스체제보다 공간을 나누는게 더 간접흡연에 안전하다.
비흡연자의 선택 - 문을 어느쪽을 여느냐 하는 문제이다.
국가정책 - 뭐 결과론적인 이야기라 하셨으니..

이와같이 압도적으로 좋은 사례가 있는데 응 무조건 나빠~ 하고 계신게
문제라고요.
VrynsProgidy
17/11/30 15:15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지금 뭐가 압도적으로 좋은 사례라고 하시는지부터 모르겠는데, 층을 나눴다 뭐 이런 얘기 하시는거면 단일 PC방에서 흡연 / 금연 공간을 나눈다 뭐 이런 얘기 하시는거 아닙니까? 애초에 말씀하신 방도대로 규제한적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때 저거 나가리난게 복층이 아니면 지금보다 간접흡연 위협에서 안전하지 않기 때문에 나가리 난겁니다. 담배 연기가 다 넘어오는건 그렇다 치고, 누가 금연석에서 담배펴도 그걸 현실적으로 민원나가서 잡기가 거의 불가능했거든요.

그럼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PC방 금연/흡연 구역은 한 층 이상 물리적인 차이를 두도록 해서 뭐 PC방계의 유토피아를 만들었다 치고, 그게 지금 댓글에서 다른 사람들이 주장하는 [올 흡연pc방]이에요? 전혀 다른 논의잖아요 그건 또.
기억의파편
17/11/30 15:20
수정 아이콘
VrynsProgidy 님//

같은 층에 두개의 pc방이 있고, 한쪽은 금연 한쪽은 흡연인경우도 전혀 다른 논의
인가요?
같은건물에 두개의 pc방이 있고, 한쪽은 금연 한쪽은 흡연인경우도 전혀 다른 논의
인가요?
나란히 붙어있는 건물에 각각 pc방이 있고, 한쪽은 금연 한쪽은 흡연인경우도 전혀 다른 논의인가요?
한블럭 내에 떨어져 있는 건물에 각각 pc방이 있고, 한쪽은 금연 한쪽은 흡연인경우도 전혀 다른 논의인가요?
VrynsProgidy
17/11/30 15:28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일단 기본적으로 각각 PC방이 있으면 당연히 전혀 다른 논의죠. 같은 층, 같은 건물 다른 층이고, 나란히 붙어있는 건물이고, 한블럭 내에 떨어져 있는 건물이고 간에 각각 다른 두개의 PC방이 있는데 한쪽이 금연 한쪽이 흡연이 될지 안 될지 어떻게 알아요. 둘다 흡연일수도 있는건데요.

본인이 말한게 정말 [압도적으로 좋은 사례] 가 되려면 최소한 한 PC방에서 흡연석을 만들기 위해서는 금연/흡연석을 반드시 전부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는 이전의 규제처럼 되어야지 각 PC방에 자율적으로 맡기면 님 생각대로 되어 줄지 안 되어줄지 대체 누가 장담합니까?
기억의파편
17/11/30 15:33
수정 아이콘
VrynsProgidy 님// 와.. 정말 저랑 같은생각을 가지고 계시네요.
각 PC방에 자율적으로 맡기면 님 생각대로 되어 줄지 안 되어줄지 대체 누가 장담합니까?
VrynsProgidy
17/11/30 15:36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 원래 모든 규제는 장담 할 수 없으니까 하는겁니다. 반독점법 없애고 독과점 허용한다고 꼭 독점기업이 가격 올려서 소비자들 김치싸대기 후릴거라는 보장 있습니까? 없죠? 근데도 규제 하죠? 왜? 장담을 못하니까요.

게다가 님 말대로 잘 돌아갈수도 있으니까~ 라고 가정하기엔 이미 본인이 말한대로 규제했던 기간이 3년이나 있다니까요? 잘 안 돌아갔다니까요?
기억의파편
17/11/30 15:53
수정 아이콘
VrynsProgidy 님// 아하. 이제서야 님의 생각이 이해가 가네요.
댓글들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가며 읽을때에 오히려 더 이해하기 쉽네요.
저는 현 흡연부스가 혐연권을 제대로 보장해주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기에,
제가 더 낫다고 생각하는 대안을 기본적으로 부정하고 계신걸로 보였었습니다.
다른 글들의 대안들에도요.
그러나, 규제3년기간을 기본으로 논지를 펼치시는것이라
생각하고 나니 수긍이 갑니다.
도토루
17/11/30 14:51
수정 아이콘
흡연과 금연으로 운영되는 피시방에 1층이 쾌적할 수 있었나요?
제가 갔던 피시방은 그 어느곳도 쾌적한 적이 없었는데 말이죠.
심지어 금연석에 종이컵 갖다 놓고 담배핀 분들이 대다수였는데....
기억의파편
17/11/30 14:54
수정 아이콘
네. 제가 요즘 사용하는 최신식 배기시설설치해놓은 흡연부스있는 곳보다
비교 불가하게끔 쾌적했었습니다.
아예 담배냄새분자도 안느껴졌었거든요.
그래서 그때는 pc방 흡/금연문제에 최고의 해결책이라 생각했었구요.
MirrorShield
17/11/30 14:5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저도 그런 피시방 가보면 꼭 금연석에서 대놓고 담배 피우는 분들이 너무 많았음.

특히 10시 지나면 더더욱 심했죠.
기억의파편
17/11/30 15:15
수정 아이콘
안그런곳도 존재했습니다.
MirrorShield
17/11/30 15:24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존재야 했을수도 있겠죠.
하지만 경험상 한번도 그런곳을 못봤기 때문에 그게 좋은 방법이라고는 동의하기가 힘드네요.
기억의파편
17/11/30 15:27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저는 애초에 그런 pc방이 많다고 한적이 없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고의 대안을 우연찮게 발견했었던 경험을 이야기 한거죠.
현실적으로도 힘들다는것은 알고 있구요.
다만 100% 확신하시는 분의 생각에 반례로 특이사례를 든겁니다.
MirrorShield
17/11/30 15:34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그런 피시방이 있어도 결국 흡연자가 옆에 있냐 없냐는 복불복이기 떄문에 혐연권 보장이 안됩니다.

하지만 지금 시스템으로는 그냥 아무 피시방에 들어가도 혐연권을 보장받을수 있죠.
기억의파편
17/11/30 15:40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완벽하게 통제하는 주인이 있었기 때문에 복불복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혐연권이 보장되었구요.

그리고 아래댓글에 달았듯 현 pc방에서 혐연권을 완전하게 보장받지는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MirrorShield
17/11/30 15:41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그런 주인이 있었다고 해서 그런 주인이 전부라고 할 수는 없죠.

