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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3/19 00:54:51
Name C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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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디시인사이드레드벨벳갤러리
Link #2 에펨코리아
Subject [연예] 책을 읽은것으로 자기의 사상을 대변할 수 있을까?




현재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페미논란이 일어났습니다.
팬사이트에서 최근에 읽어본책을 물었는데 답변중에 82년생 김지영이 있었다군요.
여튼 아이린이 밝힘으로써 자칭페미들이 엮이기 시작했고 또 반대편에서는 까기 시작했습니다.

사회주의 책을 읽는다고 사회주의자가 아니듯이 단순히 베스트셀러이기때문에 읽어볼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대중들이 그렇게 생각을 할거라고는 안봅니다
오히려 책이 가진 이슈를 알고 있었다면 회사차원에서 밝히지 않는게 더 현명한거라 보지만..
앞으로 어떻게 될지 걱정이 되는군요
끝으로 커뮤니티 반응을 보겠습니다

//
타 연예인들은 책을 공개했을때 덮어놓고 까였는데 아이린이 공개했을때는 오히려 차분한 반응이군요..
아이린이 좋은 이미지긴하네요 허허

https://namu.wiki/w/82%EB%85%84%EC%83%9D%20%EA%B9%80%EC%A7%80%EC%98%81
이 책은 현재 베스트 셀러이긴 하지만 페미니즘의 교과서라고 여겨지기도 합니다

소설 '82년생 김지영'…"여자라서 공감" vs "피해 의식 거북해"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421&aid=0003131994

"걷기 싫어하는 내 습성도 여성이 안전하지 않은 보행 환경에서 비롯"
http://news.joins.com/article/2192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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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아이
18/03/19 00:59
수정 아이콘
트위터 가면 레벨 레즈팬이랑 페미팬들이 넘쳐나던데 얼마나 환호를 지르고있을지 생각하면...
근데 뭐 걸스 캔두 애니띵에 발짝하고 나은이 인스타가서 도배질하던 남자쿵쾅이들 생각하면 극과극은 통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게 아니라...
그냥 두루뭉술하게 자기의 의견은 안밝히는게 제일 베스트 같은데 모르겠네요. 본인의 선택이 우선이여야 하긴하니까...
18/03/19 01:01
수정 아이콘
그렇죠 안밝히는게 베스트죠.. 가만있으면 알아서 좋아해주니깐요
참 난감하게 됐습니다
어찌됐든 논란이 되기 좋은 구실을 제공했으니..
하이웨이
18/03/19 01:01
수정 아이콘
책 선물하는 팬도 많으니까 받은 책읽은 걸수도 있죠
18/03/19 01:03
수정 아이콘
그렇죠/ 그렇게 생각하는게 정상이나
트페미가 선전에 이용하기 좋은 구실이라는거죠.
반대로 싫어하는 입장에서는 공격하기 좋은 건수고요
18/03/19 01:03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 반응이 맞는거 아닌가요 다른 연옌들 반응이 이상한거고
18/03/19 01:04
수정 아이콘
그렇죠..
원래 이런반응이어야 하는데 타연예인들은 덮어놓고 까였는데
아이린은 호의적인 의견이 많은걸 보니
호감이긴 호감인가 봅니다
18/03/19 01:07
수정 아이콘
아 그리고 대중들이 그렇게 생각할거라고 안본다는건 별로 공감 안되네요
저 책 하나 읽었다고 아이린도 페미구나 할 사람 아무도 없을거 같은데요
그쪽이나 이쪽이나 커뮤에서 씹고 즐길거리 필요한 사람에겐 참 좋은 떡밥이겠지만요
18/03/19 01:10
수정 아이콘
저책을 읽는다 > 페미한다 생각보다
페미한다 > 저책을 읽는다
가 된다면 아마 그렇게 될수도 있을겁니다

사람들은 책을 읽어보지는 않을테니깐요..
설명하는사람의 판단대로 판단하겠죠
18/03/19 01:14
수정 아이콘
그쪽에서만 유명한 책도 아니고 82년생 김지영은 본문에 있듯이
이미 매우 유명한 책이라 아무도 페미라 저 책을 읽었다 라고 생각 안할거 같은데요 크크크
위르겐클롭
18/03/19 01:05
수정 아이콘
자본론 읽는다고 사회주의자 되는것도 아니고... 반페미 입장에서도 저 책을 읽어보면서 쟤들이 무슨 소리를 하려고 저러나 싶어서 볼수도 있구요. 그냥 누군가 선물해준 책을 아무 생각없이 읽었다고 할수도 있겠죠. 본질은 저 책을 읽었다 여부로 내편 니편으로 나누고 싶어하는 세력의 다툼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네요.
18/03/19 01:06
수정 아이콘
이용하기 좋은 건수를 제공했다고 보는게 맞죠..
18/03/19 01:07
수정 아이콘
검열이죠.
내가하면 정당한 검열, 남이하면 캡쳐해서 조롱하는 검열.

