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엑소



엑소의 신곡 '코코밥'이 음원개편 이후 아이돌그룹으로는 처음으로 진입 1위를 했습니다.
무려 78,121명의 진입 이용자수로 아이유 팔레트에 이어 전체 2위를 했네요.
기존 엑소의 진입 기록인 'LOVE ME RIGHT'의 75,446명보다 소폭 상승한 기록으로 아직 엑소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




그러나 일간 이용자수는 60만을 못넘기고 일간은 3위로 진입하면서 팬덤은 대중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이 또 한번 증명되었네요.



그래도 발매 후 하루만에 멜론 좋아요가 10만을 넘고,



한터 초동이 하루만에 21만(한국어)+1.7만(중국어) 해서 22.7만을 팔았습니다.
역시나 엑소는 엑소네요.

2. 헤이즈



헤이즈의 '비도 오고 그래서'가 2주 연속으로 가온 스트리밍 8백만을 넘었습니다.
그것도 지난 주의 879만과 거의 차이가 없는 863만의 기록입니다.



중복 스밍이 없어진 2016년 이후 5곡 만이 8백만 스밍을 넘었는데 동일 곡으로 연속 8백만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2016년 임창정의 '내가 저지른 사랑'이 2주 연속 770만 스밍을 보여 놀라움을 줬는데 헤이즈 비오그는 더 대단하네요.

3. 레드벨벳



첫번째 엑소 편의 표에서도 보였다시피 이번 레드벨벳의 '빨간 맛'은 진입이용자수도 5만을 넘는 등 아주 성공적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멜론 1위는 이번에도 실패했죠.
2주 연속 8백만의 비오그와 같이 붙어서 1위를 할 수 있으려면 아이유는 데려와야 할 겁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연히 할 수 있을 줄 알았던 멜론 일간 1위를 못한게 참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가온 스밍 순위에서는 7백만을 넘어서 걸그룹 중 네 팀 뿐인 7백만 클럽에 들어섰습니다.
게다가 방송음원인 언니쓰를 빼면 트와이스 바로 다음입니다.
이제 레드벨벳에게 음원이 약하다는 소리는 하지 못할 거 같아서 정말 기쁘네요.

4. 아이유



아이유의 정규 4집 팔레트가 누적 스밍 [3억]을 달성했습니다.
다운은 겨우 3천여건이 모자라서 6백만이 못 넘었네요.
(물론 주간 집계에서 빠진 월간 자료를 감안하면 다운도 6백만을 넘기는 합니다.)

노래 하나를 1억 스밍하기도 힘든데 3억이라니 역시 아이유는 어나더 레벨입니다.
'사랑이 잘'의 낙폭이 예상보다 크지만, '팔레트'는 양호하고 '밤편지'는 완전히 누웠습니다.
'팔레트', '밤편지'의 연간 탑텐과 1억 스밍은 거의 확정이라고 봐도 될 거 같네요.
그러면 아이유는 총 5곡의 1억 스밍곡 - 금만나, 봄사벚, 너의의미, 밤편지, 팔레트 - 를 가지게 됩니다. (덜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