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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5 01:11
좀 궁예질해서 추측해 보면 엠넷 측에서 자메즈 뮤비 관련 논란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 또 시끄러워질 꺼라 생각해 그냥 계속 편집해 버리는 게 아닌가, 합니다. 뭐 확실한 건 아니고요. JJK 는 '계속 우리 욕하던 애가 왜 여기 나와?' 라는 심보로 편집하는 거 아닌가 싶고요. 올티는 뭐...ㅜㅜ
17/07/15 01:12
흑구는 타이거JK랑 도끼랑 하는 소속사 일원입니다.
홍대에서 슈퍼비랑 다니는 모습 자주 볼 수 있어요. 페노메코는 3차 때 너무 못했어요. 에이솔보다 못한진 모르겠는데 뉴챔프 망한거 생각날 정도로 이상한 랩을 들고 왔어요.
17/07/15 01:13
우원재 씨는 가사를 참 잘 쓰는 것 같더라구요. 그냥 어둡거나 비판적으로만 쓰는 게 아니라 그걸 정말 구어적으로 맛깔나게 잘 살리는 느낌입니다. 그런 부분에서 점수가 큰 게 아닌가 싶어요. 다만 가끔씩 전에 썼던 래퍼토리를 다시 쓰는 부분이 몇 있어서 살짝 별로였는데 우원재 씨의 신선함에 대한 제 기대가 너무 큰 탓일까요.
17/07/15 01:15
아무래도 보여줄게 더 많은 사람을 고른 느낌이에요. 우원재 인상적이었습니다. 피타입 가사는 명불허전이었구요.
근데 아직까진 지난 시즌보단 조금 재미없는 거 같네요. 동타임에 아이돌학교를 해서인지 흐흐
17/07/15 01:21
에이솔 그닥 인상 깊지 않았어요 그냥 여성이고 발릴 줄 알았는데 반전이라 점수 더 준 거 같아요 보이비 페노메코 둘 다 엄청 실망스러웠습니다 실망점은 같아요 본인들 매력이 별로 안 보이는 벌스들이었어요 페노메코는 특유의 화려한 플로우가 별로 없었고 보이비는 안정적인 톤 정박의 리듬을 버리고 자꾸 엇박 하이톤 시도를.. . 그 발성 좋다는 보이비가 흑구한테 먹히더라구요 호랑나비 할 때의 안정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앟습니다 솔직히 1차 예선 보면서도 별로였어요 흑구는 보면서 진짜 잘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왠만큼 올라가겠네 이 생각이 들더라구요 중간에 모델 포스 나는 두 분도 기대 이상으로 잘하시더라구요 킬라그램은 거의 소리의 장인 같아요 비슷해보이는 랩을 안하네요 스타일이 독보적입니다 톤도 살짝식 바꾸는데 거부감이 적어서 좋아요 주노플로는 하드웨어가 진짜 좋아요 가사도 한국어로 쓰는거 많이 늘었어요 열심히 어휘 늘리나봐요 이그니토는 라이브 진짜 잘하더라구요 음원이랑 똑같아요 피타입이랑 이그니토는 가사가 정말 좋은 의미로 고집이 보이더라구요 정말 본인들 색체 그대로 드러내네요 흠 우원재는 약간 물음표였어요 진짜 카리스마 좋고 가사도 괜찮은데 과연 계속 이런 분위기로 가면 팀 미션 디스 본 무대에서 안 질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 그리고 인맥힙합으로 비하 받을 정도로 저질 심사위원들이 아닌게 보여져서 좋았어요 진짜 그 정도 분별 못하는 심사위원이었다면 마이크로닷 페노메코 보이비는 붙었겠죠 저 세명 중 몇 명은 분명 붙었어도 논란 없었어요 차이가 미묘했거든요 마음먹었으면 보이비는 동점 될 수도 있었어요 다듀가 사장이고 그 다듀랑 같은 크루였던 제이케이가 있었는데요
17/07/15 01:22
이그니토는 너무 아쉬워요.. 스타일상 오래 못갈거라고는 생각했고, 2-3차 모두 끝내주게 잘해줘서 다행이지만...ㅜㅜ 그래도 더 붙여주지..
17/07/15 01:23
대부분 쇼미더머니의 편집 방향을 꼬집던데, 저는 오히려 칭찬해주고 싶습니다.
본래 취지가 이런 프로그램이에요. 보고 싶은 래퍼는 콘서트장 가서 보시는 게 맞고, 이미 출연한 전적이 있는 래퍼(일간에선 단물빠진 래퍼라고도 그럽디다) 별 특이한 점이 없는 이상 카메라에 잡아주지 않는 게 맞죠. 그게 억울하면 비와이의 경우처럼 씹어먹을 포스 내면 되는 거고... 여튼 나름 흥미롭게 보고 있습니다.
