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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02/22 12:45:34
Name Trat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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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 #1 iloven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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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펌]빙상연맹에 대한 기자의 글


좋은 글이 있어서 퍼옵니다.
단순히 보이는 것 만으로 판단하는 건 쉽지만, 깊이 들여다 보는 건 불편하고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해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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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렌드
18/02/22 12:49
수정 아이콘
진선유야 그냥 피해자라고 보지만 더불어 반기든 변천사 선수의 기개도 쩐다고 보고 한체대도 자퇴했나 그랬으니.
빅토르 안은 피해자라고 하기에 정말 너무나도 애매하지 않나요. 그 누구보다 큰 이득을 본 사람 중 한 명이 빅토르 안일텐데.
이호철
18/02/22 12:50
수정 아이콘
빙상연맹의 악명과 언플의 힘이죠
빅토르는 파벌에 무관하게 실력만으로 모든걸 거두었고
파벌때문에 잃었으며, 파벌로 얼룩진 빙상계에서 정의를 위해 대항하다가 도저히 안 되어
러시아로 가 버린 용사로 알고 있는 사람이 굉장히 많습니다.
누에고치
18/02/22 13:03
수정 아이콘
실친구랑도 얘기했었고 커뮤에서도 얘기해봤는데 빅토르안을 파벌의 절대적 희생자& 귀화과정에서의 절대적 희생자라고 아는 사람이 너무 나도 많더군요... 게다가 이번 약물사건도 빙상연맹이 조작했다는말을 친구입으로 직접 들으니 기가 찼었음
무적LG오지환
18/02/22 13:09
수정 아이콘
그 정도로 능력 있는 애들이였으면 그간 우리나라 선수들이 당한 억울함은 무엇(...)
Liverpool FC
18/02/2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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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든 변천사와
피해자라고 하기에 애매한 빅토르 안에 대한 스토리를 적어주실 수 있을까요?
개인적으로 궁금하네요.
키리하
18/02/22 14:34
수정 아이콘
06년 토리노 이전에 파벌 싸움이 극에 달해있었고 그 중심엔 한체대 vs 비한체대 파벌 싸움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남자대표팀은 비한체대, 여자대표팀은 한체대 였는데
진선유 선수는 비한체대 출신이었구요.
당시 여대표팀의 국제경기에서 코치였던 박세우(현 여자 쇼트트랙 감독)가 한체대 선수들에게 지시를 했다고 합니다.
"중국한테 져도 좋으니까 진선유는 못이기게 해라" 라는 식으로요.
이후 이 지시를 들었던 현장에 있던 한체대 변천사 선수가 파벌 문제 폭로하고 한체대 자퇴..
결국 진선유 변천사는 남자대표팀에서 훈련했다고 하구요.
토리노 계주에서 메달을 땄지만 남자 여자 서로 각자 파벌끼리 잘했어~ 하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혔죠.

