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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2 13:44
강호동이 반등했듯이 충분히 올라갈수있을거라보긴하는데 해투는 이미 유통기한이 많이 지난거같아요. 조동아리도 별 힘을못쓰고
무도는 유재석의 잘못이라기보단 (이번에 오르기도했고 ) 너무 프로그램외부에서 뭐라하는사람들이 많아서 하나하나에 너무 많은의미부여를하는게 부진의 원인이라보는지라..
17/07/22 13:54
이번주 해투 조동아리편 보고 느낀건데, 엄청 어린 애들도 유재석을 좋아하더군요. 우리가 느끼는 것보다 훨씬 유재석 스스로는 모든 연령층의 다양한 사람들이 좋아해주니 거기에 걸맞는 올바른 모습을 유지하려고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군요. 조동아리에서 나온 깐족이 거의 마지노선인 느낌?
강호동이 하는 오버스러움이나 신동엽의 선을 넘지 않는 19금 토크 같은 걸 현재의 유재석은 할 능력이 있고 없고를 떠나 해서는 안 되는 입장에 놓여져있는 그런 느낌입니다.
17/07/22 14:03
반듯하고 올바르다라는 이미지가 프로그램 선택의 폭을 줄이는데 있어서
큰 영향을 주는건 사실 같은데 알쓸신잡 같은 프로그램의 성향에는 자기 자신이 안어울린다라는 생각을 분명 했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재석 본인 스스로가 철저히 방송에서의 정치적 요소 개입을 배제하는 스타일이라서... 강호동은 모르겠지만 이경규나 유희열은 그런 면에서 자유로운 모습이지요.
17/07/22 14:09
유재석은 존시나같은 느낌이죠
많은 사람, 어쩌면 본인도 좀 내려놓는걸 원하고 있을 테지만 이미 기믹 전환은 사실상 불가능하달까요
17/07/22 21:08
그 시절 존시나의 팬이 되서 여지껏 팬으로 남은 사람들도 있듯이, 유재석이 메뚜기 탈 쓰고 춤 추던 시절부터 좋아했던 팬들이 아직도 남아있는 팬들이 있죠. 무엇을 하건 그 사람 자체를 좋아하는 팬들이 있다는걸 알아주고 무거운 중압감과 고민은 살짝 내려 놓았으면 좋겠네요.
17/07/22 14:21
그냥 기자 생각을 적은거 같은데 나는 남자다와 jtbc에서 슈가맨도 했고 기존 하는 프로가 3개고요.
기사내용에 나영석 사단에 합류하는게 아닌가 적을 정도로 뭐만 하면 각종 추측과 의견이 쏟아지는데 마음대로 하기가 쉽지는 않아보여요
17/07/22 14:28
근데 저는 알뜰신잡에 출연했다면 또 재미있었을거라고 봐요. 유재석이 하는 프로그램들 보면 무조건 유재석 주축에 전지적유느님 시점의 예능들이거든요. 개인적으로는 어느정도 이런걸 탈피해서 완전 새 맴버(이서진이나 유해진 같은?)와 완전 새로운 공간에서(이를테면 시골?) 무엇을 했으면 하는데.. 이거 완전 삼시세끼잖아?
17/07/22 14:28
강호동도 사실 탈세 문제로 자숙하기 이전에는
유재석에게 밀린 2인자에다가 식상하고 소리만 지르는 방식의 진행으로 욕을 많이 먹었죠. 탈세 문제가 오히려 강호동에게 새옹지마급 전화위복이 된 상황이라고 생각합니다 유재석도 그런 전환의 계기를 가지는게 좋을거 같은데.. 딱 떠오르는게.. 무한도전 종영.. 이거 밖에 없네요. 무한도전이 유재석을 국민 예능인으로 만들었지만 이제는 무도를 놓고 완전히 새롭게 출발할때가 된거 같아요. 무한도전이 존재하는 이상 유재석의 새로운 모습은 불가능할거라고 보입니다.
17/07/22 16:03
그 당시엔 호불호가 갈리는 라이벌 정도였습니다.
