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철(52) 두산 수석코치가 KT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KT는 20일 이강철 두산 수석코치를 제 3대 사령탑에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아직 계약서에 사인을 완료하지는 않았으나 3년간 총액 12억원에 계약하기로 합의를 마쳤다.

현재 두산이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기간이지만 KT 구단의 제안에 이강철 코치가 이날 최종 수락했고 두산 김태형 감독과 두산 구단 측에도 양해를 구하고 합의 과정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시리즈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예의지만 KT 구단은 기간이 워낙 많이 남은만큼 두산 구단에도 양해를 구하고 즉시 발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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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써있다시피... 두산 수코인데..
두산은 감독 2명이서 한국시리즈를 치루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