나무위키가서 선수들 이름 쳐서 뒤져보시면 읽어볼만한 내용 많습니다.
18/02/22 14:41
수정 아이콘
https://namu.wiki/w/%EB%B9%85%ED%86%A0%EB%A5%B4%20%EC%95%88/%ED%95%9C%EA%B5%AD%EC%9D%B8%20%EC%84%A0%EC%88%98%20%EC%8B%9C%EC%A0%88#s-3
만 16살에 주니어 대회를 우승했지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탈락했다.
하지만 이런 그의 재능을 눈여겨본 전명규 감독에 의해 특례로 2002 솔트레이크시티 동계올림픽에서도 차출되어 미국으로 향할 수 있었다. 이 때문에 당시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었던 민룡과 이승재는 세계무대 한 번 나가본 적 없는 안현수에게 밀려 1000m를 나오지 못했으며 설상가상으로 민룡은 큰 부상을 입어 선수 생활이 끝장나게 된다. 자세한 상황은 민룡 항목 참조. 당시 빙상연맹에서 안현수 대신 뽑으라고 요구한 선수는 이승재였고 이승재는 세계 랭킹 2위로 충분한 자격을 갖춘 선수였으나 안현수를 감싸고 도는 전명규 때문에 물을 먹고 만다. 안현수의 아버지는 그때 당시의 전명규에 대해 "너무나 감사한다" 는 말을 한 적이 있다. 해당 기사. 그렇게 해놓고 나서 자기는 파벌 때문에 손해 봤다고 주장.
체어샷
18/02/22 13:55
수정 아이콘
글을 다 안읽으신거 같은데, 5번 문단에 보시면 '피해자인것처럼 알려저 있는 안현수조차 어떤 부분에서는 가해자이기도 했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데프톤스
18/02/22 12:55
수정 아이콘
절대악 절대선은 없다고 보는데... 전명규라는 인물에 대해서 꽤나 예전부터 지켜보고 있었는데...
말그대로 지금 사람들이 생각하는 공공의 적은 절대 아닌것 같습니다.
그 반대쪽이 더 썩었기 때문이죠..
만년실버
18/02/22 12:57
수정 아이콘
썩은놈이랑 나쁜놈인건가
작별의온도
18/02/22 12:58
수정 아이콘
파벌이 선과 악의 대결 구도인 건 잘 없고 보통은 최악과 차악의 싸움이죠.
18/02/22 12:59
수정 아이콘
요즘 권순욱씨가 전명규씨나 빙상협회와 대기업을 까기위해 자꾸 빅토르안 아버지나 전직 선수이자 감독인 이영하씨의 창구역할을 하시던데
방법이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저도 전명규씨를 마냥 좋게는 안보는데 가장 까다로운 부류입니다. 돈이 아니라 명예를 위한다고해야하나.
성과를 잘 내는데 개인비리가 없고, 반대파는 성과를 못내는데 비리전력이 있습니다. 어떤 근거로 쳐냅니까? 국민들이나 스폰서는 솔직히 메달을 바라죠. 메달을 따기위해 최선의 선택을 하는겁니다.
이건 메달을 원하지않고 스폰이없어도 충분한 보상이 가는 환경이 따라주면 바뀔수 있으려나 싶습니다.
1perlson
18/02/22 13:00
수정 아이콘
저런 부분을 고려 한다고 하더라도 까라면 까는 순수한 애들 정도로 물타기 아닌 물타기 그 부분은 좀 엄정하게 봐야 한다고 봅니다. 어린 애들 왕따나 군대에서 괴롭힘 그런건 그게 없어서 애들 순수하지 않은거 아니니까요. 각각 인성의 문제이고 그게 그러면 안된다는 부분은 위에서 말했듯 선택인거죠.

아주 악질적인 선택이구요.
NC TWICE
18/02/22 13:47
수정 아이콘
동일한 상황인 이승훈과 김보름 두 선수의 차이가 개인의 차이이라고 봐야죠
메스스타트 훈련은 쇼트 경기장에서 해야하는데 태릉 쇼트는 그기간 사용불가라 한체대에서 메스스타트 훈련을 했고
이승훈은 따로 시간을 내어 팀추월 연습을 하였지만 김보름은 하지 않은거죠
18/02/22 15:07
수정 아이콘
그건 개인 차이라기보다는 팀 간 전력 차이가 더 중요한 문제입니다.
남자 팀 추월은 애초에 메달권 기량들을 지닌 선수들이고
여자 팀 추월은 그렇지 못했거든요.
전명규 방식의 핵심은 (금)메달 최적화입니다.
메달 가능성이 있는 종목/선수들에게 올인을 하고 이를 위해 타 선수, 타 종목을 철저히 희생시키는 거죠.
스트롱거
18/02/22 13:02
수정 아이콘
선수에게만 비난 여론이 쏠리는것이 아쉽긴 합니다. 김보름 선수만 희생당하는 느낌... 시스템을 고쳐야 하는데 말이죠
가만히 손을 잡으
18/02/22 13: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기맘에 드는 특정선수들만 모아서 훈련하는 것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그래도 수긍이라도 하고 넘어갈 수는 있는데,
그 특정선수들 키우고 우승시키기 위해서 다른 선수들 밑밥으로 까는 건 이해할수가 없더군요. 그렇게 딴 금메달이 뭐라고.
NC TWICE
18/02/22 13:50
수정 아이콘
쇼트에서 한명에게 다관왕을 몰아주는건 나름 이유가 있을겁니다 - 다관왕이 나와야 언론에서도 더 관심을 가지고 하니깐요
대신 다른 선수들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심해서 따게 하면 win-win 관계가 되죠
堀未央奈
18/02/22 13: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김소희ㅡ전이경, 이준호ㅡ김기훈
이승재ㅡ김동성, 이호석ㅡ안현수
위 선수들의 현 존재감을 비교해보시죠.
단언컨대 윈윈 아닙니다.