저는 그런 주인 단 한번도 못 봤네요. 그당시에도 금연층 있는 피시방 있으면 무조건 거기만 갔는데
10시 넘어가면 다 흡연자들 들어와서 담배뻑뻑 피는 꼬라지만 봤습니다.

기억의파편님이 혐연권을 완전히 못 보장받는다고 느끼신다면, 혐연권을 보장받을수 있는 방식을 주장하시면 되겠네요. 흡연 PC방 만드는건 금연 PC방을 다 없애는 꼴이 되어서 빈대잡다가 초가삼간 태우는 격입니다.
17/11/30 13:44
수정 아이콘
청소년들이 주 수입원 중 하나 아닌가요? 전면 흡연 피시방은 업주가 선택을 안할 듯 싶기도 하네요.
MirrorShield
17/11/30 14: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청소년은 가장 돈안되는 계층입니다.

담배 뻑뻑 피면서 음식시켜놓고 줄창 붙어있는 아재들이 주수입원이죠.

금연피시방이 과거에 없었던 이유는 딴게 아니라 돈이 안돼서에요.
17/11/30 15:27
수정 아이콘
작금의 피씨방은 피씨사용료로 돈을 벌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추가지출이 대체로 전무한 급식친구들은 별 이득이 되지 않습니다.
(급식친구들로 이득을 볼순 없지만, 자리 놀리느니 급식친구들이라도 와서 채우고 몇푼이라도 받는게 낫다는 측면에서는 또 나름의 기여도가 있긴 합니다.)
17/11/30 13:40
수정 아이콘
흡연자들을 배재한 완전한 비흡연 PC방이나 까페는 가능하니 반대로 비흡연자를 배재하고 흡연자들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겠면 안되겠냐는 이야기고,
정해진 공간에 흡연자들끼리 담배피고 마음대로 하게 해주는대신 정해진 공간 외에 담배연기가 나가는걸 최대한 막으며 괜찮지않겠냐는 이야기 같은데요.

대신 정해진 공간에서 외부로 빠져나가는 담배연기에 대한 기준을 정해놓고 그걸 측정해서 벌금을 매기던가 하는 방식으로 외부의 타인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않도록 하는거구요. 자동차의 배기가스 배출기준처럼말이죠.
VrynsProgidy
17/11/30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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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비흡연 PC방이나 까페가 가능하다기보다는 사실 그냥 PC방은 무조건 금연이죠. 면적에 따라 허용해주기도 하는 특정 다른 장소들하고 달리 PC방은 짤 없이 전면 금연이고, 단지 흡연실 설치가 부가적으로 가능할뿐이고...

비흡연자들을 제외하고 흡연자들만을 위한 공간을 만들면 안되겠냐는 이야기에 대한 답은 이미 원 댓글에 나와 있는것 같은데요. 그렇게 한다고 나라 망하는거 아니니까 해도 되죠. 근데 그렇게 관리 해주기가 귀찮아서인지 아니면 본격혐연파쪽이 회의에서 매번 이겼던지 뭐 어찌됐건간에 하지 않는 선택지를 고른거죠.
17/11/3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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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현재는 말씀하신 "그렇게 관리 해주기가 귀찮아서인지 아니면 본격혐연파쪽이 회의에서 매번 이겼던지 뭐 어찌됐건간에 하지 않는 선택지를 고른거죠" 인 상황인데

왜 그렇게 못하게만 막아놨을까? 흡연공간으로 만들고 그 공간외부로 연기가 나가는걸 차단하는 법을 만드는 등의 다른 해결방법도 있지 않을까? 가 이 질문글의 요지인거 같아요.
VrynsProgidy
17/11/3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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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그렇게 허용하도록 해도 전면 흡연 PC방에서의 흡연이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위가 아니게 되는것은 아니라는 얘기에요. 단지 그걸 국가에서 감수토록 하고 허용하는것일뿐이죠. 그러니까 그렇게 할 수 있냐 없냐와, 흡연이 남에게 피해를 주냐 안 주냐는 따로 놓고 생각해야지, 피해를 주는지 안 주는지 여부가 허용하고 말고의 잣대가 된다면 허용될일은 없을겁니다.
17/11/30 14:47
수정 아이콘
길거리에 있는 흡연부스나 올흡연pc방이 무슨 차이가 있나 싶네요. 안들어가면 피해입을일 없는데...
자꾸 비흡연자의 선택에 불편함이 생김이라고 하시는데 그건 까놓고 말하면 그냥 내가 비흡연pc방 가고 싶은데 불편하니 싫어!! 라고 떼쓰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어딘가에 있을 비흡연 pc방을 가면 되는거고 아니면 pc방을 안가면 되는거죠. 무슨 pc방 가는게 직장 가는거처럼 강제적인것도 아니고;

다른말로 하자면 "나는 애를 데리고 까페를 가고 싶은데 주변 모든 까페가 노키즈존이라 까페를 갈 수 없어 불편하다." 그러니 노키즈존하면 안된다!! 라는 주장이랑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구요.

저위에서 말씀하시는 올흡연pc방에서 배출되는 담배연기가 문제다. 저부분에 대한 법규제가 있어야 한다. 라면 이해를 합니다.
근데 말씀하시는 올흡연pc방이 안된다는 이유가 그저 비흡연자의 선택권에 대한 불편함이라면 전혀 수긍이 되지 않습니다.
VrynsProgidy
17/11/3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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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른건 이 행위가 흡연이라는게 다르죠. 애초에 노키즈존 같은 비유를 할거면, 남이 입에 뭘 물고 빨았다 뱉었다 하는거 가지고 나라에서 이래라 저래라 이런 기초적인 규제라도 하는것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죠. 중요한건 그게 건강에 안 좋다는 이유로 국가에서 '법령'까지 만들어가며 자제를 촉구하고 있는 행위니까 그 특수성을 생각하셔야죠.

안 들어가면 피해입을 일 없다 이게 말도 안되는게, 현실적으로 올 흡연 PC방이라고 비흡연자가 이용 안하는 선택지만 나오는게 아니란 얘기에요. 이용을 하고, 그냥 간접흡연을 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게 개인의 욕구가 돌아가는 방식이고, 그것 때문에 간접흡연 관련된 얘기가 나오면서 국민의 건강~ 어쩌고 하는 명분으로 법이 바뀐거잖아요.

이 행위가 흡연이 아니었으면 님 말이 다 맞습니다. 지가 컴퓨터 하고 싶어서 감수하고 들어왔으면, 자기 선택에는 자기가 책임을 지는게 맞는거죠. 근데 흡연 관련해서는 그 자기 선택 자기 책임 원칙이 적용이 안돼요. 국민건강진흥법 보시면 규제 제약등 특별 처리 하는게 한둘이 아니에요. 일반적인 권리하고는 다르단 얘깁니다.

