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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8/12/24 05:46:45
Name 초보저그
Subject 나엘 워든 글스 프텍 러쉬 쓰시나요?
발매되고 플레이된 지가 오래되어서 새로운 전략이 그다지 보이지 않는 워3입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IEF보니까 장재호 선수가 선워든 글스 프텍 러쉬를 휴먼 패멀에 대한 카운터 전략으로
완전히 정립해서 나왔더군요. 제가 나엘 유저가 아니라서 정확히는 모르지만 워사냥, 헌트리스 추가, 견제, 홀업 가면서 사냥, 공2업 보팔업 글스 모았다가 팬옵나 2스킬의 워든, 헌트, 위습, 연구소 있으면 제플린과 함께 프텍러쉬 같은 식으로 전개되는 것 같습니다.

상당히 완성도가 높고, 인피나 스카이에게 통하는 것으로 봐서 휴먼 패멀 타워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은데, IEF 방송 이후로 베넷에서 일반 플레이어들이 자주 쓰는지 궁금합니다.

확실히 IEF에서는 장재호 선수의 빛나는 컨트롤이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습니다만, 베넷에서는 내가 장재호가 아니듯 상대방도 인피나 스카이가 아니죠. 혹시 베넷에서 써보신 분들은 장재호급의 컨트롤이 받춰줘야 가능한 전략인지 보통 플레이어에게도 쓸만한 전략인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휴먼 우방을 상당히 싫어하는데, 이 전략만 효과적이라면 양산 나엘로 전향할 생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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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단고기
08/12/24 08:48
수정 아이콘
필살기 수준이긴 한데 글쓰 모으는것 보다 워든 렙올리는게 너무 힘들어서 잘 쓰지는 않아요..

워든 렙만 올릴 자신 있으시다면 쓰는것도 괜찮아요..
양산형젤나가
08/12/24 08:57
수정 아이콘
실력이 한 수 아래인 상대의 패멀타워에는 확실하게 들어가겠지만 동급이라고 가정하면 컨트롤이 독보적이지 않는 이상 여러모로 힘든 것 같은데요. 물론 상대가 당해본 기억이 없는 사람이라면 선마킹이 아닌이상 무난히 게임 풀어갈 수 있을 듯..

그러고보니 저도 좀 의문이 드는게 장재호 선수의 저 러쉬는 뭔가 다른 선수들과 좀 더 틀린 점이 있는 듯한데..
Soju 이성덕선수나 Soccer 윤덕만선수의 저 러쉬는 인피나 스카이가 거뜬히 막아내는데 장재호 선수것만은 쓸 거 알고도 유난히 못 막더군요. 풋맨을 더 끊는 차이 말고는 잘 모르겠는데.... 나엘 고수분 있으면 차이점 좀 알려주세요
언뜻 유재석
08/12/24 09:26
수정 아이콘
예전에 홀스님이 셨나요.. 이런말씀을 하신적이 있죠.

"장재호 선수 게임있는 날은 레더 나이트엘프들 승률이 굉장히 떨어진다는 통계가 있습니다" 라구요.

그냥 데몬짱이 최고죠..;;
학교빡세!
08/12/24 10:04
수정 아이콘
윤덕만선수가 아프리카 방송하던중 그 전략 '자신이 장재호한테 가르쳐 준거다' 고 밝혀 파문이 일었죠. 근데 자기는 경기중에 제플린을 생각 못해서 진거고 그 경기를 본 장재호선수가 제플린으로 전략보충을 해 스카이를 이겼다고.......
08/12/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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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호 선수 전략은 안따라 하는게 좋은것 같던데요.
08/12/24 19:27
수정 아이콘
윤덕만이 로템에서 쓴게 패멀 후 글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글쓰다수가 점사하니깐 오히려 모타팀이 녹더군요..

우선 노멀티 2워푸쉬는 확실히 컨이 어렵긴 어려워요.
워든지켜야죠, 재플아케이드 해야죠, 첫4헌트 모였을때 찌르기 잘먹혀야죠....
갖추기가 정말 어렵죠.

특히 그중에서도 4헌트 딱 모였을때 찔러서 위협을 별로 못주면
휴먼이 바로 킵올라가버리고
워크샵이 완성되면 이건 뭐 답이없죠.

플머가 재플 퉁퉁퉁
모타가 글쓰 펑펑펑

장재호는 이마저도 아케이드로 다잡겟지만 저같은 양민은 뭐 어쩌란건지.......

4헌트찌르기에 제대로 압박들어가서 휴먼이 킵업보다 타워올리는 걸 먼저 하게 만들어야 그나마 승산이 있어요.

