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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26 19:23
으아 저그 유저 입장에선 읽다보니 답답해지고 현기증과 두통이 오는 글이네요.
저그가 어떻게 대처하실때가 까다로웠는지좀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크크
11/03/26 21:51
저같은경우 APM 평균100~120대에서 놀다보니
테란을 할 때 화염차 운영이 너무너무 힘들더군요. 개방형 맵에서 참 좋기는 한데 저 빌드같은 경우도 화염차 컨트롤+앞마당 사령부 내리고 가스짓고 일꾼캐고 병력생산하고 이게 매끄럽게 안됩니다. 그러다보면 화염차를 조공하든가, 본진 생산이나 일꾼생산이 막 힌다거나 둘 중 하나....세종족 다 하는데 제 입장에선 손 가장 많이가는게 테란 아닌가 싶어요
11/03/26 23:55
빠커님 안녕하세요. 댓글 달기 전에 먼저 해보고싶어서 여러판 해보고 왔습니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그동안 저그전 체계가 없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이 운영으로 뭔가 저그전 각이 잡힌 느낌이네요. 정말 감사드립니다 ^^ 빠른 2사령부로 일꾼 많이 채워놓고 -> 화염차 진출하면서 앞마당 확보+생산,업그레이드 인프라 구축 -> 탄력받은 자원 수급으로 끊임없는 생산 흐름이 정말 안정적입니다. 초반 해병 4기만 뽑으니 자원 최적화도 되어있구요. 저그가 심시티 + 저글링으로 버티면 선토르 2기, 바퀴면 선공성전차 2기 이후 토르 2기, 토르는 각각 본진과 앞마당 배치하면 뮤탈 견제도 거의 봉쇄되네요. 첫 화염차 6기는 최대한 무리하지말고 살려 와서 첫 의료선 2기 타이밍때 해병과 같이 압박하니 훨씬 효율이 좋네요. 이러고 보니 자극제 너프가 너무 아쉽습니다.ㅠ
11/03/27 04:16
잠깐 딴소리인데 종족전 승률에는 함정이 있더라고요.
바로 저의 경우였는데... 저도 승률 분석해본적이 있엇는데 저그전 60%, 테란전 60% 토스전 40%가 나오는적이 있더라고요. 합계는 50%... 근데 이런생각이 들더라고요. 내가 저그전을 잘하는 것이냐... 아님 토스전을 못하는 것이냐.... 무슨 말인고 하니 1. 내가 저그전을 잘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ELL 을 떨어뜨리기 위해 어려운 토스가 나온다 2. 내가 토스전을 못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ELL 을 높이기 위해 쉬운 저그가 나온다 이런 경우라는거죠. 불행히도 저는 후자였던것 같더라고요ㅠㅠ 토스사기ㅠㅠ
11/03/27 04:24
그나저나 빌드 자체가 예전 기사도 연승전 같은곳에서도 많이 나왔던 빌드이긴한대, 제가 완전히 까먹고 있었네요.
더군다나 제가 요즘 저그전을 새롭게 깨달은것이 있는데 그걸 생각하면서 이 빌드를 다시 보니 정말 좋은 빌드인것 같습니다. 저그전에 쓸만한 빌드가 하나 더 늘었네요~
11/03/27 04:27
아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1해병 더블시 초반 6링을 찍는 저그는 어떻게 막으시나요?
입구가 서플 심시티도 아니고 1배럭 달랑있고 1해병일때 6링이 오면 그거 상당히 위험할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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