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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5/22 08:20
저는 막콘만 스탠딩a로 갔습니다. 저도 느낀점 써볼께요.
1. 예쁩니다. 정말 9명 다 예뻐요. 2. 카메라 진짜 엄청 잡더라고요. 다른 걸그룹 콘서트 몇번가봤지만, 이렇게 관리 심한거 처음봤어요. 보다가 뒤에서 누가 밀어서 보면 관리요원 아저씨가 잡아서 관객 끌고 나가고 있고...근데 그 이상으로 콘서트 끝난후 영상 올라오더라고요. 크크크 3. 음향이랑 화면 화질은 아쉽...솔직히 좀 세팅 퀄리티는 아쉬웠습니다. 4. 러블리즈콘에 버금갈정도로 스탠딩에는 남자들만 가득하더라고요. 근데 러블리즈콘하고 다르게 평균연령은 한 대여섯살은 어린듯, 중고등학생들도 많고, 외국팬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5. 떼창 어찌나 다들 잘하는지, 음도 잘 맞추고 6. 지효 울때, a구역 근처쪽이라 가까워서, 저도 울뻔했습니다. 다른 멤버들 멘트도 좋았어요. 7. 아무리 그래도 30살 넘어서 스탠딩으로 4시간(대기까지 5시간반) 은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허리가....
18/05/22 09:23
3번다 좌석 가셨는데 스탠딩 꼭한번 해보세요.
앙콘때는 좌석 갔었고 이번콘도 원래는 첫콘은 스탠딩 막콘은 좌석 이었는데 스탠딩에서 감동먹고 막콘도 스탠딩분과 티캣교환해서 스탠딩 뛰었습니다.
18/05/22 19:59
30대면 전혀 튀지 않을걸요...
그리고 아이돌 콘서트는 보통 혼자 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연석 티켓팅도 힘들고요.... 역시 덕질은 혼자하는것이지요 크크
18/05/22 10:43
저는 스A스C좌(31구역)를 갔다왔네요. 저는 얼마 전까지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다가 지금은 좋아졌지만 오래 서 있는 건 무리라고 판단해서 공연 직전에 도착해서 입장했어요. 그래서 애초에 뒤쪽에 위치해서 한 번씩 허리도 좀 풀어주고 다리도 풀어주니 좀 낫더군요. 그래도 이틀연속은 너무 힘들어서 다음에는 스좌스를 노리겠습니다.
저도 첫 스탠딩이었는데, 와... 역시 이래서 스탠딩 스탠딩 하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게다가 스탠딩C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만 스탠딩으로만 달리기엔 아쉬운 게 무대가 잘 안 보이더라고요. 세 번 중 한 번은 좌석으로 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함성테스트 할 때 놀랐던 건 언니원스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더라고요. 역시 가수는 콘서트입니다. 지효가 얘기했듯이, 공개방송도 좋고, 팬싸도 좋고, 예능으로 보는 것도 좋고 다 좋지만, 콘서트가 최고에요. 근데 3번째 콘서트까지 끝나고 느끼는 감정은 먹먹한 게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네요. 저번 콘서트 때도 느꼈지만, 진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뭔지 모를 생경한 뭉클거림이 있는데, 그래도 싫지는 않네요.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지효가 30대, 40대, 늙어서까지라고 얘기할 때, 디너쇼까지 가자라고 외치고 싶었던 걸 참았는데, 질러볼 껄 그랬어요.
18/05/22 14:31
저는 사정이 좋지는 않아서 콘서트를 한번씩밖에 못가지만 늘 막콘을 고집합니다...처음에는 막차시간때문에 그런거였는데 첫콘부터 막콘을 갔고 앙콘때도 막콘을 갔더니 역시 막콘이 최고존엄(진리)라는걸 계속 느낌니다. 그리고 스탠딩은 쇼케때 한번 2~3시간 서있는것도 힘들어서 무조건 좌석으로 가는데(티케팅 능력도 없고요...)근데 스탠딩후기들이나 멤버들과의 거리(호흡)을 생각하면 한번은 가보고 싶어지기는 하네요, 저도 콘서트 끝날때즘 순간부터 울컥해서 끝나고도 계속 여운이남아서 당일날 밤잠 설쳤더랬죠...지금도 점차 여운이 사그라 들기는 하지만 정말 울컥한 순간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18/05/22 14:46
막콘은 무조건 스탠딩 ab로 가려구요.
막콘때 a 메인무대 펜스 바로앞에서 멤버들 소감 듣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눈앞에서 지효가 왓이즈러브 어쿠스틱 때부터 계속 눈물을 훔치는 광경을 보니 기분이 정말 멜랑꼴리 해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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