어차피 코칭스태프야
김선태 감독은 현역 시절 계주전문선수에 가까웠고
조재범 박세우는 국가대표 경력도 거의 없는 듣보들
그 전대의 최광복 같은 사람도 마찬가지
선수 능력과 코칭 능력은 일치하지 않거나 혹은 줄서기에 달렸죠. 김기훈은 폭행사건 전까지 국대 감독이었고 이번에도 감독으로 거론됐고 최광복도 비슷하고 박세우는 파벌+폭행을 하고도 국대 코치로 금의환향했으니.

남는건? 평소 전담해설이고 그 질이 월등함에도(안상미), 최근 은퇴선수라 근황에 밝고 메인 해설 자질이 충분함에도(조해리) 해설 능력으로 보나 전문성으로 보나 비교도 안되는 올림픽 영웅의 네임밸류에 밀리는 현실 뿐입니다.
지니팅커벨여행
18/02/22 17:22
수정 아이콘
김소희-전이경은 당시 자주 챙겨 봐서 실력 차이가 거의 안 나는 걸로 느꼈는데 다른 선수들은 실력 차이가 크게 나지 않나요?

예전에 세계선수권인가 티비 중계를 보는데 1500m였는지 3000m였는지 아무튼 김소희, 전이경 선수가 나란히 결승진출했는데 전이경한테 김소희가 양보해주는 모습이 확연히 보이더군요.
근데 2바퀴인가 남겨두고 전이경이 넘어지면서 금메달이 물거품이 되는 듯했습니다.
그런데 그걸 본 김소희가 선두와 1/4바퀴 정도 뒤지고 있었는데도 엄청난 속도로 치고 나가더니 결국 날 들이밀기로 금메달을 땄었죠.
어린 마음에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어요, 저 정도 선수가 왜 1위를 양보하며 타야 했는지.
(소희 누나 예뻐서 더 챙겨본 건 아닙니다만;;)
堀未央奈
18/02/22 18:25
수정 아이콘
차이가 난다면 이승재 김동성 정도?
이호석은 안현수 없었으면 안현수 커리어 다 가져갔을 명백한 2인자중톱 인간계 최강이었고
토리노 당시 안현수가 약간 무리하게 파고들때 비켜준것도 사실이죠.
이준호나 김소희나 '일방적인' 페이스메이커 해주고도 동메달딸 정도의 선수들이죠. 이호석 정돈 안될지 몰라도.
가만히 손을 잡으
18/02/22 15:13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그런걸 조작이라고 하죠.
스포츠에서 특정선수에게 금메달을 몰아줄 당의성은 절대 없다고 봅니다.
그게 당연시 되니까 자기 우승하게 안도와 준다고 후배들 패고 그러는 거죠.
유유히
18/02/22 13:06
수정 아이콘
랭보의 싯구가 생각나는군요. 어쨌거나 빙연을 욕하는 건 쉽지만 그 실체를 파악하는 것은 힘들겠죠.
감전주의
18/02/22 13:06
수정 아이콘
애들이 뭔죄입니까.. 어른들의 잘못인거죠.
빛당태
18/02/22 15:31
수정 아이콘
죄가 없는 애들이라고 하기에는 합리적인 사고와 판단을 충분히 할 수 있는 20대 초반과 중반이라는 점이 조금 걸립니다. 맹목적인 비난과 몰아가기식의 분풀이를 지양해야 한다는 시각에 그 누가 동의를 안 하겠느냐만서도 그렇다면 단순 조직간의 문제이고 당사자들은 문제가 정말 없는가라고 하기엔 그 또한 아닌 것이 문제겠지요. 비록 같은 한체대 파벌문화의 수혜자이긴 하지만 조직간의 문제로만 치부하기에는 이승훈이 해온 과정과의 갭이 엄청나기 때문에 비난은 피하기 힘들어 보입니다.
급진개화파
18/02/22 16:46
수정 아이콘
항상 그 어른들의 잘못.. 애들은 무슨 선으로 가득찬 존재가 아니에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충분히. 적어도 50%는 저 작자들의 잘못이 있는거죠.
18/02/22 13:06
수정 아이콘
딱히 실력이 안되는 선수의 희생만 강요한것도 아니죠
18/02/22 13:07
수정 아이콘
메달에 미친 나쁜놈 vs 돈에 미친 나쁜놈
덴드로븀
18/02/22 13:10
수정 아이콘
이번에 논란이 된 2명의 선수 자격박탈+빙연처벌해달라는 청와대 청원에 현재 56만명이 넘게 몰리는걸 보고 참 착잡하더라구요.
18/02/22 13: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은하영웅전설 생각하면 될듯
다만 양웬리가 없어서
라인하르트는 선일까요 악일까요.