17/07/15 01:29
다른대결은 제가 응원한랩퍼가 떨어져도 다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페노메코떨어진건 좀 아닌거같았어요. 진짜 말그대로 여성가산점 느낌..
17/07/15 01:45
디기리는.. 엠넷이 편집으로 억울하게 1주일 더 욕먹게 만들었네요.
그대로 내보냈으면 이정도 욕은 안먹었을거 같은데... 근데 연예인이라서 오히려 이슈된게 좋을수도 있겠죠...
17/07/15 03:31
힙알못이지만, 호텔드립치는거부터 페노메코 가사가 제취향은 아니었던것 같네요.
우원재는 팀미션 부대가면 질릴것같고.. 주노플로가 제일 인상깊었네요
17/07/15 04:27
심사위원 6명이 군대 안갔고, 나머지 2명인 다듀는 휴가를 4개월 받아서 특혜 논란 일고 있는 분들인데
거기에서 군대 가사를 쓰면 역린을 건드리는건데 알면서도 한거 보면 용기가 대단한듯
17/07/15 10:10
에이솔은....붙을만했다고 봅니다. 실력을 떠나서 무대 기승전결이 페노메코가 띄워주고 막판 반전으로 에이솔이 터뜨린 느낌이라..임팩트를 다 먹어버렸죠.
보이비는 피지컬에 쓸린 느낌이라고 해야되나.. 흑구 첫 벌스부터 아.. 먹혔다.. 생각 들더라구요. 그냥 비트와 상성에서 밀린 느낌이었습니다. 이그니토는 더 보고 싶었는데...아쉽네요. 우원재의 진정성이 스킬을 잡아먹기는 했는데 이 자극적인 느낌을 언제까지 유지할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네요. 오늘 무대만 보면 우원재 손을 들어줘도 할말 없다고 보지만 이그니토가 여기서 떨어지기엔 너무 아쉬워요... 담 시즌에도 볼수 있으면 좋겠다는... 주노플로 킬라그램은 명불허전이네요. 재도전하는 랩퍼들의 가장 큰 핸디캡은 신선함이 없다는건데 끊임 없이 꼬고 발전을 시킵니다. 기대가 되요.
17/07/15 11:13
으앍 페노메코 아쉽네요 예선에서 보여줬던 플로우들 진짜 좋았는데 확실히 3차랩은 페노메코인 거 모르고 들었으면 기억에 안 남았을 거 같아요.
저도 1~2차예선 듣고 페노메코 정말 인상깊어서 곡 이것저것 들어봤는데 비트 스타일에 따른 퍼포먼스 차이가 좀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트랩류는 안맞는 거 같았어요. PNM이나 paradise같은 곡은 진짜 잘 어울렸지만 말해 yes or no 같은 노래에선 영 귀에 안 감겼는데 1:1에서 들고나온 비트도 안맞는 옷이라는 느낌이.... 에이솔은 뒷부분은 개인적으로 가사 수위때문에 자꾸 소리가 지워져서인지 그냥 그랬는데 처음에 확 치고나왔을 때의 임팩트는 되게 좋았던 거 같아요. 발성이 좀 답답해보인다는 얘기가 많던데 저렇게 하면 그것도 개성 아닌가 싶네요
17/07/15 11:40
방송 끝나고 페노메코 에이솔 풀버전 보러 갔는데 이 매치는 풀버전이 없군요. 주요 참가자들 2차 무대도 차후에 인터넷에만 풀린다고 하고요.
17/07/15 16:50
애초에 미국인들인데 군문제가 나올이유가없죠.
도끼는 초졸이라 안갔고 그때는 그게 법이었고요. 이게 욕먹을일이면 이청용도 욕먹어야하고
17/07/15 12:36
앞선 편집들만봐도 우원재랑 붙은 이그니토는 떨어질 느낌 이었습니다. 우원재 처음들어보는 일반인인데 그냥 저리 띄워줄 필요가 없죠. 길게 안갈거면.
제느낌은 점수로 따지면 비슷한데 젊다는 이유로 활용가치가 더 있으니 우원재가 뽑힐만 했다고 보고요. 다른 사람들은 큰관심이 없는데 블랙나인은 최고였습니다. 보이비도 그냥 무난하기만 했고, 2차때 그 이상이었어요. 이번화 선공개 된 내용보면 올티 2vsx 벌스 끌고온게 보여서 방송탈줄 알았는데 랩하는건 안나오네요. 매 화당 인터뷰한번 3초 나오는게 전부네요. 빨리좀 나왔으면하고, 나오지않는 이유가 길게 못가서인가? 싶기도 하고요.
17/07/15 17:26
우원재는 본방송만 봤을 땐 이그니토보다 조금 잘했다 싶었는데
풀방 보니까 절었네요... 저는게 전부는 아니지만, 둘이 대동소이한 상황에서 절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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