확고한 2인자라고 불리기엔 위상이 엄청 났는데요. 그때가 그야말로 전성기 였습니다. 1박2일, 무릅팍도사, 강심장, 스타킹 죄다 시청률 괜찮았고요. 1박2일이라는 그야말로 전 연령층이 보는 국민예능의 수장이었습니다. 호불호가 심하다고 해서 너무 과소 평가 하시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도 아직 그 위상은 못찾았죠.
17/07/22 16:13
그런데 무도없는 유재석이 존재할까요?;;
물론 본인도 먹고사는 문제가 있으니 쉬운 결정은 아니겠지만 전에 정형돈과 산골에서, 무도가 끝나면 자기 예능인생도 끝날거같다는 말을 했죠. 무도가 기울면서 점점 자기 인기와 예능인으로써의 폼도 떨어진단 얘기가 될수도 있겠지만, 웬지 저는 유재석이 자신의 은퇴를 무도의 끝과 함께하려는건가 싶더라고요..
17/07/22 16:38
솔직히 무도가 1박보고 호불호갈린다고 할수있나요? 1박은 국민예능 수준으로 전 연령대 성별불문 쩔었던 예능이고 무도는 젊은층 지지야 쩔지만 고연령층은 상대도 안될텐데..
폄하가 너무심하네요. 백상대상도 강호동이 먼저 탔습니다
17/07/22 16:44
유재석에게 밀린 2인자에다가 식상하고 소리만 지르는 방식의 진행으로 욕을 많이 먹었죠. <<<
저 부분부터가 잘못됬는데... 욕을 많이 먹었다한들 인터넷 한정이고 그 기준도 명확하지 않죠 탈세 문제가 전화위복이라기보단.. 그 탈세 문제때문에 압도적인 인기 구사하던 1박을 하차하게 된거라 전혀;;;
17/07/22 16:59
전화위복이란거 자체가 말도 안되는 소리죠. 이제 겨우 전성기 절반 정도 회복한 수준인데요.
아형, 한끼 좀 잘나간다고 해봐야 시청률 보면 미미합니다. 물론 종편이니 그런거지만, 전성기 시절과 비교하면 우습죠.
17/07/22 20:45
유재석 역대 프로그램 시청률 다 따져도 강호동 1박 2일 못이겼던 시절이였고, 호불호가 좀 갈린다고 하더라도 충분히 국민 MC 라 불릴만 했습니다. 그 당시 1박 2일/스타킹/무릎팍도사 생각해보면 거의 공포급이죠.
물론 유재석 팬들은 무한도전에 밀리던 스타킹 시절만 기억하지만 지금 무한도전이 그때 스타킹보다 시청률이 안나오고 있죠.
17/07/22 22:39
잠정은퇴 전이야 유재석이 강호동보다 인기는 많았지만 프로그램 시청률에 있어서는 강호동이 누가 뭐래도 1인자였죠.
강호동이 유재석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는데도 성적이 더 잘나온건 오히려 더 고평가 받아야 하는거죠. 잠정은퇴가 전화위복이 됐다고 하는데 잠정은퇴 하고 3년 동안 무슨 프로 한지 기억이나 하십니까? 의도적으로 착한, 공익 예능을 하면서 스스로의 장점을 하나도 못보여 주고 하는 프로 족족 말아 먹었죠. 그러다 다시 살아난게 불과 1년 남짓입니다. 3년을 말아 먹고 1년 살아났는데 이걸 두고 전화위복이라고요? 잠정은퇴 아니었으면 오히려 지금 더 잘나갔겠죠. 뭐 지금 가장 폼 좋은 예능mc인건 인정하지만 잠정은퇴가 전화위복이라는건 절~대 아니었습니다.
17/07/22 14:59
내려 놓지 않는 이상 변화는 힘들죠. 그냥 무난한 MC롤로 갈 건지.
예능인으로서 본연의 모습에 가까워질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유재석은 이제 홀몸이라고 보기도 힘들어서 선택도 자기 맘대로 하긴 힘들어졌죠. 그야말로 국가직 공무원보다 더한 공인이 되버린 느낌이랄까.. 그냥 유시민처럼 무게감 같은 거 다 내려놓고 맘 편하게 웃겨주기만하면 시청자나 본인이나 윈윈일거 같긴한데.. 말처럼 쉽지 않죠.
