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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02 10:19
굳이 무술류보단 축구나 농구처럼 한 구기종목에 자신이 생기면 애들한테 안쫄겁니다.
특히 축구 잘하는 애를 두고 시비거는애 잘 못봤습니다. 초중고 내내 축구 잘하는게 짱이에요. 전 못했지만..
17/08/02 10:28
구기종목 생각 못했는데 그렇겠네요
운동하느라고 학교생활 열심히 하지 않았었는데 그러고보니 축구하는 친구들은 항상 많았던거 같습니다
17/08/02 10:20
아이가 몇 살인지 어떤 성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먼저 태권도를 보내보세여. 주변 태권도장 다니면서 분위기를 보시면 됩니다. 태권도장을 보내는 이유는 첫째는 기본적으로 아이의 성향이 격투기와 맞는지 알아보기 쉽기 때문입니다. 합기도장은 체계적인 아닌 경우가 많으며 태권도장은 띠에 따라 지속적으로 돈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부가적으로 태권도장은 1. 동네 친구들이 많아집니다. 2. 줄넘기 등 학교 체육을 병행하기 때문에 추후 학교 들어 갔을 때 자신감이 생깁니다. 그 외에는 권투, 주짓수 등은 아이가 하기에 그렇게 적합하지 않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검도 등 많은 걸 고려 했었으나 결국 축구과 태권도로 귀결 되더군요. 주변 도장 등을 다녀보세여. 일반적인 대답 보다는 사시는 곳 주변 도장을 애와 같이 둘러보시는게 정답입니다.
17/08/02 10:29
아직 많이 어려서 저혼자 계획중입니다~
진짜 집주변만 해도 태권도장이 가장 많은데 확실히 대중화가 되어있는만큼 체계적일수도 있겠네요. 운동 효율만 생각해서 배제했었는데 예를 들어주신 내용을 보니 고민해볼만 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17/08/02 10:31
아이가 유도를 하든 뭘 하든 호신용으로 기대하는 건 어려울 거 같고, 운동을 배우는 목적이
친구들에게 쫄지 않고 잘 지내기 위한 거라면 태권도만 한 게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태권도 도장은 단순히 태권도만 배우는 게 아니라 아이들의 허브 역할을 겸하고 있거든요. 아이의 성향에만 맞으면 태권도 꾸준히 다니면서 친구들 사귀고 사범님 도움 받고 하면 원하는 목적을 이루는 데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17/08/02 10:32
유도, 검도, 합기도 쪽이 나을 것 같은데요? 솔직히 태권도는 개나소나(...) 하는지라,
권투나 주짓수 같은 건 너무 본격 격투기같은 느낌이라... 담력을 기르고자 하는게 목적이라면 너무 과하지 않은걸로...
17/08/02 10:33
제가 여러가지 운동을 해봤지만
그냥 단순히 싸움용도라면 태권도가 제일 낫습니다 무술로써 태권도가 싸움에 적합해서가 아니고 (사실 무술의 격투등급만 따지면 거의 최하위권이겠죠) 손과 발을 전부쓰는게 사실상 태권도밖에 없어서 그렇습니다 사실 어떤무술을하던 전문적으로 사람패기위해 수련하는게 아닌이상 평소에 손과 발을 사용해서 때려보고 또 맞아보는게, 막싸움이나 자신감엔 가장 큰 도움이 됩니다 유도 한 3년 배워서 업어치기로 상대를 제압한다, 이런건 현실에서 거의 없어요 대부분의 싸움은 일단 누군가의 선빵으로 시작해서 (애들 싸움은 선빵치는놈이 보통 훨씬 독기있는놈이고 거의 무조건 이깁니다, 물론 선빵치는놈이 나쁜놈일 확률도 절대적으로 높고요) 몇번 투닥투닥거리다 한명이 으아앙 하면 끝나기 마련이고 그 과정에선 평소에 손과 발을 많이 써보고, 또 많이 맞아도보고 독기도 있는놈들이 압도적으로 유리합니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방과후에 한시간씩 배우는 생활체육 애들끼리의 비교에서나 그렇다는거고 비슷한 체격에 성격일 경우 하루 한시간씩 4년해서 태권도 3품따봤자, 학교 야구부에서 빠따로 얻어맞으며 운동한 야구부원들 못이깁니다 가진 독기도 다르고, 가진 근육도 달라요 질문자분이 그렇게 운동했는데도 쫄았던건, 천성이 순한데다 평소에 사람을 안때려보고 또 안맞아봐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수영이라해도 전국체전 나갈정도로 했으면, 동네 양아치정돈 때려잡아야 정상이거든요 사실 권투가 제일 좋지만, 성장기 아이에게 추천하긴 좀 그렇고 그런면에서 태권도가 제일 괜찮습니다 저도 여러가지 운동을 해봤지만, 태권도를 하면서만큼 다른사람을 많이 때려보고 또 많이 맞아본 운동은 없었어요 PS. 