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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2/07 20:31:53
Name 티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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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연예] 배성재의 텐 막내 작가 글이 올라왔습니다. (수정됨)




판단은 각자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의 성격을 감안하더라도 여시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될 건 아니라고 봅니다.
한서희 팔로우 해명까지도 납득할 수 있습니다. 저도 팔로우는 안했지만 요즘 유아인씨 SNS 계정에 종종 가보거든요.
하지만 인스타 사진건 해명은 사실 납득이 잘 안되네요. 전 이 부분 때문에 별로 글이 와닿지 않습니다.

문제된 막내 작가는 다른 프로그램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아예 쳐내기에는 부담스러웠나 봅니다.
어느 프로그램으로 이동했는지 밝혀지면 또 어그로가 꼬일텐데 그 프로그램은 좀 불쌍하네요.

모두의 예상대로 배텐 채팅방은 지금 난리가 났습니다.
정상화가 가능할지, 가능하다해도 얼마나 시간이 필요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생녹방 보기도 했는데 안타깝네요.


++ 제작진의 입장표명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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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07 20:34
수정 아이콘
저내용이 진실일 수도 있겠지만 참 여러가지가 동시다발적으로 포착되었네요. 작가가 아니여서 그 특성은 모르겠습니다만
세체미
17/12/07 20:36
수정 아이콘
친구와 싸우고 홧김에 꼴페미(남혐하는)애들이 쓰는 짤방을 인스타에 업로드했다...?
커피소년
17/12/07 20:36
수정 아이콘
그 인스타에 올린게 50년 후퇴했다는 사진? 맞나요?
그거라면 전혀 해명이 아니라고 보여지네요.
작가분 사과할때 들어가야하는 말이라면서 돌아다니는 짤을 한번 보고 쓰셔야 겠네요.
17/12/07 20:38
수정 아이콘
비공계 계정이 아님을 간과하였다....
뭔가 말에 뼈가 있네요
엔타이어
17/12/07 20:39
수정 아이콘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책임질 짓을 했으면 책임을 져야죠.
이거 하나만으로도 다른 변명들 다 신뢰도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카루오스
17/12/07 20:41
수정 아이콘
비공개 계정이 아님을 간과하였다=안 들킬 수 있었는데 실수로 들켰다.
LaLaLand
17/12/07 20:41
수정 아이콘
잘 쓴 사과문은 아니네요
라플라스
17/12/07 20:41
수정 아이콘
그 싸운 친구가 유아인인 모양이죠
한서희 sns의 피드가 궁금해서 팔로우했는데 유아인은 궁금하지 않은모양
다른 부서로 옮겼다고 하니 프로그램은 덜컹 거리면서 잠시는 돌아갈듯한데 계속 갈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네요
만약에 자르기라도 했다간 그분들이 스브스 앞을 점령할꺼라서 부서 이동한건 잘한 선택으로 보임니다.
소녀전선
17/12/07 20:41
수정 아이콘
억울하다고 올린 인스타가 '50년 후퇴'
끄덕끄덕
빛당태
17/12/07 20:43
수정 아이콘
부서이동한 것은 최선의 선택인 것 같긴 하네요
5드론저그
17/12/07 20: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마 네티즌들은 바뀐 프로그램 금방 찾아낼겁니다 이 방면에서는 국정원보다도 윗길이 네티즌이니까요 한 번 붙은 낙인을 잘 지울 수 있을지 못 지울지 모르겠습니다 그건 제 알 바도 아니고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배텐 즐겨듣는 라디오인데 프로그램 근간 컨셉이 흔들릴 수도 있을거 같아서 아쉽네요
17/12/07 20:54
수정 아이콘
어차피 라디오는 쉽게 작가가 누군지 확인이 가능하니까요. 아예 작가 이름 안 걸고 보라에 단 한 순간도 안 비추도록 하면 모를까...
17/12/07 20:56
수정 아이콘
[여성시대]로 갔을 게 분명하다는 개드립이 유행 중입니다 크....
R.Oswalt
17/12/07 21:31
수정 아이콘
거기는 쟤네들이 싫어하는 3040 주부, 그들식 표현으로 한남과 결혼한 맘충이 코어 청취자라서...
개드립이긴 하지만 뼈가 있네요. 프락치에서 또 프락치로 덜덜덜
불쌍한오빠
17/12/07 20:44
수정 아이콘
유아인 한서희 사건을 빠르게 피드백하기 위해 한서희씨를 팔로우 한거면
당연히 유아인씨도 팔로우 목록에 있겠죠?
17/12/07 20:44
수정 아이콘
저의 부족함이 이런 사태를 만들었습니다.
= 저의 부족함으로 제 정체를 들키고 말았군요.

개인의 공간이지만 비공개 계정이 아니었다는 사실을 간과했습니다.
= 비공개 계정이었으면 님들한테 안들켰을텐데 말이죠.


'저는 남성혐오자가 아닙니다.'

이 대목에서는 희대의 명언이 안 떠오를 수가 없네요.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사과글에 뭐 이리 구구절절 변명이 긴가요. 일베로 비유하면, 일베 회원 인증+노무현 조롱짤+전라도 혐오글 링크해놓고 '전 일베 회원이 아닙니다.' 이거랑 뭐가 다른건지.
17/12/07 20:45
수정 아이콘
비공개??? 왜 굳이 저말을...
5드론저그
17/12/07 20:47
수정 아이콘
예전 레진 사태 때 많이 보던 사과하라니까 하지만 이 사과는 누가봐도 내 본심이 아니야를 보여줘야 하는 문장이니까요 크크크
솔로13년차
17/12/07 20:45
수정 아이콘
할 수 있는 최선의 수습이었다고 봅니다만, 첫 액션이 이거였어야 했죠.
그것과 별개로 정상화 될 지는 모르겠네요. 그래도 최선의 수습이긴 합니다.
17/12/07 20:46
수정 아이콘
I'm not a crook.
17/12/07 20:47
수정 아이콘
본인 말대로 여초 커뮤니티와 남초 커뮤니티를 두루두루 눈팅한다면 저 짤방이나 한서희 팔로우가 갖는 의미를 모를 수가 없지않나요. 그닥 납득이 안되는 해명이네요.
페로몬아돌
17/12/07 20:48
수정 아이콘
이미 메갈인데 밥그릇 챙길려면 아니다라고 어떻게든 머리를 써서 사과문을 썼지만 말이 안되죠.
친구랑 싸우는데 왜 그 인스타를 올리고, 한서희는 팔로우 했지만, 유아인은 하지 않는걸 도저히 설명히 불가능 하거든요.
자판기냉커피
17/12/07 20:48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믿을리가 없죠...
정유미
17/12/07 20:50
수정 아이콘
크... 사건의 전말이 알고 싶은데 유아인이
아닌 한서희를 팔로우 했다....?
만년실버
17/12/07 20:50
수정 아이콘
하나하나 보면 머 그럴수도있다고봐요. 여시? 머 작가니까.. 인스타? 머 실수로.. 팔로우? 머 궁금할수도있으니까...

그런데 이걸 전부 한사람이 한거라면.....훔...
물티슈
17/12/07 20:52
수정 아이콘
아이고 얼마나 쓰기 싫었을까
17/12/07 20:52
수정 아이콘
해명이 그닥...
17/12/07 20:54
수정 아이콘
사과문 쓰는법 공부해오세요. 4과문 말구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0:54
수정 아이콘
저 정도 해명도 못 믿겠다면, 처음부터 믿을 생각이 없다고 평가 가능하겠죠.
17/12/07 20:57
수정 아이콘
친구와 통화 중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그 사진을 올렸다는데 고해성사 수준 아닙니까?
절름발이이리
17/12/07 20:58
수정 아이콘
무슨 맥락, 목적으로 썼는지도 모르는데 뭐가 고해성사 수준입니까.
17/12/07 21:04
수정 아이콘
일베 사이트 하다가 들킨 사람이 친구와 싸운 뒤에 SNS으로 일베 손가락 짤방을 올린다면 이 맥락을 어떻게 해석하시겠습니까?
하필 SNS 팔로우한 사람 중에 일베 유명인이 포함되어있구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1:07
수정 아이콘
일베 손가락 짤방은 일베 유저임을 드러내는 짤방이지만, 저 50년 후퇴 짤방이 여시나 메갈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짤방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고로 별로 맥락을 못 느끼겠거니와,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면 (다른 증거가 없는 한) 아닌가 보다 해야할 일이죠.
17/12/07 21:1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하필이면] 메웜들이 최근 정말 자주 쓰던 이미지를, [하필이면] 여성시대를 사용하다가 걸린 작가가, [하필이면] 유명 메웜 유명인을 팔로잉 한 채로 업로드 했네요. 저는 여기에 맥락이 보이는데... 안 보이신다면 어쩔 수 없죠.
17/12/07 21:11
수정 아이콘
매우 잘 보이네요. 전. 다수가 맥락을 보고 있는데, 혼자서 못 본다면 못 보는 사람 잘못이 아닐까 합니다만.
스타듀밸리
17/12/07 21:27
수정 아이콘
쿨병은 매가 약인데 말이죠. 후후..
절름발이이리
17/12/07 21:12
수정 아이콘
짤방이야 원래 여기저기 돌고 도는 거고 (pgr에 올라온 이미지가 일베에도 올라온 경우가 수천건은 넘을 겁니다), 한서희 팔로우하는게 한서희를 추종하거나 긍정적으로 여긴다고 여겨지는 것도 무리한 추측이죠. 보고 싶은대로 보면 뭐든지 엮을 수 있습니다.
17/12/07 21:15
수정 아이콘
그 짤방이 유머 짤방 같은 가치중립적인 이미지라면 이해를 하겠습니다만,
하필이면 커뮤에서 특정 목적을 가지고 종종 사용되는 이미지더군요.

그리고 사과문에 나왔듯이 청취자들 동향을 살피기 위해 남초 여초 사이트까지 자주 찾아본다던 작가입니다.
그런 사람이 모르고 썼을 이미지 같진 않은데, 정말 우연스러운 일일 따름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7 21:16
수정 아이콘
그야 '여성인권이 후퇴했다'는 내용을 아예 텍스트로 담은 짤방이니 그 쪽 인간들이 많이 쓰기야 하겠죠. 그렇다고해서 저 짤방을 쓰면 그 쪽 세계관을 긍정하게 되는거에요? 우연스러울 따름이 아니라, 그냥 가치중립적으로 생각하는 게 정상이죠.
17/12/07 21:20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자 여기서 다시 맥락을 봅시다.

여성시대를 사용하다 들킨 작가가, 메웜 유명인을 팔로잉하였고
메웜에도 자주 사용되는 짤방을 업로드 했습니다.

참고로 이 작가는 청취자들의 반응을 알기 위해 여초 남초 사이트를 자주 활동하였으며
작가의 이런 특성상 이런 이슈에 아에 몰랐을 거라고 생각되진 않습니다.
그런 작가가 메웜에서 특정 의도를 물씬 담고 있는 이미지를 업로드한다면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1:28
수정 아이콘
길갈 님// 메웜의 특정의도를 물씬 담고 있는 이미지가 아니라, 메웜이 특정의도로 자주 사용하는 이미지를 쓴거고, 저 이미지 자체는 메웜의 의도를 담고 있는 이미지가 아닌 그냥 "너 때문에 50년 후퇴했다"고 써진 이미지일 뿐입니다. 밑에 제가 페페 예를 들었는데, 어떤 이미지가 가진 의미가 사용자들에 의해 변질될 여지가 없는 건 아니지만, 모두가 그걸 잘 이해하고 정교하게 사용하는 것도 아닙니다. 커뮤니티 오래 한 사람들도 실수할 때가 있고 삽질 거하게 할 때가 있습니다. 커뮤니티좀 예의 주시한다고 다 알고 의도적으로 했을거란 건 그냥 추측이죠. 그에 대해 본인이 말도 안되는 변명을 한 것도 아닌데 거기에 대해 뭘 해석하고 말고 할 게 있어요.
JimmyEatWorld
17/12/07 23:46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페페처럼 유머 코드로 쓰이던 걸 특정집단이 다른 의미로 변질해서 쓰는데 그걸 착각해서 쓰는 것과

대중적으로 뭔 유행이 된 것도 아니고 코드도 아닌 짤의 의미를 착각해서 쓰는 건 전혀 다른 상황인데

왜 그렇게 생각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치중립 말은 좋은데 그냥 누가 봐도 말이 안되는 주장으로 역주행하고 계신겁니다

그 짤방이 가치 중립적으로 페페처럼 떠돈 것도 아닌데 무슨 페페 예시를 드세요.