17/07/22 15:16
무한도전 유재석과 런닝맨의 유재석을 보면 정말 확연히 다른 텐션을 느낄 수 있죠. 무도도 정형돈-노홍철 있는 시기에는 비슷했었지만요.
어쨌든 유재석씨가 알쓸신잡 했어도 잘 했을 거라고 보지만 저도 유희열씨가 맞는 옷 같고, 유재석도 그런 시즌제 예능 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슈가맨 같은 식은 말고) 그런데 지금까지 유일하게 공중파 아닌 고정 프로그램이 슈가맨 하나인걸 보면 진짜 신중하게 프로그램 고른다는 생각은 듭니다. 그런 위치기도 하고요.
17/07/22 15:48
아...아쉽네요... 지금 유희열도 좋지만 유재석도 어울렸을거 같은데...궁금하기도 하고...
그리고 유재석이 그 네 분을 만나고 더 업그레이드 될거 같은 느낌인데 진짜 아쉽네요. 아마도 시청자들의 눈을 의식한탓이겠지요...
17/07/22 16:02
제일중요한게 서브멤버인데.. 보시면 강호동은 항상 이수근을 데리고 다닙니다. 폼이최고니 자연스레.. 하지만 유재석은 박명수..안타까워요.ㅠㅠ
17/07/22 16:34
그렇게 자꾸 남탓하면 한도 끝도 없죠. 지금 무도에서 그나마 웃겨주는게 박명수인데, 아직도 박명수 탓을 합니까.
근래 무도 보면서 웃어본게 박명수 말고 아무도 없는데, 유재석팬들은 아직도 박명수 원망하고 그러네요. 왜그럴까.
17/07/22 20:30
한끼줍쇼에 이수근 안나옵니다. 그냥 강호동이 캐리하는 프로그램이죠.
유재석은 다른 출연자 탓할것도 없습니다. 새프로를 런칭해 도전 해야죠.
17/07/23 13:00
핑계죠. 요즘 무도에서 유일하게 터진 게 박명수 Yes I can이고 저도 무도 3-4년? 끊었다가 그거 하나 때문에 VOD 사서
한 회 처음부터 끝까지 봤는데 박명수 탓할 게 전혀 없는 게 유재석 내내 엄숙한 표정만 짓고 아무 것도 안하더군요. 진짜 사나이조차도 유재석처럼 다큐를 찍진 않아요. 남탓할 때가 전혀 아니던데. 다른 예능 같았으면 형 제발 뭐라도 좀해봐 하면서 공격했을텐데 가만있는 멤버들도 너무 어이없고 요즘 세상에 저렇게 하는 예능이 있나 싶어요. 무도가 재미없는 이유가 너무 확연하더군요. 견제 장치가 전혀 작동을 안하니.
17/07/22 16:27
트루맨쇼가 계속됐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트루맨쇼에서의 유재석은 엠씨라기 보단 패널 느낌이어서 신선했었는데... 박보영편에서 아파드립은 지금도 생각나네요크
17/07/22 16:37
본문과 별개로 유재석에 대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유재석이 없으면 무한도전도 끝날거 같은데 유재석이 그만두면 런닝맨은 어떻게 될까요 최근에 런닝맨 재밌다고 해서 몇번 봤는데 유재석이 메인 mc 롤 안 볼때도 있는거 같고 중요한 케릭터 중 하나이긴 하지만 맴버들끼리 떨어져서 촬영할때도 많고 절대적까진 않은거 같아 궁금합니다.
17/07/22 16:42
유재석 폼이 그냥 별로인거 같은데.. 멤버탓만 하는 것은 아닌 것 같네요
본인도 딱히 색다른 도전도 안하는걸 보니 평가절하되는건 당연하죠
17/07/22 17:04
익숙하니 재미없어진거 같습니다.
이미 대성한 사람이니 잘해나갈거라 생각해요. 이렇게 유지되어도 앞으로 사는게 걱정될 사람도 아니고요.
17/07/22 17:11
그냥 반등의 기회가 없어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워낙 장수 프로그램만 맡고 있기도 하고..