떼쓴다 어쩐다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그런 단순히 감정적으로 얘기할거면 다들 나라에서 시키는 대로 금연구역에선 불편이니 흡연실이 부족하니 어쩌니 하지 말고 닥치고 담배 안 피면 되는거고 흡연 가능 구역에선 길빵이니 담배 냄새니 어린 애들이니 떼쓰지 말고 그냥 가만히 서서 간접흡연하고 있던가 지 애가 그렇게 소중하면 집에다 모셔놓고 나오던가 하라 그래야되나요; 불편하니까 싫어!! 이걸 떼쓴다는 프레임을 잡으면 제일 좋은건 현행법상 이득보는 사람들인데요.
17/11/30 15:0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말씀드린거잖아요.
비흡연자가 이용을 하는건 비흡연자의 선택인거죠.
올흡연pc방이 생기면 분명히 "여긴 흡연 pc방입니다." 라고 미리 고지가 될거고 그럼에도 들어가는건 소비자의 선택 아닌가요?
자꾸 어쩔수 없이 이용을 한다고 하는데 정말 비흡연자가 pc방을 가고 싶다면 비흡연pc방을 찾아가면 되는거구요.
pc방을 강제적으로 출입시키는건 아니잖아요.
왜 비흡연자는 어쩔수없이 흡연pc방을 가야한다는 가정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위에 다른분도 말씀하셨지만 만에 하나 올흡연pc방이 법적으로 다시 허용되고 주변에 전부 올흡연pc방이 된다면 그건 소비자의 니즈입니다. 그부분을 무시하시면 안되죠.

한마디 덧붙이자면 지금 이야기는 어차피 가정이고 현실적으로 일어나기 힘든일입니다.
그러니 가정임을 알고 하는 이야기인데 여기다가 자꾸 현재는 건강때문에 국가에서 제재한거다라는 현실을 붙이시면 어떡하나요;
그렇게 생각하면 이 가정자체가 성립이 안될텐데요.
VrynsProgidy
17/11/30 15:09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을 보세요

[올 흡연석pc방이 불법인 이유가 뭘까요?]

대체 이 얘길 하는데 건강 얘기를 대체 어떻게 안 할 수가 있죠? 법 얘기를 제가 꺼낸게 아니라 애초에 원 글에서 물어보는게 불법인 이유가 뭐냐는거에요. 그러려면 흡연의 특수성 얘기를 당연히 처음부터 끝까지 댓글에 달고 살 수밖에 없죠. 그걸 빼놓고는 아예 얘기가 안되는데요.

애초에 소비자의 니즈를 100% 존중해줄 수 있는 분야가 아닌데, 그걸 존중해준다고 가정하면 어떨까~ 이런 가정이면 작성자분이 글을 다시 쓰셔야죠. 그런 판타지같은 얘기를 하는데 그럼 불법 여부가 뭐가 중요합니까?

담배 피는거 자체가 핀다/안핀다 이 둘이 그냥 저울이 수평을 이루는 동등한 관계가 아니니까, 그렇게 '안필놈들은 알아서 PC방 쓰지마라' 라는 일견 합리적인 방도가 채택이 안된거라구요.
cluefake
17/11/30 18:57
수정 아이콘
그렇게 올흡연 피시방 되는 꼴이 보기 싫다고 국가가 올금연 만들어버린 거고 그게 불법인 이유인데 건강 얘기가 안 나올 수가 없죠.
선수가 기록상승용으로 헬멧 벗는거 허용해서 자기선택에 맡기는 규정 생기면 현실에선 말도 안되는 소리잖아요. 다같이 벗을테니까. 이게 선택이에요? 선수의 헬멧벗을 자유<모든 선수들의 안전으로 본 건데 비슷한 논리죠.
힘든일상
17/11/30 13:38
수정 아이콘
담배냄새 얘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법적인 얘기를 하려면 냄새가 아니라 발암물질을 측정해야죠.
그리고 신고들어오면 측정하는게 아니라 센서 달아서 상시 측정해야 되구요.
일면식
17/11/30 14:29
수정 아이콘
제가 이해를 잘 못하는건지.. 발암물질이 문제라면 흡연부스 또한 발암물질 측정하면 어느정도 수치가 나올텐데요?
그렇게 되면 흡연부스에서 담배피는것도 문제가 되는거 아닌가요..?
흡연pc방이라는것 자체가 당연히 간접흡연에 대한 피해를 어느정도 감수할 사람들이 이용하는거겠죠. 흡연부스처럼요.
17/11/30 13:43
수정 아이콘
궁금하긴 하네요 서로가 간접흡연의 피해를 감수하고 들어가는 건데 왜 불법일까요
17/11/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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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수한 적 없습니다. 어쩔 수 없어 이용한 것 일뿐.
17/11/30 13:54
수정 아이콘
어쩔 수 없어서 감수하셨군요
17/11/30 14:04
수정 아이콘
서로 감수한다 하였는데 흡연자가 뭘 감수하나요?
17/11/30 15:10
수정 아이콘
흡연자끼리 서로간의 간접흡연을 감수하지요.
하루빨리
17/11/30 15:29
수정 아이콘
흡연을 즐기는 사람이 흡연 '당하는'게 감수하는건가요.;;;
17/11/30 15:32
수정 아이콘
흡연자라고 해도 옆에서 남이 피우는 건 싫거든요. 그러니 서로간의 간접흡연을 감수하는 거죠. 본문에서 "올흡연"을 전제로 이야기했으니까요.
하루빨리
17/11/30 15:42
수정 아이콘
흡연자인데 남에게 피해주는건 좋고 피해 받는건 싫은거군요. 참...

혐연권의 정의는 비흡연자가 담배연기 맡는걸 거부하는 권리를 뜻합니다. 흡연자는 혐연자가 될 수 없고, 정책을 짤때도 고려 안합니다. 흡연자가 남이 흡연하는거 꼴보기 싫은데 참고 있는건 '감수'가 아니라 그냥 내로남불이죠.
17/11/30 15: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굳이 제 리플에 대고 열심히 허수아비 치실 필요는 없어요.
전 어차피 비흡연자고 단지 본문에서 가정한 상황이 재밌어서 글쓴이에게 궁금해한 것 뿐이니까요.
뭔가 훈계질이나 시빗거리가 필요하신 듯 한데 저 밑에서도 많이들 싸우고 있네요 거기도 한 번 껴서 놀아보세요~
17/11/30 15:59
수정 아이콘
담배피는 사람은 담배연기를 싫어하면 안된다.
술마시는 사람은 술냄새를 싫어하면 안된다.
고기 먹는 사람은 옷에 밴 고기냄새 싫어하면 안된다.
자동차 타는 사람들은 매연냄새를 싫어하면 안된다.
똥싸는 사람은 똥냄새를 싫어하면 안된다.
흥미로운 논리네요.
하루빨리
17/11/30 16: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아~ 님// 그런 논리가 아닌데요. 이해를 잘 못하시는듯...

