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번에 제가 라이관린 관련해서 사건을 퍼오면서 초반에 함부로 중화권 한국 아이돌 멤버의 일방적 계약파기의 일례라고 생각하여
곧 지우긴 했지만 사족으로 제 의견을 더 붙이면서 감정적으로 썼었는데 라이관린한테 미안하네요.
너무 선입견에 매몰되어 있었나봅니다.

라이관린측 변호사가 이번 전속계약해지의 이유를 밝힌 입장문을 내놨는데
중국쪽 기획사와 라이관린측 동의없이 임의 계약과 사문서 위조를 이유로 계약해지를 요구했네요.
그리고 오늘 법원에 효력정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했네요.

전문은 링크에서 확인하시고

요약하자면 라이관린은 17년 7월 큐브와 전속계약을 맺고
18년 1월 큐브가 중국활동에 관련해서 타조 엔터테인먼트라는 중국 연예기획사와 동의없이 중국활동 관련해서 계약을 하고 거액의 계약금을 챙김
이러한 계약 사실을 알지 못한채 소정의 계약금만 받고 19년 4월까지 이행하다가 일본 스케쥴과 중국 스케쥴이 겹치면서 그 사실을 알게됨
큐브에게 이에 대해 항의하자 정당한 권리였다고 하고 라이관린과 부친의 도장이 찍힌 계약서가 존재한다며 정당한 계약임을 주장
라이관린과 부친은 그러한 도장을 찍은 적도 없고 임의로 도장을 만들어 찍으라고 권리를 준 적도 없기에
큐브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계속 싸우기만 함 결국 신뢰가 완전히 무너졌다고 판단하여 소송을 제기하게 됨
당초 조용히 원만한 해결을 바랬으나 주말동안 큐브 측에서 언론에 흘리면서 언론플레이를 하자
라이관린측은 오늘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출하고 입장문 발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