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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8/19 19:45:04
Name MG베이스볼
Link #1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302505
Subject [스포츠] 준비 부족을 스스로 자백한 야구 대표팀 (수정됨)
기사 링크는 https://sports.new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076&aid=0003302505

오늘 일본 대표팀 분석을 발표했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관심을 가지고 읽어봤습니다만 나온 말은 단 하나였습니다.

[분석 안했구만?]

스스로 임무 방기를 자인한 꼴이라고 봅니다. 이유는 하나하나 설명하겠습니다.

1.  선 감독은 "일본이 투수 9명을 뽑았다. 그런데 9명 전원이 프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수준의 선수들이더라. 게다가 다 선발 요원들이다. 투수를 9명 밖에 뽑지 않은 이유가 있었다"고 했다. 한국 대표팀은 24명 엔트리 중 11명을 투수로 채웠다.

→ 지난 아시안 게임에서도 일본 대표팀은 투수 8명 뽑았다. 그때 투수진은 지금보다 더 나빴죠. 그리고 일본 사회인 대표팀은 항상 투수는 8~9명에서 뽑습니다. 9명 뽑았다는건 투수에 자신이 있어서가 아니라 평소랑 별 차이 없는 선에서 선발한겁니다. 한국보다 적게 뽑았다고 해서 투수에 자신있다고 하는건 아닙니다.

2. 위에 이어서. 모두 선발 요원? 웃기지도 않습니다. 현 대표팀 투수들 중 아라니시 유다이(荒西 祐大), 타카하시 타쿠미(高橋 拓巳), 토미야마 료가(富山 凌雅), 카츠노 아키요시(勝野 昌慶)는 확실하게 구원 투수로 분류합니다. 특히 타카하시와 토미야마는 사회인 팀내에서도 선발로 나서는 경우가 드물고 불펜으로 주로 2~3이닝 정도 던지는 투수들입니다. 굳이 실드를 쳐줄려고 해도 아라니시와 카츠노는 스윙맨으로 분류될 정도. 그리고 이번 도시 대항전에서 사타케 카츠토시(佐竹 功年)가 선발로 나와서 그렇지 실제로는 전천후 스윙맨 또는 승리조 후반 불펜 투수로 보는게 더 낫습니다. 그냥 토요타 자동차의 필요에 따라 던지고 실제로 일본 대표팀의 일원으로 등판했을때의 사타케는 철저할 정도로 승리조 구원으로만 나섰습니다. 전원이 선발? 이번 대표팀은 이미 작년 대만 윈터리그때부터 오카노-우스이-호리-요시카와를 확실히 선발로 분류하고 아라니시와 사타케는 스윙맨, 나머지는 불펜으로 이미 구성했고 합숙때의 연습 경기에서도 그대로 투수진을 운용했습니다. 합숙 때의 연습경기조차 신경쓰지 않았다는 증거.

3. 하지만 공격력은 투수력에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다. 선 감독은 "화끈하게 쳐서 이기는 것보다, 세밀한 작전 야구로 뽑을 수 있는 점수를 뽑는 야구를 할 것 같다. 일본대표팀이 두달 가까이 합숙을 해 조직적인 플레이가 매우 좋을 것이다. 기동력도 매우 좋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했다.

→ 공격력이 투수에 미치지 못하는건 맞습니다. 그런데 세밀한 작전야구라기 보다는 옛날 우동수 시절의 두산에 가까운 야구를 합니다. 어떻게든 3번 치카모토-4번 사사가와 앞에 주자를 모으고 사사가와의 한 방에 승부를 거는 타입이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사사가와는 현재 NPB 1군에서도 충분히 5~6번 타자로 활용할수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다) 하위 타선은 세밀한 작전 야구라기보다는 차라리 일반적인 일본 야구에 가깝습니다. 도대체 세밀한 작전 야구의 정의가 뭔지 묻고 싶네요. 적절한 히트 앤드 런? 아님 틈만 나면 나오는 보내기 번트와 스퀴즈 번트? 전 경기 토너먼트인 도시 대항전에서도 1점차 내외의 클로징 상황 아니면 요즘 강공으로 갑니다. 분명 9명의 라인업에 들어서는 타자들 중 두어명을 제외하고 나름 도루 능력이 있고 이시이 감독도 스피드 야구를 무기로 삼는다고는 했습니다만 그게 과연 세밀한 작전 야구일까요.

