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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5/30 20:03
히오스가 더 어려운 편입니다. 히오스가 간편한 만큼 디테일을 많이 요구해서, 관전할땐 더 어려운 편이였습니다.
히오스나 롤이나 캐릭 스킬 모르면 관전 어려운건 마찬가지이고요, 제로 베이스에서 시작한다면 롤쪽이 더 관전하기는 쉽습니다. 판수로 따지면 캐릭별 스킬 아는데만 해도 수십판, 수백판은 족히... 그리고 기존 수천판 한 유저들도 신캐릭이나 잘 안보이던 캐릭(혹은 리메이크캐릭)은 잘 모릅니다. 캐릭 너무 많아요
17/05/30 20:33
룬이나 아이템 엄청 많아 보이던데 이것까지 꿰차고 있어야 되나요? 아이템까지는 그렇다고 치고 룬이 어쩌고 저쩌고 하길래 시작도 안해본 겜이 롤이라서..흐흐
17/05/30 21:08
롤은 디테일이 크지 않습니다. 디테일을 아무리 신경써봤자, 내 논타겟 빗나가고 상대 논타겟 한방 맞으면 그게 더 큰 스노우볼입니다.
즉 룬이나 특성이 게임에서 결정적이지 않습니다. 히오스는 특성하나, 레벨차이, 한타때 우리 팀의 위치가 cm단위로 중요하지만 롤은 그런 디테일은 중요치 않습니다. 아이템도 항상 비슷하고요 히오스는 귀환을 잘 안하기 때문에 (쉬운 체력,마나수급) 게임진행이 스피디하지만, 롤은 아이템때문이라도 귀환이 잦아서 히오스처럼 스피디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전체적으로 히오스보다 딜량은 쎈데, 체력은 낮습니다. 과장해서 스치면 사망입니다. 그 때문에 변수가 많고, 잠깐 딴짓하면 저승갑니다. 히오스는 5:1다굴이 아닌이상 순삭(1초이내 풀체캐릭 삭제)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리한쪽에서 한타하기 편하지만, 롤은 유리한쪽에서 방심하면, 1초만에 주력딜러 암살당하고 한타 대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게임자체는 더 아슬아슬합니다, 이게 롤의 특성이고, 이런 위험변수를 잘 차단하는 히오스식 운영은 KT, 위험변수를 잘 만들어 지다가도 역전해서 이기는 운영은 SKT가 있습니다.
17/05/30 20:33
관전은 롤이 게임 자체가 더 직관적이라 볼 맛 납니다.
챔피언 스킬 같은건 경기 보다보면 알게 될테고 아이템 정보, 맵 정보, 그 외 기타 정보 등은 게임해보면 알게 될텐데 한 50판 정도 해보면 큰 무리없이 관전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단점으로는 롤은 챔피언만 달라질 뿐 그 외의 부분이 대부분 너무 정형화 되있어서 볼수록 재미가 덜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괜히 시즌 중반쯤만 되면 노잼스 소리가 나오는게 아닌... 사실 다른 방법보다도 롤잘알 친구 한명 끼고 같이 대회 보다가 궁금한거 생기면 계속 질문 세례 퍼부으면서 파악하는게 제일 빠르지 않을까 싶네요.
17/05/30 20:54
대충 만렙 찍을 정도면 전체적으로 이해하는데는 충분하지 싶습니다.
적게 잡으면... 점멸 배우는 정도? 하나씩 배워가며 스펠의 소중함을 알게 됩니다ㅠㅠ 그리고 각 챔피언이 팀에서 어떤 역할을 맡는지 아는게 관전포인트라고 보는데 한타학개론을 보면 잘 설명해주는 것 같아요. 초보인데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
17/05/30 21:22
오버워치가 하는 건 쉽지만 (물론 잘 하기는 어렵고요) 관전이 편한 게임은 아니듯 히오스도 어려운 편이고 롤은 AOS를 좀 해봤다하면 대회 몇 번만 봐도 상황 이해는 다 됩니다. 물론 안 하는 게임이니까 재미는 별로 없죠.(제 이야기)
17/05/31 01:45
롤은 뭐가 번쩍번쩍 하더니 다 죽어있어서 더 어려워 보였는데..
하긴 히오스 보다가 간만에 스2명경기 찾아 보니까 교전이 엄청 느려보이는게 히오스관전 난이도가 있는편일수도 있겠네요.
17/05/30 21:38
롤은 보다가 하게 되었고, 히오스는 하다가 봤는데요.
롤이 확실히 보기는 더 쉽지 않나 싶습니다. 판수가 적어도 충분히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히오스는 아무래도 오브젝트를 먹었을때 맵에 주는 영향이 있다거나, 그 예전 광산맵인가처럼 맵 안에 맵이 또 있는 그런게 있어서 사전지식이 많이 필요사겠구나 싶었고요.
17/05/31 01:48
히오스관전이 어렵다는 얘기를 처음들었는데 위에도 같은 댓글이 있는거 보니 사실인가 보네요. 띠요옹..
맵많아서 지식이 좀 필요한건 사실이긴 하죠. 경기시작하기전 해설진 쉬는타임에 기본적인 정보는 알려주고 시작하면 될꺼 같은데.
17/05/30 23:56
도타도 나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요새 롤은 그냥 운영이나 한타잘하는 팀이 이기는거라서 전술같은게 다양하지도 않고 금방 질리는느낌이 있어요.
17/05/31 01:49
도타는 얘기만 들어도 너무 어렵던데요 크크 원소술사인가 스킬이펙트 화려한거 보고 대충 찾아보기만 했는데 시간많던 시절이면 몰라도 아재로선 무리 ㅠㅠ
17/05/31 12:08
원소술사는 생각보다 쉬운게 스킬을 콤보로장전하면서 2-3개정도만쓸때가 많아서 입문하는데만 어려울뿐이에요.대회는 픽들도 다양하게 나와서 재미가 쏠쏠하긴한데 정상찍는 한국팀이없다는게 약간 걸리겟죠.그래도 롤처럼 지역간비교같은게 적은편이라 더 무난한것 같아요.근데 스팀게임은 아무래도 주위에 같이할 친구가 있냐없냐에 따라서 많이 틀리긴하죠.
17/05/31 10:02
롤이 히오스보다 더 직관적이라서 보기에는 더 쉽습니다. 다만 템포는 더 느려서 진짜 노잼게임은 수면제 대신 딱입니다...흐흐 아 그리고 롤은 챔피언이나 아이템이 워낙 많고 패치 때마다 이게 휙휙 바뀌어서 꾸준한 공부가 필요합니다.
그나저나 직관 한번도 못했는데 사라졌..ㅠㅠ
17/05/31 17:29
롤은 정말 아는만큼만 딱 보입니다. 잘 아실수록 재미가 커지겠죠.
히오스쪽이 템포도 빠르고 한타도 계속 되서 평균적인 보는 재미는 더 있는거 같아요. 다만 히오스엔 롤처럼 슈퍼플레이에 우와아.. 하는 경우가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거? 현란한 개인 컨트롤에 감탄하는게 롤 관전의 재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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