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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1/15 09:14
진정성은 없을지 몰라도, 나이드니까 진정성 여부보다는 형식적인 칭찬이라도 있는게 더 좋더군요.
아무리 빈소리하는 것 같아도, 최소한 그런 말을 한다는 것은 호의를 보인다는 거니까요. 누군가에게 호의를 받는다는 건 뭐가됐든 항상 반가운 일이죠. 그 말의 진위 여부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18/01/15 09:18
아 저는 저 짤을 보고 떠오른, 평소 생각하던 일반론을 말한거긴 한데
저 짤을 보고 판단하자면.. 음 저는 그냥 저 행동자체가 유머스럽고 귀엽네요. 상대방이 굳이 기분나쁠 일도 아닌 것 같고요.
18/01/15 10:45
서민정씨 성격이 원래 저렇죠. 옛날 초창기때는
가식적 아닌가 하는 말도 있었는데 워낙 사람이 착한게 보이니까 저게 평소 성격이라고 인정들을 해버리고 그 다음에는 '아 평소의 자동 칭찬이구나'라고 놀리는 소재가 되었죠. 서민정씨가 활동 쉰지가 오래되서 그 캐릭터를 모르는 분들은 저 상황이 이상하게 보이실겁니다.
18/01/15 13:08
헙... 생각이 다른 분을 뵈서 여쭙는데 사람들 대부분이 그럴까요? 저는 형식적인 칭찬 딱 질색이라... 형식적인 인사도 싫어합니다...
특히 '언제 밥 한번 먹어요.' 이런 기약없는 인사는 제게는 최악입니다. 안하니만 못하다고 생각하거든요.
18/01/15 13:40
저도 원래 좋아하지 않는 편이긴 했는데 변한거긴 하거든요.
제 체감엔 그거라도 하는 편을 더 선호하는게 더 다수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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