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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8 00:54
진짜 이렇게 말도 안되는 루머를 퍼트리는 애들은 그냥 다른 세상으로 떠났으면 좋겠습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 관한 헛소문도 퍼트리는 사람들이 있죠. 진짜 쓰레기 같다고 생각합니다. 같은 공간에 있을 가치가 없어요.
17/07/18 01:00
저는 엄청 단순무식한 사람이라서 여기에 대한 제 생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죄를 지은 자는 그 지은 죄의 크기만큼 처벌을 받아야 한다. 2. 근거 없는 루머에 마음이 혹해서는 안 된다. 3. 타인에게 적용하는 도덕적 잣대를 자기 자신에게도 똑같이 적용해야 한다. 4. 힘이 더 센 쪽이 힘이 더 약한 쪽을 합당한 이유 없이 그 힘을 이용해서 괴롭혀서는 안 된다. 5. 사법기관이 아닌 쪽이 어떤 형태로든 멋대로 사적 제재를 행해서는 안 된다. .. 쭈욱 쓰다보니 다 필요없고, '연예인도 나와 똑같은 존중받아야 할 사람이다' 이 한 마디면 될 것 같아요.
17/07/18 18:42
갑자기 이말이 나오는 이유가 뭐죠?
쇼미 태도 문제하고 학력 루머에 시달렷다는 점하고 어떤 연관이 잇나요? 강간당한 피해자가 학교에서 무단결석하면 강간당한 피해자도 무단결석해서 까인게 아이러니 라고 댓글을 달수 잇는지?? 예시가 적절한지 모르겟는데...적어도 태도논란 얘기가 왜 나오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17/07/18 06:40
타블로 사건에서 대중들이 배운건 이런거죠.
의혹이 제기될 때는 열심히 한 사람을 까다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지면 입을 닦고 다른 사람을 깐다...
17/07/18 08:34
뭐 없는 거 만들어내서 까는 거 보다야 자기가 본 게 별로라는 게 낫지 않겠습니까...
에픽 좋아한 지 10년 더 된 거 같은데 그때 타진요(+소속사의 미흡한 대응) 생각하면 피가 거꾸로 솟네요 아직도
17/07/18 09:12
어.. 음.. 요즘에 사례 d의 대형 팬덤이 워낙 극성이다 유난이다라는 이미지가 많고 실제로 저도 그렇게 느낄 때도 많긴 해서
개인적으로 오히려 관련글에 댓글 쓰는걸 약간 자제??중이고 이 글도 걍 보고 넘어가려고 했지만 사례d 같은 경우에 '우리가 누구보다 더 예쁘대요'가 아니라 그냥 '팬분들이 자꾸 해당 걸그룹분들 못생겼대요' 라고 한거라서요... 애초에 저는 이 일 자체를 몇개월 후에 알게된거라 그 이후에 사과방송 까지 했다는건 오늘 처음 알았고 아 왜 저럴까 싶지만 그래도 누구보다 우리가 더 이쁘대요와 누구 못생겼대요는 좀 차이가 있는거 같고 또 이렇게 약간 말을 순화해서 적는 것도 사실을 기반으로 만드는 루머의 일종이라고 생각하고 이 글 자체가 루머에 대한 글이라 간만에 극성 댓글 한번
17/07/18 09:21
사례 D는 발언이 다르네요
"에이 x분들도 이쁘죠 자꾸 어떤분이 x분들 못생겼대요 흐흐흐" 뒤에 웃음까지 들어가서 전 영상보면서 충분히 논란 될거 같았거든요 아직 방송을 잘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타그룹 관련된 부정적인 발언은 아예 스킵하고 넘어가야돼는데..
17/07/18 09:45
PGR에서 똑똑이 행세하던 사람들도 타진요건때는 미쳐서 타블로 어마어마하게 학력위조라고 깠던 기억이 나네요
닉네임 하나는 아직도 기억에 남아있고
17/07/18 10:36
저도 딱 한분은 기억납니다.
꽤 유익한 글을 올리던분이라 실망이 더 크더라구요. 탈퇴하기 전까지도 내가 옳고 니들은 선동당한거다 라고 일침을..
