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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7/28 09:49:39
Name swear
Link #1 에펨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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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골닷컴] 골닷컴이 선정한 역대 EPL 워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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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부터 시작된 EPL은 많은 전설적인 선수를 배출했지만, 최악의 선수도 많이 배출했다. 다음은 골닷컴이 선정한 역대 EPL 워스트 11이다.

GK - 마시모 타이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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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슈마이켈의 후계자를 구하려 애썼지만, 타이비만큼 웃음을 준 선수는 없었다. 타이비는 99/00 시즌 있었던 사우샘프턴전에서 약하게 때린 중거리 슛도 가랑이 사이로 흘려 보내는 등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다 리그 4경기 만에 이탈리아로 돌아갔다.


DF - 페르 크뢸루프 (에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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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튼은 2005년에 £5m을 주고 우디네세에서 크뢸루프를 영입했고, 당시엔 완벽한 영입으로 보이기까지 했다. 하지만 크뢸루프틑 데뷔 전을 치르기도 전에 사타구니 수술을 했으며, 박싱 데이에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에버튼은 홈인 구디슨 파크에서 4-0 대패를 당했고, 크뢸루프의 모습은 다시 찾아볼 수 없게 됐다.


DF - 이고르 스테파노프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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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들어서면서, 아스날은 부상당한 토니 아담스를 대신할 선수로 스테파노프를 영입했지만, 스테파노프는 아스날 데뷔전에서 맨유를 상대로 벌어진 6-1 패배의 원흉으로 지목되며 불길한 스타트를 끊었다. 아스날 팬들은 스테파노프가 꿀을 빨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이다. 스테파노프는 아스날에 있는 4년동안 단 17경기만을 출전하곤 다른 팀으로 방출됐다.


DF - 윈스턴 보가드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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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2000년대에도 밈이 있었다면, 보가드는 확실히 밈이 됐을 것이다. 잔루카 비알리 감독의 의지로 영입된 바르셀로나 출신 수비수 보가드는 첼시에 뛸 수 있을 정도의 좋은 선수가 아니었다. 하지만 윈스턴은 다른 곳에선 첼시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할 거란 사실을 깨달았고, 첼시에 있는 4년동안 9경기만 출전하는 수모에도 첼시를 떠나려는 의지가 없었다. 보가드는 마침내 2004년에 방출됐고, 다시는 선수로 축구계에 발을 들일 수 없었다.


MF - 크리스티앙 네고아이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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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맨시티 감독이었던 케빈 키건은 2001년 네고아이를 영입하며 '가장 흥미진진한 선수' 라고 평했고, 네고아이도 맨시티 중원에 혁명을 약속했었다. 하지만 네고아이는 리그 단 한 경기, 그것도 퇴장 당하며 단 3분만을 경기장에서 뛸 수 있었고, 4년간 맨시티에서 총 6경기 출전에 그치며 방출당했다.


MF - 에릭 젬바젬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 아스톤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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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 킨의 대체자로 2003년에 맨유에 영입된 젬바젬바는 공격적인 스타일이었다. 하지만 그 공격성은 그리 긍정적으로 마무리 되지 않았다. 젬바젬바는 맨유에서 2년간 뛰다 아스톤 빌라로 팔려나갔고, 아스톤 빌라에 자리를 잡으려 노력했지만, 결국 양 팀에 악명을 남기고 말았다.


MF - 알리 디아 (사우샘프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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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알리 디아가 최악의 선수이긴 했어도, 이건 당시 사우샘프턴 감독인 그레임 수네스의 흑역사이다. 수네스는 1996년에 조지 웨아를 사칭하는 알리 디아의 사촌에게 속아 알리 디아를 영입했다. 수네스는 메트 르 티시에의 대체자로 디아를 영입했지만, 디아는 프로 선수로서 일말의 자질도 갖추지 못했고, 한 경기도 출전하지 못하고 방출당했다.


MF - 브루노 셰이루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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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리버풀 감독인 제라르 울리에가 'New 지단' 이라며 데려왔던 셰이루는 그만한 기대를 충족해주지 못했다. 리버풀에서 임대를 전전하던 셰이루는 2006년에 다른 팀으로 팔려나갔고, 안필드에서 첼시를 상대로 득점했던 것이 유일한 하이라이트였다.


MF - 베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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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경이 한 번도 보지도 못한 상태로 2010년에 약 £7m의 이적료로 맨유에 합류한 베베는 요구되는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는 것이 분명해 보였다. 베베는 리그 두 경기에 출전한 뒤 임대를 전전했고, 스페인에서 겨우 자리를 잡았다.


FW - 박주영 (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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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코에서 성공적인 시기를 보냈던 박주영은 2011년에 북런던에 도착했고, 9번 셔츠를 입게 됐다. 좋은 건 그게 전부였다. 박주영은 세 시즌동안 리그에서 단 한 경기만을 출전할 수 있었다. 박주영은 아르센 벵거 감독의 가장 잊지 못할 영입 중 하나가 될 것이다.