이건 사실 체육관 관장님의 역량이 가장 큽니다 클레임 같은거 무서워해서, 안전하게 안전하게만 운영하는분들이라면 사실 태권도는 글쓴이님에겐 전혀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태권도의 가장 큰 장점은 겨루기로 인해 때리고 맞는 일이 압도적으로 많다는거거든요 모든 보호장구 다 차가며 안전안전하게 운영한다면, 품증이나 건강말곤 딱히 얻을것이 없긴합니다 헤드기어없이 얼굴한번 제대로 후려맞아봐야, 얼굴은 맞으면 안되는구나, 막아야겠다라는 생각이 몸에 박히고 낭심보호대없이 한번 제대로 차여봐야, 급소는 꼭 막아야겠구나라는 생각이 몸에 박히기도 하고요 사실 그렇게해도 애들 발차기기에 크게 다치는일은 없어요, 10년하면서 잘못맞아서 정형외과 간 친구 한명본게 전부였으니까요
17/08/02 10:42
묻어가는 질문 좀...^^;
큰애가 12살(5학년)인데 7살때 부터 태권도 시켜서 지금 3품입니다 (시킨 동기는 단점을 보완키 위해: 비활동적, 내성적인 성향등) 울어주기님이시라면 어느정도까지 시키시겠어요? 요즘 그런 고민이 좀 있어서요 ^^;
17/08/02 10:51
일단 애가 재미있어하지 않는다거나
애는 재미있어하지만 다른 공부도 시켜야하고 해서 부모님이 필요성을 못느끼신다면 언제든지 그만둬도 괜찮습니다 사실 3품이면 많이 그만두는 시기이기도해요, 도장에서야 4품까지 따두면 나중에 사범이라도 할 수 있다고 꼬시기는하는데 3이나 4나 실력차이는 전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사실 동네도장에서 3품까지 땃으면, 아니 2품만따도 딱히 더 배울건 없기도하고요 바뀔거면 벌써 바뀌었어야했고, 그게 아니라면 사실 천성의 문제라 더 한다고 해도 쉽게 변하진 않을겁니다 다만, 아이가 운동이 적성에 맞는데다 공부에 전혀 흥미가 없고 또 딱히 하고싶은것도 없다면 4품까지 따두는것도 나쁘진않습니다. 3과 4사이에 실력 차이가 전혀 없다해도 진로 영역으로 넘어가면 대접자체가 다르긴합니다. 왠만한 특채는 대부분 4단부터 적용될거에요, 하다못해 군에 부사관으로만 들어가도 가지고있는게 조금이라도 더 유리합니다
17/08/02 11:30
중학교 교사입니다. 주짓수 권투 등은 신중히 생각해보셔야 할게 주짓수 권투 배운 남자 중학생들이 자신의 실력을 자랑하다 학교폭력에 연관되는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친구가 욕해서 주짓수로 응징......친구는 걍 툭 쳤는데 태권도로 응징....흑흑) 격투를 시킬거면 그에 맞는 상황판단력과 도덕성을 꼭 함께 길러주어야 오남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주위 체육 선생님들이 자신의 아들 키우는거 보니 일단 어릴 때 수영과 자전거는 꼭 마스터 시키고....(수영은 무조건이랍니다) 10대 시절 쫄지 않게 하기 위한 목적이라면 기초체력 + 구기종목이 최고입니다.
17/08/02 12:00
제가 복싱을 배우고있습니다.
피지컬적인 향상보다는 운동에 조금씩 맛들리다보니까 멘탈적인 것들이 그마나 플러스되는부분이 좀 있는편인것 같아요 그런데 멘탈측면에선 굳이 복싱만이 답이 아니고, 아이가 좋아하고 흥미를 가질 수 있는 운동 하나를 꾸준히 해보라고 권유하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용
17/08/02 12:35
초등학교때 태권도를 배웟지만 주변에서도 저도 딱히 도움이 된거같진않아서 전 별로네요
애들이랑 잘 어울리게 하고싶으신거같으니 구기종목 축구쪽이 맞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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