우선 흡연 구역에 가는건 [흡연]하고 싶어서잖아요. 그런 곳에 가면서 흡연연기 싫은데 [감수] 한다는건 맞지 않다는 소리죠, 담배 연기는 흡연의 부산물인데요. 뭐 남이 피는 담배 연기는 독가스고 자신이 피는 담배 연기는 수증기랍니까? 딱 내로남불 논리잖아요.

담배 피는데 담배연기 싫어할 수 있죠. 근데 이걸 이야기하는게 아니잖아요. 이해되세요? 흡연자가 [흡연구역]에 자진해서 들어가서 흡연하는데 나오는 부산물을 맡는걸 [감수]라는 표현으로 혐연자가 담배연기 맡는 [감수]와 동급으로 만들면 안된다는 소리입니다.

이 줄기에서 흡연자도 담배연기를 [감수]한다라는 이야기가 얼마나 어이없는지 적는데 누구는 정신승리에 누구는 이해 자체를 못하시고 계시네요.
17/11/30 16:19
수정 아이콘
kpmmh 님// 이래서 첫플이 중요... 제가 오해해서 첫댓댓을 이상하게 다는 바람에... 죄송시럽네요.
17/11/30 16:41
수정 아이콘
하루빨리 님// 아하! 술집에서 내 술냄새는 수증기고 내 차가 뿜는 매연은 수증기고 내 똥냄새는 수증기란거군요.
하루빨리
17/11/30 16:43
수정 아이콘
아아~ 님// 풀어 써줬는데도 이해 못하시는데 답이 없네요.
17/11/30 19:30
수정 아이콘
아 예 장황한 말씀 잘 들었구요. 더 불편하신 점은 없으시구요?
17/11/30 19:33
수정 아이콘
마남 님// 죄송은요 뭘... 뭐 짧은 글이라는 게 오해도 할 수 있구 그런건데 자기가 잘못본 거 인정하기 쪽팔려서 혓바닥 길어지는 게 진짜 쪽팔린 거죠 흐흐
일면식
17/11/30 14:30
수정 아이콘
pc방을 싫은데도 불구하고 어쩔수 없이 사용할수밖에 없는 상황자체가 있나요?
번화가가 아니고 근방에 pc방이 한곳정도 밖에 없는곳의 얘기라면
비흡연자 게이머들의 수요를 파악하지 못한 사장들의 문제로 봐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MirrorShield
17/11/30 14:49
수정 아이콘
있죠. 보통 피시방은 여럿이서 가는데 한명이라도 흡연자가 있으면 금연피시방에 못가니까요.
일면식
17/11/30 14: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것은 강제성과 다르죠.. 저는 연기 풀풀 나는 삼겹살을 싫어하는데 같이 있는 친구들이 삼겹살 먹자 하면 먹습니다. 이거랑 다를게 뭔가요.. 정말 담배연기가 싫으면 친구들에게 나 담배연기 싫으니 다른곳 가자고 말할수 있어야죠.
같이 노는 일행들과의 기호 차이에서 오는 선택의 문제를 '어쩔수없이 할수밖에 없는'으로 생각할수 있는걸까요.
일행이 6명인데 1명은 흡연을 무조건 하고싶어하고, 1명은 절대적으로 금연을 원하는 상황에서 나머지 4명은 상관없다 주의라면
극단의 친구 2명이서 합의를 봐야 할 문제지 이것이 '흡연pc방이 허용되면 안되는 이유'가 될수는 없죠.
MirrorShield
17/11/30 14:54
수정 아이콘
거야 혐연권은 호오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권이니까요.
일면식
17/11/30 14:56
수정 아이콘
생존권이라고 까지 생각하면서도 주변 일행들과 어울리고 싶어서 흡연pc방을 찾는 사람이라면 그 자체가 모순이죠..
그리고 올흡연pc방이 생긴다고 해도 말씀하신 경우에는 문제가 없죠.
그 일행들이 흡연부스가 있는 금연pc방을 가면 그만이니까요.
MirrorShield
17/11/30 14:57
수정 아이콘
사업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6명이라고 쳤을떄

1명은 안전장치가 없으면 절대 일 못한다는 생각을 지닌 사람이고
2명은 안전장치가 있으면 불편하고 귀찮아서 없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3명은 아무래도 상관없다는 사람이면

이게 1/2명이 호오의 문제니까 합의를 봐야할 문제인가요?
아니면 꼬우면 안전장치 있는 사업장 가라고 하실건가요?

혐연권이 생존권이라는건 저런 문제인겁니다. 호오의 문제가 아니라 1명을 절대적으로 선택에서 이기게 만들어줘야되는거에요.
일면식
17/11/30 15:15
수정 아이콘
당연히 꼬우면 다른 pc방 가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사업장이나 근로장이랑 아예 다르죠.. pc방은 내돈내고 내가 즐기는걸 선택하는 공간인데..
안전장치가 부실하다 느껴지는 놀이공원이 있으면 그 놀이공원을 안가는건 개인의 자유죠.
흡연하겠다는 사람들이 담배냄세 풀풀 풍기는곳에서 하겠다는데 비흡연자인 저에게 피해를 주는것도 아니고 뭔 상관이냐? 이겁니다..
VrynsProgidy
17/11/30 15:19
수정 아이콘
일면식 님// 안전장치가 부실하다 느껴지는 놀이공원이 있으면 그걸 국가에서 허가를 안 내주고 철거시켜야지 그걸 왜 소비자들의 니즈에 맡기냐구요. 대체 어느 나라에서 그렇게 합니까 소말리아도 아니고;
MirrorShield
17/11/30 15:26
수정 아이콘
일면식 님//
그렇게 되면 당연히 사업주 입장에서도 안전장비/관리에 들어가는 돈이 줄어드니까 이득입니다.
그러면 모든 사업주가 안전장비/관리를 없앨 것이고 안전장비를 원하는 사람도 선택권이 없어지겠죠.