님의 지금 논리면 일베 애들이 쓰는 노무현 이미지 올린 사람도 대통령 사진이니까 모르고 올렸을거다 라고 가치 중립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근데 그게 말이 되나요? 거르는 게 정상이죠
절름발이이리
17/12/08 02:24
수정 아이콘
JimmyEatWorld 님// 저 이미지는 그냥 캡쳐죠. 어떤 의도가 존재하는 짤이 아니라. 그걸 특정한 집단이 부정적으로 사용했다 치더라도, 저 이미지 자체가 그런 함의를 가지는 건 아니고요.
일베에 사진을 올리는 것도 아니고, 일베에 가입은 되어있지만 실제로 어떤 행적을 하는지는 모르는 사람이 pgr이나 인스타의 글에 합성이 아닌 멀쩡한 노무현 사진을 올린걸 문제삼는 건 이상한거죠. 그렇다 해도 거르는 건 본인 자유인데, 불확실한 필터로 함부로 단정하고 비난하지 말자는 겁니다.
17/12/07 21:11
수정 아이콘
그렇게 따지면 일베 손가락 짤방도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하면 아닌가 보다 해야할 것 같은데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1:14
수정 아이콘
아주 인위적인 자세가 아니라면 어쩌다보니 그런 모양이 나왔다라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는게 맞겠죠.
Samothrace
17/12/07 2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솔직히 그 정도까지 갔으면 믿어주기가 어려운 거죠. 최대로 믿어줘도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정도. 뭐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태도가 조심스러워야겠지만 그걸 안 믿었다고 처음부터 믿어줄 마음이 없었다는 건 박한 소리죠. 정황이 너무나도 의심스러운데요. 개인적으로는 뭐 이쯤에서 서로 넘어가주는 게 맞다고는 봅니다. 더 뭐라 확언하기에도 어려운 상황이고.
마법사7년차
17/12/07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런 말이 있죠.
일베는 안하지만 일베와 같은 행동방식에 정신상태를 갖고 있다면 일베와 다를게 뭐고 일베라고 부르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특히 사용한 사진들이 일베 손가락이라던가, 코알라 합성사진이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본인이 글쓴대로라면 최근 유아인 사건 관련해도 충분히 알고 있었을테고, 저 짤방이 어떤 의미인지 잘 알고 있을텐데도 사용했다면 메웜과 다르게 볼 이유가 없네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1:15
수정 아이콘
저 짤방에 제가 모르는 남혐의 의미라도 깃들어 있습니까? 메웜에서 많이 쓰는 짤방이 맞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 한들 저 짤방사용이 그 사람들과 '같은 행동방식과 정신상태'를 증명한다는 게 얼마나 무리한 비약입니까..
마법사7년차
17/12/07 21:16
수정 아이콘
그 짤에서 나온 대사가 바로 유아인을 메웜이 까면서 하는 말입니다만.
본문에서 나온대로면 바로 최근인 유아인 사건을 모를리가 없고, 저 대사가 어떤 의미인지 모를리가 없죠.
홧김에 올릴만한 짤이 메웜급인데 그치들하고 별로 차이나게 볼 이유가 없죠.
절름발이이리
17/12/07 21:18
수정 아이콘
아니, 그러니까 메웜이 저 짤방으로 유아인을 깔 때 저 사람이 저걸 올리면 같은 의미가 되냐고요.
페페라는 개구리 캐릭터가 있습니다. 이거 원래는 아무 문제 없는 이미지였는데, 해외에서 인종차별주의자들이 대거 쓰면서 이미지가 윤색되고 더러워졌다는 평가가 있고, 문제 된 부분도 있어요. 근데 제가 기억하는 것만 수십번 이상 pgr에 그 페페 개구리 사진이 짤방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럼 그 이미지 올린 사람들이 인종차별주의자가 됩니까? 이게 상식적으로 무리한 추측인 게 안 느껴지세요?
17/12/07 21:21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그 이미지 올린 사람들이 인종차별자들이 활동하는 사이트를 이용했고
유명 인종차별자들을 팔로잉했다면, 생각 안 해볼 이유가 없어보이는데요.
마법사7년차
17/12/07 21:22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전혀 무리한 추측으로 안느껴지는데요.
모르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알고있는데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몇번이고 생각하고 조심하고 왠만하면 안올리겠죠.
근데 저 사람은 본인이 아예 유아인 사건 흘러가는걸 알아보고자까지 한사람인데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1:24
수정 아이콘
길갈 님// "이용했고"가 아니라 "가입했고"죠. 거기서 글을 쓰고 활동한다는 증거는 없습니다. 이를테면 저 조차도 가끔 일베를 볼 때는 있습니다. 뭐 그것도 이용자라면 이용자겠지만, 제 행동양식과 사상이 일베와는 하등 관게가 없듯이, 저 유저가 어느 수준으로 여시의 문화 양식을 따르고 있을지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유명 인종차별자'들'을 팔로우한지는 모르겠고 유명인종차별자 한명을 팔로우한 정도면, 그게 무슨 의미인지 의아애할 수는 있겠지만 본인이 아니다라고 하는걸 못 믿어줄 수준이 되는 건 아닙니다. 팔로우는 그냥 피드에 소식이 보인다는 의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7 21:26
수정 아이콘
마법사7년차 님// 뭘 얼마나 알고 있는지도 우리는 모르거니와.. "알고있는데 생각있는 사람이라면 몇번이고 생각하고 조심하고"란 것도 상당히 자의적인 얘기입니다. 내가 (유아인이 아닌) 특정인 저격용도로 올렸건, 또 다른 의미로 올렸건 그냥 그 짤이 그 목적에 부합한다고 여기면 그리 어려운 사고과정 없이 행동할 수도 있는 겁니다. 대다수 사람들이 그렇게 신중하고 합리적으로 SNS 하지 않습니다. 정말로 그런 사람이면 저 짤도 안 올렸겠죠.
17/12/07 21:32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여성시대는 그냥 눈팅만 하려고 이메일 주소만 적어서 쉽게 가입하는 사이트가 아닙니다.
신분증 제시 및 자신이 여성임을 확실히 증명해야만 가입이 가능하죠.

거기에 라디오 작가라면 최근 유아인 이슈에 대해 알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저 이미지가 최근 어디서 어떻게 사용되는 지 모른 채 업로드 했다면 이해를 하겠다만
트렌드를 알기 위해 남초 여초 사이트를 찾아본다는 작가가 이를 알지 못할 것이라곤 생각 못하겠네요.

유아인 저격용으로 올렸는지, 하필 고른 이미지가 유아인 저격 이미지인지에 대해선
하... 설득할 자신이 없네요. 애초에 설득될 사람도 아니었고.
절름발이이리
17/12/07 21:36
수정 아이콘
길갈 님// 그 가입절차는 익히 아는 사실입니다만,
"가입을 그렇게 어렵게 해야만 가능하다 = 그 사이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그 사이트의 문화양식을 따르는 유저"가 어떻게 성립하냐는 겁니다.. 당장 제가 다니는 회사에도 여시 회원이었던 분 있어요. 그냥 눈팅하는 사람 엄청 많아요. 비단 여시가 아니라 어느 사이트든 마찬가지고요.
커뮤니티를 두루 둘러본다가 그런 위험성을 인지할 가능성을 높여주는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그러니까 다 알고 의도적으로 했을 거야"로 점프하는 건 비약이라니까요. 설령 그렇게 사용되는 걸 알아도 내가 사용하는 의도는 다르니까 괜찮다고 나이브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는거고, 그 외에도 경우는 정말 많아요.
17/12/07 21:59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그리고 그렇게 사용되는 걸 알아도 내가 사용하는 의도는 다르니까 괜찮다고 나이브하게 생각하고 활동해도 욕을 먹습니다.

대표적인게 위안부 할머니 코스프레하고 화보를 냈던 이승연이라는 케이스와 알리의 나영이 논란이 있지요.
알리 역시 본인이 성폭행을 당한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알리가 하는 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절름발이이리님 의견대로라면 이승연이나 알리나 그렇게 당하면 안되는데 마녀사냥 당한 케이스인가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2:11
수정 아이콘
kaerans 님// 그렇게 사용된다 해서 저 이미지 자체가 그런 의미의 이미지가 되는 건 아니란 게 중요하죠. 이미지 자체에 남혐의 요소가 있었다면, 본인의 의도와 무관하게 욕먹을 일이 될 겁니다. 하지만 남혐종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이미지라 해서, 그 자체가 남혐이 되는 건 아니란 겁니다.
이승연이나 알리는 누군가의 '피해'를 다루는 방법에 있어 부적절했습니다. '상업적 목적'이 섞여있기도 했고,
그 자신들도 공인까지는 아닐 지언정 유명인이에요. 일개 사인 한명이 sns에 짤방 올린 것과 비교하는 건 무리가 많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7/12/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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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손가락 짤방이 일베 유저임을 드러내는 짤방은 맞는데
저 50년 후퇴 짤방이 여시나 메갈 유저임을 드러내는 짤방이 아님은 왜 인가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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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손가락 짤방은 그냥 그 의도로만 쓰이는 짤방이고, 저 짤방은 제가 성범죄자 욕하는 글에도 얼마든지 첨부할 수 있는 이미지 아닙니까..
주인없는사냥개
17/12/07 21:39
수정 아이콘
이리님이 성범죄자 욕하는 글에다 저 짤방을 올렸다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저 작가는 여성시대 회원임이 알려졌고,
그 여성시대와 그 쪽 회원들은 그 짤방을 대부분 유아인을 비난하는데 썼었죠.

홍어야 가치 중립적인 생선, 탱크는 가치 중립적인 전쟁무기지만
일베유저임이 드러난 사람이 일베에서만 쓰이는 탱크 짤방, 홍어 짤방 등을 사용한다면 아무래도 시선이 곱지 않겠죠.

제가 보기엔 아니라니까 좀 믿어주자라는 인간에 대한 선의에서 저 사람을 믿는다면 알겠습니다만.
믿지 않는 분들을 "당연히 믿어야 하는데" 믿지 않는걸로 모독하기엔 부족해 보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7 21:42
수정 아이콘
즉, 저 짤방 자체는 어떤 상황에 쓰이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르게 해석될 수 있는 그런 이미지란 반증인거죠. 제가 이명박 욕하는 글이라고 노무현 합성짤을 올리면 사람들이 이해해주겠습니까? 홍어나 탱크 같은 단어도 그 단어 사용자체가 아니라 어떤식으로 쓰이는지를 보는 거죠.
"당연히 믿어야 한다"가 아니라, 이 정도로 충분한 증거가 없는 문제를 굳이 추측만으로 안 믿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면 그건 믿을 생각이 없다는 평가를 하는 겁니다. 제가 가정하는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인간이라면, 설령 의심이 가도 함부로 이건 누가 봐도 못 믿을 것이란 식으로 말하진 않을 겁니다. 남을 일베,메웜으로 규정하는 건 모욕이 될 수 있으니까요. 남을 깎아내리고 비도덕적이고 비정상적인 인간 취급을 하는 행위를, 고작 이 정도 증거로 하는게 어떻게 긍정적으로 평가 가능하겠습니까. 이게 모독입니까?
주인없는사냥개
17/12/07 21:49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충분한 증거가 있냐 없냐는 주관적인 판단이니까요.

50년 인권 후퇴 짤방 사용 및 여성시대 회원이라는 점 및 한서희를 팔로우 했다는 점이 누군가에겐 메웜의 증거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누군가에겐 메웜의 증거가 아니겠지요.

본인이 안 믿겠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라면 모를까 이건 당연히 안 믿어야만 한다고 하는 분들은 없어보입니다만. 윗 댓글 타래들도 다 의심할만했다 에 집중되고 있지 않나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1:53
수정 아이콘
주인없는사냥개 님// 좋습니다. 단순히 "안 믿겠다면"이 아니라 "안 믿을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면"으로 수정하겠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7/12/07 22:00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 님// 첫 댓글도

저 정도 해명도 못 믿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면 애초부터 믿을 생각이 없었겠죠.

라고 생각해도 될까요?

충분히 할 수 있는 얘기라고 봅니다.

근데 제가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엔 100퍼센트 믿는것도 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 막내작가 개인이 신뢰성이 있나 없나를 떠나서,

막내작가라는 포지션 + 주요 시청자층이 남성이라는 상황에 결론을 강요받았거든요.

메웜적 싸이코기질이 충만해서 일이고 뭐고 다 때려치우겠다고 마음 먹지 않는 이상 할 말은 정해져 있었을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7 22:26
수정 아이콘
주인없는사냥개 님// 믿는다/안믿는다 택일만 있는게 아니라 '판단을 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도 있으니까요. 사실 세상사 많은 것들이 이 범위에 놓여야 마땅한 경우가 많지요.
17/12/07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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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정도 해명으로 믿겠다면, 처음부터 믿을 생각이었다고 평가 가능하겠죠.
17/12/07 21:07
수정 아이콘
제가 하려던 말이네요.
17/12/08 09:17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기능이 시급합니다.!
Otherwise
17/12/07 21:08
수정 아이콘
저 정도 해명으로 믿겠다면, 처음부터 믿을 생각이었다고 평가 가능하겠죠.(2)
수타군
17/12/07 21:17
수정 아이콘
저 정도 해명으로 믿겠다면, 처음부터 믿을 생각이었다고 평가 가능하겠죠.(3)
17/12/07 21:16
수정 아이콘
일단 대부분의 사람들이 1이라고 하면 어떤 이유를 대서라도 2라고 말하려고 준비하고 있죠?
절름발이이리
17/12/07 21:21
수정 아이콘
유감스럽게도 아닙니다.
샤를마뉴
17/12/07 21:37
수정 아이콘
일부러 댓글 많이 달릴 소수 포지션에서 말 던지시는거 컨셉이잖아요. 오늘은 이거군요. 재밌게 놀다 가십시오
절름발이이리
17/12/07 21:39
수정 아이콘
많은 사람들이 1이라고 생각하는데 저도 1이라 생각하는 주제에선 제가 나타나지 않겠죠. 나타나도 논쟁이 발생하지 않겠고.
이런 걸 생존자 편향의 오류라고 합니다.
VrynsProgidy
17/12/07 22:00
수정 아이콘
이리님이 PGR에서 가장 자극적이고 원색적인 용어를 사용하는게 안철수 욕할때인데 정작 그런 댓글은 단 한번도 이슈가 된적이
없다는걸 생각해보면 타당한 주장인것 같네요.
호날두
17/12/07 21:3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케세라세라
17/12/07 21:40
수정 아이콘
촌철살인!!
응~아니야
17/12/07 21:49
수정 아이콘
너무 팩폭아닙니까?
빛당태
17/12/08 06:48
수정 아이콘
뭐 이 사람 쿨병 중증인거 모르는 사람도 없을테고 말이죠
Arya Stark
17/12/07 21:22
수정 아이콘
평가가 가능은 하겠지만 그 평가가 맞는 평가는 아니라고 할 수 있겠죠.
닝구임다
17/12/07 23:09
수정 아이콘
윽시 물타기 전문
낫아웃양PD
17/12/07 20:55
수정 아이콘
이 악다물고 쓴거 티나죠 ??

소희야 억울하니??
17/12/07 20: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에게 잔혹하고 안타깝다고 생각되네요 저는.
그 짤 자체가 보여준 내용이란게 그렇게 될일인가 싶고. 아닌 일들은 다 그저 상황으로 추정일뿐이고
Essential Blue
17/12/07 20:57
수정 아이콘
뀨미....아니 김소희 작가님에게...아닙니다. 메모장으로 끝내겠습니다...
살인자들의섬
17/12/07 20:57
수정 아이콘
그냥 우린 잘못한거 없어 이거네요
DavidBeckham
17/12/07 20:59
수정 아이콘
방송작가는 프리랜서라 내치는데 제약이 없을 텐데, 곧 계약 해지 수순이겠군요. KBS는 일베 기자 받았다고 선배 기자들이 항의까지 하던데 당연한 결과라고 봅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7 21:01
수정 아이콘
단순히 일베 유저라 항의 한게 아니라
http://www.huffingtonpost.kr/2015/04/01/story_n_6982540.html
이런 행적을 했으니까 항의를 한 겁니다.
저 여자 작가가 뭘 했는데 뭐가 당연하단 건데요?
특이점주의 자
17/12/07 21: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래서 여성인권 50년 후퇴 짤방을 올리셨어요?
그러면 일베 대학마크 합성 짤 올리다 걸린 직원도 봐줘야 겠네요? 어쩌다 모르고 올린거니까?
이걸 사과라고 올리나? 보통은 변명에 들어가는 말 같은데?