4. 일본대표팀이 두달 가까이 합숙을 해 조직적인 플레이가 매우 좋을 것이다.

→ 이 표현이야말로 아예 공부하지도 않았다는 자인이나 다름없습니다. 왜냐면 사회인 대표팀의 운용 스케쥴은 항상 사무라이 재팬 홈페이지에서 공개를 하기 때문입니다. 두달 가까이 합숙? 6월 중순 사회인 대표팀 발표 후 합숙을 하긴 했죠. 1차로 3일 합숙하고 바로 해산 해서 모두 도시 대항전 뛰러 소속팀으로 돌아갔고 이후 8월 초에 2차 합숙 시작해서 3일 합숙하고 다시 해산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모여서 최종 3일 합숙 시작했죠. 그런데 무슨놈의 두달 가까이 합숙? 저 말대로라면 아마 6월 중순에 발표하고 1차 합숙 후 해산이 아니라 내내 합숙한걸로 자기들은 알고 있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당시 모든 일본 언론들은 3일 합숙후 해산을 발표했습니다.

5. 프로 선수들이 나오면 장단점을 확실히 파악할 수 있는데, 전력 분석 측면에서는 사회인 팀이라 더 힘든 부분이 있다. 경계를 엄청 해야할 것 같다

→ 제일 크게 웃은 부분입니다. 멀리도 아니고 7월에 열린 도시 대항전에 전력 분석팀 보냈으면 아예 다 까발려졌을겁니다. 사회인 야구의 코시엔 대회가 도시 대항전이기 때문에 모든 팀이 100% 전력으로 달리고 이는 선수 역시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이번 대표팀 선수들 대부분이 도시 대항전에서 출전했죠. 이건 그냥 자기들이 임무 방기하고 현지에서 경기 하는거 보고 분석하겠다고 까발린거나 다름없다고 봅니다. 참고로 금년 도시 대항전은 전 경기를 무료 인터넷 중계로 볼수 있었습니다.

처음엔 그래도 대표팀이라고 응원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지금보니 준비는 전혀 안되어 있고 그저 과거 인맥만으로만 들어오는 정보로 승부한다는 생각 뿐이네요. 그래도 대표팀이라고 금메달 기원했는데 이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분석 자체도 안해놓고 그마저도 포장할려고 하는걸 보니 은메달도 과분하다는 생각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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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18/08/19 19:52
수정 아이콘
크크, 일본사회인야구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지만, 글을 읽으니 한심하기 그지없네요.
SkinnerRules
18/08/19 19:54
수정 아이콘
과연 전력분석을 제대로 할 의지가 있었을까도 의문입니다.
국가대항전이 많은 축구 국대는 그래도 전력분석을 하는데(말레이전을 보면 이건 또 뭔가 싶지만...) 야구는 정말 내수용이라...
지구특공대
18/08/19 19:58
수정 아이콘
그래도 금메달은 딸것 같다는 생각은 너무 야알못일까요.,,,
아무리 그래도 한국은 프로가 출전하는데 말이죠.
Randy Johnson
18/08/19 19:58
수정 아이콘
본인들의 상대에 대한 배려조차 부족하네요
이래놓고 무조건 우승하길 바라다니...큰코 다쳐도 할말없다 봅니다
복타르
18/08/19 20:00
수정 아이콘
엔트리 선정과정만 보더라도 상대팀 분석은 커녕 우리팀에 대한 분석조차 안한걸 인증했는데요. 뭐...
18/08/19 20:01
수정 아이콘
적도 모르가 나도 모르니 백전백패?
부모님좀그만찾아
18/08/19 20:02
수정 아이콘
아 글 또 올려주셨네요. 덕분에 이번 일본대표팀 영상 많이 찾아봤습니다.

