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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08 11:58
지방만 있던분들은 허벅지 더 얇아집니다.
그리고 스쿼트가 종아리에 자극 거의 안가는운동인데 종아리걱정을 하시는이유가 궁금하네요.
17/06/08 12:00
제 생각도 그러한데 자기는 종아리가 허벅지랑 비슷한 두께인게 스트레스가 너무 극심하고 종아리에 부종이 있고 ~ 뭐 암튼 그런 사람들은 더 두꺼워진답니다...
17/06/08 12:05
오히려 그런분들이 스쿼트 하시면 훨씬 도움될듯한데 말이죠..
일단 요즘에 운동하는 여성분들 인스타에도 사진많고 운동어플이나 이런데 보시면 사람들이 정말 많이하는 qna에 보면 종아리 관련도 있을거에요. 이런것도 보여주시는게 가장 객관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17/06/08 12:07
여친이 데이트만해도 힘들어해서 운동했으면 좋겠는데 맨날 다리두꺼워진다고 안하고 스트레칭만 매일 30~1시간씩 하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ㅠㅠ
17/06/08 12:01
시키려는게 아니라 체력이 약해서 운동하라는데 달리기도 스쿼트도 계단 오르기도 다리 두꺼워진다고 안하니까 답답하네요 그냥 안하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17/06/08 12:08
그냥 운동 하기 싫은 이유를 만드는거 같네요....
자료 볼게 뭐있나요 운동 해서 몸 좋은분들은 스쿼트 다하죠...... 계단오르기는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몇번 나와서 영상이 있을거에요
17/06/08 12:14
어 음 어
전 다른 건 좀 어렵고 스쿼트랑 런지는 자극이 잘 느껴져서 제대로 하는 느낌?=_= 을 받아서 자주 했는데(요즘은 헬스장 자체를 거의 안가서 흐흐) 피티받으면서 열심히 할 때는 기분탓인지 몰라도 무릎 바로 위쪽 허벅지가 모양이 잡히면서 좀 두꺼워지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다리가 굵은 편은 아닌데....근데 피티쌤이랑 남친은 아니라고 하더군요 결국 기분탓;?
17/06/08 12:16
1주일에 1-2 번 1시간 남짓 운동해서 몸이 두꺼워질까 걱정하는 건
1주일에 1-2 번 1시간 남짓 공부해서 서울대 갈까봐 걱정하는 수준입니다. 남자도 벌크 만드는 거 정말 매우 힘든데 여자 벌크 만드는 건 일반인 수준에서는 거의 불가능...
17/06/08 12:26
하체 근력운동을 하면 근육이 성장해서 두꺼워지는건 맞지만 반대로 운동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칼로리 소모로 지방이 빠져서 가늘어지기도 합니다..
여성분의 다리 굵기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지방쪽 책임이 압도적으로 높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여성은 기본적으로 근육 생성량이 적습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근육의 성장에는 한계가 있고 소위 몸짱 스타란 사람들이 거의 한계점에 가까운 근육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인은 그정도로 되고 싶어도 쉽게 못된다는거죠.. 반대로 지방은 극한까지 빼면 0%에 가깝게도 뺄 수 있습니다. 운동한만큼 먹어서 근육만 자라고 지방이 그대로인게 아니라면 운동을 하는게 안하고 있는거보단 다리가 가늘어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증거로 보여줄거라면 머슬마니아같은 대회에 출전한 여성분 사진 보여주면 될거 같습니다. 운동이 본업인 사람도 이정도 굵기밖에 안되는데 니가 이정도로 할수나 있냐고 하는거죠.. 그리고 스쿼트 같은 운동으로 인해 근육이 성장하는거보다 다리 근육 성장에 영향을 주는게 몸무게입니다. 사람이 하체운동을 하는 시간보다 서 있고 걷는 시간이 훨씬 길죠 이때 상체의 무게를 견딜만큼 다리 근육은 발달합니다.. 이 말은 일단 살을 빼면 다리 근육도 그 몸무게 수준으로 줄어들거고 살을 뺐다는 얘기는 신체 전반의 지방이 빠지기 때문에 다리도 당연히 가늘어집니다.
17/06/08 12:26
종아리에 알 베길까봐 그러는건데, 그게 근육이라고 생각하시는 여자분들이 많아서 그런 것 같아요. 힘주고 만져보면 엄청 딱딱하거든요.
실제로는 그거 그냥 마블링입니다. 운동하면 지방이 빠지면서 얇아지죠..
