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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5/22 07:49:36
Name 미나토자키 사나
File #1 KakaoTalk_20180522_065740596.jpg (203.3 KB), Download : 25
Link #1 트와이스와의 기억
Subject [연예] 트와이스 콘서트 후기(장문) (수정됨)


아직 콘서트의 여운이 가시지 않아 뭔가 울컥한 기분이 감돕니다만 그래도 다시 즐겁게 트와이스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는 틋스타와 목격담들을

접하며 다시 저도 제 본연의 리듬을 어느 정도 되찾고 후기를 써보고자 합니다.

저는 좌/좌/좌 로 올콘을 하게 되었고, 첫콘은 17구역, 중콘은 13구역, 막콘은 11구역이었습니다. 꽤나 앞에 열이고 셋 모두 돌출무대랑

매우 가까워서 저번 콘들과 달리 매우 만족했었습니다.

세트리스트를 하나하나 되새기기 보다는 제 기억에 남는 무대들을 손꼽아보자면..

1. 널 내게 담아 오프닝!

드레스를 입은 채 하늘에서 내려오는 트와이스를 보고 첫콘때 뭔가 멍 했었던 기분이 듭니다. 진짜 판타지 파크 닉값(?)하는 건가 싶은 등장이었

습니다. 중콘, 막콘으로 갈수록 그 충격은 덜해졌지만 그래도 드레스입은 채 내려오는 트와이스를 보고 있자면 다시금 미소가 지어집니다.

2. Stuck 무대

stuck 무대는 특이하게 안무는 없었지만 멤버들이 스노우어플(?)같은 걸 두명씩 모여서 하면서 스크린에 찍은 모습들을 보여주며 노래를 불렀습

니다. 일단 stuck 같은 경우에는 후에 말하겠지만... 팬들의 최애곡이 되지 않았을까 합니다. 일단 노래도 좋고 가사도 좋다 보니까 너무너무 신

나고 진짜 노는 모습을 보니 재밌더라구요.

3. 강력한 타이틀 타선들 (우치티낰시랔핱왓)

퀄리티가 어느 정도 보장됐고 흥행에 성공했던 타이틀곡이 무려 8곡이나 되니 응원법만 외워야 될 게 8개! 대충 눈치보며 따라하면 된다지만

크크... 저도 이거 사실 많이 틀렸습니다. 응원법을 숙지해가도 이모양.. 아무튼 강력한 타이틀타선들의 무대는 일단 노래퀄리티도 좋고 강력한

원스들의 응원도 동반되다 보니까 콘서트 현장 분위기가 뜨거운게 피부에 와닿게 느껴지더라구요. 특히나 앵콜 메들리만 8곡 크크...

4. 유닛 및 개인무대들!

다혀니의 다혀니즘, 모지쯔 유닛의 End of Time, 나정쌍연(?)의 내귀에 캔디, 사미챙의 오빠까지... 코믹, 섹시, 귀여움을 골고루 분배해서

원스들의 탄성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모지쯔 유닛의 특히 댄스는 파워풀하고 무대도 강렬하게 꾸며서 기억에 많이 남더라구요. 블루레이로 꼭

나와주길..

5. 왓 이스 럽 어쿠스틱 무대

음원으로 나와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박진영씨께서 편곡하셨다던데, 좋더군요. 꼭 한번 다시 들어보고 싶네요.

6. 막콘 그 자체...

사실 첫콘은 금요일에 시작이다 보니까 물론 분위기는 좋았지만 이벤트도 완벽히 성공하지는 못했고 뭔가 원스도 트와이스도 어리버리했던

순간이 많았다면(물론 그 와중에 미나리의 미치게써!는 첫콘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크크), 중콘은 호흡도 완벽하고 이벤트도 성공한데다가

뭐랄까 강약조절이 완벽해서 과연 중콘의 분위기를 막콘이 넘을 수 있을까 했는데.. 막콘은 와 진짜 대단하더군요. 일단 첫번째 토크때 함성

체크할때부터 이미 역대급 예약한 목청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다가.. 완벽한 응원법 떼창에 가장 중요한 이벤트의 완벽을 넘은 감동까지 잡았

습니다. 특히 Stuck... 팬들이 불러주는 Stuck 1절, 사실 들어가기 전에 좀 불안했던게 비록 음원이 뒤에 발매되긴 했지만 과연 cd only였던 곡

을 잘 떼창할 수 있을까 했었는데 너무 완벽히 해내더군요. 그런데, 사실 떼창보단 그 특유의 가사와 분위기, 특히 그 때 지효의 표정이 마음에

비수처럼 날아와 꽂히더군요. 뭔가 아릿하고 슬픈 분위기.. 분명히 행복한 순간인데 왜 그렇게 지효는 울컥해서 슬피 우는 건지.. 주책이긴 하지

만 저도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저만 그때 울었던 게 아닌듯 주변에서도 눈가를 훔치는 모습을 많이 봤습니다 크크... 이미 이전에 올라와 있긴

합니다만 진정한 콘서트 소감은 역시 막콘인듯 싶습니다. 이벤트 후 콘서트 소감에서 줄줄이 울더라구요. 특히 가장 복받쳤을 때는 쯔위가

갑자기 중국어로 말하려고 할 때 복받치듯이 울던데 저는 2015년 식스틴때부터 이 친구들을 응원했던 만큼 그동안의 쯔위가 생각나 너무 짠했

습니다. 나연이의 팬 슬로건 내 맘이 네 전부를 기억해의 의미해석도 뜻깊었구요.. 사실 트와이스는 전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로 빠른 시간 내에

소위 말해서 떴기 때문에 부담감이 너무도 커보였고.. 사실 지금 위치에 비해선 아직 3년도 안된 신인티를 아직 채 벗지 못한 아이들입니다.

