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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3 22:48
연재야 미안해
연재야 다른 사람은 없어 다른 여자는 한 명도 없었어 당신이 그때 오지 말았어야했어 당신오빠 재판 당신이 날 처음 봤을 때 아니면 내가 한조 회장의 말을 들을걸 막는이든 뭐든 재벌 회장의 아들을 순순히 놔 줬으면 당신한테 나도 그저 시시한 사람으로 끝났을걸 아 맞네요 안 놔줬군요 ..
17/07/24 10:15
전 딱한명입니다 이경영 ㅡㅡ 왜때문인지 이냥반 발성 다른 영화에서도 느꼈지만 저한텐 자꾸 뭉게집니다
공기반 소리반이 아니라 공기8소리2정도 느낌
17/07/24 11:14
이어폰써서 그런지 잘 들리는데 안들리신다는 분들 많네요.
전 넷플릭스 + 아이패드(or PC) + 에어팟 조합인데 나지막한 대사들도 잘들립니다.
17/07/23 23:04
오늘은 진짜 연출이 미쳤어요. 기억나는것만 장례식씬, 조승으 병원에서 깨어날 때, 마지막 윤과장배두나1:1까지... 정말 최고입니다.
17/07/23 23:10
개인적으로는 2회마저 보고 완성도 평하고 싶고, 주로 공중파 16부작이 12회 정도까지만 재밌는 건 이유가 있죠. 러브라인이 중심인데 그게 12회 정도에는 끝나니까요. 거기에 2회 연장하면 더 최악이고요. 완성도 이야기고 시청률은 그렇지 않지만요.
다른 작품과 비교하면 나인도 최후반부는 루즈한 부분 있었지만 엔딩은 아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시그널이나 미생도 약간 후반부 구성이 아쉽지만 그 정도면 최상이었고요. 비밀의 숲은 14화까지 아쉬운 부분이 없고 딱 엔딩만 제대로면 완벽한데 과연 어떨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미드조차도 이 정도 분량이면 쓸데 없는 분량 엄청 많고, 한 사건 갖고 이렇게 잘 이끄는 경우는 드물죠. 진짜 작가 대단합니다.
17/07/23 23:44
인생드라마 될것같아요.. 아..
이창준은 악역인것같아도 멋있어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였는데.. 마지막에 더 멋지게 되고 끝날것같네요..
17/07/23 23:47
영또를 죽인건 우실장인 것 같고, 앞에 시나리오를 그린건(박무성과 김가영) 이창준과 윤과장인 것 같아요.
윤과장은 딸을 교통사고로 잃었는데 그게 버스사고같고 버스회사는 계장이 언급한 그 회사로 박무성이 공무원에게 청탁해서 살아남은 부패한 회사 같더군요. 이창준도 이를 알고 윤과장을 캐스팅 한 거구요. 그리고 조승우의 장례식장 연기는 제가 본 드라마 연기중 가장 인상깊었고, 이렇게 모든 캐릭터가 살아있는 드라마는 오랜만입니다. 노희경 작품 볼때도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능력에 감탄해왔는데 이 드라마는 다른의미로 더욱 대단한 작품같습니다.
17/07/24 01:01
이창준이 화장실다녀온 게 도청장치를 달고 온 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처음 탐지기에는 안 걸렸는데 화장실에서 켜고 와서 녹음하는 식으로.. 그리고 이창준이 처음부터 설계를 했는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한조 물먹이는 건 이창준이 될 것 같은 느낌..
17/07/24 01:43
오늘 클리앙에서 보고 터진 조승우님 짤입니다. 제목은 황시목 검사의 실체.jpg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1004398
17/07/24 02:28
중요한 부분은 아니지만 영검사가 죽자마자 부검하러 가는 부분이 좀 의아하더라구요. 가족에게 사실을 알리고 동의를 구하는 과정이 뻔해서 뺀건지 살인사건은 동의 필요없이 무조건 부검인지 뭔지는 모르겠지만 헉!! 아버지한테 말씀도 안드리고 부검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조승우의 절제되고 억압된 감정 연기가 더 슬픔을 극대화 하는것 같아요. 연출도 정말 너무 좋았고 시간 가는줄 모르고 봤네요. 최곱니다 최고!!