17/06/08 12:29
제 주변 여자들 + 헬스장 +크로스핏 아는 여자들 보면 종아리 허벅지 굵기는 그냥 운동 안해도 유전빨이 매우 큰것 같고 보통 하는 운동으로 다리가 굵어지긴 개뿔 엉덩이라인 겁나 이뻐집니다 진짜 크로스핏 하면서 초반에 몸플거나 끝나고 마무리 운동할때 많이 느꼇습니다 운동하는 여자가 최고시다...같이 하는 남자들도 거의 100프로 공감하드라고요 스쿼트 하는 여자....여자친구 운동 시키려는데 안한다고 하소연하는것도 많이 들어줬습니다
17/06/08 12:59
좋은 명언이 있죠
편의점 알바하면서 나 이건희처럼 부자되는거 아니야?? 여자 트레이너 있는 헬스장가서 같이 상담만이라도 받아보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그것도 그냥 싫다고하면 운동하기 싫은데 자꾸 귀찮게하네 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17/06/08 13:03
운동하기 싫어서 둘러대는 겁니다. 싸울 각오하시고 근거를 갖춘 주장을 하시거나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17/06/08 13:03
김연아 사진이나 찾아보라고 하세요. 그게 미친듯이 운동해서 세계 최고가 된 여성의 다리입니다.
점프할 때 다리 힘이 얼마나 중요한 지는 당연히 아실테고...
17/06/08 13:13
여자친구분 기준에서 예쁜 다리는 몸짱녀들의 탄탄한 다리보다는, 소위 여리여리하고 가는 다리일 가능성이 높은데 이런 경우는 딱히 운동할 필요성을 못느끼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17/06/08 13:22
운동은 시킨다고 되는게 아니에요. 본인이 심각성 느껴야 움직입니다. 저처럼요.
차라리 인바디 재보시고 건강검진 받으면, 사태를 파악하고 좀 나을겁니다.
17/06/08 13:24
어 근데 제 주변 여자분 중에 운동 진짜 좋아하는 분 계시는데 그 분 종아리가.. 엄청 도드라져 있던데 이건 왜 그러는 건가요? 그거보면 무서워서 운동 적당히 해야지 싶던데..
17/06/08 21:42
태생적인 신체 비율이 그런 것이거나 종아리 운동을 따로 하고 있거나겠죠.
통상적으로 일반인이 하는 웨이트 프로그램에는 종아리 운동은 보통 포함이 안되어 있어요. 있어도 벌크 만들기 굉장히 힘든 부위이기도 하고.
17/06/08 14:05
제가 80키로정도 나가는데 스쿼트 80~100 정도 하거든요. 100하면 너무 고통스러워서 보통 80으로 하는데 원체도 다리가 굵었지만 빠지진 않았어도 굵어지지도 않았습니다. 오히려 좀더 탄탄해진 느낌이랄까.. 여자분은 체중 스쿼트 하기 힘들테니 더더욱 그렇지 않을까요.
17/06/08 14:38
전 와이프랑 같이 하는데 좋습니다.
와이프는 1년 정도 된 거 같은데 겉으로 보기에는 그다지 차이 없습니다. 스쿼트 하면 두 분 사이가 더 돈독해실 수 있다는 걸 어필해보시는 건..
17/06/08 14:52
1. 운동 싫어하는 여자들 운동하라고 하는건 거의 백해무익한 행위라 생각합니다. 특히 헬스는 너무 재미없는 운동 같아요.
2. 운동을 하든 안하든 멋진/예쁜 몸을 가지는 건 10대 때 거의 결정된다고 봅니다. 운동을 해서 가질 수 있는건 추하지 않은 몸 정도... 3. 하체운동해서 다리 당연히 굵어질 수도 있죠. 무조건 비이성적인 두려움으로 치부하는 것도 잘못됐다 봅니다. 4. '마르고 싶어하는 여자들'의 마르고 싶어하는 정도는 남자들의 상식과 동떨어진 경우가 많습니다. 운동선수 사진 갖다놓고 해봤자 이정도야 안굵어져~하는 건 그분들에겐 설득력이 없어요. 그분들의 워너비 몸매는 (어떤 남자들이 보기엔 거식증 걸린거 같아 보이는) 모델인걸요. 5. 종아리는 운동을 하든 안하든 살을 극단적으로 빼거나 엄청나게 운동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그 굵기 그대로일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6. 운동을 해서 예뻐지네 마네 이런 것보단 뭔가 재미있는 운동을 찾아서 같이 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kiltie999/70023122176 제가 읽고 생각할 거리가 많았던 글입니다.
17/06/08 16:12
저도 처음엔 더 두꺼워지지않을까 걱정했는데,
제허벅지를 힘빼고 볼 때와 힘을줬을 때를 비교해보면 힘을 줬을 때가 훨씬 부피가 줄어들더군요. 옷입고했봤을때도 여유공간이 더 늘었고요. 근육을키운다는건 힘을 줬을 때를 의미한다고 볼수있으니 충분히 납득이 가더군요. 그렇다고 운동해서 허벅지 둘레 줄였다는건 아니고요.ㅜㅜ
17/06/08 23:22
먹는거 손안댔을테니 체지방은 그대로고 몇일안했을테니 근육은 그대로에요. 펌핑와서 두꺼워졌을뿐. 원래 두꺼운거죠..
근데 이렇게 말하면 헤어지자고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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