야구로 따지면 김성근감독이 SK왕조 만든후 한화로 와서 다시 한화우승 몇번 시켰다고 보면됩니다. 물론 결과를 그렇게 냈다는거죠.
bemanner
18/02/22 13:14
수정 아이콘
이번 사태는 내부 정치싸움 때문에 '성적을 포기'하고 내부의 적을 밟아버리는 거 때문에 반응이 폭발적인거라서
그동안 성적을 내왔다는 쉴드는 이 사안에서는 의미가 별로 없습니다.
팀 내에서 서로 싸우는 거야 뭐 그런 갈등이 없으면 좋겠지만 있어도 그러려니하는데 그걸 경기 중에 이따위로 표출시키면 안되죠.
유연정
18/02/22 13:18
수정 아이콘
[적폐청산은 언제나 구조와 시스템을 향해야지 사람을 향하면 실패한다.]
좋은말이네요. 503이랑 그무리들 빼고.
물론 그들도 구조와 시스템의 비호 없이 그런 만행을 저지를 순 없었겠으나, 그래도 너무 죄질이 나빠요.
빙상연맹의 경우 한체대라인을 밀어낸다고 해도, 차피 비한체대 라인이 먹고 또 다른 적폐와 비리를 저지르겠죠.
구조 자체를 바꾸고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 하는데, 쉽진 않아보여서 슬프네요.
유애나
18/02/22 13:25
수정 아이콘
그렇다고 다 갈아엎는것도 불가능하죠. 그게 민주적인 방법도 아닐뿐더러 당장 국제대회 경쟁력이 떨어질건 불보듯뻔해서..
아랑어랑
18/02/22 13:33
수정 아이콘
적폐 청산은 언제나 구조, 시스템, 사람을 향해야죠. 왜 가해자 쏙 빼나요
선수는 실행했고 코치는 지시했고 감독은 기획했는데?
얘네가 이럴 수 있는 환경 치우고 이렇게 선수선발 가능한 제도 치우고 얘네도 치워야 맞겠죠.
누렁쓰
18/02/22 13:36
수정 아이콘
구조와 시스템만의 개혁은 허상입니다. 적폐청산이 구조와 시스템을 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그 구조와 시스템을 만들어내고 구성하고 있는 자들이 사람입니다. 따라서 구조와 시스템을 개혁하려면 반드시 사람에 대한 처벌 역시 따라올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논리로 나라의 시스템만 바꿨다가 친일파와 그의 후손들이 아직도 떵떵거리면 살고 있는 겁니다.
닉네임세탁기
18/02/22 13:49
수정 아이콘
파벌 갈등이 안 나오기는 어렵다고 생각하고, 특히 쇼트트랙처럼 기록경기가 아니면 그게 더 심화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수많은 가해자가 나오기도 하고, 반대로 다른 상황에서는 그 가해자가 피해자가 될 수도 있구요.
절대악도 없고 절대선도 없기에 다소 잘못한 일은 성적이라는 결과물로 희석시킬 수 있고,
실제로 그게 잘 먹힌다는 것을 아주 잘 알기에 빙상연맹은 지금처럼 운영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바뀌어야한다는 것은 다 알고 있지만, 무엇이 어떻게 바뀌어야되는지 제대로 돌아갈지 아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여자 팀 추월사태는 좋은 성적을 따도 희석시킬 수 없을 만큼 추악했습니다.
파벌 하루 이틀 있던 것이 아니고, 선수들 훈련 따로 한다는 말도 매우 많이 나왔죠.
최근 많이 언급되는 선수 중의 하나가 이승훈 선수죠. 실제로 어찌했는지는 모르지만 경기에서는만은 함께 했습니다.
이번 사태에 분노한 이유는 파벌이 있어서도 아니고, 좋은 성적이 나오지 않아서도 아니고, 빙연이 무능해서도 아닙니다.
최선을 다 해야하는 경기에서 일부러 최선을 다하지 않고, 같은 팀 선수를 바보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단, 국대 박탈 등 김보름 선수에게만 쏠린 비난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코치, 감독은 허수아비가 아니니까요...

