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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4/06/24 04:24:22
Name Lelouch Lamperouge
Subject [질문] 차기 감독은 누구를 선임해야할까요?
주변사람들이 항상 홍명보 욕할 때, 저는
'결국 월드컵 결과 보고 판단하자 결과 보고 빨던가 씹어도 늦지 않다' 라고 줄곧 말해왔습니다.(저는 홍명보 빠도, 까도 아닙니다.)

그리고 알제리전 4:2
정말 제가 20여년간 봐온 국대경기중 정말 극악의 경기력을 보여준 전반전의 45분
결과적으로 알제리는 그들의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최고의 경기를 했고
우리 또한 대한민국 축구 역사에 영영 새겨질 최악의 경기를 했습니다.
나름 축구 하드코어 팬이자 시청자(국축이나 해축이나..)로
분석이나 결과에 대해 혼잣말이라도 하고싶은 것들이 참 많지만

요점은 홍명보 감독을 월드컵 이후 경질하고 다음 감독을 물색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더이상 1년 감독들이 아닌 다음 월드컵까지 쭈욱 4년동안 맡길 클라스 있고 복안을 가진 감독이 필요하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k리그 감독분들 중에는 개인적으로 눈에 띄는 분들은 황선홍 감독이나 박경훈 감독님이 계시겠네요..

해외 쪽으로 돌려보면 공석에 계신 분이 딱히 지금 떠오르지 않네요..
전 비엘사 감독님을 정말 좋아하는데 얼마전에 마르세유로 가셔서...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합니다. 어떤분을 선임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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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6/24 04:30
수정 아이콘
해외 감독들도 월드컵 끝나면 성적과 관계 없이 세계적으로 교체 시기가 오니 두고 봐야겠죠..
14/06/24 04:45
수정 아이콘
일단 월드컵이 끝나면 해외 감독들도 교체 시기가 다가옵니다. 그 때를 노려서 장기적인 안목을 바라보고 선정하길 바래야죠...
막강테란
14/06/24 05:36
수정 아이콘
황선홍 감독은 안됩니다.
오랜시간동안 발맞추며 콤팩트한 축구를 구사하는걸
좋아하는 편인데 그게 클럽에서 통하지
간간이 모이는국대에는 안통할거라봅니다.
그리고 본인도 한번 해보고싶다고는 했지만 아직
때가아니라고 했습니다.
아챔우승도 해야하고 포항과의 계약도 남은 상태니까요

차라리 김호곤 감독이 나을 것같습니다.
이근호,이용,김신욱,김승규 데리고 있어본적도 있고
요새 대세인 티키타카에 대항하는 게겐프레싱 후
롱볼 혹은 효율적인 투쓰리터치로 역습성공시키는
전략을 누구보다잘 구사합니다.
이미 위멤버들로 저전략으로 울산을 아챔우승시켰죠
14/06/24 06:43
수정 아이콘
철퇴축구구사하는 김호곤감독이 차라리 나을것같습니다 최강희 시즌2가될지는몰라도 황감독은 국대스타일이 절대아닙니다
석신국자
14/06/24 06:16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는 허정무 감독이 젤나은것 같습니다. 적어도 선수 선발에는 잡음이 없으니까요
14/06/24 06:44
수정 아이콘
허감독이 선발에 잡음이 없었다니요ㅜㅜ 기성용을 무조건믿고쓴다고 그리욕을먹었는데
몽키.D.루피
14/06/24 07:24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면 그정도는 잡음도 아니었죠..
14/06/24 07:31
수정 아이콘
청량리, 기성용선수를 국대에서 지속적으로 쓰기시작한감독이 허감독이였고 그당시 엄청욕먹긴했습니다 하지만, 그당시는 박지성선수, 이청용선수가 이피엘에서 건제했고 나중에 기성용선수도 터지기 시작했고 가장중요한건 박선생 지금은박토템선수가 프랑스에서 터지기 시작했기때문에 그닥 선수선발에 잡음이 덜했던것 같습니다
또한 허감독은 선수에맞는 전술을쓰고
홍감독은 전술에맞는 선수를뽑기때문에 더그런잡음이 큰것이구요
Korea_Republic
14/06/24 08:11
수정 아이콘
그런점에서 허정무 감독은 나름 융통성은 있는 감독이었던거 같습니다. 선수들을 억지로 전술에 끼워맞추진 않았으니깐요.
No52.Bendtner
14/06/24 08:06
수정 아이콘
사실 허감독님은 수비진선발에 의문점이 따라다니긴 했죠. 당시 잘하던 황재원 김형일 선수 관련해서요.
14/06/24 07:23
수정 아이콘
잘하든 못하든 최강희, 홍명보가 그렇게 내쳐진걸 보고 K리그 감독들이 이제 국대 감독 하려고 할지가 의문이긴 합니다. 그나마 뽑는다면 현재 야인인 김호곤 감독이 그나마 낫긴 하겠지만요.
Korea_Republic
14/06/24 08:12
수정 아이콘
어떻게 보면 홍명보도 결국 이회택, 황보관을 위시로 하는 소위 '축피아'들에게 이용만 당하고 토사구팽 당한다는 느낌도 듭니다. 본인이 잘못한것도 있지만......
쿠나미
14/06/24 08:45
수정 아이콘
허정무감독 별명이 허박사였죠..실험만 한다고...여러선수를 차출하는것 같지만 결국은 네임벨류로 기용하죠..선수육성은 안됨
참고로 히딩크 아니었음 송종국, 김남일은 없었습니다..아 박지성도 있네요..허정무가 발탁했다고 하지만 사실 차출해본것에 지나지 않았죠
그리고,좋은 말로 수비축구지 성향상 승부수가 없는 감독입니다 .지난 월드컵 천운의 대진운었는데 또 지키는 축구하다 많은 아쉬움이남았죠
표혜미
14/06/24 11:30
수정 아이콘
올림픽대표팀으로 발탁도하고 본선에도 출전했고 아시안컵에 국가대표로도 데려가서 출전도 했었어요..차출만했다고 보기엔 어렵습니다.
Korea_Republic
14/06/24 13:31
수정 아이콘
허정무가 박지성 처음에 국대 뽑았을 때 인맥축구한다고 욕먹었습니다. (참으로 아이러니 크크크)
명지대 감독하고 바둑두다가 뽑았다는 기사도 있었구요.
윤하헤븐
14/06/24 12:07
수정 아이콘
해외파로 가야죠 국내감독은 이래저래 잡음이 생길수 밖에 없어요
14/06/24 12:33
수정 아이콘
홍명보 감독 후임이라 황선홍 감독은 고사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금 국내감독 이든 외국 감독이든 마땅한 대안은 없는 것이 사실입니다.
저 신경쓰여요
14/06/24 15:07
수정 아이콘
이제 외국인 감독은 비싸서 못 쓴다는 말도 안 먹히게 됐어요. 연봉 랭킹 보니까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많이 받는 사람들은 카펠로 호지슨 밖에 없더만요... 외국인 감독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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