투수쪽 위주로 봤는데 잘못말리면 아예 일본투수진에 말려서 떨어질거 같기도 합니다.

오카노, 우스이 투수 둘다 140중반 공에 좋은 변화구(포크겠죠?) 갖고 있는 투수들 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하이라이트만 봤을때 우스이 투수쪽이 안정감들어보이긴 했습니다.

눈에 확뛰는게 호리선수인데 130후반 싱커?투심? 무브먼트 좋더군요. 아마 이선수 컨디션 좋으면 많이 헤맬겁니다. 전반적으로 일본투수들 컨디션 좋으면 참사 나오겠는데? 싶습니다.

크보투수들 현상태가 너무메롱이라
MG베이스볼
18/08/19 20:06
수정 아이콘
우스이가 이번 도시대항전에서 한단계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토요타 자동차와의 경기를 보셨다면 우스이가 안정감이 더 있다는 느낌을 받으셨을법 합니다. 오카노는 생각보다 좀 고전했죠. 둘다 포크 던지는거 맞습니다.

호리가 이번 도시 대항전에서 컨디션 조절에 실패했는데 공 끝은 분명 좋습니다. 이시이 감독이 에이스를 오카노로 지명했는데 싱커 투수인 요시카와가 영 안좋은듯 합니다. 메이저리그 도전을 선언했는데 작년만 못하다는 느낌은 있습니다.
부모님좀그만찾아
18/08/19 20:18
수정 아이콘
싱커 계열이 아무래도 그때그때 컨디션에 따라 달라지니까요. 요시카와 선수도 구위자체로 보면 좋더군요. 결승전에 만났을때 생소함으로 밀어붙여서 벌떼야구 스타일로 가면 정말 모를거 같습니다.

아 그리고 MG베이스볼님이 생각하시는 필승조는 누구인지 알 수 있을까요?
MG베이스볼
18/08/19 20:24
수정 아이콘
글쎄요... 마무리를 누구로 하느냐일겁니다. 프로 1군 승리조급 구위를 가진 사타케를 셋업에 놓느냐 마무리로 놓느냐에 따라 달라질건데 사타케가 마무리로 가면 타카하시 타쿠미와 카츠노가 셋업 정도로 등판할것 같습니다. 만일 이시이 감독이 속도를 중요시 한다면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카츠노를 마무리로 돌리고 사타케를 스윙용 선발 또는 셋업으로 등판시킬 것으로 봅니다. 어찌됐든 사타케를 축으로 카츠노, 타카하시를 쓰지 않겠나 싶습니다. 아라니시를 마무리로 돌리는 방안도 있는데 좌타자 상대로는 좋은 선택이 아닌지라 오히려 약팀과의 1차 라운드에서 선발로 쓸거라 생각합니다.
초보저그
18/08/19 20:02
수정 아이콘
야알못이고 특히 일본 사회인 야구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지만 한국 프로 대표팀이 일본 사회인 야구 대표팀 씹어 먹을 수 있는 수준인가요? 글 내용을 보면 그냥 전력 분석에 대해서 전혀 신경을 안 쓰는 느낌인데요.
18/08/19 20:07
수정 아이콘
뭐 지면 안 되는 차이긴 하죠.
MG베이스볼
18/08/19 20:08
수정 아이콘
10번 맞대결하면 8~9번은 이길수 있는 상대긴 합니다. 특히 그 타선으로 투수 공략 못하면 문제 있는거죠. 아무리 사회인 대표팀이고 잘봐준다고 해도 에이스는 NPB 4~5선발급입니다. 최대한 좋게 봐줘도 NPB 1.5군 올스타일겁니다.
18/08/19 20:08
수정 아이콘
대회없을때도 감독 쟤 돈받나요? 안받으면 인정
아니면 뱉어라
홍승식
18/08/19 20:09
수정 아이콘
아니 현역도 아니고 단기전 전용 감독인데 이런것도 안하면 대체 왜 돈 받는 거죠?
18/08/19 20:12
수정 아이콘
대표팀은 일본팀에 대한 분석이 필요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이러고 일본이나 대만한테 지면 무슨 핑계를 댈지...
대표선출 방법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아서 은메달 기원하고 있었는데, 그런 기원 안해도 은메달 따올 거 같은 분위기군요.
RainbowWarriors
18/08/19 21:11
수정 아이콘
일본 사회인야구선수 단 한명 모르는 나도 도시대항전은 아는데 허허허
인생은너무짧다
18/08/19 21:27
수정 아이콘
트릭일겁니다, 트릭...그래야 하는데...
전설의오오타니
18/08/19 21: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시안게임 양심없이 가네요...그래도 일본은 이겨주길
오 오랜만에 글보네여. 이제 페북은 완전히 접으신건가요? 올해부터 일본에서 외노자로 살게 되면서
고시엔에 관심같기 시작하게됬는데 님 블로그와 페북페이지에 자세히 분석되있다해서 한번 보고싶어서 검색했는데
접으신것 같더라구요..다시 하실 생각은 없는건가요?
MG베이스볼
18/08/19 22:39
수정 아이콘
블로그는 이상한데서 접촉이 계속 와서 접었고... 페이스북은 모처에서 뒷담화 하는거 보고 비공개로 돌렸습니다. 언론계야 앞뒤 다르기로 유명한 모 기자 때문에 진절머리가 나서 아예 연을 끊었고요.

