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 오픈이 어제였기 때문에.

너희 덕에 내가 지금 이 자리에서 너희를 보고 있다- 이런 마음으로 다른 판다들이 만해 판다봉 천본앵을 시전하고 있을 때 타자 열심히 치고 있었네요.

경호팀인 캡틴큐, 핑콘 밴드, 댄스팀 디큐 등 함께 한 사람들이 주목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주고 감사해 하는, 팬송 부르다가 뜨문 울컥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그야말로 '핑순이 그 자체'였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 섹...섹시도.(*하멘 제외)

전 못가지만 2일차 공연엔 음향이 좀 멀쩡하기를-_-);;

초롱이의 귀여움, 보미의 허술함, 은지의 가창력, 남주의 일단 지르고 보기, 나은이의 풍부해진 감정 표현, 하영이의 드립(빅토리아 시크릿 드립, 슬기로운 감빵생활 드립은 정말..-_-))에 흐뭇해한 어제였습니다.

아 이제 일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