일 벌어지자마자 트윗에서는 디씨캡쳐하고, 남초에서는
반대쪽 캡쳐하거나 또는 진심으로 위험성을 설파하는거 보면서
뭐 또 그런 일이구나 생각입니다. 하루이틀도 아니고요.
배주현
18/03/19 01:10
수정 아이콘
닉네임부터 아이린팬이라는게 있으니 되도않는 쉴드댓글이라고 보일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차분하게 적어보겠습니다.

0. 레드벨벳 갤러리는 야갤러, 일베유저한테 먹힌 곳입니다. 하루종일 멤버들 섹드립이 올라오는 곳이죠. 저기 반응이 팬덤반응이라고 생각하면 안됩니다. 거기다가 디씨 특성상 어그로끌기 너무 쉬워요.

1. 펨코에도 댓글 달았지만 어차피 내일, 그리고 이후에 올라오는 아이린 페미글에는 페미니깐 걸러야지라는 반응이 대부분일거에요. 저기는 포텐에 연속으로 2개 올라와도 반응이 갈리는 곳이라서요. 댓글에 아이린팬이 많네 레드벨벳 팬이 많네. 이런 소리하는데 최근 포텐간 아이린글만 봐도 성형, 비율, 나이로 까는 댓글이 더 많은것같던데.. 저기 특성상 "쉴드치네? 너 씹덕"이라면서 결론을 정해놓고 까는 사람이 많죠.

2. 심지어 포텐게시판에 올라온 글 보면 "왜 AOA 유나는 까였는데 얘는 쉴드가 많음?" 이라는 댓글이 있습니다. 그냥 까고 싶다는거죠. 아이린팬이 유나글쓰고 댓글달면서 여론몰이한것도 아닌데요.

3. (유나는 잘 모르니 넘어가고) 김선신씨와 아이린의 차이는 김선신씨는 인스타에 읽어봤다고 사진을 올리면서 [2018년을 살고있는 김지영씨의 세상은 82년씨의 세상과 별반 달라진게 없다는점이..]라고 적으면서 책 내용에 동의/공감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린씨는 그냥 휴가때 읽어본 책중 하나라고 말했고 책 내용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추천한다. 이런 말도 하지않았고 휴가때 책을 많이 읽었고 두개의 책 제목을 언급했는데 그중에 하나가 저 책이였고요.

4. 단지 책을 읽었다는 이유로 까이는게 신기합니다. 손나은씨가 폰케이스때문에 까일때도 느꼈던거지만 요즘 보면 반반나눠서 싸우는게 무서워요. 펨코에서 봤던 댓글이지만 [나의 투쟁]을 읽었다고 나치추종자로 찍히는 것과 같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생각과 사상을 검열하는게 무섭네요

5. 어찌되었든 트페미, 메갈, 여시와 야갤, 일베에 타겟이 된건 상당히 귀찮은 일입니다. 뉴스, 유튭등 댓글이 그걸로 전쟁터가 될거니까요.
18/03/19 01:13
수정 아이콘
저는 까는게 아니라 애초에 언급을 안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쪽이라..
그런부분이 아쉬운거죠
배주현
18/03/19 01:1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정치성향이나 이런건 아예 밝히지않는게 최선이긴 하죠. 양쪽에서 다 엮일일이 없으니 귀찮은 일도 없고요.
멸천도
18/03/19 09:29
수정 아이콘
어떤 사람이 자신의 옷에 욱일기나 하켄크로이츠를 달아서 올렸다고 쳐봅시다.
욱일기나 하켄크로이츠는 사실 그냥 디자인일 뿐이지만 그것들이 상징하는 것이 욕먹어 싸다는 이유때문에
사람들은 그걸 올린사람을 욕할껍니다.

