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피지알 규정은 영구강등 회원의 강등이유를 비밀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이트의 안정성, 강등된 회원을 향한 정도를 벗어난 비난 가능성, 심지어는
이 사이트 밖에서도 이어질지 모르는 비난 등을 감안하면 해당 규정의 존재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중아이디 보유자에 대해서는 의견을 달리합니다. 다중아이디를 보유한 이용자를 영구강등시킨다는 것은
일인 일아이디 정책을 기본으로 하는 것일 겁니다.
이는 한 이용자가 그 스스로의 능력이상의 의견개진-같은 의견도 여럿이 하면 더 커보이는 등-
조리돌림, 조작 등을 하는 것을 경계하는 의미에서 시작된 것이라고 보고요.
그렇다면 다중아이디를 이용하여 영구강등을 당한 이용자에 대해서는 최소한 그 다중아이디를 공지해야 하지 않을까요?
매번 공지를 하기가 난잡하다면 건의게시판 정도에만 다중아이디 공지글을 올리고 적발될 때마다 업데이트를 해놓는 식으로
하면 정말 확인하고자 하는 이용자만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중아이디의 폐해를 우려한다면, 그 다중아이디를 보유한 이용자가 저질러 놓은 기왕의 폐해를 확인할 수도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그 다중아이디의 분탕질에 스스로가 영향을 받지는 않았는지 확인하고 조심할 수 있지 않을까요?

요점은 이렇습니다.
- 다중아이디 적발로 영구강등처분이 내려진 이용자에 한해서 확인된 다중아이디를 공개한다.
- 이 조치는 확인가능한 기존의 다중아이디 이용자-영구강등자-에 대해서도 소급적용한다.
- 공지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으나 건의게시판에 다중아이디 공지글을 작성하는 방식 등이 좋을 것 같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