17/07/24 02:46
이창준이 다크나이트였다라는 게 거의 확실시 되는거같은데..
그렇게 인생을 걸고 살인이라는 무리수까지 둬가면서 한조를 잡아야하는 그런 사건, 계기, 이유를 얼마나 남은 2화안에 잘 설명할수 있을것인가.. 그리고 대체 어떤내용이길래 한조에서 현직검사를 죽일정도인가.. 다른 의문점도 많지만 이 두가지를 잘 처리하는게 남은것 같습니다.. 제발 잘해줘 ㅠㅠ
17/07/24 07:40
조승우 극 초반에 아기엄마한테 했던 사자후랑
영일재한테 한 사자후는 진짜 쩔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남자배우 원탑같아요... ppl 녹여내는 거 진짜 쩝니다 크크 현대차에서 작가 진짜 상줘야 할듯... 오늘 자율주행(?)을 그렇게 녹여내다니 크크
17/07/24 08:27
영검사 부검 후 조승우 씨의 화장실에서의 씬이 기억이 남네요. 손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는데, 감정을 표출하지 못하는 혹은 울지 못하는 조승우 씨의 마음을 대신한 것 같아보였어요.
17/07/24 10:18
진짜 그부분 몰입 장난 아니었는데... 중간에 광고 넣는거 상관없다고 생각햇는데 그렇게 넣을꺼면 좀....
그냥 그씬만 좀 지나가고 광고 나왔으면 그 씬의 여운까지 느끼면서 광고 기다릴 수 있었을텐데... 일부로 그렇게 한건지 그냥 시간대로 짜르다 보니 어쩌다 그렇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연출이 이런 부분까지 좀더 신경썼으면 합니다.
17/07/24 10:27
한조회장이 우실장한테 회수하라고 했고 영검사가 아파트 들렀으니 둘이 맞딱뜨리다가 영검사가 죽었겠군요
윤실장도 영검사 죽은건 진짜 쇼크먹고 해외로 뜨려고 한거 같은데 결국은 한조그룹이 범인이고 창크나이트가 황시목한테 결정적 토스하고 산화... 이와중에 서동재의 깨알같은 숟가락 얹기 마지막 한경위를 쳐다보는 황검사의 미소로 마무으리...
17/07/24 10:48
다크나이트설에 입각해서 말하자면 영검사를 해친 범인으로 이윤범의 수족인 우실장으로 생각하고 있는 차에 이윤범이 우실장은 해외출장에 갔다고 하자 이창준이 윤과장을 시켜 우실장을 잡아오게끔 지시한 것이 아닐까요? 변사체가 된 영검사를 보고 충격에 빠진 것은 진심이었을거라고 생각해요. 마지막 한경위와의 격투씬에서 교차하던 감정표현을 보면...
17/07/24 12:33
저도 정확히 동의합니다.
황시목 검사랑 대면했을때 했던 말이나, 한경위 못때리는 그 모습을 보면 영또는 윤과장이 안 죽인것 같아요. 영또가 이렇게 가다니 호에에에에에에엥ㅠ
17/07/24 15:13
pgr에서 비밀의 숲 본게 실수입니다. 완결되고 봤어야 했는데 ㅜㅜ
일단 이창준 다크나이트는 거의 확실할것 같습니다. 근데 과연 이창준이 모든일을 꾸민 진범이냐라고 한다면 그건 모르겠네요. 일단 이창준이 자기 목숨걸고 확실히 비리 뿌리 뽑으려고 준비한것 같긴한데... 근데 완결이 언제죠? 이제 14화인데 아직 범인이 누구인지 이제 그냥 흐릿하게 보이는 수준이라니 덜덜덜.. 저도 다른 분들처럼 윤과장이 1,2차 살인은 맞는것 같은데 영검사 죽인건 아닌거 같아요. 윤과장이 그럴리가 없어 ㅜㅜ
17/07/25 08:07
이창준 다크나이트는 확정일거고..
전 현재 검사장이 악역이 아닐까 조심스럽게 넘겨 짚어봅니다. 원래 저런 의외의 인물이 태세 변환하는게 이런 드라마의 특색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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