저 책은 트페미나 페미나치에게는 하나의 상징입니다.
예전 저 책이름 비슷하게 패러디해서 CF 만든 회사가 감히 그 책을 건드려라면서 욕을 먹었던걸 기억하신다면
당연히 해당 사상이 싫은 사람에겐 까일수도 있는겁니다. 신기할정도는 아니에요.
물론 해당 사상이 싫은거보다 저 아이돌이 좋은 사람은 안깔수도 있는거니 꼭 까야된다는건 아니고요.
18/03/19 01:11
수정 아이콘
꺼라위키를 켜서 무슨 책인지는 봤는데, 고작 이 정도의 수위의 책을 읽었고 읽었다는 사실을 밝혔다는 얘기 만으로 화제거리가 될 필요는 없는 것 같네요. 봤다는 것 자체로 화제가 되려면 소돔의 120일 정도는 되어야...
지수팬
18/03/19 01:15
수정 아이콘
아이린을 특별히 좋아하진 않지만 82년생 김지영이 페미니즘의 교과서라구요?? 베스트셀러라서 봤는데 그냥 그 세대의 여성의 상황을 간략하게 써놓은거뿐이던데.. 별로 재미없는 소설이었고 그 세대 여성들에게 공감을 얻어서 베스트셀러가 된거같지만 왜 이 책이 페미니즘의 교과서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더 잔인한 개장수
18/03/19 01:18
수정 아이콘
지금 페미들이 지금하는 주장들의 정당성을 전부 때려넣은 소설이니까요.
배주현
18/03/19 01:22
수정 아이콘
페미들이 페미니즘 입문서로 이 책을 읽냐? O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페미니스트냐? X
칼라미티
18/03/19 01:16
수정 아이콘
시절이 하 수상하니...연예인으로서 저런걸 굳이 대중에게 노출하는건 그냥 본인 손해죠.
도망가지마
18/03/19 01:20
수정 아이콘
저 책 유명하다는 건 알았는데, 그렇게 막 극성 페미들이 평소 주장하는 말도 안되는 논리의 책인가 싶네요.
읽어봐야하나...
김첼시
18/03/19 01:21
수정 아이콘
앞으로 발언이나 행동으로 그쪽 성향을 보이지 않는이상 책을읽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그쪽으로 몰아붙일건 없죠. 영상보니 뭐 딱히 감명깊게 읽은거 같지도 않아보이긴 하던데.
냠냠주세오
18/03/19 01:27
수정 아이콘
저 책이 무슨 빨갱이 불온서적도 아니고...
막 결혼한 지인이 여자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된다고 읽어보라고 권해줘서 책 어떠냐고 주변 지인들한테 물어보니
아이러니하게 주변에 저 책 읽은 여자사람 친구나 동생들은 대부분 책 별로라고 추천 안해주더라고요.
살아오면서 여자라서 당했던 설움을 밑밥만 깔고 그거랑 관련된 지금의 자기행동이 잘못된거라는것을 본인이 아는데도 행동을 고치려하지않고 계속 합리화만해서 읽다가 접었다고...
솔로13년차
18/03/19 01:2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앞으로 더 심해질거라 봅니다. 메갈문제 대립은 어마어마하거든요. 일베묻지않게 조심하듯, 메갈 묻지않게 조심해야합니다. 메갈을 피해야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피하는 수준을 넘어서 묻지않게 조심해야해요.
18/03/19 01:28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 동의합니다
각 기획사들은 이런분쟁거리를 피해야한다고 봐요
아라가키유이
18/03/19 01:29
수정 아이콘
읽는건 전혀 문제될게없습니다. 지금 시대가 21세기에요 불온서적도아니고.. 저걸 읽고 어떻게 변화하는지가 판단여부죠
18/03/19 01:38
수정 아이콘
작가 생각이 이상한 부분이 좀 있긴하죠. 위에 링크된 중앙일보 기사처럼. 그렇지만 그와 별개로 저 김지영이라는 책이 얼토당토 않거나 피해의식이 쩔어있다던가 그런 책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뭐 제가 직접 읽어보진 않은 부분이지만 아마 그곳의 특성상 특별히 그런말이 없는거 보면 아마도 맞을겁니다.
18/03/19 01:44
수정 아이콘
사상검증 완장질 하는데 맛들린 사람은 어느 시대에나 있고 지금도 다르지 않은거죠
노련한곰탱이
18/03/19 01:48
수정 아이콘
나도 읽었는데 나도 응원 좀 크크크크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사실만으로 찬사받는게 그냥 좀 재밌는 상황이라면