그냥 페미가 페미하다 인생실전 당하는 중인거라 보이네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1:03
수정 아이콘
노무현합성 사진, 세월호 어묵사진은 그 내용물 자체가 특정인에게 모욕적이고 공격적이며 패륜적입니다. 50년 후퇴 짤방 어디에 그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죠?
특이점주의 자
17/12/07 21:1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개인에게 모독적이든 아니든을 비교할게 아니라, 페미가 쓰는지 안쓰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할려고 했는데 개인모독 짤방아니니 잘못된게 아니라는 댓글이 달리는걸 보면 예시를 잘못 썼나보네요.

특정인에게 모욕적인 합성짤이 아니라 일베만 쓰는 대학 마크 합성 사진으로 글을 수정하면 이해하실거라고 생각하고 글 수정하겠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7 21:19
수정 아이콘
메웜 인증으로 충분하다 보시는건데, 저는 저 짤방사용으로 그것이 증명된다고 여겨지지 않습니다.
특이점주의 자
17/12/07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우선 님과 저는 일베와 메윔, 여시와 페미의 해악성 비교에서도 차이가 있고, 페미의 개념도 차이가 있으며,
작가의 몇몇 발견된 행동에 대한 해석에도 차이가 있으니, 의견을 좁히기 힘들것 같습니다.

이리님이 저 여성이 메윔이 아니라고 생각하시고 메윔이 아니고 페미니 저 사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시는것도, 그렇지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댓글로 싸우는것도 이리님의 자유지만,
제가 저 작가가 페미고 저 사과가 변명에 불과하다고 생각하는것도 저의 자유 아니겠습니까.

저는 딱히 이리님과는 언쟁을 하고 싶은게 아니니, 제가 도덕적이나 법적으로 잘못한게 아니면 서로에 대한 댓글은 이정도만 하는게 좋을것 같네요.
라플라스
17/12/07 21:15
수정 아이콘
유아인과 악다구니 하면서 싸우는 메갈들이 유안인때문에 여성인권 50년 후퇴했다고 올린 짤방입니다만
유아인이 바른 소리한게 인권 50년 후퇴시킨 건가요??? 말 같은 소릴 해야 들어주죠
스스로 페미니스트라고 하면서 약쟁이 팔로우 하고 거기에 추가로 메갈들이 유아인 디스하는 짤을 올린겁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7 21:20
수정 아이콘
https://pgr21.com/?b=1000&n=13650&c=248552
이 덧글을 참조하시면 되겠습니다.
저 작가의 인스타 글이 유아인을 향한 글이란 충분한 근거가 없습니다.
JimmyEatWorld
17/12/07 23:42
수정 아이콘
유아인을 향한 짤방을 올렸는데 유아인을 향한 글이라는 근거는 충분해보입니다만...

개구리처럼 유머코드로 여기저기 떠돌던 짤방도 아닌데요

차라리 '그 작가가 유아인을 옹호하고 그런 집단을 비웃으려고 그런 짤을 올렸다'라고 반대로 달리시면 설득력이 더 있을 것 같습니다.

'그것만 봤을 땐 충분한 근거가 아니다' 하는 건 눈가리고 아웅으로 보입니다

님 외에 다들 충분한 근거라고 느끼는 게 이상하다고 느끼시면 더 할말이 없지만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3:46
수정 아이콘
그 짤방이 유아인을 향한 짤방이란 것에 동의하지 않는 겁니다. 고려대 세미나 페북처럼 유아인 이미지를 넣은 것도 아니고, 유아인을 특정할 아무런 내용이 없는데, 여시 가입자에 한서희를 팔로우하면 유아인을 향한 짤방이 되나요?
JimmyEatWorld
17/12/08 00: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유아인을 특정할 내용이 왜 없나요?

일단 저 짤방이 다른 유머 코드 등으로 대중적으로 자주 쓰인 것도 아니고

짤의 멘트는 여초 커뮤니티 회원들이 유아인을 두고 댓글달았던 것과 매우 유사한데요

요즘 저 멘트가 다른 대중적 코드로 쓰인 적이 있었나요? 그 부류들 말고 대체 누가 쓰나요? 유아인을 이끌어낼 아무런 내용이 없다고 하는 게 더 신기하네요

쉽게 말씀드리면 애초에 저 짤은 말씀하신 페페 짤처럼 중립적인 짤이 아닙니다. 전제부터 다르시니 다수의 사람들과 생각이 다른 거 같네요.

다른 댓글들까지 보니 저 분이 직접 댓글 쓰는 현장이라도 적발하지 않는 이상 안된다는 스탠스신 거 같은데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존중합니다. 저도 딱히 설득하려는 생각도 없어서 위에 쓴 것처럼 더 할 말이 없네요. 좋은 밤 되세요.
절름발이이리
17/12/08 00:09
수정 아이콘
그냥 저장해둔 이미지를 내 의도에 맞춰 올린다는 경우가 불가능하겠습니까? 이미지 고를 때 마다 꼭 그 이미지의 용례를 다 고려해서 올리는 건 아니잖아요. 용례상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건 그렇다 쳐도, 형식상 그렇게 특정해 볼 수 없다는 겁니나.
17/12/08 01:44
수정 아이콘
고려해서 올려야죠
고려해서 안올리면 욕보는건 당연히 다신이죠

이 게시물은 올려도 되는지
저작권은 있는지 없는지
어떤의미가 있는지

그거 생각안하고 올리면 친구끼리도 욕먹어요
당연한걸 너무 아니라고 하시네요
절름발이이리
17/12/08 01:45
수정 아이콘
이도 님// 이미지 자체가 혐오의 의미를 내포한 이미지가 아니니, 그래도 상관없다고 생각할 수 있고, 저도 상관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직니콜
17/12/07 21:03
수정 아이콘
그 인스타 짤을 홧김에올렸는데 유아인을 저격한게아니라니 넷 이중인격이라도 있으신가
Chakakhan
17/12/07 21:04
수정 아이콘
뭐 어차피 사과를 한다고 해결될 문제도 아니니까요. 미운털은 쉽게 빠지질 않으니.
위원장
17/12/07 21:04
수정 아이콘
그냥 이렇게 끝내면 되지 않나 싶어요.
어차피 뭐라고 사과한들 안받아줄테니까요.
17/12/07 21:05
수정 아이콘
믿을 거라고 생각하고 쓰진 않았겠죠?
마법사7년차
17/12/07 21: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친구와 싸우고 홧김에 올렸다면 그 친구 욕하거나 화풀이용으로 올린 것일텐데 그게 왜 하필 그 사진이었을까요.
본인이 쓴 글들을 보면 유아인 사건에 대해서도 잘 알테고, 그 짤방이 어떤 의미인지도 알텐데 말도 안되는 변명이죠.
살인자들의섬
17/12/07 21:07
수정 아이콘
https://i.imgur.com/V1X6IVM.jpg
친구랑 통화하고 감정을 추스르지 못해 올린사진
17/12/07 21:09
수정 아이콘
일베든 메웜이든 떳떳하게 드러내지 못하니까 알음알음 '나 이런 사람이야!'라고 드러내려고 하는데요.
대놓고 고인모욕적인 커밍아웃을 하지 않은 이상 그 행동 자체에 불법성을 가지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를 드러냈다면 소비자나 시청자가 어떻게 받아들일 지 정도는 생각할 필요는 있겠죠.
Mr.Doctor
17/12/07 21:10
수정 아이콘
또 사과와 변명을 구별 못 하는 사람 하나 추가되네요.
My Poor Brain
17/12/07 21:12
수정 아이콘
걍 배째는게 본인한테 이득이었을텐데요. 어차피 배텐에 남아있을 순 없었을건데 이렇게 4과문 쓰면 아군이 되줄 트페미 친구들한테도 회색분자라고 욕만 먹을텐데 포지셔닝 어정쩡하네요. 한서희 제대로 팔로우하기엔 내공이 부족했던듯.
17/12/07 21:12
수정 아이콘
뭐 프로그램 옮겼다니 속은 그나마 좀 풀리네요
17/12/07 21:47
수정 아이콘
갑자기 메갈 똥 묻은 다른 프로그램은 무슨 죄입니까 크크
미네기시 미나미
17/12/07 21:14
수정 아이콘
4과문이네요
LiXiangfei
17/12/07 21:15
수정 아이콘
깨진 그릇은 아무리 잘 붙혀도 깨진 자국이 남습니다.
현실적인
17/12/07 21:17
수정 아이콘
사과문은 별로지만 제작진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했다고 봅니다. 부디 프로그램 잘 수습하길 바랍니다. 근데 저 작가님 받아줄만한 라디오 프로그램이 있을 지 모르겠네요. 홈페이지 첫 화면부터 피디랑 작가이름 걸리기 때문에 피디 입장에서는 받기 부담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청운지몽
17/12/07 21:17
수정 아이콘
그동안 다시듣기ㅡ유투브 올라온것만 보다가
생녹방 처음 보는데 이석우 에디터편에서 난리났었고요 박문성 나온 다른편은 괜찮네요

아예 코너를 비연애 챔피언스리그 대신 2018 러시아 월드컵 분석으로 하고요

배성재 아나운서는 여러가지 감정이 드네요 직장인으로 어쩔수 없다와 어제 사과는 내로남불 느낌이 좀..

오늘은 그래도 한숨도 못자고 나온게 보인대다가 저 막내작가 나가고 메인작가가 실수한걸 정확히 지적하며 돌려서라도 할말 하긴하네요

풋볼매거진골이라는 폐지된 프로그램을 다시한단 명목인데 작가가 써준건 풋골매거진골......이쯤되면 배성재 아나운서도 작가를 못믿고 케이 딱풀녀 질문도 더 스스로 힘들어질 수 있겠네요

아직도 애청자로서 저 막내작가는 화나고 울컥하지만 나름 빠른 조치와 생녹방에서 배성재아나운서 박문성해설위원 이석우에디터보니 마음이 조금은 풀리네요
방송 컨셉은 참 좋고 여태 잘 왔었고..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하고 응원합니다.
17/12/07 21:2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비참은 계속 하기가 힘들겠죠. 몇주 지나고 다시 재개할 수 있겠지만 좋은 선택은 아닐 것 같구요.

그나저나 풋매골 다시 거기서 할거면 박선영 아나도 얼른 모셔와야 (...)
it's the kick
17/12/07 21:20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믿을 생각은 별로 없었는데, 사과문 내용을 보니 못 믿을 정도는 아닌것 같네요
일단 "남혐", "저는 남성 혐오자가 아닙니다" 이 두 부분이 있는 이상 그곳에선 저분도 이미 흉... 이 됐을겁니다
커피소년
17/12/07 21:21
수정 아이콘
시간이 늦었네요. 자, 자자구요, 자입시다.
미카엘
17/12/07 21:22
수정 아이콘
그냥 거르면 되겠네요
17/12/07 21:23
수정 아이콘
친구랑 통화후 감정을 추스르지 못했다고 하는데...
무슨 통화를 어떻게 했길래....
욕심쟁이
17/12/07 21:23
수정 아이콘
왜이리 댓글이 많나했더니 장비가 한분 계시네
응~아니야
17/12/07 21:50
수정 아이콘
Famous for that...
아스미타
17/12/07 22:42
수정 아이콘
등급업을 자주 하던데 상습 어그로는 영구차단 좀 했으면 좋겠어요
1q2w3e4r!
17/12/08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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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니깐요.. 도대체 몇년째 반복되는지 참
어그로한테는 먹이를 주지 않는게 좋은데 또 낚이신 분이 매번 생기고ㅜ
17/12/07 21:25
수정 아이콘
사과문에 케이나 박지성 관련해서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해명이 없는게 아니다 싶네요.
Naked Star
17/12/07 21:26
수정 아이콘
여지없이 판에 껴서 쿨몽둥이 휘두르는데 귀찮게 먹이 주지말고 다들 쉬러가시죠 헷헷
17/12/07 21:26
수정 아이콘
ㅠㅠ나도 이종 몇년째 등업 못하고있는데
Victor Lindelof
17/12/07 21:51
수정 아이콘
ㅠㅠ
17/12/07 21:27
수정 아이콘
A 사이트에 활동하던 사람이
A 사이트에서 유명한 사람을 팔로잉한 채
A 사이트에서 특정 의도를 가지고 사용되던 이미지를 업로드 했다.

하지만 이 사람은 이 이미지를 가치중립적으로 사용한 것이다.