여튼 빙연 뭔가 바뀌긴해야할 것 같습니다....
18/02/22 13:52
수정 아이콘
답답한 현실이긴 합니다만..저도 사실 저런 면에서 떳떳하지 못한 모습이 비춰집니다.
조직의 불의를 보고 참는 일도 많고, 외면한적도 많았죠.
그렇다고 맨 앞에서 앞장서는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만...
김보름을 보면 솔직히 화가 나지만 그럼 니가 김보름보다 엄청 나았냐라는 질문에는 그냥 현실 외면하고 내일 먹고 살 걱정하는 월급쟁이기에..
18/02/22 18:48
수정 아이콘
개인으로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저들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로서 페어 플레이와 스포츠맨십으로 동료와 함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의무가 있고, 발대식 출정식과 같은 자리에서 선서를 통해 그럴 것을 맹세했을 겁니다.
그런데 국가대표로서 큰 무대에서의 메달 명성 기록 등은 탐나서 출전했지만 그런 의무는 모른 체 한다면 대한민국 망신이죠. 국민들은 그것에 분노하는거고요.
NC TWICE
18/02/22 13:53
수정 아이콘
전정권에서 전명규 찍어내려고 조사 했었는데
다른 비리점이 없어서 그만 뒀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성적지상주의자로 될놈만 밀어주는 스타일로 코칭이 이루어진거 같더라구요
카바라스
18/02/22 13:53
수정 아이콘
사실 이번일에 한체대 비한체대 얘기는 끼기도 어려운게 여자팀추월선수 셋다 한체대라.. 선배개무시했다는 의견까지 겹쳐버렸죠.
김티모
18/02/22 13:58
수정 아이콘
그냥 다 걷어내던지 저렇게 썩어가다가 망하는거 구경이나 하던지 둘중 화납니다. 인구감소랑 빙상협회 악명 덕분에 빙상 인재 유입 수도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던데 언제까지 사람 갈아 지 새끼 배 불리는데 쓸 수 있나 보죠.
비취도적
18/02/22 14:06
수정 아이콘
뭔가 우리사회의 축약판을 보는것 같아 한편으로는 너무 씁쓸하네요
결과지상주의가 만들어낸 거대한 시스템이란 괴물안에서 누가 악이고 누가 선이고도 분간이 안되는 아수라장에서 서로를 갉아먹어들어가는 모습이..
HuggingStar
18/02/22 14:10
수정 아이콘
저 사태에 대해 명확한 관점이 서질 않아서 댓글도 잘 안달고 그저 관망합니다. 사람 하나 죽일 기세로 린치 하는 모습에서는 무서움도 느꼈고요. 부디 연맹과 정부 주관부서 그리고 당사자들끼리 잘 논의해서 문제 있는 부분이 해결되길 바랍니다.
뽫꿿뛡쮏쫞뛣퀥
18/02/22 14:14
수정 아이콘
놈 놈 놈
피카츄백만볼트
18/02/22 14:23
수정 아이콘
여러모로 답이 없어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시스템이 문제다 하는 말은 그럴듯하지만 대단히 공허한것이, 정작 그 구조와 시스템은 사람이 만든거고 사람을 내쫓지 않고 구조와 시스템을 바꾼다는건 불가능합니다. 현실의 모든 개혁은 일단 사람을 바꾸면서 시작되는게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쫓아내는건 가능한가. 전명규가 성과가 낸것도 사실이고 개인비리도 없는게 사실이라면 쫓아낼 방법도 거진 없다 봐야죠. 차라리 무슨 비리킹이고 횡령왕이면 쫓아낼수라도 있지... 여러모로 답이 없습니다. 저 기자분 글이 물론 세심한 분석이겠으나... 사실 기자분 관점으로 가면 별 수 없고 그냥 내버려 두고 4년에 한번씩 메달은 잘 따오니까 만족하자 이런 결론밖에 안나옵니다.
피카츄백만볼트
18/02/22 14:31
수정 아이콘
기자분 같은 입장도 사실 소위 적폐 이야기 나올때 사법부 관계자 등에서 자주 봐온 그런 입장인데, 내부에서 심연을 하도 보다보니 그 심연을 이해하고 심연에는 심연의 이유가 있다고 반쯤 받아들여버린 그런 입장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누구의 잘못도 아니고, 사실상 두루뭉실한 시스템의 잘못이다. 결국 별 수는 없다 쪽으로 가는 입장인데, 그분 입장이 사실 심정적으로 대단히 이해가 갑니다. 저도 저와 관련된 입장에서 저런 스탠스를 취할때가 너무나 많거든요. 세상에 절대악 절대선이 있는게 아니다보니 외부에서 보면 그냥 노답 집합체인게 내부로 들어가서 보면 다 이유가 있을때가 너무나 많아서... 그런데 또 세상에 이런 입장만 있으면 영원히 개혁 못하는것도 맞습니다.
young026
18/02/23 17:43
수정 아이콘
최상의 성적을 추구하는 걸 포기하면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겠지만 그게 될까요.-_-;
18/02/22 14:26
수정 아이콘
제 생각과 거의 비슷하네요. 파벌을 나누고 상대방을 적으로 만드는 경쟁은 어른들이 시작한 거니까요...
어제 보니까 국민청원이 50만이 넘었던데, 사람들이 분노하는 이유에 대해 선수들도 깨달았길 바랍니다.
이번에 컬링 보면서 서로 조곤조곤 궁리하는 모습이 얼마나 귀여운지...뭐 저같은 사람들은 그네들의 젊음이 부럽고 지나치게 모난 모습 안보이길 바랄 뿐입니다.
18/02/22 14:28
수정 아이콘
아무리봐도 전명규 김보름 저격기사에 이승훈도 껴넣은건 오바였습니다.
기사의 신뢰도가 확 떨어진 부분...
리니지
18/02/22 16:05
수정 아이콘
이번에 이승훈 선수 하는 거 보면 훈련해주세요 하고 특혜를 갖다 바쳐야 하는 수준......
블리츠크랭크
18/02/22 14:34
수정 아이콘
성적을 우선시 할 수 밖에 없는게, 물론 개인의 평판이 높아진다는 (지속적으로 메달리스트를 뽑아냈다는 명예) 점도 고려를 해야하지만,