꾸준히 경기 보고 공부하고 글 쓰고는 있지만 이제 공개적인 활동은 거의 안하지 싶네요. 오늘도 기사보고 하도 어이 없어서 빡쳐서 쓴거라... 거짓말도 정도껏 해야죠.
호박8개
18/08/19 22: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
감성이 용규어깨
18/08/27 10:21
수정 아이콘
미래에서 왔습니다. 애정어린 덕담이시군요.
18/08/19 23:49
수정 아이콘
진짜 한심한데요? 화끈하게 발리고 병역면제 못받고 오길 바래요 킄
及時雨
18/08/20 00:23
수정 아이콘
전에 MG베이스볼님이 올리셨던 스카우팅 리포트 반도 못 따라갈 분석...
그 글 지우셔서 너무 슬펐어요 ㅠㅠ
Rawlings
18/08/20 09:07
수정 아이콘
일본 사회인야구랑 한국 사회인야구랑은 수준차이가 엄청난가봐요....한국 사회인야구 2부 정도 되더라도 프로 1군 선수들이랑은 수준차이 꽤 날텐데 말이죠....
RainbowWarriors
18/08/20 09: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본의 사회인야구는 예전 한국의 실업야구 같은 개념입니다. 개인사업자로 프로팀과 계약된 프로선수와는 달리 직장인으로서 회사에 소속되어서 주로 하는건 야구, 명목상으로라도 오전이나 비시즌에 출근하기도 하는 형태입니다. 은퇴하면 그 회사에서 일을 계속하기도 하구요.

뛰는 선수들도 드래프트 지명 못받은 선수들이 재수용으로 가는 경우도 많고, 어떤 선수는 원하는 구단(보통은 요미우리) 가기위해 일부러 드래프트 재수하려고 가기도 합니다. 당연히 우리나라의 일반인들이 뛰는 사회인야구보다는 월등하게 수준이 높습니다.
제랄드
18/08/27 08:26
수정 아이콘
스연게에서 야구 관련 글은 죄다 챙겨보는 편인데 이 좋은 글을 왜 넘어갔나 싶네요. 잘 읽었습니다 :)
기사조련가
18/09/15 13:49
수정 아이콘
사타케는 사실 원래부터 선발 쓰려고 계속 자체 평가전 및 됴코가스랑 연습게임에서도 줄곧 선발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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