FW - 보스코 발라반 (아스톤 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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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 전성기를 보내던 발라반은 약 £5.8m으로 아스톤 빌라에 이적해왔지만, 이는 돈 낭비가 되었다. 발라반은 리그 8경기 연속 무득점을 기록했고, 결국 디나모 자그레브로 다시 팔려갔다.


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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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선수가 박주영, 베베, 젬바젬바 밖에 없군요.
그 중에 맨유는 3명이나 워스트에 들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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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water
17/07/28 10:01
수정 아이콘
솁첸코 선수는 그나마 워스트는 아니였나보네요
아라가키유이
17/07/28 10:21
수정 아이콘
쉐바는 기대치에 비해서 많이못한거지 박주영과 비교될급은 절대절대아닙니다
Mr.Doctor
17/07/28 10:59
수정 아이콘
기대치가 100이고 들인 비용도 100이었는데 50 정도 하였던게 셰브첸코라면, 박주영은 기대치가 30이었는데 -20 정도 하였죠. 나가라고 해도 개기고 있었으니 속터질 지경...(물론 토템 역할한거 생각하면 충분한 가치를 하였다고 생각합니다)
릭 데커드
17/07/28 15:28
수정 아이콘
사람 하나 살린 것만으로도 본인 몸값은 충분히 했죠
17/07/28 17:28
수정 아이콘
들인 돈 규모에 출전시간 배정으로 날린 기회비용까지 생각하면 이쪽도 충분히 워스트 영입 리스트에 이름 올릴만 한 것 같은데..

위에 나열된 선수들을 보니 가성비 보다는 절대 실력을 중심으로 뽑았나 보네요.
혼멸자
17/07/28 10:11
수정 아이콘
주멘..
17/07/28 10:36
수정 아이콘
0/2 힐토템...
이워비
17/07/28 10:50
수정 아이콘
퍼영감님이 영입은 참별로였죠.
큰맘먹고 쓴 빅사이닝중에 성공은 루니 퍼디 캐릭에 잘쳐줘서 한시즌 캐리한 반페르시까지..
Mr.Doctor
17/07/28 11:01
수정 아이콘
퍼거슨이 영입이 별로라면 그 오랫동안 맨유 감독짓 못 해먹었을겁니다. 큰 돈 쓰고 삽질한 경우도 분명히 있지만, 작은 돈 쓰고 대박낸 케이스만 해도 많다는걸 무시할 수는 없죠.
이워비
17/07/28 11:02
수정 아이콘
네 작은돈쓰고 대박내고 유스잘키워내고 그런거잘햇죠. 빅사이닝만놓고보면 그냥저냥이라 다모아놓으면 실패도많고 대성공도많고 그럴거에요. 뭐 워낙 오래감독하신분이라
네이버후드
17/07/28 18:01
수정 아이콘
90년대로 가면 더 있죠 칸토나에 킨에
에밀리아클라크
17/07/28 10:50
수정 아이콘
주모~~~~~
변태인게어때
17/07/28 10:56
수정 아이콘
여기가 아닌데...
sege2014
17/07/28 11:06
수정 아이콘
슬슬내리다가 터졋네요 주-멘
17/07/28 11:11
수정 아이콘
보가데는 CM 하면서 참 고민을 많이 하게 만들었던 선수네요. 당시에 선수 영입 없이 하는데 버리자니 센터백이 없고, 데리고 가자니 쓸데는 없고...
결국 저는 드사이-테리를 주구장창 돌리면서 보가데는 후보 4번에 쳐박아두고 둘 중 하나 부상 당할 때만 교체 투입 했습니다...;;
17/07/28 11:16
수정 아이콘
동궈형 나올거 같아서 조마조마하면서 봤더니 주멘이!!!
익금불산입
17/07/28 13:17
수정 아이콘
주모~ 이거 반품이요
illmatic
17/07/28 13:35
수정 아이콘
주멘.. (2)
17/07/28 13:54
수정 아이콘
주-멘...

근데 박주영 이적료는 싸지 않았나요??

최악의 영입이라면 이적료 대비 성적 순으로 해야할것같은데... 가령.. 토뭐시기라든가...
곰성병기
17/07/28 16:08
수정 아이콘
군면제시 +옵션을 군면제자가 달아놨죠. 결과적으론 합법적으로 면제됐지만 추가이적료를 안줄뻔할걸 뜬금 통수로 줄뻔했죠
아지르
17/07/28 13:58
수정 아이콘
붐송 브램블 바바야로 어디갔어
17/07/28 14:13
수정 아이콘
동국이형을 지워버린 주멘의 위엄...
그나저나 사다놓고 10경기도 안 뛰게 하는 감독놈들도 참 노답이네여
저도 보가르데 같은 삶을 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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