우수한 성적을 계속해서 뽑지 않으면 협회 지원이 줄어드니 어쩔수가 없죠. 평가 자체를 할 방법이 성적밖에 없으니....

간단하게 빙상 협회랑 설상 협회랑 어느쪽이 돈을 더 받겠습니까

그렇다고 실적이 없는 곳에 지원을 무한정한다는것도 한정된 예산내에서 어려운 일이고...

한정된 예산내에서 어필을 해서 예산을 따려면 결국엔 영웅을 만들어야하고 영웅을 위해 희생자가 나올수 밖에 없는게

현실적인 상황이라고 봅니다. 매우 안타까운 현실이지만요
18/02/22 14:54
수정 아이콘
정말 너무너무 훌륭한 글이네요.
윤하만
18/02/22 15:00
수정 아이콘
전명규만 노리고 쳐봐야 그 자리에 다른 적폐가 올지 안올지 불확실하지 않다는거죠. 기자가 본바로는..
그러니 지금 전명규만 저격하는 상황이 옳지 않다는거고,,
18/02/22 15:00
수정 아이콘
하다못해 미성년자도 아니고 다 큰 성인인데 책임을 안물으면 학교에서 왕따 일어나면 가해 학생을 아예 건드리면 안되겠네요
같은 시스템에서 훌륭한 반례가 이미 있는데 왜이리 가해자들 쉴드에 열을 올리는지 참...
18/02/22 15:0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파벌이라는게 선과 악이없죠.