대선 기간 때 모든 것을 선의로 받아들이시던 모정치인이 떠오릅니다.
17/12/07 21:27
수정 아이콘
사실 간단하죠. 속담따라 오얏나무 아래서 갓끈고쳐매면 안되는거였죠.
근데 배가 진짜 탐스럽게 열린 상황에서 갓끈을 고쳐맨 상황..
-안군-
17/12/07 21:27
수정 아이콘
뭐... 변명으로 일관한 사과문(이라고 쓰고 변명문이라 읽는다)이지만, 프로그램에서 자진하차 했다니 진정성이 0은 아니네요.
그나저나... 저런 식으로 나오면 이젠 메웜한테도 배척 당할텐데 어쩔??
청운지몽
17/12/07 21:36
수정 아이콘
이년 가까이 방송 같이한 사람들이 배성재 박문성 윤태진 김소혜 이석우 이말년 초기엔 권혁수 등등..게스트도 다 여자게스트에 박지성..같이 엠티도 가고 하면 아무래도 현실에서 인식이 바뀌지않을까요

그러다 강성친구 만나서 얘기하다가 너 변했어에 방어하고자 개인sns에 짤 올린걸수도..후 그래서 제대로 된 해명 하나만 보면 좋겠습니다.
아라가키
17/12/07 21:28
수정 아이콘
요컨대 친구랑 싸워서 너무 화가난 나머지 일베 이미지를 올린 느낌인가
R.Oswalt
17/12/07 21:28
수정 아이콘
자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라디오. 개편 때 폐지하기도 쉽고, 다른 인력으로 메꾸기도 참 편리한 포지션이죠.
여론 수준을 넘어 코어 청취자가 등을 진 프로그램을 유지하는 것은 폐지하는 것보다 실이 더 큽니다. 출퇴근, 오후, 20시 프로처럼 협찬사 이슈가 큰 것도 아니구요. 다음 개편 때 없어질 가능성이 높겠군요.
덕베군
17/12/0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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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엔 그럴꺼같진 않아 보입니다
지금은 sbs가 직원직급을 없애버렸지만 배성재는 차장급의 10년 넘게 자리매김한 비뉴스전문 아나운서로 원탑입니다
얼만전에 시청률 1위도 찍었죠 SBS라디오에선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봤던게 컬투쇼가 부동의 랭크 였거든요
당사 아나운서가 그것도 한시간짜리를 하면서 꽤나 많은 것을 일구어낸 프로가 배텐입니다
제가 카카오 생녹방을 보는 이유가 겨우 한시간짜리 라디오에 광고가 너무 많기 때문이기도하구요
보는 시점에 따라 베텐의 특이점은 단순한 라디오에 그치지 않는 매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개개인의 차이가 있겠지만은 코어 청취자인 입장에서 볼때 사실상 이정도로 프로그램이 없어지고 말고 할 깜냥도 아니라고 봅니다
Jon Snow
17/12/07 21:28
수정 아이콘
거의 인지부조화 상태아닙니까? 눈가리고 아웅하는것도 아니고 혼자만 다른세상에 계시네요.
17/12/07 21:38
수정 아이콘
명확한 증거를 얻어내기 힘든 이런 상황에서 다들 판단의 신속성과 정확성 그 둘 쯤 어디서엔가 조율을 하고 판단을 내리는거죠.
이번 건에서 이리님의 기준이 좀 과하게 보수적으로 정확성에 쏠려있다는 느낌은 듭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7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특별히 보수적인지도 모르겠으나, 이런 문제라면 더 보수적으로 보아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왜냐면 다른 게 아니라 저 개인을 '메웜'으로 규정하는 행위잖아요. 무슨 너는 노란색을 좋아하는구나 같은 취향의 영역에 대한 추측도 아니고, 메웜을 쓰레기 취급하는 게 뻔한 사람들이 저 작가를 쓰레기 취급하려는 의도로 "넌 메웜"이라고 말하는 건데 그렇게 상대를 모욕하는 근거가 충분하지 않은 건 문제가 있습니다. 저 작가가 무슨 공인이거나 대중을 상대로 큰 돈을 버는 유명인인 것도 아니란 말이에요. 그냥 일개 사인을, 자신이 생각하는 수준이하의 존재로 규정하고 욕하려면, 근거가 정말 충분해야죠. 한 개인을 충분한 근거 없이 수준 이하의 존재로 규정하고 비난한다는 것이 얼마나 비도덕적인지를 도무지 사람들이 체감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Jon Snow
17/12/07 2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무슨말인지 이제 좀 알겠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이렇게 말하면 반응이 반의 반으로 줄어질진데 일부러 첫댓글을 저렇게 시작한 의도는 무엇인가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1:55
수정 아이콘
뭐 이것도 누군가(대다수?)는 "저 놈은 커뮤니티질 오래 했으면서 저렇게 글쓰면 뻔히 어그로 끌릴거 알테니까 의도적으로 한거 빼박캔트임"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저도 인간인지라 척수반사적으로 반응하고 덧글을 쓸 때도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늘 어그로를 끌 의지가 제로였다고 말하는 것도 아닙니다. 한 개인 안에서도 여러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그냥 "절름발이이리는 늘 어그로를 끄는 목적으로 덧글을 쓴다"고 생각하면 머리로 이해하기는 편하겠지만, 실체적 진실과는 거리가 있겠죠. 저야 그렇다 치고, 저 작가에게 함부로 단정하고 비난을 쏟아 내는 것은 제 판단기준하에 매우 비도덕적입니다.
Jon Snow
17/12/07 22:18
수정 아이콘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대다수에 포함되기에 꼭 한번 본인께 여쭙고 싶었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VrynsProgidy
17/12/07 21:57
수정 아이콘
그 댓글은 굳이 이리님한테만 쓰실 댓글은 아닌거 같습니다.
제가 볼때 여기 댓글 대부분 '최대한 짧게, 최대한 자극적으로' 의 원칙에 입각해서 쓴 점은 이리님과 똑같은데요.
이리님 댓글이 유독 활활 타오르는 이유는 그 관점 때문이지 포장을 남들보다 더 인화하기 쉬운 물질로 했기 때문은 아닌거 같아요
Jon Snow
17/12/07 22:21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입니다.
다만 이번 사안에 국한된게 아니라 이런 상황을 종종 봤기에 한번 여쭤보았습니다.
17/12/07 22:33
수정 아이콘
이리님 댓글은 그 방향이 다른 회원들을 향한 것이었고, 다른 대부분의 댓글은 그 방향이 작가를 향했다는 차이점이 있죠. 댓글들 내용 대부분이 믿는 사람이 바보 아님? 이런 식이었으면 말씀하신 설명이 적절하겠지만요.
17/12/07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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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합니다.
17/12/07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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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 이유로 그렇게 기준을 설정하셨다고 저도 생각했고 그게 잘못됐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다만 이 사안은 그 판단의 기준을 이리님의 그것과 조금만 달리해도 충분히 다른 의견이 나올 수 있을만한 사안이라고 보고, 그런 점에서 첫 댓글에서 다른 사람들을 답정너로 몰아가신건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하네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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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제 내면에는 그들을 답정너로 '믿는' 마음이 있었던 것 같네요. 어쩌면 제 비판 대상과 비슷한 실수를 한 거겠죠.
세종머앟괴꺼솟
17/12/08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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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성향은 자주 느끼긴 합니다만 그건 말 그대로 느낌일 뿐이니..

그나저나 윗분들 몇몇은 어그로다뭐다 하지만 제가 보기엔 놀라울 정도로 글체가 순화되셨네요.
17/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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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하게 동의합니다
세종머앟괴꺼솟
17/12/08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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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건만 그런게 아니라 언제나 그랬습니다.
The)UnderTaker
17/12/0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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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 초기 논란때도 지금의 포지션이었습니다.
아이오아이
17/12/0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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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재미있게 봤던 드라마 짤방을 여메웜이 그런 의도로 쓰고있다는걸 이 사건을 통해 알아서 한번 더 깊게 빡칩니다...
중요한건 그 드라마는 lgbt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원래 의미의 페미니즘을 담고있는 작품인데 게이와 트렌스잰더를 동물취급하시는 애들이 잘도 그 드라마 캡쳐는 가져다 쓰는군요.
La La Land
17/12/07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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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똥인데 굳이 된장일수도 있으니까 확인해보려고 먹는건 좀 그렇네요
피노시
17/12/0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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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알고있는 자칭페미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정신이상자들이라.. 짤이나 팔로잉 정도론 뭔가 약하네.. 라는 느낌이네요..
진짜 제대로된 자칭페미였으면 짤뿐만 아니라 뭔가 다른것도 나왔을텐데 말이죠.. 남혐 댓글 같은거나요..
개인적으론 그냥 작가가 실수라고 했다 생각하고.. 믿어주고 싶네요.. 팬심 같은 걸지도 모르겠지만..
도망가지마
17/12/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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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사과문이 앞뒤 사정상 썩 신뢰가는 내용은 아니지만,
그동안 프로그램 진행하면서 성별 갈등으로 문제나 잡음 일으킨 적도 없는데, 개인적 공간에 자신의 성향을 드러낸 것 가지고
공식적으로 사과해야하고, 저렇게 타부서 이동까지 해야 하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특이점주의 자
17/12/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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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음은 일으킨적 없는데, 은근하게 돌려깐적은 있습니다.
딱풀만해도 캇수들이 하지 말라고 했는데 끝까지 포함시켜서 읽은것도 보면...
청운지몽
17/12/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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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넘게 지났는데 다른게 안나오는거보면 배성재 아나운서가 잘 조절했단 생각도 들고요

비챔코너가 제일 참 그러네요 재미는 있었는데..
청운지몽
17/12/07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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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 않았지만 비연애 챔피언스리그코너자체가 남혐일 수 있고 1077코너 배성재 아나운서가 거르지 못한 몇몇 과한 드립 질문들이 있죠 그리고 그건 바텐을 좋아하고 들었던 사람에겐 재밌었던 기억을 아프게 만들어서요...
17/12/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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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프로그램 특성상 남자끼리 서로 솔로라면서 놀리는 밈이 강합니다.
한국인끼리 서로 김치김치 거리거나, 흑인끼리 서로 니거라고 불러도 별 문제가 안 되지만
당연히도 외부인이 이렇게 부르면 굉장히 감정이 상하게 됩니다.

지금 해당 프로그램의 청취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과거 아슬아슬 했던 내용들이 의심되고 불편해지게 됩니다.
프로그램 측에서는 이 작가를 그 리스크를 가지고 작가를 껴안거나, 고개를 숙이고 작가를 내쳐야 하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작가 대신 청취자를 선택한 것이구요.
17/12/08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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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 입장에선 프로그램이 한낱(?) 말썽일으킨 작가보다 중요하니
(작가야 타 프로그램 옮기든 뭘하든 해서 수습이라도 한다지만 프로그램이 터지면 수습이...)
당연히 작가를 보낸겁니다만,

이미 깨진 청취자와 프로그램의 신뢰가 다시 회복될지는 장담 못한다고 봅니다.
덕베군
17/12/08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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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끼리 못솔이라 놀리는 밈과 니거와의 차이첨은 같은 선상에 올리기에도 뭐한 수준입니다
여 아이돌에 구름팟수가 몰리고 커플들에게 죽창을 들고 목소리 예쁜 청취자 전화 연결에도
날 가져요 하는 것은 그 공간에서의 일종의 놀이지 니거와는 분명히 다른 수준입니다
저 이외에 여기 글에도 여지껏 배텐에서 아슬아슬하게 문제될만한 기조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피최촌(피디최소촌사람) 배텐 PD가 평소에 이런 일에 굉장히 예민합니다
평소 배텐을 보시는 청취자라면 문제꺼리가 될만한 단어 하나도 재녹음하는 일이 다반사입니다
그래서 이번엔 작가대신 청취자를 선택했다는 말씀엔 동의하기 어렵네요
언제든지 청취자를 선택할꺼라고 생각합니다
스스로 방송국놈들이라는 말을 많이 사용하지만 그런 직업정신 정도는 있는 사람들로 보여집니다
작가라곤 하지만 아직 초짜 대학생이고 매인작가정도를 하려면 10년은 해야하는
특수성을 따져보자면 다른곳으로 옮겼다곤 했지만 과연 계속 할수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이유좋아
17/12/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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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과문 감4합니다
로즈엘
17/12/07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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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올린 것만 아니면 이해를 할 수 있을꺼 같은데.
17/12/07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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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하나 까려고 이악물고 사는 사람들 많네요
청운지몽
17/12/0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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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까려고 한다는 거죠?

이번에 나간 막내작가를 이악물고 깐다는 건가요??
청운지몽
17/12/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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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상한 가운데도 오늘 생녹방에서 과한 일베느낌의 드립은 역시 불편하더라고요 이번일로 자정작용이 일어나서 발전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17/12/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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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땜에 실패했네요.
삽마스터
17/12/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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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낙인 찍었는데 무슨 사과문을 써도 소용 없을 것 같네요.
"저는 메갈에 남혐입니다. 약오르지 요놈들아" 라고 쓸 수도 없는 노릇이고
절름발이이리
17/12/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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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트페미들이 그렇게 욕하고, 유아인이 동의의 의미로 공유한 이선옥의 글입니다.
http://singlesparks.net/xe/etc/6118
도대체 이 상황과 뭐가 그렇게 다른겁니까? 왜 자기들이 욕하는 대상과 그렇게 비슷하게 행동하려고 난리인거에요? 정말 이해할 수가 없어요. 어휴.
Arya Stark
17/12/07 22:02
수정 아이콘
다르죠.

이리님은 짤의 용도가 다양하니 어떤 의도인지 파악 할 수 없음 과 사람들이 주장하는 의도는 아님 을 같은 의미로 사용하고 있으니

같은 상황으로 보이겠지만 사람들이 주장하는 의도 인지 아닌지는 본인만 알고 그 의중을 파악할 수 없으니 믿지 않겠다는 사람들을

무조건 믿지 않겠다고 마음 먹은 사람들로 폄하 하셨죠.
절름발이이리
17/12/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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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주장하는 의도 인지 아닌지는 본인만 알고
그 의중을 파악할 수도 없는데
본인이 아니다라고 말하는 걸 믿지 않겠다
는 사람을 믿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데요? 거짓말 탐지기와, 친구와의 통화 내역 제출과 해당 이미지를 올린 의도에 대한 소명서, 여시에서의 활동내역 및 기타 행적등이라도 보여줘야 해요? 이게 처음부터 믿을 생각이 없다와 얼마나 다른 건지, 저는 도무지 모르겠군요.
Arya Stark
17/12/07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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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게 하고 싶으면 이리님이 말하신 모든걸 동원 해서라도 증명해야죠.

그게 불가능하면 못믿는 사람들을 몇 마디 말로 믿을 수 있게 한다는게 말이나 되나요?

그렇다면 말의 무거움에 대한 속담도 없겠죠.

하지만 그걸 "넌 원래 안믿을 놈이었잖아" 라고 말하는건 다른 영역의 이야기죠.
절름발이이리
17/12/0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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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믿게 하고 싶은 게 아니라(저도 저 사람의 말을 믿는다는 게 아니라, 부정할만한 충분한 근거가 없으니 그러려니 하는 겁니다)
남의 말을 안 믿을 거면, 그리고 단순히 안 믿는게 아니라 그게 그 상대를 깎아내리는 형태라면, 그만한 근거를 가지고 '발언' 했으면 하는 바람인거고
그 거랑은 별개로 첫 덧글이 공격적인 건 인정합니다. 저도 함부로 추측을 했나 봅니다.
주인없는사냥개
17/12/0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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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님 혹시 이 사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서울대학교의 모 학과 학생이 서울대 내의 자체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에 팀명을 삼일한으로 지어 나온 사건이 발생했다. 본인은 '삼일 에 한 번 씩 승급한다'라는 뜻으로 지었다고 해명 아닌 해명을 했으나, 이 삼일한이라는 말 자체가 '여자와 북어는 삼일에 한 번씩 패야 말을 듣는다.'라는 속담 아닌 루머에서 나오고, 특정 사이트에서 많이 쓰는 말이라는 것 때문에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페이스북에 팀명에 대해 비판하는 사람들에게 서울대생 아니면 가라는 풍의 학교 비하 발언을 한 것, 작년에 동일 대회 참여시 팀명(봊만 찌른다.)까지 얽히면서 사건이 더 확대되었다. 결국 대상 학생은 대자보를 올려 사과문을 올렸으나, 사과문의 내용 또한 '여성 비하임을 몰랐다.', '논란이 된 사이트 회원이었으나, 현재는 들어가지 않는다.' 등의 변명에 급급하여 더 까이고 있다.