그런 트와이스가 속에 갖고 있었던 불안감들을 팬들과 함께한 막콘의 기억과 함께라면 떨쳐버릴 수 있고, 언제든지 기억속에 남아 있으면 된거

라는 나연이의 의젓한 말들은 원스들을 또 울렸던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지효는 what is love 어쿠스틱부터.. 울던데 결국 멘트를 할 때쯤엔

화장도 다 지워지고.. 거의 쌩얼이 되어버렸더라구요 크크.. 지효의 환하게 웃는 모습은 사람을 기분 좋게 하고 덩달아 웃을 수 있게 하는

마력이 있다라는 걸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지효가 그렇게 울었던 이유는 아마 지난 십몇년간이 떠올라서 그랬던게 아닌가 싶네요.

이전의 연습생생활, 데뷔무산, 서바이벌 강제 참여... 물론 결과가 좋으면 모든게 좋다고 그 고생들이 당연한게 아닌가 싶지만..

당사자 입장에선 그게 아니죠. 힘든건 힘든거고 좋은건 좋은 겁니다. 연습생때의 불안했던 미래, 들어왔다 나가는 또래 친구들을 보면서

물론 꿈을 향한 도전이고 노력이지만 스러져가는 친구들이 얼마나 많나요. 지효도 똑같은 고민을 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지효가 했던 말중에 이런 부분이 있었습니다. 지금 너무 행복한데.. 30대, 40대 되서도 이 순간이 너무 그리우면 어떡하죠? 라는 거였는데요.

화무십일홍이라고, 결국 꽃은 지게 되있고.. 트와이스도 언젠가는 그룹의 사정이건, 개인의 사정이건 지금의 영광이 시절보다는 대중의 주목도

팬들의 관심도 시들해질 순간은 올겁니다.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언제나 새로운 얼굴들을 찾으니까요.

하지만 막콘 그 현장의 순간을 공유했던 기억들은 언제나 제 마음속, 다른 원스들의 마음속, 트와이스의 마음속에 남아서 영원히 기억하고

추억될 거니까 지금 이 순간을 계속해서 즐기고 소중히 해줬으면 좋겠네요.

사실 저는 지금와서 고백하자면 식스틴 때 사나의 열렬한 개인팬(...) 으로 시작했는데 말이죠.. 양해를 구하자면 그땐 서바이벌인데다가 일본인

을 3명이나 넣을 지 몰라서 어쩔 수 없이 개인팬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죄송해요 크크... 지금은 올팬이지만 그래도 사나가 너무도 좋은데

지효의 그 표정이 생각나서 마음이 계속 가네요.. 지효가 계속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크크..

아무튼 3일간의 그 꿈과 같은 기억을 안고.. 다시 현생으로 돌아가 생업에 종사해야 합니다만.. 이렇게 트와이스와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실 모든 덕후들이 그렇듯 제가 여자 아이돌을 이렇게 열렬히 응원하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만.. 크크

계속해서 트와이스가 활동만 해준다면.. 저는 끝까지 응원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막콘의 기억은 열렬한 강도를 더욱 더 심하게 높여놔서

집에 오고도 한참을 잠에 못들고 어제도 일하는둥 마는둥하면서 시름시름 앓았떠랬죠 크크..

두서가 없었습니다만 마지막 후기는.. 최고였다라고 하고 끝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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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티타임
18/05/22 08:20
수정 아이콘
저는 막콘만 스탠딩a로 갔습니다. 저도 느낀점 써볼께요.

1. 예쁩니다. 정말 9명 다 예뻐요.

2. 카메라 진짜 엄청 잡더라고요. 다른 걸그룹 콘서트 몇번가봤지만, 이렇게 관리 심한거 처음봤어요. 보다가 뒤에서 누가 밀어서 보면 관리요원 아저씨가 잡아서 관객 끌고 나가고 있고...근데 그 이상으로 콘서트 끝난후 영상 올라오더라고요. 크크크

3. 음향이랑 화면 화질은 아쉽...솔직히 좀 세팅 퀄리티는 아쉬웠습니다.

4. 러블리즈콘에 버금갈정도로 스탠딩에는 남자들만 가득하더라고요. 근데 러블리즈콘하고 다르게 평균연령은 한 대여섯살은 어린듯, 중고등학생들도 많고, 외국팬들도 엄청 많더라고요.

5. 떼창 어찌나 다들 잘하는지, 음도 잘 맞추고

6. 지효 울때, a구역 근처쪽이라 가까워서, 저도 울뻔했습니다. 다른 멤버들 멘트도 좋았어요.