'누가누가 약자인 누구를 괴롭히고 왕따시켰대 우리가 영웅이 되어서 참정의를 실현시켜줄께' 라는 망상에 빠진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빛당태
18/02/22 15:07
수정 아이콘
맞는 말이지만 책임을 당사자인 그 선수들에게 안 물을수는 없겠죠. 같은 파벌의 수혜자인 이승훈과의 갭을 보면 단순 조직들간의 피해자로 여기기 또한 무리일 것입니다
친절한 메딕씨
18/02/22 16:00
수정 아이콘
주도권이 왔다갔다 하면서 복수가 복수를 야기한 상황이군요..
이전에야 미디어가 한정되어 있었으니 치고박고 해도 국민들이 그 폐단을 몰랐겠죠.
근데 요즘 같은시대에서 저런 구시대적 발상과 행동을 아직도 하고 있다니...

들키지나 말던가!!
에혀!!!

한체대 좀 없애면 안되겠니...!!!
18/02/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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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 아니라는 글들은 보통 물타기 글인데
시린비
18/02/2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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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아주기도 돈으로 사는것도 없이 무조건적인 실력주의로 가면 좋겠어요

양궁쪽은 어떨까요
18/02/2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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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라는 종목의 특성이 문제라고 봐야죠 사실
밀어주기 받아서 1등된 선수와 밀어주기 못받아서 2등된 선수중에
누가 더 실력이 좋은지 어떻게 판단할까요? 객관적인 지표라고는 1등 2등이라는 결과뿐인데
사실 이번 사건이 쇼트가 아니라 롱트랙에서 벌어진 이유도 "매스스타트" 종목의 신설때문이라고 봅니다
쇼트처럼 "밀어주기"가 가능한 종목이 추가됐는데 그렇게 안할 이유가 하등 없겠죠
카바라스
18/02/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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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는 아예 1차는 타임레이스로 끊죠? 근데 타임레이스가 경쟁보다 공정한지도 이견이 갈릴겁니다. 애초에 실력대로라는것도 애매해요.
먼치킨
18/02/2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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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만 하면 사람은 괜찮고 시스템이 문제라며 물타기 하네요.

시스템이 문제였으면 미국은 독재자가 다섯번은 나와도 나왔어야 하는 구조인데
미국에 독재자가 나온 적 있나요?

이번에 전명규 날려버리면
눈치도 안 보고 국대에서 왕따놀이 하는 짓은 적어도 없어지겠죠.

처신 잘못하면 목 날아간다는 걸 보여줘야
개개인들이 조심할 것 아닙니까.

시스템이 문제니까 전명규랑 선수들 가만히 놔 둬요?
다음에도 왕따놀이 한 번 더 하면 되겠네요.
해봐야 아무런 처벌도 없는데.
young026
18/02/23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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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없어질 겁니다.
18/02/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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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트 체육이 맞는지 모르겠네요
단시간가성비좋다는건 알겠는데 폐단이 이렇게많으니

파벌싸움하고 응원하는 국민탓하는 꼴을 보고나니
걍 엘리트 체육 양성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안군-
18/02/2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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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이라는게 뭐 거창한 게 아니죠, 투명성만 갖추면 됩니다. 임원들끼리 뒷구멍으로 이러고 저러고 한다거나, 몇몇 특정인들이 독재적으로 운영하는 일이 일어났을 경우, 이를 견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만드는 것 하나만 하면 되는거죠. 그리고, 그 원칙에서 벗어나면 징계를 받게 하고요. 그게 안되고 나중에 가서 뒷말이 나오니까 사람들이 욕하는 겁니다.
루크레티아
18/02/2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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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쩌라고?
결국 시스템 개혁은 해도 사람은 건들지 말란 이야긴데 사람을 건드리지 않고 시스템 개혁이 된다고 진짜로 생각을 하고 쓴 글인건가 싶네요.