그걸 쉽게 내치기보단 어떻게든 살리려고 변화를 주려는 타입인 것도 있고요. 매너리즘에 빠진 무도에선 실망스럽지만 런닝맨에선 또 잘하져. (해투는 그 멤버로 옛날 게임이나 하라고 던져주는 연출진이 문제라 생각하네요. 노답) 강호동처럼 바닥을 치거나 아니면 어떻게 휴식 혹은 새 프로그램 런칭 등 큰 변화가 있으면 위기설은 들어가리라 보는데 워낙 애정이 많은 프로그램들을 맡고 있기도 하고 각 방송사별 장수 프로그램이라 본인 의지만으로 끊기도 쉽지 않고 애매하네요.
17/07/22 17:22
개인적으로 재석이형의 가장 큰 문제점은 디렉팅 능력이 아예 없다시피한데 디렉터 욕심이 있다는거죠.
선수로서는 최고의 선수인데 솔직히 감독할 깜냥은 아니에요. 예전에 무도 기획안 몇번 낸거 보면 진짜 그말싫 수준.... 명수형은 얼척없이 웃기기라도 하지.. 근데 더 큰 문제는 무도 제작진들이 이제 아이디어가 고갈되는지 자꾸 연기자들에게 연출까지 의지하려고 하는느낌이 든다는 것. 예전엔 정형돈이라는 브레인이 있었지만 지금은 없는 상황이라...
17/07/22 17:38
유재석도 메인MC만 할게아니라..
이젠 게스트로 좀 나가서 자기얘기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어 한끼줍쇼나 아는형님, 라쓰 같은 나피디사단에 들어오기 겁나다면 혹시라도 알쓸신잡시즌2를 하게된다면 한번정도 게스트로 나와도 되고. 그런데서 자기 얘기를 하면서 최근의 자신을 한번 봐야한다고 봐요.. 강호동은 왜 안하냐 그러기엔 위에 누가 얘기했지만 일시적인 은퇴(?)를 통해서 자신을 돌아본게 최근들어서 커보입니다.
17/07/22 19:58
전 제일 열받는게 시청자들때문에 박살난 강호동 in 런닝맨 입니다.
유재석X강호동 을 한 프로그램에서 볼 뻔 했는데.. 그놈의 시청자들이 뭔지
17/07/22 20:23
그건 그 문제로 시청자 때문에 막힌게 아니죠. 기존 멤버들에게 한마디 통보도 없이 기존 멤버 내쫒고 진행한다니까 유재석 및 남은 멤버들이 다 관둔다고 했고. 그러니까 강호동이 그냥 안하는거지.
그걸 왜 시청자탓을 합니까? 일을 개같이 한 방송사 잘못이지
17/07/22 21:30
방송사가 일을 개같이 했는데 강호동이 왜 욕을 먹습니까? 송지효 김종국이 원래대로 가는거 결정되기 전에 강호동은 자기한테 비난이 쏟아지니까 그 전에 합류 안한다고 말했었는데요.
런닝맨 팬들이 강호동한테 비난한거 맞잖아요? 누가보면 제작진만 욕한줄
17/07/22 20:06
본인이 폼 안좋은 걸 알아서 그런지 몸을 너무 사리는 것 같아요
그간 적립한 걸로 버티는 느낌이 강하네요... 시청률이나 화제성이 전과 다르게 너무 떨어져서 ㅠㅠ
17/07/22 20:11
유희열이 참 잘했고 좋아합니다만... 그거랑은 별개로 유재석이 했어도 잘 어울렸을꺼 같습니다.
나영석프로라는 핑계는 모르겠습니다만... 반듯한 이미지가 걱정인거면 알쓸신잡을 거절하면 다른 프로는 더 어렵지 않나...
17/07/22 20:15
고도(?)의 유재석 안티가 쓴 글이 아날까 합니다.
알쓸신잡 시작점도 아닌 시즌1이 끝날 시점에서 이글을 쓰는건 논란만 가중시키는 거지요. 은연중에 유재석이 하락세라고 말하고도 있고요. 정말 유재석을 위한다면 이런글 자체를 쓰지 말았어야죠. 아니면 유희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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