개인적으론 충분함의 정도를 떠나서, 사건 자체의 성격은 이번 사건과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이리님이 생각하는 충분하다의 기준을 충족시켰는지, 충족시키지 못했는지 궁금합니다.

마찬가지로 의도는 본인만 알고 있으며 ( 그 '삼일한'을 의도했는지, 실제로 삼일에 한 번씩 승급한단 의미였는지. )
의중을 파악할 수 없는 것도 동일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7 22:23
수정 아이콘
삼일한이란 단어는 여성혐오 단어가 맞는데, 그 여성혐오 단어와 완벽히 같은 모양새지만 다른 의도로 사용되었다고 본인은 주장하는 케이스입니다. 이 경우 사용자의 의도에 대해서는 (다른 근거가 없다면) 관용적으로 보아줄 수는 있겠지만, 의도와는 달리 형태가 부적절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겁니다.
반면 저 이미지는 이미지 자체가 남성혐오 이미지가 아닙니다. 그게 제 판단이에요. 위에서도 말했듯이 저 이미지 자체가 남성혐오 이미지였다면, 저도 두둔을 안 했을 겁니다. 예컨대 '소추'나 '재기해' 같은 단어를, 본인이 다른 의도로 썼다고 주장한 경우라면요.
고타마 싯다르타
17/12/0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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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딱풀녀만 가지고도 더이상 방송작가하면 안되는 인간이죠.
VrynsProgidy
17/12/07 2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상황에서 저 작가의 사과문을 100% 믿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어쨌든간에 프로그램을 진행하다가 일어난 일이 발단이 된 사건이고, 그 사건으로 인한 피해도 저 작가 개인이 아니라 프로그램 전체가 받고 있는 상황에서, 작가가 자기 생각 100%를 담아, 사실 100%를 담아 사과할 수는 없었겠죠. 일을 관두겠다고 생각하고 모든 관계자들이랑 다 척지는것을 각오한게 아닌 이상에야, 저 사과문은 작가의 '생각'이라기보다는, 베텐 관계자들이 생각해낸 '최선' 이 담겨져 있는거고, 그래서 있는 그대로 100% 믿어줄 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지금 분노해 있는 네티즌들의 생각도 역시 신뢰할 수 없는것은 똑같습니다. 원래 분노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상대가 확실히 나쁜놈일수록 분노하기 편하고, 자기가 옳다는 확신을 가지고 엔진을 더 가열차게 돌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보고 싶고 믿고 싶어하는 사실은 실제 사실이 위치할 수 있는 가능성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곳에 있음이 명백합니다. 그들의 생각만으로 작가는 이렇게 생각했을것이다 - 이랬을것이다 - 라고 하는것은 이 작가의 사과문을 100% 믿는것만큼이나 어리석은일이고, 어리석기만 한것이 아니라 위험하기까지 합니다.

별로 분노하지 않았고 특별히 누구 눈치도 볼 필요도 없는 제가 생각했을때, 이번 일은 사실 주위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케이스에 들어가는것으로 보입니다. 인간은 복잡한 동물이며, 또한 매우 유동적인 사고를 가지고 있는 동물입니다. 삼거리에서 한번 직진했더니 먹이가 있더라 하면 매일마다 직진을 하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인간은 아무런 이유 없이도 다음날에 좌회전을 할 수 있는, 그런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 생물이니까요.

저는 이 사과문에서 작가가 재미있었다고 말한것이 진심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마웠다고 하는것도 어느정도는 지금은 진심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 세상의 성별혐오전사들의 생각과 달리, 실제로는 남초적인 문화라고 여자가 즐길 수 없는것만은 아니며, 마찬가지로 여초적인 문화라고 그것을 즐길 수 있는 남자가 없는것은 아닙니다. 비록 팟수들의 문화가, 배텐의 문화가 남초적인것이었다고 하더라도, 그들은 방송이 진행되는 한에서는 최소한의 선을 지켰으며, 처음 프로그램을 접하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막내작가 입장에서는 재밌고 신기 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또 그렇게 재밌게 놀다가도, 본인이 본문에서 밝힌것처럼 이런 저런 남초사이트들을 눈팅하다보면, 또 어쩔 수 없이 마주하게 되는것이 생각없이 올라오는 여성혐오적인 게시물입니다. 저도 남자고, 저도 메웜이 싫고, 저도 일반화 하는걸 즐기지 않지만 본문에 언급된 남초 커뮤니티에서 여성혐오적인 내용, 그것도 심한 내용이 담긴 게시물을 찾는게 어려운일은 아닙니다. 물론 인종차별적인 글도 , 호모포비아, 제노포비아, 직군 비하, 지역 비하가 담긴 글도 마찬가지지만, 어쨌든 20대 여자 입장에서 여성혐오적인 게시물이 본인에게 제일 심하게 와닿는것은 특별히 이상할게 없습니다.

그런 게시물을 본 날이라고 해서 꼭 남자들이 다 꼴보기 싫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을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컨디션이 드는 날이 없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필 오늘 남자사람 친구하고 의견이 안 맞았는데, 하필 오늘 내가 여자라서 이런 저런 손해를 봤다고 생각이 드는 와중이었는데 그런 글들을 보면, 그러한 생각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옳은지 그른지, 독이 들었는지 들지 않았는지 고려할 겨를도 없을 수 있습니다. 어제까지는 재밌다고 생각했던 남자라는 생물에게 오늘은 시원한 일침을 날려주고 싶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생각이 들면 그것을 해소하기 위해,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의 글을 찾아본다거나, 그런 짤방을 올린다거나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의 대리만족으로 짜증을 해소하는것 역시 위에서 계속 되풀이 했듯, 자연스러운것입니다.

그러나 사회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부가 가치를 같이 창출해내서 수입을 얻는 행위속에서, 우리는 그러한 답답함 해소에 좀 더 신중하고, 올바르고, 정확한 방법을 사용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면 내가 관계를 맺는 사람들이 많아질수록, 횟수가 잦아질수록 내 행위로 인한 영향력이 커지고, 그로 인해 내가 답답함을 느낀것과 똑같은, 어쩌면 그것보다 더 큰 피해를 누군가에게 입힐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물며 컨텐츠 크리에이터는 내가 만드는 컨텐츠도 누군가에겐 불편하고 아픈것이 될 수 있기에, 더더욱 행보에 신중할 필요가 있는데, 이번 일이나 저번 에스파란자님 일이나 근본적으로는 그것을 간과했기 때문에 생긴일이 아닐까 싶네요. 저는 저 짤을 올리고 한서희를 팔로우한것 정도는 제로 베이스라면 진지한 해명으로 충분히 납득시킬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결국 그때 나겜 시청자들이나 지금 배텐 시청자들이나 이미 사건을 보는 관점 자체가 제로 베이스가 아닌 상황이라 프로그램을 안 보는 제가 더 왈가왈부하긴 어려울것 같네요. 안타깝습니다.
transition
17/12/07 23:25
수정 아이콘
거의 모든 부분에서 동의합니다.
인터넷에는 극단적인 사람이 눈에 띠다보니
그런 사람들이 흔하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운데
현실은 어디 한군데로 명확히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걸그룹노래선호자
17/12/08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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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이슈에서도 이런 보배같은 댓글을 볼 수가 있군요.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마니에르
17/12/08 13:39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사악군
17/12/08 13:43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용
Ryan_0410
17/12/08 19:45
수정 아이콘
세상에..
오늘 하루는 이 댓글을 보았기에 좋은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17/12/07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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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절름발이이리님 의견에 공감이 가네요
정황상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서 사람들이 물었고 당사자는 아니라고 답했어요
아니라고 답했으면 아니구나 하고 믿어주면 안되는 걸까요
넷상에서 허구한날 남녀대립으로 싸움나는 게 너무 지겹네요
싸우기 싫어하는 사람이 있는데 여기다대고 계속 돌을 던지는 것이 좋아 보이지 않습니다.
저분이 아니어도 싸우고 싶어서 안달난 메갈리안들은 많잖아요
17/12/07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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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진상규명하는 단체에 일하면서 일베충이 올린 단원고 교복입고 어묵 먹는 사진을 팔로우한것과 같습니다.

그냥 어묵이 먹고 싶어서 그랬다 라고 한다면 아니구나 라고 믿어줄까요?
그리고또한
17/12/07 22:10
수정 아이콘
뭐라 말해도 어묵은 어묵일 뿐이라고 우기는 거죠.
그리고 상대편이 중립적이지 못하다면서 한마디 슬쩍 덧붙이고..

피지알에서 저 레퍼토리만 이제 한.. 십년 다 되가나요?
다른 리플들 보니 사람들도 거의 익숙해져가는 모양입니다.
17/12/07 22:13
수정 아이콘
그 사건은 어묵이라는 말가지고 그냥 눈가리고 아웅한 짓이죠.
직접적인 사안에서 자신의 의향을 확실히 밝힌 이번 과는 다르다는 생각이에요
더불어 일베와 메갈을 비교하는 것도 정말 질리네요
Arya Stark
17/12/07 22:20
수정 아이콘
그냥 둘다 쓰레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최종병기캐리어
17/12/07 22:46
수정 아이콘
최순실, 503이 국정농단 안했다고 하니까 믿읍시다.
Samothrace
17/12/07 23:33
수정 아이콘
믿어줄 수도 있고 안 믿어줄 수도 있겠지만 단지 안 믿는다고 해서 잘못된 건 아니죠. 정도는 지켜가면서 불신해야겠지만요
트와이스 나연
17/12/07 21:53
수정 아이콘
그렇게 남녀 각종 커뮤니티 눈팅을 많이하는 사람이 하필 그런 이미지를 홧김에 올렸다.. 뭐 주관적인 영역이겠죠
17/12/07 21:54
수정 아이콘
어떤 사과를 해도 이미 결론을 내린 사람들에게는 4과문으로밖에 안 보일 뿐입니다.
진실은 당사자 외에 그 누가 알겠습니까..
그냥 스스로 알아서 판단하는거지 누굴 설득한다고 설득이 될 리가 없어요.
한량기질
17/12/07 21:56
수정 아이콘
유아인과 한서희 간의 싸움이 궁금하다면서 유아인은 팔로우 안하고
올린 사진의 내용까지 생각해보면 설득력이 매우 떨어지네요.
17/12/07 21:58
수정 아이콘
적어도 인터넷세상에서는 페미에 대한 남자들의 반감이 돌이킬수없을정도죠. 저런거 다필요없이 페미란 단어 두글자로..
17/12/07 22:03
수정 아이콘
소혜, 러블리즈, 박지성이 출연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작가가 여성 시대를 하며 출연자와 주이용계층인 남자들을 기만한 것인가라는 점에서 화가 좀 났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해명을 보니 나름 이해가 가는 부분도 있네요. 유아인 한서희 관련 부분이나 사진 사용 부분은 믿기 좀 어려워 보이지만요.
17/12/07 22:14
수정 아이콘
유아인 한서희 사건이 궁금해서 한서희만 팔로우 했다는 해명은 설득력이 전혀 없네요.
17/12/07 22:16
수정 아이콘
그냥 변명에 개소리로밖에 안들리네요.
1perlson
17/12/07 22: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그 사진이 가치 중립적이거나 다른 의도로 사용된 사례가 있나요? 저도 어디가서 빠지지않게 한 잉여질 하는데 페페처럼 그냥 개그 소재로도 쓰이고 다양하게 변주되는걸 못본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 의도 이외로 사용될 여지가 있는 사진이다. 오케이 그럼 넷성에서 그렇게 쓰이고 있냐... 최소한 여기나 다른 남초게시판에선 못봤는데 ‘넌 몰라 사실 많거든’ 이게 아니면 참 실소가...
Arya Stark
17/12/07 22:22
수정 아이콘
그 짤을 가지고 구글 겁색을 해봤는데 링크가 30개쯤 되서 다 열어보니 대부분 트위처 인스타 였고 다른 의미로 쓰인건

트위테서 하나 발견 했습니다. 이정도로 보편화 되지 않은 짤을 굳이 구해서 사용했을때 다른 의도로의 사용을 가정하고

좋게 해석하는 것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17/12/07 22:33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 "너는 여성인권을 50년 후퇴시켰어" 라는 밈 자체가 여성시대에서 유아인 까면서 쓴 말이죠.
5드론저그
17/12/07 22:36
수정 아이콘
원래 무언가를 옹호하고 싶을때 가장 그럴싸해보이는게 중립을 지키자 입니다 그 사진이 다른 용도로 쓰일수도 있다 함부로 평가하지 마라 의도가 아니라고 본인이 주장한다 이게 말이 중립이지 사실상 옹호잖아요 애초에 그런식이면 자기 자신 말고는 그 의도를 알아내는 행위가 불가능인데요? 이따위 논리면 그 리플 다신분도 감히 남의 의도를 제단하시면 안되죠 니가 남에 대해 뭘 안다구요 본인자신의 의도를 남이 알 수가 없는데 아니 애초에 결과가 논란이 나왔는데 의도만 그럴싸하면 모든게 해결이에요? 그러면 이 사회에 범죄자 성립 자체가 안되지요 그냥 개똥 같은 소리를 그럴싸한 수사로 덕지덕지 칠한거에요

최소한의 수준을 갖춘 정치인들이 정말 지겹도록 쓰는 옹호 패턴이죠 실상은 그 상황 조건에서 중립을 지키자는게 사실상 너의 의견을 묵살하겠다는 뜻인데요
절름발이이리
17/12/07 22:43
수정 아이콘
의도를 알 수 없으니까 뭐든지 오케이란 게 아니라, 의도를 알 수 없는데 형식에도 문제가 없다는 겁니다. 한서희 팔로우, 여시 가입, 인스타 짤방 업로드가 "범죄"에 어떻게 비견이 됩니까. 의도를 뺀 저 행위들을 "남혐"으로 볼 수 있습니까?
그래도 어쨌거나 그 중립이 옹호라 치고, 한 개인이 억울하게 메웜으로 몰려서 수천 수만명에게 비난 받는 것과, 한 개인이 메웜이었지만 들통이 안나고 끝나는 거랑 어떤 게 사회적으로 리스크가 큰가요. 한 개인을 쉽게 (자기가 쓰레기라고 여기는 대상으로) 단정해서 공격하는 그 의견, 좀 더 조심히 꺼내라는 게 그렇게 억울하고 '묵살' 받는다 여겨지십니까?
친절한이웃
17/12/07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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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 했으니 무조건 믿으라는 얘기는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이재용 사과문처럼 기술적으로 완벽하지 않은 이상 각자 느끼고 받아들이면 됩니다.
제가 본 느낌은 사과문을 잘 쓰지 못했다 입니다. 본인이 진심으로 쓸 수 있는 부분은 이해가 쉽게 됐으나
몇 몇 부분은 매끄럽지 못해서 변명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각자 느끼면 되는거지 무슨 대법관도 아니고 무조건 작가를 믿어라나 무조건 저 사람은 기만이다라는 주장은
아무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그렇게 느낀 사람이 있구나 하면 됩니다. 설득을 왜 합니까? 그건 작가가 해야죠.
17/12/07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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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못믿겠네요.
17/12/07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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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는 팔로우 했는데 유아인은 안했고.
친구랑 싸웠는데 유아인 까는 짤을 올렸고.
아이디에도 페미니스트라고 딹 써 놨고.
그러면서 사건 터지자마자 인스타는 비공개로 돌리고.

