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연계에 쓰는 이유는 제 목적이 유희낙락 생방이었고, 일이 있어 국대 경기는 보지 못하고 나왔기 때문)
1. 확실히 오버워치는 여성 팬들이 많다
가기 전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는데, 현장에 가 보니 피부로 느껴지더군요
공개방송이 1시에 시작이었는데, 10시 반부터 선착순으로 국대 선수들 싸인회를 연지라
아침, 아니 새벽에 왔다는 여성분이 부지기수였습니다
...목발 짚고 오신 분도 봄 -_-
여러분, 오버워치 보러가세요. 두번 보러 가세요
2. 덕분에 묘한 분위기
보통의 게임 행사와 달리 여성팬이 많고,
싸인회 때문에 더운 날 한참 일찍 와서 지친 사람들이 많다 보니
공개방송 내내 차분...한 분위기더군요
약간 주최측도 계산 미스를 한것 같은게...중간에 초대가수로 에이프릴이 나왔는데
관객 성비도 그렇고 해서 그런지 호응이 썩 좋질 않더군요
반면 이 무대 끝나고 채원, 예나와 함께 B1A4 공찬이라는 친구가 같이 오버워치를 하러 나왔는데
이때는 아주 환호성이 그냥....흐흐
블리자드 관계자분들 오버워치할때는 남돌 부르세요 남돌(...)
3. 에이프릴 팬분들
위의 영상에서도 살짝 아실 수 있지만
에이프릴 팬분을의 예의 그 사자후(...)는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_- 리스펙트
일당백이란게 뭔지 알것 같더군요
친구들은 다들 예뻤습니다
채원이랑 예나는 무대가 끝나고 오버워치 대전에도 참여를 했는데
위에 언급한 B1A4 친구가 게임도 꽤나 잘하더군요.
덕분에 좀 묻힘...ㅠ
4. 지금 입덕합니다 멤버별 인상
이진호 - 개그맨이라 그런지 행사경험 같은건 제법 있는 느낌. 딱 행사때 진행하고 호응유도하는 톤이 나오더군요
콩 - 콩형 미안....무슨 말 하는지 거의 못알아 들었어. 놀리는게 아니라 레알로(...)
김희철 - 연예인 같더군요. 뭔가 깔끔하면서 빛이 난달까. 말 엄청 잘합니다
소혜 - 놀릴 때 반응이 재밌고 가끔 댕한 짓을 한 덕분에(...) 넷중에서 호응이 가장 괜찮았습니다
(게임 캐릭터가 대사하는데 '네?'하고 대답한다던가 -_-; 크크)
시메트라 농구 경기에서 엄청난 얍삽...아니 컨트롤을 보여 줬습니다
5. 날씨
한양대역에서 체육관까지 제법 거리가 되는데, 날씨가 너무 덥더군요. 죽을 뻔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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