흡연 PC방도 마찬가지에요. 금연 PC방이 압도적으로 불리하기떄문에 모든 PC방이 흡연 PC방이 될 것이고 혐연권에 침해가 오겠죠.
일면식
17/11/30 15:34
수정 아이콘
VrynsProgidy 님// 합의된 안전장치가 아니기에 다르죠.
정말 흡연=안전장치 미흡이라고 모두가 생각한다면 그것은 흡연pc방 금지문제가 아니고 너무나 당연하게 국가 차원에서 담배를 못피게 해야겠죠.
당연히 흡연부스 또한 공식적으로 인정된 매우 생명에 위험한 공간이니 모두 철거하는게 당연하겠고요. 술은 또 어떻습니까.
간접흡연에 대한 동의와 개인의 선택은 성인이면 존중될만하다는게 제 생각이라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일면식
17/11/30 15:38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사업장은 생계의 공간이고 곧 직장입니다.
게임을 하고싶어서 pc방을 찾는것과 같을수가 없죠.
안정장치가 소흘한 사업장이 많아도 노동자들은 정말 말 그대로 일을 안하면 살수가없으니 어쩔수 없이 위험을 무릅쓰고 그 현장에서 일해야 하니 문제가 있다고 할수 있지만,
내가 게임이라는 취미를 좋아하는데 우리나라 pc방 문화가 영 맘에 안든다면 취미를 바꾸던가 집에서 게임을 할 문제지 국가에서 내가 놀 권리를 위해 내가 원하는 취미공간을 국가에서 법으로 제공해줘야 한다고 까지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MirrorShield
17/11/30 15:39
수정 아이콘
일면식 님//
일을 해야하는데 사업장 안전장치가 마음에 안들면 자영업을 하시면 되겠네요.
VrynsProgidy
17/11/30 15: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면식 님// 달아주신 댓글에 대해서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놀이공원 안전장치와 흡연부스를 아예 똑같이 생각할 수는 없죠, 다만 MirrorShield님처럼 혐연권이 일면식님이 생각하시는것보다 더 안전에 직접적으로 다가온다고 생각하는분들도 있을 수 있으니까요. 개인차에 따라 다른거죠.

애초에 이 글에선 그냥 님 질문이 법에 대한 얘기라서 법과 인과에 대한 얘기만 했는데, 솔직히 그냥 주관적으로 제 의견을 내면, 저는 애매한 중도주의를 정말 싫어하는 타입이라, 애초에 국가에서 흡연을 바라보는 지금의 입장 자체가 잘 이해가 안가요.

담배곽에 썩은 장기 사진 올리고, TV에서 CM하고, 뭐 금연 구역 흡연 구역 지정하고, 금연 패치 같은거 만들어주고 해봐야 나라에서 돈받고 합법적으로 담배를 파는 시점에서 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지 전혀 모르곘습니다. 맘먹고 내가 담배 필라면 편의점 열군데 돌면서 100갑사서 오늘 하루만에 다 필수도 있는 상황인데 무슨 규제고 금연 캠페인인지...

흡연이 그렇게 나쁜짓이면 아예 그렇게 좋아하는 몇개년 계획 세워서 확 잡아서 아예 마약처럼 막아버리던가
아니면 그냥 좀 비흡연자랑 분리책만 확실하게 만들어놓고 흡연자들 알아서 지 피고싶은만큼 오지게 피고 일찍 죽던가 말던가 냅두던가
지금은 무슨 옛날 강밑에서 구걸하는 거지도 아니고 구걸은 하고 싶은데 더해서 착한척까지 하는걸로밖에 안 보입니다.

뭔가 좀 역겹죠.
일면식
17/11/30 15:46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나라에서 누구든 창업비용 고민없이 쉽게 자영업을 할수 있는 환경이 구축되어있다던가 생활보조금이 많이 나와서 일을 안해도 되는 상황이라면 그렇게 말할수 있겠죠.
가난하고 배운것없이 현장일 하는 사람들이 새로운 출발을 위해 다른일을 찾는것은 국가차원에서 나서서 해야할 일이지만 과연 개인의 취미공간인 pc방 문제를 법적으로 제한할만큼 그 중요도가 생계수단결정과 비슷할까요.
꼬우면 하지말던가~라고 말하니까 안좋은 느낌이 들지만
말그대로 개인의 취미와 오락 유흥관련은 꼬우면 하지말라 할만한 영역이죠.
일면식
17/11/30 15:50
수정 아이콘
VrynsProgidy 님// 네 지금 생각해보니 말씀하신것처럼 정부의 흡연에 대한 정책 자체가 방향성이 모호하고 그것이 결국 이런 혼동을 만드는것같습니다.
애매한선상에 걸려있을수밖에 없는 문제같네요.
MirrorShield
17/11/30 15:50
수정 아이콘
일면식 님//
취미가 일보다 중요도가 낮다는 점에는 동의할수 있겠지만, 그것이 국가에서 규제를 하면 안되는 이유가 될 수는 없죠.
기억의파편
17/11/30 15:03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국가차원의 금연정책을 논하셔야죠.
흡연부스 크기확대의 차원인 본문에 댓글다실께 아니라.
MirrorShield
17/11/30 15:04
수정 아이콘
공공장소에서의 금연 자체가 국가차원의 정책인데요.

그 안에 식당, PC방, 카페 등등의 전면 금연화가 들어있는겁니다..
기억의파편
17/11/30 15:05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이미 존재하는 pc방내 흡연부스를 없애는데 방점이 찍혀있어야 합니다.
MirrorShield
17/11/30 15:06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그건 기억의파편님의 개인적 의견이시겠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억의파편
17/11/30 15:11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아.. 다른 반론은 없으시구요? 그렇게 생각하신다면야 뭐..
MirrorShield
17/11/30 15:14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전 애초에 PC방내 흡연부스가 존재하는게 혐연권 보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보는데
문제가 있다고 주장하시는건 기억의 파편님이시니 그 근거는 그쪽에서 대셔야겠죠?

근거도 없이 막 질러놓고 반론 없냐고 하시면 참 당황스럽네요.
기억의파편
17/11/30 15:24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아 저는 오히려 흡연부스 자체가 혐연권 보장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거든요.
저는 굉장히 라이트한 흡연자라 pc방에서는 아예 안피우고 있구요.
흡연자임에도 흡연부스에서 나오는 사람들에 옷에 베인 담배냄새도 싫구요.
이런 제 입장에서도,
MirrorShield 님이 생존권 운운하시려면, 다른 차원에서 논하셔야 된다고 봐요.
MirrorShield
17/11/30 15:32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그니까 그건 기억의파편님의 개인적 생각이겠죠

저는 살면서 담배를 단 한번도 피워본적 없고 담배냄새를 극혐하는 사람입니다만.

흡연부스 설치는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예 흡연부스도 없으면 더 쾌적하겠죠. 하지만 흡연 피시방을 만들면 금연 PC방이 다 없어져 버릴테니까 그런 선택지는 존재하지 않구요.

