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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14 23:39
개그맨이 앨범내고 가수 흉내내는 건 극혐 라스나 열심히...가 아니라...
한참 집안 어려웠던 대학때 이 앨범듣고 감정이입되어서 잘 자리에서 소리 죽여 꺽꺽댔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아침]은 지금도 노래방에서 부르면 눈이 시큰해지는 노래고요. 가사가 한마디 한마디가 절절하죠. 윤종신 특유의 찌질한 감성이 딱 제 취향입니다. 결혼하고 나서 좀 퇴색된 느낌이더니 이번 [좋니]에서 또 그 감정이 살더군요
17/07/15 10:11
정말 많이 들었던 앨범이네요... 환생, 여자친구의 뽕삘도 좋았죠
앨범의 스토리가 좋아해서 쫓아다니고 사귀고 어머님의 반대, 헤어지고 결혼하고 등으로 이어졌던걸로 기억하네요
17/07/15 17:11
이 앨범 막 망해가는 앨범 가게에서 가서 2500원 주고 테잎으로 산 기억이 나네요. 밑에 두 곡 정말 많이 들었었는데 추억돋네요. 우리 때만 해도 윤종신 좋아한다고 하면 '오 음악 좀 좋아하네' 소리 들었는데 지금은 음악성이 예능감에 묻혔죠 ㅜ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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