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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9 22:41
재능이겠죠. 저는 음치에 가까워서 동네 보컬 레슨을 받으러 다닌적이 있었는데요. 거기서 이론적으로 배우고 또 연습 하다보니 두성이니 흉성이니 하는것 부터. 소리를 내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한 이해가 생기더라구요. 물론 노래가 크게 늘진 않았지만. 대신 모창을 어떤 원리로 하면 되는지 배우다보니 꽤나 비슷하게 흉내 낼 수 있게 되더라구요. 노래 잘하는 친구들은 이런 얘기 해주면 그냥 어렸을 때 부터 감각적으로 다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남들보다 조금 나은부분에서 그렇지 못한 사람들을 볼 때 이런 마음이겠구나. 하면서 겸손해지는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17/09/29 23:24
목소리, 어투는 어느정도 배울수있는건데 행동 잘 묘사하는 친구들보면 이건 타고나야된다 싶더군요. 물론 성대모사도 운동처럼 비중이 상당히 크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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