7. 아무리 그래도 30살 넘어서 스탠딩으로 4시간(대기까지 5시간반) 은 좀 무리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도 허리가....
발적화
18/05/22 09:20
수정 아이콘
첫콘 막콘 다녀왔는데 첫콘때는 사진찍는거 전혀 터치안했는데 막콘때는 엄청 잡더라고요.
발적화
18/05/22 09:23
수정 아이콘
3번다 좌석 가셨는데 스탠딩 꼭한번 해보세요.
앙콘때는 좌석 갔었고
이번콘도 원래는 첫콘은 스탠딩 막콘은 좌석 이었는데
스탠딩에서 감동먹고 막콘도 스탠딩분과 티캣교환해서 스탠딩 뛰었습니다.
등산매니아
18/05/22 10:33
수정 아이콘
나이때는 어떤가요? 진짜 제가 30대 넘은 아저씨라 솔직히 혼자 가기도 좀 그렇고 해서 못갔는데, 눈물 눈물.
발적화
18/05/22 10:46
수정 아이콘
스탠딩에 60대분들도 보였습니다
나이대 상관없어요.
괄하이드
18/05/22 19:59
수정 아이콘
30대면 전혀 튀지 않을걸요...
그리고 아이돌 콘서트는 보통 혼자 오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연석 티켓팅도 힘들고요.... 역시 덕질은 혼자하는것이지요 크크
이무라
18/05/22 20:50
수정 아이콘
혼자 다녀온 30대 아저씨 여기 있습니다 크크
사나없이사나마나
18/05/22 10:43
수정 아이콘
저는 스A스C좌(31구역)를 갔다왔네요. 저는 얼마 전까지 허리디스크로 고생하다가 지금은 좋아졌지만 오래 서 있는 건 무리라고 판단해서 공연 직전에 도착해서 입장했어요. 그래서 애초에 뒤쪽에 위치해서 한 번씩 허리도 좀 풀어주고 다리도 풀어주니 좀 낫더군요. 그래도 이틀연속은 너무 힘들어서 다음에는 스좌스를 노리겠습니다.
저도 첫 스탠딩이었는데, 와... 역시 이래서 스탠딩 스탠딩 하는 거구나 싶더라고요. 게다가 스탠딩C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다만 스탠딩으로만 달리기엔 아쉬운 게 무대가 잘 안 보이더라고요. 세 번 중 한 번은 좌석으로 가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함성테스트 할 때 놀랐던 건 언니원스들이 이렇게 많았나 싶더라고요.

역시 가수는 콘서트입니다. 지효가 얘기했듯이, 공개방송도 좋고, 팬싸도 좋고, 예능으로 보는 것도 좋고 다 좋지만, 콘서트가 최고에요. 근데 3번째 콘서트까지 끝나고 느끼는 감정은 먹먹한 게 이게 무슨 감정인지 모르겠네요. 저번 콘서트 때도 느꼈지만, 진짜 말로 표현하기 힘든 뭔지 모를 생경한 뭉클거림이 있는데, 그래도 싫지는 않네요.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지효가 30대, 40대, 늙어서까지라고 얘기할 때, 디너쇼까지 가자라고 외치고 싶었던 걸 참았는데, 질러볼 껄 그랬어요.
HeffyEnd
18/05/22 12:41
수정 아이콘
저는 중막 좌석으로 갔었는데,

소감은... 정말 장수하는 그룹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헛된희망
18/05/22 14:31
수정 아이콘
저는 사정이 좋지는 않아서 콘서트를 한번씩밖에 못가지만 늘 막콘을 고집합니다...처음에는 막차시간때문에 그런거였는데 첫콘부터 막콘을 갔고 앙콘때도 막콘을 갔더니 역시 막콘이 최고존엄(진리)라는걸 계속 느낌니다. 그리고 스탠딩은 쇼케때 한번 2~3시간 서있는것도 힘들어서 무조건 좌석으로 가는데(티케팅 능력도 없고요...)근데 스탠딩후기들이나 멤버들과의 거리(호흡)을 생각하면 한번은 가보고 싶어지기는 하네요, 저도 콘서트 끝날때즘 순간부터 울컥해서 끝나고도 계속 여운이남아서 당일날 밤잠 설쳤더랬죠...지금도 점차 여운이 사그라 들기는 하지만 정말 울컥한 순간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발적화
18/05/22 14:46
수정 아이콘
막콘은 무조건 스탠딩 ab로 가려구요.
막콘때 a 메인무대 펜스 바로앞에서 멤버들 소감 듣는데 너무너무 좋았습니다...눈앞에서 지효가 왓이즈러브 어쿠스틱 때부터 계속 눈물을 훔치는 광경을 보니 기분이 정말 멜랑꼴리 해지더군요.
음란파괴왕
18/05/22 19:56
수정 아이콘
스좌좌로 갔다왔습니다. 스탠딩c 정말 좋더군요. 흐흐.
18/05/23 10:00
수정 아이콘
후기 잘 읽었습니다. 여기저기서 콘서트 후기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다음엔 꼭 콘서트를 가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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