82년생 김지영을 읽었다는 사실만으로 공격받는건 상상도 하기힘들어 공포스런 몰지각을 관찰하는 상황이네요.
18/03/19 01:50
수정 아이콘
저 책이 무슨 손석희의 저주급의 불쏘시개가 아닌 이상에야.. 본인 책 읽은거 자랑이든 아니든 기록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게 본인 처신의 영역에 들어갈지는 모르겠네요.
VrynsProgidy
18/03/19 01: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누가 선물해줘서 그냥 저 책을 읽었다 = 정상
요즘 화두가 되는 페미니즘 문제에 관심이 생겨서 그냥 저 책을 읽었다 = 정상
여자라서 여태까지 당해온 피해와 아픔이 너무 많다고 생각해서 저 책을 읽고 많은 공감을 느꼈고 책을 주위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 당연히 이것도 정상

저 책을 읽고 남자 매니저한테 쓰레기 한남충아라고 침을 뱉은게 아닌 이상 아무 문제 없는 일입니다. 지금 21세기에요. 무슨 말도 안되는 사상검열을... 저 책 내용이 자극적이고 허구로 가득차있고 틀린 내용이라고 해도, 그리고 심지어 아이린이 그걸 읽고 감명을 받았다고 해도 그 내용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나쁜짓을 하지 않는 이상 그건 독자가 책임질일이 아니라 저자가 책임질일입니다.

이게 문제가 되면 '물은 답은 알고 있다' 이 책 구매해서 읽은 내역 있는 사람들부터 모든 국가시험 응시 및 교수 교원 임용 자격 박탈부터 하고 시작해야죠. 저 책 읽은 사람들은 '물에 좋은말을 하면 물 결정이 좋아진다' 라는 믿는 순간 기본 지능 자체가 인간 타이틀 붙이기 힘든 사실을 믿는다는건데 그런 멍청이들이 공직에 오르거나 교육자를 한다? 으으.

류준열 일베 논란때부터 느끼지만 정말 변하는게 없네요. 아니 다른 반응도 웃기지만 '"그냥 읽어봤을것이다" "비판적으로 읽었을것이" 이런 반응이 제일 웃깁니다. 수용하면서 열심히 읽었으면 그건 정말 싫은데도 나는 아이린은 놓아 줄 수가 없다 뭐 이런것도 아니고, 얼마나 사회인식이 뒤틀려있으면 팬들이 저런 괴팍하게 뒤틀린 실드를 치고 있는건지..걍 아이린이 저 책을 어떻게 생각하며 읽었건, 대충 읽고 넘겼건 아니면 읽는 내내 감명깊어 눈물을 흘렸건 출판되는 책 하나 읽은걸로 머라머라 하는것 자체가 이해가 안되는일임
18/03/19 02:00
수정 아이콘
레드벨벳에 트페미가 엮인 지는 좀 됐습니다. 얼굴만으로 그 친구들의 워너비였던게 아이린이었는데 최근에 나온 뮤비들이 남혐과 레즈 코드로 이용하기 좋아서 세력이 급속도로 커지더군요. 심지어 노래 제목이 배드 '보이'여서 불편한 분들도 계시고 크크크 이번 일도 그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면서 남혐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죠. 요즘은 이달소로 많이 붙던데 걱정이네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8/03/19 02:02
수정 아이콘
이게 무슨 문제가 될 일이라고...
D.레오
18/03/19 0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뭔 70~80년대 사상검증도 아니고..
걍 둘 다 노답.
18/03/19 02:14
수정 아이콘
남의 책 읽기까지 간섭하는 이들에게 지치네요.
수지느
18/03/19 02:19
수정 아이콘
트페미들이 열광하니 남팬들은 반작용 날 수 밖에요 크크
도들도들
18/03/19 02:21
수정 아이콘
작년 한해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소설 아닌가요?
참 피곤하게들 사네요.
TWICE쯔위
18/03/19 02:38
수정 아이콘
결국 여기도 올라오는군요...
이미 엠팍이랑 여러군데 불질러놨드만...(더쿠가 이런면은 좋더라구요. 페미,메갈,남혐..이런 대립단어만 언급되도 신고들어가면 경고레벨이 아니라 그냥 쫒겨나는 구조니..여초임에도 아이린 문제에 대해 언급이 아예 없죠.)