17/07/18 12:03
타블로의 경우는 이상스럽게 본인 학력위조로 이슈가 방향을 급전환 해서 그렇지 실제 발단은 모친과 친형의 경력과 학력위조 아니었나요?
이건은 사실로 아는데 이것도 잘못된 내용인가요?
17/07/18 12:13
내가 당해서 기분 나쁠만한 행동을 타인에게 하지 맙시다.
이말이 상당히 공감되네요 저도 늘 이 문구를 모토로 살아가는데 쉽지만은 않네요
17/07/18 12:23
이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혀지는 기사나 칼럼이나 해명글이 올라와도 당사자를 죽일듯이 까던사람들은 다들 어디있는지 싹 없어지고 해명글은 루머글보다 주목받지도 못하죠 사실은 하나뿐인데
17/07/18 12:46
그 부분 때문에 사실확인 안된 루머 퍼다 나르는것들 진심으로 혐오합니다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고 판명되어도 그 동안 손상된 이미지는 절대 복구가 안되요....나중엔 ' 최초 해명을 이상하게 해서 그런거 아니냐' 이딴 소리나 하고....루머 생성자 뿐만이 아니라 퍼다 나른 것들도 똑같은 가해자인데 본인들은 그저 들은 얘기, 정황상 납득이 가는 이야기를 전달했을 뿐이라고 합리화 하고 있을걸 생각하면 혈압이 오름니다
17/07/18 13:40
다른얘긴데 타블로 예전에 상상플러스인가 미국 에피소드얘기하는데
지하철에서 개만한 쥐가 할머니를 공격하더라 이런말해가지고 사람들이 에이 뻥이 심하네 그랬는데 진짜 개만한 쥐?인지 뭔지가 존재하더군요 크크
17/07/18 13:49
그때 타블로로 어떤 분과 논쟁한 기억이 나는데 제가 잘못 알았던 부분 때문에 논리에서 밀린 기억이 새록새록...
뭐 그렇다고 그 분의 논리가 완벽했느냐하면 그것도 아니라서... 타블로의 학력위조에 왜 많은 분들이 미쳤을까요? 중세시대의 마녀사냥의 위력이 어느정도였을지는 현대에 나타나는 온라인 폭력을 보고 있자면 그 느낌이나마 알 수 있을 듯 싶네요.
17/07/18 15:20
이게 방송에서 보여준 허세와 허언의 경계가 모호하다보니 자연스레 학력위조의심까지 흘러간 케이스로 봅니다.
정작 학력빼고 다 뻥인데 지나고나니 학력위조 논란만 기억나는거겠죠.
17/07/19 15:17
아뇨 학력문제 말고도 허언이라 생각되었던 부분이 대부분 사실이었죠. 할머니 공격하는 거대쥐 등등 사실이지만 너무 현실성없는 이야기라 의심받았고 더불어 학력"까지" 의심받았죠.
17/07/19 20:19
학력 위조 의심의 결정적인게 여교수 교제로 인한 A+ 받았다는 것과 4.0 학점을 받았다는 것인데 이게 실제 성적표에서 아닌걸로 밝혀지지 않았나요. 거대쥐는 저도 뉴욕에서 본 적이 있어서 저건 정말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겠다 싶어서 웃기긴 했었는데요.
저는 타진요가 최정점에 이를 당시 스탠포드 졸업은 사실인데 어째 좀 뻥이 많이 섞인 일화들 때문에 학력까지 의심받는게 아닌가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결과적으로 오히려 학력만 인증되니 나머지 일화들은 방송용 과장 정도로 기억되나 보더군요.
17/07/19 15:36
개인적으로는 '선동'당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타블로에 대한 열등감+비호감이 선동과 날조에 대한 저항을 무력화시키구요.("저 xx 맘에 안들었는데 그럴 줄 알았어!") 일단 선동 당한 이후에는 반대증거가 나타나더라도 자기방어기제를 발동시켜서 정보를 편향되게 선택하고 왜곡한거라고 봐요. 인지부조화 해결책으로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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