굳이 요구하자면 흡연부스를 좀 더 환기도 잘 되고 규정을 빡빡하게 했으면 좋겠다 정도인데. 별도의 글이면
모를까 이 글에서 논할 내용은 아닌거같습니다.
기억의파편
17/11/30 15:34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금연 pc방이 전부 사라질것이라고 어떻게 단언하시는지가
가장 궁금합니다. 신도 정확히는 모른다는 고객의 니즈를 한 개인이 어떻게
알고계시는지도 궁금하구요.
MirrorShield
17/11/30 15:36
수정 아이콘
기억의파편 님//
당장 금연/흡연 PC방이 선택이던 시절 (규제가 없던 시절) 모든 PC방이 흡연 PC방이었으니까요.

전국의 PC방 사업주들이 다 바보라서 니즈가 있는데 금연 PC방을 안 만들었다고 생각하세요?
기억의파편
17/11/30 15:40
수정 아이콘
MirrorShield 님// 같은 이야기 인것 같으니 위의 글타래에서 논하겠습니다.
17/11/30 16:01
수정 아이콘
새우알러지 있는 사람과는 새우집에 안가면 됩니다.
땅콩알러지 있는 사람과는 땅콩 안먹으면 되고요.
MirrorShield
17/11/30 16:12
수정 아이콘
담배는 모든 국민의 건강에 나쁘니까 다른 개념이죠.
17/11/30 16:43
수정 아이콘
포인트는 다른 선택이 가능하다는거죠. 일반적으로 건강에 좋고 나쁘고는 다른 문제고요.
술 못먹는 사람하고는 술집에 안가면 됩니다.
MirrorShield
17/11/30 16:48
수정 아이콘
아아~ 님//

선택지가 다양하다고 해서 그것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cluefake
17/11/30 18:51
수정 아이콘
아아~ 님// 그딴식이면 스포츠 선수가 스피드 올리려고 헬멧 벗는 것도 허용해줘도 되겠네요. 다른 선택이 가능하니까요. 현실은 다같이 헬멧 벗겠지만. 그래도 본인의 선택이니까요.
17/11/30 14:59
수정 아이콘
전면 금연 실행되기 전에 많이 다녔는데요. 지금은 안간지 꽤 됐고요. 대학가 번화가 아니면 완전 금연 피시방 안돌아갑니다. 흡연 급연석 따로 만들어봐야 다른 층 아니면 효과도 없고요. 주택가 주변 피시방은 흡연자 비흡연자 가리지 않고 받고 흡연자가 금연석에서 흡연해도 어찌할 방법이 없었습니다. 주인 알바 얘기해도 소용없고 관공서 신고해도 마찬가지였어요.

다시 말하지만 대학가 번화가 아니면 완전 금연 흡연 피시방 안굴러가요. 어차피 흡연자 비흡연자 지리하게 싸울 뿐입니다.
서낙도
17/11/30 14:06
수정 아이콘
식당 금연이죠?
울식당은 모두 흡연석입니다. 와 같지 않을까요?
일면식
17/11/30 1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현실적으로 아주 힘들것같긴 하지만 담배냄세만 밖으로 확실하게 안나가게 한다면 문제될게 있나요?
분명히 어떤 사회적 피해가 존재해서겠는데 그걸 잘 모르겠습니다.
냥멍빌런
17/11/30 14:29
수정 아이콘
딱 정해진 이유가 없죠 뭐..
흡연가능 했을 때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전면 금지 할 수 밖에 없던거고
이제는 청소년 출입불가 등을 전제해 흡연가능 피씨방을 허용해도 상관없겠지만
굳이 그럴필요가 없는거죠. 흡연자들도 지금의 시스템에 크게 불편함을 느끼고 있지 않아서요.
수지느
17/11/30 14:30
수정 아이콘
국가입장에선 시민을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게해서 세금을 받아야하는데

올 흡연석 pc방같은건 그야말로 건강에 치명적이니 허가할 수 없겠죠

24시간 뿜어져나오는 담배연기들을 건강에 이상없을 수준으로 배기시키려면 그거 자체로 연구시설급 자원이 들어갈테고....
태프로
17/11/30 14:37
수정 아이콘
그냥 탁상행정이라 그렇습니다.
애초에 정당성이 없는 규제였기때문에 내용도 쓰레기같죠.
솔로13년차
17/11/30 14:40
수정 아이콘
금연정책과도 닿아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앞으로 야드내 흡연장에 의자를 뺀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의자보다 자판기를 좀 뺐으면 좋겠지만.
17/11/30 14:43
수정 아이콘
원래 예전에 pc방이 올흡연인데 금연피씨방 못만들건 없지만 다들 올흡연 pc방이었죠
올흡연 허용하면 거의다 올흡연으로 돌아가는것밖에 안됩니다
그렇게 되면 다시 청소년들 폐에 문제가 생기고요
쎌라비
17/11/30 14:44
수정 아이콘
저도 피시방 자주 이용하는데 그냥 아예 흡연 피시방 만들어서 흡연하실 분들은 그리로 다니고 전면 금연피시방은 흡연 부스도 없애버렸으면 좋겠어요. 담배냄새가 머리랑 옷에 다 쪄들어가더라고요.
MirrorShield
17/11/30 14:50
수정 아이콘
금연 피시방은 돈안되는 청소년 손님같은거만 와서 장사가 안돼요..

그래서 흡연 피시방을 허용 안해주는겁니다.
일면식
17/11/30 14:53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게 이유라면 납득이 그나마 갑니다.
meramipop
17/11/30 15:09
수정 아이콘
이미 알고 계실 거라 생각하지만
금연구역 확대, 담뱃값 인상, 담뱃갑에 경고문 인쇄 등 모든 금연정책은 단순히 비흡연자들을 흡연자들에 의한 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게 아니라 흡연율 자체를 낮춰서 국민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남에게 피해만 주지 않으면 괜찮은 거 아니냐..라는 생각엔 저도 동의하는데 그러한 취지로 흡연규제를 시행한다면 개인적으로 효과성이 매우 매우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일면식
17/11/30 15:20
수정 아이콘
네 실내금연이 불법인 이유가 이게 맞을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유일하게 납득이 되는 이유네요..
17/11/30 15:12
수정 아이콘
생각하시는 그림은 비흡연자는 대부분의 PC방이 금연PC방이라서 아무데나 갈 수 있고 흡연자는 간혹 있는 흡연 PC방을 골라가서 양쪽이 윈윈하는 걸텐데
현실적으로 PC방 이용객 중 흡연자 비율이 높을 뿐더러 흡연자는 흡연 PC방만 가지만 비흡연자는 아무 PC방이나 가도 되니 흡연 PC방이 굉장히 많아질 겁니다.
그럼 도리어 비흡연자가 금연 PC방을 찾아다니든지 걍 참고 흡연 PC방 가야될텐데 정부가 원하는 그림이 아니겠죠...
흡연 PC방에 엄격한 기준을 두고 아무나 차릴 수 없게 해서 몇개 안되는 수라도 만들어주는 건 괜찮을 것 같은데 형평성이나 뭐 이런거 땜에 어렵겠죠...
MirrorShield
17/11/30 15:13
수정 아이콘
안전장비와 수칙을 전부 없애는 대신 일당을 조금 더 많이주는 사업장이 있으면 어떨까요?
어짜피 어느 쪽에서 일하든 개인의 선택일텐데...