그걸 못하면 바로 끗이죠뭐
08/12/24 20:02
수정 아이콘
사람들은 장재호 선수의 플레이에 열광하지만 그 이면에는 이런 점도 있죠.

1. 저런 것도 통할까 싶을 정도로 정말 말도 안 된다고 느껴지는 전략이라는 것. 실제로 따라 하다가 속칭 피 본 사람들 많죠.
2. 그러기에 그의 플레이는 희소성도 있고 스릴감도 대단하죠.

보면서 손에 땀을 쥐며 열광했지만 해당 게임에서의 전략은 추천하고 싶지 않은 전략이네요. 배넷에서 보기 힘든 것은 그만큼 승률이 높지 않다는 것을 보여주죠.
푸간지
08/12/25 02:52
수정 아이콘
테레나스 스탠드같은 3레벨코스 밟기 좋은 일부 맵에서만 쓰입니다.
가끔 로템이나 트메같은 맵에서도 쓰긴하지만 3렙코스를 무난하게 밟지못하면 선데몬만 못하기때문에 별로 안쓰는편이죠.
20~40렙 사이에서 선워든 투워내지 선데몬 투워 사용하면 그럭저럭 할만합니다.
문론 선워든쪽 보다 선데몬쪽이 더 승률이 좋구요.
푸간지
08/12/25 02:58
수정 아이콘
만약 로템이나 트메에서 사용하실거면 동시 2워사냥을 추천합니다.
워하나는 로템 앞마당,트메 놀3형제 지역 다른 워는 로템 스타팅 포인트, 트메 고블린상점 내지 용병상점
단 동시 2워사냥 하면 상대방 패멀을 쉽게 주게되고 본진워가 없어서 반대로 문웰견제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Ma_Cherie
08/12/25 15:24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토드방송보다가 본문과 똑같은 상황을 봤는데요. 당연히 토드가휴먼 상대는 고랩나엘(토드랑 서치될정도의 ell)

토드가 패멀하고 상대 나엘분이 워든+헌트 프텍조이면서 글쓰러쉬를 왔는데, 모타팀뜨기전에 승부를 봐야하는 전략같아요.

블랙스미쓰랑 워크샵 당겨짖기해서 모타팀 한두기 모이니까 나엘 답안나오더군요. 제풀에 지쳐서 gg
신예ⓣerran
08/12/25 18:22
수정 아이콘
제기억으로는 이전략이 07년 WCG 이후에 생겨난 전략으로 알고있습니다. 당시 장재호선수가 스카이선수가 들고온 기발한 운영에 완패 당하고 결승전에서 현재는 은퇴한 크레오선수가 투워전략으로 스카이선수를 꺾어내죠.

그 이후 전략을 누가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건 바로 그 다음 중국리그에서 장재호선수가 스카이선수를 그 워든 헌트 글쓰 전략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더 발전해서 지금까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가장 완벽하게 구사하는건 장재호선수로 보입니다.

이 해법으로 두가지를 봤었는데요. 한가지는 아메 팔라 블리자드를 쓰면서 버티는것과 아메 팬더로 워젤 불로 밀어내는 방법이 있었던것 같은데 아직 완벽한 해법은 못 본것 같습니다. 어떻게 멀티로 달려오는 글쓰를 풋맨을 이용해서 끊어 내느냐의 문제와 모탈팀 생산까지 얼마나 잘 버티고 모을수 있느냐가 관건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08/12/25 21:08
수정 아이콘
크레오 선수가 WCG에서 쓰는걸 처음 봤습니다..

해법이라고 한다면야

글쓰를 블리자드로 잘 뽀개기

버티고 버텨서 모탈팀도 맞재플린으로 플레이하기 정도..

동실력이면 생각보다 막기 쉽습니다.
그레이브
08/12/26 13:15
수정 아이콘
장재호 선수의 경기는 Please, don`t try this at battlenet. 라는 문구를 넣어야할 정도입니다.

따라하지 마세요.
08/12/27 00:33
수정 아이콘
워든 투워 쉬운데
특히 휴먼상대로... 어쨌든 워든 투워는 누가해도 그게 차이가 나지 않아서
고수도 잡을 수 있어요
08/12/27 10:09
수정 아이콘
나엘로 공격하는 컨트롤보다 휴먼으로 방어하는 컨트롤이 확실히 어려워요... 요것 때문에 테레나스를 꺼버렸습니다. 저는..
초보저그
09/01/01 11:23
수정 아이콘
상세한 리플들 써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드립니다. 배틀넷 상 일반인들 사이에서는 별로 안쓰이는 모양이군요. 양산 나엘 하나 탄생할 뻔 했는데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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