어떻게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놓고 본인은 그 자리에서 쑥 빠지면서 은근슬쩍 전명규 라인 실드 치는데 이게 물타기가 아니고 무슨 글??
지니팅커벨여행
18/02/22 17:28
수정 아이콘
김보름이 단지 시켜서 그런 것이다, 그도 피해자다
라고 하기엔 좀 무리가 있는 것 같아요.
본인이 인터뷰를 그렇게 하지 않았더라면 사실 큰 문제가 되진 않았겠죠.
근데 인터뷰 때 그런 태도로 한 것 자체로 일이 커진 것이니 인성 논란 생기는 건 온전히 본인 탓입니다.
그 짧은 시간에 인터뷰를 그렇게 하라고 시켰거나, 경기 전에 미리 코치가 나중에 인터뷰 하게 되면 그런 식으로 얘기하라고까지 시키진 않았을테니까요.
The)UnderTaker
18/02/22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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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타기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진산월(陳山月)
18/02/22 17: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온갖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각종 물타기와 양비론, 두 가해자가 뭘 잘못했느냐는 말이 동시다발적으로 벌어지고 있습니다.
나가사끼 짬뽕
18/02/22 18:28
수정 아이콘
딱 읽자마자 물타기 아닌가?? 했는데 비슷한 생각이 많군요

대체 무슨 파벌에 밀려서 한체대 빙상 교수에 연맹부회장이 비한체대 파벌에 밀려났다 하는 근거가 뭔지를 말을 안해주네요 한체대가 비한체대에 밀려 불이익 받은 사건이 명확하게 있긴한가요???

민룡 이승재 김소희 이준호 등등 한체대 파벌과 밀어주기에 희생당한 이들은 많은데 한체대 소속으로 파벌과 밀어주기로 피해받은 사람이 있다라는 이야기가 있다면 궁금하네요
18/02/22 18:36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노선영 선수가 왕따가 맞긴 한가요? 왕따인데 박지우 선수랑 외출을 나가는게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되는데... 인성 논란과 별개로 지나치게 과열 된 것 같네요
ANTETOKOUNMPO
18/02/22 21:27
수정 아이콘
제가 본 사진만 보면 팔짱을 끼긴 했는데 다정한 표정은 아니었습니다.
노선영 선수는 의외로 담담한 표정이었고, 박지우 선수는 다소 긴장한 모습으로 보였습니다. (다른 사진은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협회측에서 노선영 선수가 자유롭게 언론과 접촉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소한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듣기 위해)
박지우 선수가 함께 있도록 한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young026
18/02/23 17:46
수정 아이콘
아마 선수들 사이의 문제가 아닐 테니까요.
18/02/22 18:51
수정 아이콘
물타기느낌이 납니다. 선수 선발에 있어서 선발되지 못한 사람이 피해자라면 모든 선발전의 선수들은 가해자이자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걸 피해자처럼 안느끼게, 가해자처럼 안느끼게 하는게 시스템이고 관리자고 연맹이 필요한 이유죠.
1등이니까? 이렇게 해서 금메달 따왔다? 그러기엔 우린 너무 가까이에 양궁연맹이라는 어마어마하고 훌륭한 선례가 있습니다.
3.141592
18/02/22 18:5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파벌놀이 니들끼리 하라고 하고 관련종목 태릉선수촌과 훈련장 등의 국가지원, 지자체 팀 다 해체시키고 한국에서는 관련종목 국가대표 안 내고 한국 출신으로 나가든 말든 맘대로 하라고 했으면 좋겠네요. 저렇게 추잡하게 노는데 '성적을 내려면 어쩔수없으니' 저 행태를 묵인해야 한다는 식의 물타기는 올림픽정신과 국가대표의 의미 자체를 망각한 개소리인데 그럼 성적 지들끼리 잘 내든 말든 상관없게 만들어야죠.
솔로13년차
18/02/22 19:05
수정 아이콘
모두가 피해자고 모두가 가해자라는 말은 가해자 입장의 말이죠.
순전히 '가해'만 한 사람은 없을지언정, 순정히 '피해'만 입은 '피해자'는 있습니다.
사실 이런 문제는 순전히 피해만 입은 사람만 남겨두고, 나머지 모두를 징계하는 것이 옳습니다.
징계 수준은 가해 정도를 따져야겠고, 피해정도를 감안할 수는 있겠죠.
그러다 빈공간이 생기고, 국제적인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구요?
그럼 또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어도 친일파로 채우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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