안전장비 없다고 쫄 사람이면 안전장비 있는 사업장 가면 그만 아닌가요?

사실 이건 이런 글이랑 비슷한거죠.
일면식
17/11/30 15:19
수정 아이콘
안전장치가 안된사업장=흡연pc방
흡연pc방을 찾는 고객=안전장치가 허술해도 일당이 쌘 사업장에서 일하길 원하는 사람들
정도로 대응하신것 같은데,
그렇다면 이 관점은 비흡연자에게 피해주는것은 없지만 국가 차원에서 흡연에 중독되가는 이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는 차원의 접근으로 해석해도 될까요
MirrorShield
17/11/30 15:27
수정 아이콘
사업주 입장에서도 안전장치/관리에 들어가는 비용을 줄이는게 이득이기 떄문에 전체적으로 모든 사업장이 그렇게 바뀔겁니다.
그러면 선택지가 아예 없어지는거구요.

금연 PC방도 마찬가지에요. PC방 업주 입장에서 금연 PC방은 손해만 보는거기때문에 모든 PC방이 흡연PC방이 될겁니다.

그러면 혐연권을 보장할수가 없는거죠.
17/11/30 15:36
수정 아이콘
근데 현재 실내 흡연 가능한 업종이 뭐가 있나요? 노래방 아직 가능한가요? 단란주점 같은 데는 될 거고. 그럼 피시방도 노래방처럼 섹션을 나누는 개념으로 가면 합법인가요?
일면식
17/11/30 15:40
수정 아이콘
다른곳은 잘 모르겠는데 pc방으로 등록이 되면 섹션을 나눈다고 해도 자리에서 피는건 법적으로 불가합니다.
VrynsProgidy
17/11/30 15:47
수정 아이콘
1. 국회의 청사
2.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청사
3. 「법원조직법」에 따른 법원과 그 소속 기관의 청사
4.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른 공공기관의 청사
5. 「지방공기업법」에 따른 지방공기업의 청사
6. 「유아교육법」·「초·중등교육법」에 따른 학교[교사(校舍)와 운동장 등 모든 구역을 포함한다]
7. 「고등교육법」에 따른 학교의 교사
8. 「의료법」에 따른 의료기관, 「지역보건법」에 따른 보건소·보건의료원·보건지소
9. 「영유아보육법」에 따른 어린이집
10. 「청소년활동 진흥법」에 따른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특화시설, 청소년야영장, 유스호스텔, 청소년이용시설 등 청소년활동시설
11. 「도서관법」에 따른 도서관
12.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른 어린이놀이시설
13.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에 따른 학원 중 학교교과교습학원과 연면적 1천제곱미터 이상의 학원
14. 공항·여객부두·철도역·여객자동차터미널 등 교통 관련 시설의 대합실·승강장, 지하보도 및 16인승 이상의 교통수단으로서 여객 또는 화물을 유상으로 운송하는 것
15. 「자동차관리법」에 따른 어린이운송용 승합자동차
16. 연면적 1천제곱미터 이상의 사무용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
17. 「공연법」에 따른 공연장으로서 객석 수 300석 이상의 공연장
18.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개설등록된 대규모점포와 같은 법에 따른 상점가 중 지하도에 있는 상점가
19. 「관광진흥법」에 따른 관광숙박업소
20.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체육시설로서 1천명 이상의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
21.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른 사회복지시설
22.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목욕장
23.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청소년게임제공업소, 일반게임제공업소,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소 및 복합유통게임제공업소
24. 「식품위생법」에 따른 식품접객업 중 영업장의 넓이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넓이 이상인 휴게음식점영업소, 일반음식점영업소 및 제과점영업소
25. 「청소년보호법」에 따른 만화대여업소

----

휴게음식점영업소, 일반음식점영업소 및 제과점영업소(이하 이 조에서 "영업소"라 한다)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른 영업소로 한다.
1. 2013년 12월 31일까지: 150제곱미터 이상인 영업소
2. 2014년 1월 1일부터 2014년 12월 31일까지: 100제곱미터 이상인 영업소
3. 2015년 1월 1일부터: 모든 영업소
② 법 제9조제4항제26호에서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시설 또는 기관"이란 「도로법 시행령」 제2조제5호에 따른 휴게시설 중 고속국도에 설치한 휴게시설(주유소, 충전소 및 교통·관광안내소를 포함한다) 및 그 부속시설(지붕이 없는 건물 복도나 통로, 계단을 포함한다)을 말한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PC방은 절대불가입니다.
17/11/30 15:4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모든 건물은 흡연이 불가능했으며 좋겠어요
일면식
17/11/30 15:50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저도 공감합니다.
지금의 pc방 문화도 너무 마음에 들어요.
최초의인간
17/11/30 17:10
수정 아이콘
주제와 별개지만 저도 공감합니다.
17/11/30 17:31
수정 아이콘
극단적으로 표현해서 법으로 정해놨는데도 안지키는 피시방 망했으면 좋겠어요.
큐브큐브
17/11/30 17:53
수정 아이콘
법적으로 되든 말든 이런 pc방은 안생길 것 같은데요.
일단 이용객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식판이형님들이 못오고
저만해도 흡연자지만 몇시간동안 담배쩌든내나는곳에서 게임할래 잠깐 불편해도 부스가서 피고올래하면
후자 선택할것같거든요.
cluefake
17/11/30 18:44
수정 아이콘
생깁니다. 생기는 수준이 아니고, 거의 전부 그렇게 되겠죠. 실제로 규제 전에는 그랬습니다. 주 수입원은 죽치고 흡연하는 아저씨들이거든요..
cluefake
17/11/30 18:48
수정 아이콘
스피드 스케이팅 같은 스포츠 할때 헬멧 쓰는거 자신의 선택! 해놓으면 조금이라도 유리하려고 다같이 벗겠죠. 근데 규정에서 헬멧 벗는걸 허용했지 원하면 헬멧 쓸 수 있는 거 아니냐 하면 운영이 정상이 아닌거죠.
헬멧 쓸 자유고 뭐고 그냥 억지로 씌워야 일 잘하는 거겠죠.
일면식
17/11/30 19: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 부분은 도핑이 되냐 안되냐의 선상에서 비교해하면 모르겠는데 흡연pc방 사례와 어떤면에서 비슷하다고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사과 좋아하는 사람은 사과가게 가면되고 배 좋아하는 사람은 배가게를 가면 되는거죠.
pc방 가는이유가 누구 이기려고 가거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가는게 아닌데요.
스피드 게임에서 헬멧을 의무화하지 않고 선택으로 남겨놨을때 모든 선수들이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헬멧을 벗고자 하는이유가 기록에 영향을 주고 조금이라도 가벼운게 유리하니까 그러는거자나요.
제가 비흡연자인데 금연pc방을 이용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피해가 1도 없는데 어떻게 그게 비교가 되나요..
담배피면서 게임하는걸 원하는 사람은 흡연피씨방으로 가고
담배연기가 싫은 사람은 금연pc방을 가면되는거죠.
17/11/30 20:04
수정 아이콘
모든 피씨방이 흡연 피시방이 되면.. 금연 피시방을 이용할수가 없으니까요 -.-;