뭘 어떻게 믿죠?
17/12/0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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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배텐 작가가 올린 글의 내용이 그렇게까지 신뢰는 안가는데, 확정하고 상대방을 거칠게 비판하기에 근거가 부족한건 맞다고 봅니다. 나온건 여시회원, 유아인비판짤 올린거, 한서희 팔로우인데, 페미성향이 있는건 확실한거 같지만 실제로 메웜처럼 혐오표현을 어디다 뿌리고 다니는 행적이 나온건 아니니까요. 의심은 가지만 아닐 가능성도 분명 있긴하죠.
특이점주의 자
17/12/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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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혹시 여시에 들어가 보셨거나 여시짤방 보셨으면 이런말씀 조금 힘드실껄요.
여시가 일베를 넘어서 메윔판에 가까워진지 오래 됐거든요.

제일 추천받는글에 남성전용 음료수 라면서 농약짤방 올리고 낄낄거리는 곳입니다.

기본적으로 여시자체가 포르노부터 마약까지 몰래몰래 나눔했던 범죄사이트 이기도 하고요.
17/12/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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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 하면

야갤 = 여시

일베 = 메갈

이렇더라죠.
특이점주의 자
17/12/07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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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는 여시 & 메갈 = 일베,
야겔 = 기타 몇몇 여성전용 사이트

이정도로 봐도 될겁니다.
더 바닦인 순수남혐사이트 워마드가 있다고 여시나 메갈을 너무 높이 쳐주고 있어요.
17/12/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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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원산지 야갤
메갈의 원산지 여시

이렇게 알고 있는데요

특이점주의 자님이 야갤을 너무 순수하게 보시는 거 같아요.

야갤에서 극성종자들이 일베가 되어 나간거고, 여시에서 극성종자들이 메갈이 되어 나간거 아닌가요 크크
17/12/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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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일베랑 다른점은 일베는 아직도 거기서 놀고있고 메갈은 터져서 여초커뮤니티들을 테라포밍하고있는게 다른점이죠.
메갈이 터지기전까지야 일베의 원산지 야갤 메갈의 원산지 여시는 맞는 상황인데 지금은 아니에요.
17/12/08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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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의 원산지가 야갤이 아니고 메갈의 원산지가 여시가 아닙니다.
역수입된 애들이예요
17/12/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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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저도 의심은 갑니다. 방송중에도 여시를 볼정도로 헤비유저에 한서희 팔로우... 근데 메웜이란 증거가 없는것도 마찬가지니까요. 일단 제 지인들 중에 여시회원들이 없는 것도 아니고 그 애들이 다 메웜같은것도 아니거든요. 일베눈팅하지만 보수성향인거 빼놓고는 나무랄데 없는 친구도 있구요.(일베눈팅친구는 동아리후배에 룸메였습니다.) 제 경험상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거 같은데, 지금 드러난것만으로 확정하고 지금처럼 비판할 수준은 아니라고 보는거죠.
두부과자
17/12/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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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베한다고 다 그런거 아니다랑 여시한다가 메갈아니다랑 똑같다고 봅니다.
지금 여시는 그냥 메웜소굴이에요. 아니 여기가 메웜본원이겠죠.
일면식
17/12/0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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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사과문을 다 믿지는 못하겠지만 타 프로그램으로 갔는데도 불구하고 저 작가가 조리돌림 당하는것 또한 저는 불쾌하네요.
그 사람이 맘에 들건 들지 않건 나름대로 책임질수 있는 행동은 했다고 봅니다.
예전으로 돌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7/12/07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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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깟 신념따위 밥줄앞에선...
도들도들
17/12/07 22:47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불쾌하네요.
뚜렷하게 혐오표현이나 행위를 한 것도 아닌데 단순히 사상이 의심된다는 이유로 밥줄 자른다고 덤비는 것도 충분히 과하다고 생각되는데,
막상 쫒아내고 나니 (처음부터 있는지 확실하지도 않은) 신념을 버렸다고 조롱하다니..
공인도 아닌 사람한테 얼마나 가혹하게 대하고 있는지 아셨으면 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7/12/08 00:50
수정 아이콘
방송작가에게 공인이 아니라고 하는건 비겁하지않나요?
도들도들
17/12/08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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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라디오 방송 막내작가를 공인이라고 하는 게 비겁합니다.
고타마 싯다르타
17/12/08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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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을 통해 수십 수백 수천 수만 수십만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인데요?
도들도들
17/12/08 01:33
수정 아이콘
수십 수백 수천 수만 수십만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건 방송이지 막내작가가 아니죠.
백번 양보해서 진행자인 배성재나 메인PD라면 그런 영향력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막내작가의 영향력을 그 정도로 보신다면 그건 권한보다 훨씬 큰 책임을 씌우기 위한 논리에 불과합니다.
17/12/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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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이 준공인의 위치에 있다는 것에도 논란이있는데 무슨 방송작가가 공인의 지위인가요;
17/12/08 01:12
수정 아이콘
전 사상을 문제로 밥줄 자르자는 생각 단 한순간도 한적 없고요, 딱히 조롱하려고 단 댓글도 아닙니다만?

그냥 일반인이 여시하는거 들켰다고 입장표명하는것도 웃기고 남혐 아니라고 구구절절 설명해야하는 상황이 웃겨서 단 댓글일 뿐입니다.
걸그룹노래선호자
17/12/08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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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 논란이 있던 일부 진보신문과 일부 웹툰작가의 사례를 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더군요.
17/12/0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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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줄에 극히 문제생긴 케이스가 아니라서 그럴수도 있죠.

성폭행 사주 논란있던 웹툰작가같은경우에는 연재자리 죄다 짤리고 콩밥먹게 생기니까 바로 데꿀멍했었죠 크크
더 웃긴건 데꿀멍하자마자 바로 메갈에서도 버림받았고요 하여튼 웃기는 짜장들이예요.
17/12/07 22:42
수정 아이콘
온라인에 커다란 검열이 생긴 기분이네요.
금지어는 ‘페미니즘’
17/12/07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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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누구때문인지 참
계란초코파이
17/12/07 22:58
수정 아이콘
그렇죠. 답답하네요. 딱히 누굴 탓하기보단 이렇게 흘러온 게 답답해요.
지은 지수 지연
17/12/08 00:23
수정 아이콘
'민주화' 라는 단어와 여러모로 비슷하게 되어가는 것 같네요.
터져라스캐럽
17/12/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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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과문들 볼때마다 사람을 바보로 아나 싶은 생각에 오히려 화가 납니다.
아스미타
17/12/0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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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까먹을리는 없을듯..
17/12/07 22:47
수정 아이콘
작가일 특성상 가입한 이런저런 사이트중 하나가 우연히도 여시이고
친구랑 싸우고 홧김에 올린 짤은 우연히도 꼴페미들이 쓰는 짤이고
-그것도 각종 커뮤니티를 그렇게 섭렵한다는 사람이 그 짤을 주로 누가 어떻게 쓰는지는 모르고 -
그쪽 사이트에서 흘러나온 저급한 루머관련 키워드를 방송에 내보낸것도 그저 관계없는 우연이고
유아인/한서희 건 흘러가는게 궁금해서 한서희를 팔로우하지만
정작 사건의 몸통인 유아인은 팔로우하지 않고

이 모든 우연이 겹쳐 일어난다?
맹렬성
17/12/07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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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뭉개고 있었다면 여시 아이디로 무슨 글,댓글을 썼는지 밝히라는 얘기까지도 나왔을것 같지만...

그래도 자진해서 옮기는걸로 대충 수습은 된 모양새네요. 흐
neogeese
17/12/07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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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딱히 문제를 일으킨적도 없고 사과문이 아니라 해명이나 입장표명 정도만 되도 충분한거 아닐까 싶었는데 분위기가 너무 민감하게들
받아 들이고 있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짤방 올렸다는 이유가 이해는 안가지만 그렇다고 그건 제 기준에 그런거고 다른 사람 생각이 어떤지 알수는 없으니 무조건 남혐이다 라고 몰고 가는건 좀 너무한 상황 같아요.

의심 되는 것들이 많다고들 하는데 확실한건 없어요. 찝찝한 기분이야 들수는 있지만 증거도 없는데 이렇게 몰고 가는게 맞나 싶어요.
pgr 보면 딱풀녀 가지고 뭐라고들 하시는데 방송 전부 보시면 팟수들이 말리는데 강행 했다는거가
아니란거 알수 있습니다. 배성재랑 피디가 딱풀녀 라는 야동을 모르니깐 진행 된겁니다. 대체 강행 했다고 주장 하시는 이유들이 뭔지 모르겠어요.
상식적으로 인터넷 드립 많이 아는 배성재가 딱풀녀를 모를수 있냐는 댓글도 본적 있는데 야동을 알고 있어야 되는게 상식은 아니잖아요.
팟수들이 돈두댓 그러니깐 드립인줄 알고 흑역사냐고 물어 보는데 이게 일부러 알고 강행 한거면 연기자 해야 될겁니다.
화제 된적 없는 검색어라 일부러 작가가 대본에 넣었다고 첨에 생각 했었는데 전에 어느분이 인스티즈에 검색해 보면 올라와 있다고 한거 보고
그럴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딱풀녀라는 야동이 상식적으로 알만한게 아니었으니깐요.

생녹방 전부다 다운로드 해서 회사에서 매번 들으면서 일할 정도로 애청자 인데 이 모든 상황들이 많이 짜증 나네요. 빨리 예전처럼 화기애애한 모습으로 돌아 갔으면 좋겠습니다.
17/12/07 23:01
수정 아이콘
예전 처럼 화기애애는 불가능하다고 보셔야...
neogeese
17/12/07 23:03
수정 아이콘
네. 불가능 할거 같아서 슬퍼요. 제일 좋아하는 프로인데..
17/12/07 23:11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러블리즈 불러다 놓고 한 짓거리들은 옹호 안했으면 싶네요.
딱풀녀 네이버나 구글에 검색만 해봐도 쓰면 안될 단어라는거 알았을겁니다. 피디도 책임이 없을 수가 없어요. 방송 전에 대본 체크 안한답니까?
무려 연관검색어라고 하면서 쓰는 단어를 검색도 안해보고 쓴다는게 말이 된다고 보십니까?
딱풀녀에 러버이연합에 가수며 팬들 비하하는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대본에 넣는게 무슨 아무 문제도 아니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건지..
저도 방송 봤지만 채팅창에 돈두댓이라는 드립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 진지하게 그만하라고 하는 채팅도 많았습니다.
그거 다 무시하고 그대로 진행한게 문제가 아닐수가 없죠.
neogeese
17/12/07 23:27
수정 아이콘
옹호 하는거 아닙니다. 검색도 안해 보고 쓴다는게 말이 되는거냐 화내시는거 이해는 되는데 그럴수 있다 생각해요.
귀찮아서 검색도 안해보고 게시글에 올라와 있으니깐 대본에 쓸수 있고 피디가 대본 체크 하면서 일일히 검색해 가면서 했을거 같지도 않고요.

검색 안한고 대본 대충 쓴거면 제대로 일 안했다고 욕먹고 사과 해야죠.
근데 이게 러블리즈 엿멕일려고 했다고 몰고 갈 증거가 있는건지 모르겠습니다.
17/12/07 23:50
수정 아이콘
의도야 본인이 아닌 이상 알 수도 없는거죠.
다만 상황이 너무도 딱 맞아 떨어지지 않습니까.
애초에 러블을 죽어라 까던 곳도 여시, 저 연관검색어 만들어 올린 곳도 여시인데 마침 그런 대본을 쓴 작가가 여시를 했네요.
정말 몰랐을까요?
neogeese
17/12/07 2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막내 작가가 대본을 썼다는 증거가 있나요? 메인 작가는 심마니 작가인데요.
저도 처음에는 의심을 했었지만 인스티즈에 해당 동영상 올라와 있고 검색 한번 안해보고 대본 쓴거면 실수 였다는것도 말이 된다고 봅니다.

모든 상황이 딱 맞아 떨어지는 음모론들 많잖아요. 진짜도 있을수 있고 사실은 아닌데 우연이 겹쳐 진짜로 보이는 경우들도 있어요.

