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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5 16:51
2006년 남아공월드컵 나이지리아 전을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봤는데 그 때 같이 응원한다고 와서 막 열정적인 사람한테 싸인도 하고 포옹도해주고 했었거든요. 그 때도 베이글녀의 대표주자로 좀 뜨긴 했지만 사실 실물로 봤을 때 좀 통통하다고 느꼈고 별로 매력을 못 느꼈었어요. 뭉크의 절규 탈쓰고 개 난리를 쳐서 포옹까지 했는데 말이예요.
12년이 지난 지금 흑기사라는 드라마를 보면서, 제가 신세경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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