왜 금연/흡연을 선택하게 하면 전국에 피시방들이 이쁘게 선택할 수 있게 금연/흡연이 나뉠거라고 생각하시나요....


실제로 이 제도 시행전에 전국 피시방들은 금연/흡연을 선택할 수 있었고.. 거의 모든 피시방이 흡연을 택했습니다.
일면식
17/11/30 20:19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분위기만 보면 담배냄새가 너무 싫어서 굳이 좀 수고스럽더라도 금연pc방 찾아가실분들이 꽤 될것같지만 실제 수요는 그렇지 않을까요..음
17/11/30 20:53
수정 아이콘
그거랑 별개죠.

피시방에서 돈을 가장 많이 쓰는 고객은 '흡연자' 인데요 -.-;;

그러니 보통 흡연 피시방을 택하는거고..
다 흡연이면 안피는 사람도 피시방 가고 싶으면 흡연 피시방을 가게 되니까요...

그게 실제 과거의 결과물이기도 하고..


흡연자들이 피시방을 가는 이유중에서 주변 지인들 말 중 가장 크던건..
'집에선 겜하면서 담배를 못피는데 흡연 피시방에선 겜하면서 필 수 있으니깐 가고.. 그래서 더 오래하게된다' 라는 말을 했던걸 생각하면..
일면식
17/12/01 00:02
수정 아이콘
혹시 지금이라도 흡연pc방이 허용된다면 과거 실내금연이 생기기 전처럼 대부분의 pc방이 흡연pc방으로 바뀔꺼라 생각하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담배냄세가 너무 싫어서 30분 거리 이내에 금연pc방이 있다면 시간당 가격이 2배여도 갈 의향이 있거든요.. 그정도로 수요가 안나올까요? 가격을 2배 3배로 해도?
Bluelight
17/12/04 16:14
수정 아이콘
가격이 2배면 운영이 안될 거 같아요.
일면식
17/12/04 17:32
수정 아이콘
가격이 2배면 오는사람이 없을거기 때문에 운영이 안될것 같다는건가요?
Bluelight
17/12/04 19:20
수정 아이콘
네. 정확히는 비흡현에 2배의 가치를 부과할 그룹은 비흡연자이지만 가격에 탄력적인 그룹이나 흡연자 그룹보다 소수일 것으로 생각합니다.
일면식
17/12/04 20:41
수정 아이콘
Bluelight 님// 반면에 제 생각엔 올흡연 pc방이 있다면 2배 가격으로 받아도 이용할 사람 많을것같아요.
다른분들 댓글봐도
올흡연 pc방이 생길경우 금연pc방이 다 죽는다고 하는데 결국 그 이유는 한마디로 말하면 흡연자는 흡연하며 게임하는것에 가치를 많이 두는 반면, 비흡연자는 담배연기가 싫다고는 하지만 가격차이가 좀 있다면 그냥 담배냄세좀 맡으면서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것 같습니다.
아스날
17/11/30 19:21
수정 아이콘
탁상행정이죠뭐.
독한혀들의전쟁
17/11/30 22:23
수정 아이콘
엥 그 댓글 제가 쓴 건데 여기서 불타고 있네요 크크
저는 단순하게 흡연전용/금연전용으로 나누면 모두가 행복하지 않을까 했습니다만...
의견들 보니 업주 입장에서 흡연전용을 하지 금연전용 누가하냐 싶긴 하네요.
피시방 알바 입장에서 봐도 흡연이 부활하면 안되죠.. 크크
키보드에 들어간 담뱃재 하며 남의 가래 들어있는 재떨이 갈아줄 때 짜증 지대로.
독한혀들의전쟁
17/11/30 22:26
수정 아이콘
덧붙이자면 흡연부스에서 흡연하시고 나올 때 제발 문닫고 나오세요.
문 제대로 안 닫아서 냄새 새나오는거 때문에 비흡연자들 불만 많아요.
흡연자들 설 자리 더욱 줄어든다구요.
던져진
17/11/30 22:34
수정 아이콘
어휴. 꼬우면 흡연 피씨방 입법 행위 하세요.
일면식
17/12/01 00:00
수정 아이콘
꼽진 않고요.. 정확한 이유를 모르니 궁금한거죠. 제가 비흡연자고 지금 pc방 문화에 만족하는데 꼬울리가요 크크
동방불패
17/12/01 19:28
수정 아이콘
저는 좀 꼽네요.
근데 입법행위? 할 능력은 안되고 그냥 담배냄새나 풀풀 풍기고 다녀야 겠네요.
꼬우면 코 막으시면 되겠죠?
흡연 피씨방 만들어지면 흡연자들은 흡연하면서 겜해서 좋고,
비흡연자들은 일반 PC방에 흡연자들 안올테니 담배냄새 안 맡고 쾌적하게 게임해서 좋은데
그냥 흡연자 따위가 편하게 담배피우면서 겜 하는게 꼴보기 싫으세요?
던져진
17/12/01 22:05
수정 아이콘
뭐 평소 하던대로 하고 다니시겠죠.

썩은 음식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 수 있는데

식당에서 식품위생 관리법을 적용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동방불패
17/12/01 22:51
수정 아이콘
법이 이치에 맞지 않고 잘못됐으면 바꿀 생각을 해야 하는건데.. 악법도 법이다 이러고 앉았으면 뭐 할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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