저거 일부러 대본에 넣은 거면 범죄라 생각될 정도로 심각한데 의심 스럽다고 일반인을 범죄자로 몰고 가는건 너무 하다는 생각입니다.
17/12/08 01:31
수정 아이콘
증거는 없죠.
단지 그 연관 검색어 밀어내려고 럽갤에서 다른 연관 단어로 검색하는걸 매일매일 하고 포탈사이트에 요청해서 간신히 다 밀어놨더니 뜬금 없이 그 검색어를 들고와서는 채팅창에서 하지말라고 말리는데 그걸 끝내 물어서 문제죠
일면식
17/12/07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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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시니 메갈이니 페미니즘이니 이런거 진짜 안좋게보고 단순히 그런 커뮤니티를 들락거리기만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또한 그런 사상에 대한 불쾌감이 적으니 이용하는거지... 라고 생각할정도로 싫어하긴 하지만
공인도 아닌 일반인이라는 점을 생각했을때 조롱하고 욕하는 수준이 인종차별자를 대하는것 이상이라고 느껴지네요.
도들도들
17/12/07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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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딱풀녀 정도의 악의적인 드립을 알고도 강행할 정도라면,
2년 동안 저 비슷한 사건이 적어도 수십 개는 나와야 할 겁니다.
5드론저그
17/12/07 23:40
수정 아이콘
저도 애청자고 키토님 neogeese의견이 틀리길 바랍니다 예전처럼 될 지 안 될지 모르지만
한 가지 확실한건 이 이슈 관련해서 해명 혹은 입장 표명 정도 했으면 높은 확률로 프로그램 핵심 컨셉 박살났을겁니다 지금보다 더요 물론 그 후에 꼬일 수많은 어그로나 반발자들 무시하고 진행은 가능한데 베텐 특유의 청취자와의 즉각적 의사소통은 기능이 빠르게 쇠퇴했을거에요 서로가 조심스러운 부자연스러운 상태에어 독창적 드립따위는 안 나오죠 그게 연쇄작용으로 일어나면 베텐의 핵심가치가 사라져서 당연히 재미가 떨어지고 청취율 아작 났겠죠
이 사건 자체는 굉장히 안타깝고 짜증나지만 그나마 최악은 아닌 형태로 간 거 같습니다
neogeese
17/12/07 23:49
수정 아이콘
해명 혹은 입장표명은 제 입장일 뿐이고 배텐 제작진들이 선택할수 있는 방법은 아니었겠죠.
말씀 하신 대로 최악은 아닌 형태로 가서 다행이긴 한데 저도 이 모든 상황들이 안타깝고 짜증나기만 합니다.
세인트루이스
17/12/08 00:58
수정 아이콘
제 입장/기분과 가장 비슷하네요...
도들도들
17/12/07 23:00
수정 아이콘
사과문이 이상한 건 당연하죠.
해명은 몰라도, 사과할 만한 일은 처음부터 없었으니까요.
누구를 인스타 팔로우했다고 사과하는 건 처음 봅니다.
그것도 공인이 아닌 일반인이요.
방구쟁이
17/12/07 23:04
수정 아이콘
저도 사실 최근 이거 보기전까지는 여시의 남혐이 일베급인지 전혀 몰랐으니...http://www.inven.co.kr/board/webzine/2097/791761
사무실에서 일베 틀어 놓은 사람 보면 호기심에 들어가 본 걸 수도 있겠지 생각이 들면서도 찝찝한 건 어쩔 수 없잖아요?
맹렬성
17/12/07 23:13
수정 아이콘
저건 또 봐도 또 빡치네요. 그리 좋아보이면 대신 가면 될것이지.
방구쟁이
17/12/07 23:49
수정 아이콘
박지성이 고소했다는 거 듣고서 관심 있게 보기 시작한 커뮤니티인데 생각보다 심각한 곳이더군요.
저 짤은 그나마 수위 낮은 걸 추린 거고 원문 링크 가보면 경악스러운 수준..
오직니콜
17/12/08 01:14
수정 아이콘
다음카페 인기글 올라오는거보면 아주그냥 서프라이즈합니다
1q2w3e4r!
17/12/0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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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댓글처럼 진짜 전쟁나면 여시 메갈 명찰 달고 있었으면 좋겠어요.
지들도 한남들에게 보호받기 싫어하니 서로 윈윈
하얀 로냐프 강
17/12/08 10:20
수정 아이콘
워.... 심하네요.
계란초코파이
17/12/07 23:07
수정 아이콘
작가도 배텐 그만뒀고.... 작가의 개인 sns에서 벌어진 일로 제작진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우니 이 정도로 마무리 됐으면 합니다. 넷상에서 양성 간에 반목과 갈등이 심각하다는 걸 또 한번 느끼네요.
살인자들의섬
17/12/07 23:11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9L1hqPtYrcg
여시관련 워딩 나오던 영상인데
짤렷네요
17/12/07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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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건 팟수들이 너무 나간게 맞는거 같습니다.
그 올렸다는 짤방도, 수신자:유아인 정도는 돼야 맥락이 겨우 완성되는 정도고, 여권에 관심많지만 남혐이 아닌 사람이 쓸법한 겁니다.
남혐이 아니어도 쓸확률이 1프로라도 있으니 까지 말자거나/ 엄밀한 입증이 없는한 비난하지 말자거나..
그런식의 얘기가 아니라 확률자체가 높아보여요.
딱풀녀도 저에겐 설득력이 부족하고요.

개인적으로 절름발이님이 매번 취하는 스탠스(법정보다도 더 빡빡한 입증을 요구하는 듯한)는 구리다고 생각하지만, 이글에 단 댓글들은 그런 얘기가 아닌거 같습니다.
폰독수리
17/12/07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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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입니다. 세상에 해가 되는 짓과 꼴보기 싫은 짓은 구분해야죠.
neogeese
17/12/07 23:2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17/12/07 23:4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피지알 말고 다른 사이트에선 이런 의견 내기도 힘들어요
그냥 평범한 느바 사이트에서도 함부로 말 못하겠더라고요
순식간에 메갈 빠는 사람 취급 당할 수 있으니까요 자기 검열 하게 되는...
집에서나오지맙시다
17/12/08 00:55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17/12/07 23:19
수정 아이콘
꼴페미가 꼴페미했을뿐
쟤이뻐쟤이뻐
17/12/07 23:22
수정 아이콘
넥슨건도 마찬가지이고, 이 건도 마찬가지인데 소비자의 니즈에 맞춰 정당한 행동을 했다고 생각됩니다.
17/12/07 23: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유아인을 비판하는 짤을 올리면 자격이 없다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세상에 무슨 100% 지지 받는 의견이 어딨나요?
하메드
17/12/07 23:29
수정 아이콘
운동할 때 다시듣기로 유일하게 듣는 라디오 프로그램이 배텐인데... 사실상 배텐은 이제 끝난거죠
이부키
17/12/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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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의견이랑 조금 다르다고 어그로취급을 너무 쉽게 하는 사람들이 진짜 어그로 아닐까요.
스테비아
17/12/07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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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성 역할에 대해 부당하다고 느끼는 상황이 있었다면, 욱해서 사용할 수도 있는 이미지 같아요.
심적으로 흔들릴 때 카톡 프사나 상메에 중2병스러운 짤방이나 문구 넣고 하는 것처럼(...)
17/12/0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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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배텐 자주 듣지만 딱히 남협(?)이 문제가된적도 없었고 오히려 작가분이 쓴 대본에 공감하고 웃고 했었던거 아닌가요?
저분 사과문을 보니까 온갖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이슈되는 인물들 팔로우하면서 대본집필을 위해 여기저기 기웃거린거 같은데 그것에 대해서는 이해할만 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여성인권 50년 후퇴 같은 글인 것 같은데 그건 개인적으로 그냥 친구인지와 대화하는 도중 욱해서 올렸다는데 그 대화 내용과 맥락, 관계를 모르니 그냥 추측으로 매갈(?)성향으로 본것 같은데 단지 그것뿐이라면 연예인도 아닌 작가가 아무런 생각 없이 사적공간으로 인지하던 자신의 SNS에 올린글을 문제삼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걸 제대로 이해할 사적관계의 사람들이 본다고 착각했다 그런 해명이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방송중에 문제가 될 만한 대본을 작성해서 사적인 사상을 드러내고 다수의 청취자를 불편하게 했다면 모르지만 한번도 남협(?)으로 느껴지거나 불편할만한 대본을 들은적은 없거든요. 남협으로 느껴질만한 소스가 있었다면 배텐 청취자 층을 생각했을 때 그걸 모르고 지나치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베텐을 꾸준히 나름 잘듣던 입장에서 작가가 매갈이고 남성을 혐오하는 사람이 쓸 대본이라고 생각하기 힘들었거든요.
저분이 딴 방송을 간다고 하면 거기까지가서 댓글 달고 퇴출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을거 같은데 저 분에 대한 건 여기까지 했으면 합니다.
잘 듣던 프로그램이 이런식으로 흔들리는걸 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걸그룹노래선호자
17/12/07 23:57
수정 아이콘
배텐 하차도 하는걸로 보이고 워낙 그쪽 커뮤니티의 뻔뻔함에 질려서 기대치가 낮아서 그런지 이 정도의 사과문이면 기대보다 나은 괜찮은 정도로 보이네요.

해명도 전혀 말이 안 되는건 아니고 본인 입장에서는 그럴 수도 있겠다 싶은 정도입니다. 그냥 배텐과는 맞지 않으니 배텐에서 하차하면 되는 정도.. (이미 논란이 터진 이상 쏟아질 의심 때문에 계속 하기는 힘드리라 봅니다)
17/12/08 00:08
수정 아이콘
퍼즐 조각이 따로 따로 있을때는 의미가 없지만 모아놓고보면 하나의 그림이 됩니다.
각각의 일들이 독립적인 사건이면 그러려니 하겠지만 방송 중에도 켜놓을 정도의 여시 유저의 행동이라면..??
이렇게 되니 문제 삼는건 당연하다고 보네요.
여시가 어떤 사이트인지 모르고 그냥 극성 여초사이트로 인식하지 않는 이상 그러려니 넘어가는게 특이할 정도네요.
지은 지수 지연
17/12/08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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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텐 시청자가 아니라 그동안 어떤일이 있었고 저 작가가 실제로 메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사과문에 쓰여진 것처럼 커뮤니티를 그렇게 많이 눈팅한다는 사람이
자신의 트위터에 저 이미지를 올렸을때 이런일이 생길지 예상하지 못했다는게 어리석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겨울나기
17/12/08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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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사과문 쓰는 방법도 50년 뒤로 후퇴한 듯.
17/12/0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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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하하하하 사진 올린 이유...크크크크 하하하하하하하
잘웃고 갑니다
17/12/08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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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계계정이 아님을 간과했다는 말에서 그냥 주우욱 내렸습니다.
하이바라아이
17/12/08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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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하게 보면 현재 사람들의 추측 상당수가 정황에만 의존하고 있는건 맞습니다. 단지 여시에 눈팅을 하고 있던 사실이 발각된 점, 문제되는 이미지를 게재한 점, 과거 방송에서 문제가 될 만한 부분이 있었던 점, 논란이 되는 사건을 두고 특정 인물만을 팔로우한 정황 등을 놓고선 저 작가가 여메웜의 사상에 경도된 남성혐오자라는 결론이 직접적으로 도출되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래서 저 작가를 이른바 여메웜의 과격파로 사실상 추정해서 과도한 책임을 묻고 비난. 테러하는 행동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그렇다고 작가 분의 저 사과를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도 어려운 노릇이긴 합니다. 눈팅을 한 여시라는 커뮤니티가 현재 드러내고 있는 전반적인 성향, 저 이미지가 SNS 등에서 특정 의도로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맥락 등 여러가지를 고려해보면 최소한 특정 사상과의 연관성 정도는 의심해봄직한 것으로 보입니다. 즉, 발생한 다수의 정황들을 단지 우연의 일치로 치부하기에는 여전히 의구심이 남으며 저 사과문은 정황증거 모두를 부인해내기에는 충분하지 못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족을 덧붙이면 저도 트위터를 사용합니다만 저런 팔로우 방식은 지금껏 상상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라 좀 의아하고요.
전에 "딱풀"이 기사 타이틀에 버젓이 올라있는걸 보고 분개한 경험도 있고 해서 어제까지는 화가 상당히 났습니다만 사과문을 읽으며 막내 작가 입장에서도 한번 헤아려보고픈 마음이 들기 시작해서 이런저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이 라디오 프로의 특성상 이 논란은 애청자들과 지금까지 축적해온 신뢰에 상당한 손상을 가할 수도 있는 건이라 작가의 하차는 피할 수 없는 수순으로 보았습니다. 현재로서는 책임은 이정도 선에서 묻는 것으로도 충분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걸그룹노래선호자
17/12/08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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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글도 가독성 있게 잘 써주셔서 제 생각을 정리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이바라아이
17/12/0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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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무엇보다도 단어 사용도 많고 문장도 길어서 배려가 부족했나 싶었던 글인데 가독성이 있다고 해주셔서 솔직한 심정으로 몸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ㅜㅜ
17/12/08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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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시는 일베급이기때문에 문제가 큰거죠

많은사람들에 대해서 알기위해서 여시를 한다?
많은정보를 얻기위해서 일베를 한다?
누가 믿어줄까요

그리고 sns에스에 올린 사진도 너무 시기가 절묘했죠
유아인 이름만 안썻을뿐
그때 여성인권관련 유아인 완전 핫할때 아닌가요
그러면서 한서희만 팔로우

