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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18 14:10
넉살좋게...
뭘 그리 쌀쌀맞게 대하냐고 하세요.... 사람 좋아하는게 잘못이야??라고 받아쳐도 좋고... 넉살뿐입니다;;뚫을길은;
10/06/18 14:10
쫄지말고 그냥 아무 일 없던 듯이 최대한 즐겁게 놀다오세요.
승패를 따지기엔 좀 유치하지만.. 이런 경우 자꾸 신경쓰고 주눅드는 쪽이 패자입니다.
10/06/18 14:14
넉설좋게 해봐야 여자쪽에서 만약 비호감으로 찍어버렸으면 답이 없긴해요.
사실 역효과가 더 커질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냥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조금씩 다가가세요.
10/06/18 14:22
그냥 신경쓰지 마시고 노세요.
가셔서 그분한테는 그냥 별 사이 아닌듯이 딱 그정도로만 행동하시고, 가서 좋은 남자로서의 모습을 여러사람에게 많이 보여주세요.
10/06/18 14:26
여자분께서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네요.
여자분께서 "쟤는 정말 비호감이야."이런 생각이면 뭐.. 거의 불가능하지만 설마 그러기까지야 하겠습니까. 넉살좋게..가 좋죠 뭐. 티내지 마시고 시간이 좀 지나면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몇번 그래봤거든요. 흐흐..
10/06/18 14:55
왜 꼭 관계 회복을 하려고 하시나요?
재도전? 아니면 쿨하게 친구로라도 지내려고? 전자라면 애써 관계회복에 노력하지 않으셔도 될거같구...후자라면 뭔일 있었냐는 식으로 예전처럼 대하면 되겠네요. 될사람은 되죠.
10/06/18 15:13
저는 다른 여자를 만나겠습니다.
정확한 상황을 모르지만 한번 어색해지면 다시 회복하기 굉장히 힘듭니다. 거기에 쏟을 시간/노력/비용으로 다른 여자를 만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금 그 여성분을 꼭 잡아야하는 상황이라면 능글능글보다는 진지하게 대화를 시도하는게 좋을 것 같군요. 물론 케바케입니다;;
10/06/18 15:23
어색해지고나서 꼭 회복을 해야 하나요? 결국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회복이 되던데요.. 어색해졌다 라는걸 신경 안쓰고 행동하면 결국 다시 원상복귀 되더군요..
위 질문과 별개의 질문일수도 있는데.. 왜 고백해서 차놓구선 그 사람이 다른 사람과 사귀기 시작하면 화를 내는거죠?? 예전에 맘에 드는 친구가 있어서 고백했는데 차이고나서 1주일정도 있다가 소개팅으로 다른 여자분을 사귀게 된적이 있는데 고백했던 친구가 다른 사람들에게 절 헐뜯더군요;; 갖긴 싫고 남주긴 아까운 놀부심보가 발동한건가요? -0-;
10/06/19 07:39
원래 여자들 무리에 남자가 끼면(학교로 예를 들면) CC가 됐다가 깨지면 학과 동기들 전체랑 멀어지게 됩니다.
제가 미대를 다녀서 남2-여8의 비율이었는데 한번 CC했다가 깨지면 회복 불가능이더군요; 학교 잘 다니다가 CC 깨지고 아싸되는 사람들 많습니다ㅜㅜ 이경우 절대절대절대 인위적으로 회복이 안되구요. 시간이 좀 흐르고 나서도 일때문이라든가 뭔가 계속 얼굴을 봐야 되는 일이 생기면 서로 비지니스 관계로 어색하진 않게 됩니다. 정말 이 여자 사람과의 관계를 예전처럼 돌리고 싶다면 열번찍어서 그 사람과 사귀어야지만 예전처럼(혹은 예전 이상의) 친밀한 관계가 가능하고 그게 아닌 이상이야 겉으로만 괜찮아 보이는 미봉책들에 불과하죠. 요는 신경쓰는 사람이 피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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