전혀 문제될게 없지만, 문제는 이걸 빌미로 분탕질 할 인간들이죠... 오늘 아침부터 이제 좀 시끄러울겁니다.

솔직히 이 문제는 레드벨벳만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전엔 오마이걸도 비슷한 문제를 겪었던걸로 아는데..
(작년 이맘때였죠.. 페미니즘 서적 서포트한다고 어째저째했다가 무산됐던거..)
뭔 아이돌판까지 이걸 끌고와서 이 난리인지..
배주현
18/03/19 02:55
수정 아이콘
펨코도 오늘 올라온 포텐글만 호의적이지 내일부터 계속 올라올건데 댓글이야 안봐도 뻔하죠.
"공감했으니 저 책을 말했겠지"라는 댓글이 많던데요.. 하..
TWICE쯔위
18/03/19 02:57
수정 아이콘
거긴 아무도 기대안해요..ㅡㅡ;
트와 포텐 간 글보면 미나는 아직도 뱀뱀글이 계속 달리고,모모는 아직도 씨잼글이 달립니다. 비추도 많이 붙고요.나연이는 인면어에요.
쟤들 외모로도 저렇게 어이없는 놀림,멸칭...
팬들과 안티들간의 어그로싸움은 더 심해질겁니다.
배주현
18/03/19 03:03
수정 아이콘
하긴 말도 안되는걸로 까놓고 반박하면 "씹덕"이라고 하니까요 크...
18/03/19 03:28
수정 아이콘
펨코가 뭔데 자꾸 얘기가 나오나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베급으로 답없는 커뮤니티라고 생각하는지라.
연예인 뿐만 아니라 현직이 보기엔 얼토당토 않은 x소리를 지들끼리 좋다는식으로 우덜식 팩트로 재생산하고 낄낄대는거 보면 기대 접은지 좀 오래 된 곳입니다. 펨코여론에 상처받지 마세요.
배주현
18/03/19 12:05
수정 아이콘
(댓글수정이 안되서 삭제후 다시 작성합니다 ㅜ)
본문에 나와있는 커뮤니티 반응이 펨코 반응이라서요... 일베급이라는건 동의합니다.
연예인뿐만 아니라 축구게시글만 봐도 무언가를 깔려고 커뮤니티하는 사람들이죠.
말도 안되는 루머를 사실인냥 이야기하고 거기 반박하면 맹구, 조선꾸레, 씹덕, 일베라고 욕하기 바쁘죠. 까기로 답을 정해놓고 댓글 다는 사람들이니까요.
웃긴게 왜 다른 애들은 까였는데 얘는 안까? 이러면서 까기 바쁘고요 크...
18/03/19 02:43
수정 아이콘
근데 다 떠나서 고작 <82년생 김지영> 가지고 무슨 대단한 논란이 일어나다니 어이가 한참 없네요 크크
18/03/19 02:46
수정 아이콘
저걸 읽었다고 페미취급하는 것들이나 그걸 가지고 페미라고 까는 것들이나....쯧쯧

