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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8 14:22
11년전에 해봤습니다. 눈꽉감고 숨빡참고 1분 버티니까 내보내주더군요. 물론 가스실 안에서 노래를 하거나 체조를 하지는 않았어요.
리얼 정신이 신체를 지배한 케이스인가...
17/07/18 17:47
조교가 숨쉬게 하지 않나요?
자꾸 복명복창 시키고 제가 나온 신교대 훈련소는 들어가서 군가 3곡 씩 부르고 나오기도 했고요. 짧고 치열하게 죽을 거 같은 고통을 느끼고 나왔습니다 크크
17/07/18 18:31
그때가 의경에서 똥찍어먹인 사건 터졌을때라서 말이죠...
화생방훈련도 방독면 쓰고 들어가서 잠깐 벗었다가 다시 쓰고나오는 훈련으로 변경되서 진행했었습니다. 그래서 가스 하나도 안먹고 밖으로 나왔는데 젠장 앞서가던 다른 동료에게서 나오는 가스를 먹고 겁나 기침했더랬죠 크크크크
17/07/18 13:44
전 생각보다 괜찮았던 기억이 있네요.
옆에 친구는 밖에 나와서 5공에서 분비물 나오면서 총의 개머리판을 땅에 딱딱 치면서 분노(고통스러워)하던데
17/07/18 13:11
cs탄 저도 저정도로 참아봤습니다. 한 40초정도..
물록 콧속에서는 수십명이 문열어달라고 두드리고 있었습니다. 되게 뿌듯했는데, 저게 강한게 있고 약한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들어갔을땐 약한거 터트렸다고..;;
17/07/18 13:42
캡슐을 몇개나 굽느냐가 문제죠..보통 첫타가 좋고, 막타가 중첩스택이 플러스 되기도 하고, 교보재용 cs탄 재고에도 영향이 있고..
제가 훈련 받을때는 10개정도 깠다는데 이게 많은건지 적은건지는 모르겠네요. 어쨌든 죽음을 엿보고 왔네요.
17/07/18 13:30
훈련소때는 아니고 비행단에서 화학특기라 화생방조교했었는데
대단하네요 크크 cs탄 한개만 터뜨렸다면 해볼만했을지도... 근데 저때 방송에서 애들 보면 엄청 괴로워하던데... 크크 하다보면 좀 익숙해지긴하는데..
17/07/18 13:44
저 같은 경우 화생방이 강해서 가족들이랑 이야기 해봤는데 저희집안 남자들은 다 비슷하더라구요.선척적으로 강한 사람들이 있는거 같습니다
17/07/18 13:45
훈련소 저희분대에서 실제로 숨참은 사람이 하나 있는데 되더군요
눈이야 어쩔 수 없어서 눈물은 흘리는데 입이랑 코는 멀쩡히 나오더라구요;;
17/07/18 14:31
지금 생각해보면 왜 화생방하면서 군가부르게 시키는건지...그냥 똥군기처럼 똥맛보고 나가라는 거 같네요.
실제 화생방 공격당하면 그거 맛보고 있으라는 건지.. 차라리 숨 참고 방독면 빨리쓰는 연습을 시켜야죠.
17/07/18 15:50
저도 개고생시키는 거에 이외에 뭔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제대로 하려면 안에 들어간 다음에 터뜨리고 그때부터 숨참고 버티면서 방독면 쓰고 멀쩡하게 나오기 훈련을 시켜야 할 거 같은데요.
17/07/18 15:00
본문이 되면 숨 참는 것도 되죠. 본문이 인내의 끝이라면 숨 참는 것도 인내력, 참을성 높은 사람은 가능한 거고요. 그렇지만 방송에서 딱 한 번의 기회에 카메라 있고 제자들? 지켜보는 상황에서 저렇게 한다는 건 어쨌든 대단하다고 봅니다. 화생방은 힘드니까 힘든 거고 안 참아지니까 힘든 거라서요.
17/07/18 15:48
저 남자는 정신이 육체를 능가해.
육체가 아무리 심한 고통을 느껴도 머리가 그걸 고통이라 여기지 않으면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니지.
17/07/18 16:57
엥? 저거 가스실 맞나요? 저렇게 눈비비면 눈에 독성 다들어가서 조교한테 엄청 뚜드려 맞고 끌려나올텐데요.
들어가기전에 절대 절대 절대 눈에 손대지마라고 10만번 강조할텐데 마지막짤에 한명도 아니고 둘다 눈쪽에 손이있네 그냥 방송용 아닌가요?
17/07/19 03:03
저도 완전면역은 아니지만 헤르메스신발 정도는 신은 정도였어요. '좀 짜증나긴 하는데 버틸만은 한데?'하면서 주변을 보니 다들 유체이탈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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