별개로 여돌 관리하는 기획사들은 진짜 신경써야 할 겁니다. 의상, 선물, sns 등등....
소비계층이 남자가 많은 구조상 잘못 여메웜 묻으면 진짜 골치아파져요
솔로13년차
18/03/19 03:18
수정 아이콘
책 한 권 읽은 사람들이 제일 무섭다고들 하죠.
자기들이 책을 얼마 안 읽으니까, 책 한 권 읽은 걸 대단하게 보는 거죠. 찬양하든 조롱하든 말이에요. 책을 읽는 것만으로 공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죠.
러블리맨
18/03/19 03:26
수정 아이콘
걸그룹의 페미화는 당연히 반대하지만, 사실여부 확인없이 무작정 까면 안되는 거죠. 레드벨벳이 확실히 여초그룹인게, 남덕들 필요없다는 얘기까지 있군요.
TWICE쯔위
18/03/19 03:2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SM이 끌고가는 방향성이 이쪽 성향이 강한것도 있죠..
그래도 레드벨벳이나 소녀시대는 기본적으로 남성팬덤도 꽤 있습니다.(전성기 소녀시대는 지금의 트와이스랑 비슷했을겁니다.)
함수쪽이 아무래도 훨씬 여초성향이 강했죠..
러블리맨
18/03/19 03:44
수정 아이콘
꽤 있더라도 레드벨벳 마마무는 대표여초 걸그룹이죠.
코드도 남성보다 여성들의 워너비 자극요소가 더 강하니까요.
걱정되는건 페미성향을 가진 팬들이 저렇게 한남이나 냄져니 하며 맞부딪히면 남초에서 조용히 넘어갈리 없다는 겁니다.
겟타빔
18/03/19 13:36
수정 아이콘
그리고 그렇게 충돌하면 저 걸그룹들에게 좋은일이라고는 1도 없는것일테고요... 아 짜증나네요 진짜 저 고약한것들이 왜 들러붙어서는...
18/03/19 03:33
수정 아이콘
그냥 이런쪽 엮여서 계속 말나오는게 피곤하죠.
저거 하나 읽었다고 트위터 꼴페미로 몰아가는게 당연 말이 안되는건데 팬들은 피곤하겠네요
마스터충달
18/03/19 06:20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책 읽었다고 사상 검증을;;;;
이건 야동 보면 성범죄자 된다는 거랑 똑같은 소리죠;;;
진격의거세
18/03/19 07:36
수정 아이콘
어? 전 성경 읽어 봤는데 골수 크리스쳔 된건가요?
18/03/19 07:45
수정 아이콘
아니죠 흐흐
18/03/19 10:59
수정 아이콘
어 이런... 이 드립 치려고 왔는데 늦었네요.
HuggingStar
18/03/19 08:35
수정 아이콘
작가는 싱글벙글이겠군요.
18/03/19 08:52
수정 아이콘
트페미들도 그렇고, 저런 책사진으로 페미니 어쩌고 저쩌고 씨지르는 인간들도 그렇고 죽빵 한대씩 때려주고싶다.
겟타빔
18/03/19 09:17
수정 아이콘
치안이 그렇게 나쁘다고 생각하면 치안 좋은 나라로 좀 꺼져줬으면 하네요 그런 애들 있으면 내가 불편해지네요
만년실버
18/03/19 09:41
수정 아이콘
베테랑에서 유아인이 그랬져. 문제를 삼지않으면 문제가 아닌데 문제를삼으면 그게 문제가 되는거라고 크크
볼빵빵청년
18/03/19 10:03
수정 아이콘
예나지금이나 참 사상검증 좋아하네요.
홉스로크루소
18/03/19 10:05
수정 아이콘
책 자체는 정말 의미없는 책이라고 생각해서 저런게 베스트셀러라는게 안타까운 현실입니다만, 그걸 읽는다는 것 자체가 문제도 아니고 남이 간섭할것도 아닌데 말이죠..
foreign worker
18/03/19 10:07
수정 아이콘
사상검증에 취향에 대한 강요까지 하네요.
발언을 하면 까이겠지만, 그냥 책 읽은게 뭐가 그렇게 문제라고.
18/03/19 10:59
수정 아이콘
할말은 많지만 요약하자면, 친 페미이든 페미를 싫어하든간에 책 하나 읽은 걸로 니편내편 하는 짓은 너무 토할 것 같고...
답은 최대한 무대응뿐이겠네요. 어느쪽으로나 한 마디 더 얹는 순간 가불기로 얻어맞게 돼 있는 바닥이라서.
세츠나
18/03/19 11:06
수정 아이콘
전두환 박정희 시대에 태어났으면 신나게 빨갱이 때려잡고 다녔을 사람들이 지금 태어났을 뿐이죠.
운명의방랑자
18/03/19 13:30
수정 아이콘
비용은 덜 드는데 효과는 확실하고 위험성만 골라서 배제하네요. 펜스룰이 필요 없겠는데요? 여자 쪽에서 갖추는 거니 남자들만 피곤하다는 소리 들을 일도 없고.
겟타빔
18/03/19 13:43
수정 아이콘
원래 루저들이 나대는거라고 생각해서 처음에 신경안썼는데 이야 이 정신나간것들이 아주 가관도 아니네요
아르타니스
18/03/19 22:31
수정 아이콘
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80319202102837
이기사로 제가 하고 싶은말이 다 적혀 있네요. 노희찬 의원, 금태섭 의원, 박원순 시장, 문재인 대통령도 본 책을 가지고 이렇게 트집 잡는건 정말 베테랑의 유아인처럼 문제를 삼고 싶어서 만드는것 밖에 안드네요.
솔로몬의악몽
18/03/19 23:53
수정 아이콘
이전부터 그런 기미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요즘의 페미니즘은 부쩍 홍위병화가 심해진 것 같네요
뒤에서 누군가 조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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