너무 정황가지고만 얘기한다는데
정황이 너무 들어맞으면 어쩔수없죠
자기가 아니면 잘 설명하던지

사과문도 만능 사과문으로 써놓고 이해하라니
이해가 안되죠
17/12/08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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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가가 남혐/여혐 관련 논쟁에 관련 없다고 믿지는 않지만 사과문의 내용이 적절하고 하차까지 한 사람에게 더 덤벼드는건 진짜 잔인하게 밖에 안보이네요. 마치 다른데 가면 되니까 별거 아니라는 듯이 말하는 분도 계신데 본인 직장에서 저런 일로 다른부서로 떨려나면 아무렇지도 않으실까요?
킹보검
17/12/08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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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기계적 중립 토악질 나오네요
일베했다는 이유로 직장 짤리는게 현실이거늘 참 여성한텐 관대해요
절름발이이리
17/12/08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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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으로 지탄받을 만한 '언행'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일베 사용자라는 이유만으로 해고되면 부당해고입니다. 그런 경우가 얼마나 있는지도 잘 모르겠군요. 저도 인터넷 꽤나 하지만 일베 유저라는 이유만으로 해고된 걸 본 기억이 없어서요.
아이오아이
17/12/08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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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희만 팔로우 안했으면 믿어줬을것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아니 한서희랑같이 유아인도 팔로우해놨어도 믿어줫을거구요.
정말 본인의 말대로 우연이라면 참 안됐네요. 길가다 벼락맞을 확률을 이번기회에서 퉁쳤다 생각하고 짤린것도 아니고 타 부서로 갔다니 거기서 과거 배텐작가였다는 흔적 다 지우고 조용히 사시길... 괜히 꼬리밟혀서 10년째 루저녀 근황찾으면서 밟으러 다니는 애들 타겟될게 뻔해서 하는 소리입니다. 이건...
아카데미
17/12/08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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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텐은 본적이 없어서 향후 프로그램이 어떻게 될지 딱히 관심이 가진 않지만, 괜히 말년갑이 걱정이네요. 여시 그 인간같지도 않은 것들이 괜히 이말년 탓하면서 무슨 해꼬지를 하는 건 아닐지...
개망이
17/12/08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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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여자분이 직업을 잃을 필요까지는 없지만 사과문은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죠. 애초에 저 짤방 자체를 그쪽 계통이 아니면 안 씁니다. 한국남자?들 혹은 명예남성들 저격할 때 말고는 쓰인 걸 거의 못 봤습니다. 이건 노무노무가 중립적 단어니 고인모독 아니라고 우기는 꼴인데요.
게다가 유아인 사태를 알아보려 했다면 유아인 한서희를 둘다 팔로우해야 맞죠.
비슷하게 일베 눈팅하다 걸림+일베에서 주로 사용하는 노무현 사진 올림+어버이연합 회장 팔로우 된 작가가 "일베는 다양한 정보를 얻으러 가는 것이다.+노무현 사진은 친구랑 정치이야기 하다 빡쳐서 올렸다.+어버이연합은 정치 돌아가는 상황 보려고 팔로우했다" 하면 믿을 사람 있나요?
절름발이이리
17/12/08 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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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쪽 계통 외에 안 쓴다는 건 그냥 제가 글 하나만 써도 깨지는 명제고, 다른 용례에 사용할 경우 어색하거나 문제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렇게 쓰거나 말거나 무슨 문제가 있겠습니까.
일베 눈팅하던 사람이 + SNS에 노무현 사진을 올렸고 + 어버이연합 회장을 팔로우 하는데
인터넷 트랜드 볼려고 일베를 비롯 커뮤니티들을 다 살펴본다 + 친구랑 노무현대통령 서거 얘기하다가 갑자기 그리워서 사진을 올렸다 + 어버이연합 이 최근에 하는 행동이 궁금해서 팔로우했다 정도 조합이면 못 믿을 것도 없죠.
개망이
17/12/08 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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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적으로널리 퍼지지 않은 상태에서, 거의 대다수라고 해도 충분할 빈도로 저 사진이 메갈쪽에서만 쓰일 때 저 사진을 사용한 것과, 절름발이이리님이 반론을 위해 인위적으로 저 사진을 사용하는 것이 같나요?
또한 저 작가는 유아인 사태가 궁금해서 한서희'만' 팔로우를 했다는데, 한서희는 유아인 사태에 대해 올린 글이 대여섯 개입니다. 반면 유아인은 수십개의 트윗을 쏟아냈고요. 이건 문재인 정책이 궁금해서 문재인 대신 홍준표 팔로우했다는 것보다 설득력이 없는데요.
선의로 해석하기에는 너무 억지스러운 전제들을 많이 깔아야 하지 않나요.
절름발이이리
17/12/08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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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짤은 경위야 어찌됐건 있으면 그냥 쓰는 겁니다. 저장해뒀다가 올리기도 하고, 구글에서 적절한 (키워드에 맞는) 이미지 바로바로 찾아서 올리기도 하고요. 뭐 이 이미지가 어디에서 쓰이고 어떤 용례였는지 같은거 다 기억하고 생각하며 쓰는 사람이 더 드물겁니다. 그냥 그 짤이 자기가 올리는 상황에 적절하다 싶으면 올리는 건 하등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저는 페페가 인종차별 이슈로 쓰인거 알고 있었어도 pgr에서 개드립 치는 용도로 올린 적 있어요. 내가 문제가 없다고 여기면 더 생각을 안하는 법이죠.
그리고 한서희 팔로우는 인스타 얘기인거 같고(그쪽에서 활동하는 모양), 유아인의 전장은 트위터랑 페북이었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누군가를 팔로우 한다 ≠ 그 사람의 주장/사상에 동의한다 이란 게 중요하죠. 궁금해서 팔로우했다란 건 부분인거고, 그 외 이유건 뭐건 팔로우는 그냥 팔로우인데 의미부여를 하면 끝도 없죠. 그냥 그 사람이 쓰는 글의 소식을 피드에 받고 있다는 의미일 뿐인데요. 저도 트위터에서 제 사상과는 백척간두 거리가 있을 사람들도 (어떤 이유만 충족되면) 팔로우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개망이
17/12/08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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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고대 페미들이 "강간문화 포럼 포스터에 유아인 프로필 이미지를 사용한 것은 우연의 일치다. 그로테스크한 남성 이미지를 아무거나 차용하려던 중에 저장해 둔 짤 중 하나를 고른 것이다. 유아인 프로필인 것은 기억하지 못했다." 라고 했을 때 딱히 반박할 말이 있으신가요?
절름발이이리
17/12/08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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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짤방에 대한 얘기는 절대적으로 우연히 그 이미지를 쓰게 됐다는 게 아닙니다. 자기가 하고 싶은 말에 필요한 짤을 올렸겠죠. 너 때문에 50년 후퇴했다는 그런 내용을 담은 짤이 필요했겠죠. 대안이 수십 수백개나 있을 것 같지는 않네요. 반면 남성을 표상하는 이미지 중 유아인 자화상은 얼마만큼의 대안이 있을까요. 로또 당첨이나 주사위에서 6이 나올 확률이나 둘다 확률적으로 가능한거 아니냐고 따지시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너 때문에 50년 후퇴했다는 짤은 말 그대로 너 때문에 50년 후퇴했다는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우연이고 뭐고 간에 그런 의미로 쓰면 됩니다. 유아인의 자화상 이미지는 유아인이라는 개인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우연이라 한들 (철저한 사과 등이 없다면) 비난 받기에 부족함이 없지만, 50년 후퇴짤은 그 콘텐츠에 내제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비교할 껀덕지가 안됩니다.
개망이
17/12/08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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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후퇴짤이 단순 페미니즘적 의미만 내재한다면, 유아인 프로필짤도 단순히 그로테스크한 남성의 모습을 내재한 것이라 우겨도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만..
이리님이 유아인 프로필 사용이 우연일 확률이 로또급이라 느끼시는 것처럼 대다수의 사람들은 세 가지 우연이 겹치는 게 주사위 6이 아니라 로또쯤은 아니어도 연금복권 확률쯤은 된다고 보는 거죠.
절름발이이리
17/12/08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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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50년 후퇴짤이 페미니즘 의미를 내제했는지는 모르겠고 그냥 상대의 여혐? 행동을 비난하는 장면이죠. 따라서 상대가 여성에 대해 헛소리 하면 그냥 얼마든지 쓰일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그 이미지를 쓰는 건 우연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냥 적합한 상황에서 쓰면 충분한 거라고요. 고양이 글에 고양이 사진 올라가는 것이 이상한가요? 왜 하필 검정 고양이냐를 따질 필요가 있냐는거죠.
반면 유아인 프로필짤은 유아인이 스스로를 그린 그림입니다. 그 이미지에서 본인들이 필요한 보편적 남성상을 뽑아내거나, 그 외 어떤 유아인이 아닌 어떤 캐릭터를 뽑아낸다 한들, 그 목적에 비추었을 때 하필 유아인의 그 이미지가 선택될 가능성은 현저하게 낮습니다. 로또와 연금복권 정도의 차이가 아닙니다. 전자는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하는데 아무런 어색함이 없는 반면, 후자는 유아인 외에는 다른 가능성을 상상하게는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그 모든 것이 우연의 일치라기엔 너무 희박하다고 느끼는 분들이 있겠지만, 제가 보기엔 그냥 계산 오류일 뿐입니다. 계산 오류라는 말에 대해 혹시나해서 부연하면 "저 작가는 결백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저 작가가 결백할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는 확률 계산이 오류란 겁니다.
개망이
17/12/08 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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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그 그림은 크로키 형식이라 누가 봐도 유아인으로 특정되는 것은 아닙니다.(유아인이 그린 것도 아니고 소속 아티스트가 그린 것이고요. 유아인 캐리커처를 그린 것인지, 일반 남성을 그린 것을 유아인이 가져다 쓰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얼핏 보기에는 그냥 기괴한 남성 모습으로 보여서 유아인 사태를 모르거나 대충 본 사람은 저 그림을 유아인으로 특정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이리님 말씀대로 하나 하나 짤 주울 때마다 어디서 주웠나 기억 못하고 상황에 따라 적절한 사진을 끼워넣기 하는사람이라면, 자기가 생각하기에 초상권에 저촉 안 될만한+인쇄하기 편한 흑백의+기괴하고 공포스러운 느낌을 주는 남성의 그림을 찾다가 최근 파일에 저 그림이 있기에 출처를 기억하지 못하고 썼다고 우겨도 반박이 불가능합니다. 이게 로또급 확률이라면, 많은 커뮤니티에서 메갈이 사용한다고 퍼진 사진을, 별 생각없이 정황에 맞춰 사용하는 것도 낮은 확률일 것인데, 거기에 여시 눈팅+한서희 팔로우까지 있으니 연금복권급 확률은 된다고 여기는 거죠.
절름발이이리
17/12/08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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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개망이 님// 이런걸 하나 하나 얘기하는 것도 피곤한데..
1) 유아인 자화상 이미지 같은걸 짤 용으로 저장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짤은 귀엽거나 웃기거나 뭔가 일침놓거나 하는식의 메시지가 있는 이미지들 위주입니다. 아니면 덕질용이거나..
2) 검색에서도 유아인 자화상을 유아인이 아닌 다른 검색어로 잡게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본인이 언급하신 어떤 단어로 검색해도 유아인 자화상은 구글 검색 결과 1~n 페이지 안에 안 잡힐 겁니다.
3)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이미지를 어찌저찌 저장했지만 그게 유아인이란 걸 기억은 못하거나 모르고 있는데 하필 페미니즘 세미나에서 비판하는 대상으로써 남성을 전시할 때 차용할 가능성

1) 여성에게 헛소리하거나, 뭔가 차별적인 행동하는 남성에게 일침놓고 싶을 때 검색하면 쉽게 나올만한 이미지에
: 50년쯤 후퇴 라고 치면 바로 나와요. 봐뒀으면 이 타이밍에 써먹기에 바로이죠
2) 혹여 저장해뒀더라도 역시나 시의적절하다 여기면 손쉽게 택해질수 있는
3) 콘텐츠 자체는 (스스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압도적인 확률 차이죠. 제가 후자의 프로세스를 밟아서 짤방을 많이 올려봐서 자신할 수 있습니다.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이 있는데, 적절한 이미지가 떠올랐을 때 50년 후퇴짤 같은건 압도적인 접근성이 있단 말입니다. 유아인 자화상은 (유아인을 지칭할 때 가 아닌 이상) 압도적으로 없고요. 이런 차이가 발생하는 이유는, 위에서 여러번 설명했다시피 50년 후퇴짤은 그냥 그 이미지 내용이 용도가 있기 때문이에요. 그 용도에 맞게 사용되는 상황에서는, 그냥 검색을 하건 저장을 해뒀건 기냥 써먹으면 그만인 짤입니다. 그게 과거에 유아인 비판 짤이었냐 아니었냐 같은게 걸리적 거릴만큼 그 내용물 안에 다른 의미가 담겨져 있지도 않고. 반면에 유아인 짤은 그 이미지 자체가 어떤 메시지를 명쾌하게 함의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유아인이 아닌 다른 키워드로 떠올릴 개연성도 없고 효과도 없습니다. 상자를 열려면 칼로 테이프를 뜯어야 하는데, 유아인 자화상은 몽키 스패너 같은거에요. 그걸로 상자를 두둘겨 패서 여는 사람은 (아마도 거의) 없어요. 반면 칼은 그게 사람을 찔렀던 칼이건 발톱을 짤랐던 칼이건 상자 뜯을때 쓸 수 있는거고요. 이 두개는 "특정한 물질을 쥐어서 상자를 뜯는데 쓴다"는 식으로 동일선상에서 비교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닙니다.
여시 눈팅, 한서희 팔로우는 집착 그만하시고요. 그거 아무 의미도 없다니깐요.
그리고 그냥 확률을 다 떠나서, 유아인 자화상은 자신들의 의도야 어찌됐건 그 이미지가 유아인 자화상 이미지니까 유아인 비난/조롱의 '형식'을 갖게 된다면, 50년 후퇴짤은 그 짤이 유아인 비난용으로 쓰였다는 메타포를 띄고 보면 그냥 아무 문제가 없는 이미지라는 그 자체가 중요한 겁니다.
개망이
17/12/08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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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절름발이 님// 확률이야 당연히 전자가 낮지요. 그런데 어떤 쪽이든 여혐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다닌다는 여러 인터넷 사이트 중 확인된 인터넷 화면이 여시일 확률+여시 눈팅하는 사람이 저 짤방이 메갈에서 주로 쓰인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사용했을 확률+거기에 유아인 사태가 궁금해서 한서희만 팔로우 했을 확률이 더 해지니 복권급이라는 거 아닙니까.
저 짤은 단순히 유아인만 깐 게 아니고, 메갈 등에서 명예남성, 한남충을 까기 위해 사용해 왔습니다. 그 외의 사용빈도수는 체크해 보지는 않았으나 비교적 희박할 것이고요. 여시 눈팅하는 사람이 이를 인지하지 못할 확률이 많습니까? 그리고 본인이 유아인 사태가 궁금해서 한서희를 팔로우 했다는데, 한서희의 사상에 중립적인 사람이 유아인 사태의 진행과정을 알기 위해 한서희만 팔로우 하는 게 상식적인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 의미있는 연관성이라고 생각해요. 오히려 집착에 가깝게 모든 것을 우연이자 선의로 해석하는 분은 그쪽이고요.
절름발이이리
17/12/08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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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본문 해명에 온갖 사이트 다 본다고 되어있는데, 그 말이 사실이라면 오히려 여시 정도 규모 사이트를 안 보는게 더 이상하겠죠. 하필 확인된게 왜 여시냐는 건 확률의 대상이 아닌 전제입니다. 하필 여시일 확률이 따로 있는게 아니라, 하필 여시를 봤으니까 그 후 의심이 시작된거니 확률을 따지기 시작한 출발점이죠. 메갈에서 주로 쓰인다는 건 알수도 있고 모를수도 있는데 어쨌거나 그걸 이상하게 안 썼으면 확률에 포함할 대상조차 아닙니다. 미리 알았냐 몰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그 짤을 올린 의도가 뭐냐에 대한 추측의 문제고 확률은 단지 그 영역에서만 작동합니다. 더해서 한서희를 팔로우하는 게 이상한건 아니고, 유아인도 팔로우 했어야 하는게 아니냐는건 "둘이 하는 말을 다 보기 위해서"는 올바른 가정이지만, 사실 내가 어떤 부분만 알고 싶은거면 굳이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쟤가 이 상황에 뭔소리하나 보자 정도면 그냥 그걸로 충족되는거에요.
모든걸 더해 보면, 결국 어떤 (그 자체는 문제가 없는)짤을 올린 사람이 마침 그 짤을 부정적으로 사용한 자들의 행적 및 프로파일과 일부 겹치는 점이 있다는 건데, 그 프로파일이란 게 수십 수백개는 될 수 있어서 사실 이 정도로는 의심스러운 정황 이상이 되기 힘든 수준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매칭이 된 조건에만 주목하므로, 우연 이상의 개연성을 상상하게 됩니다. 이런 건, 내가 결혼 상대를 만난 확률을 1/60억 이란 식으로 계산하는 식으로 확률을 오해하는 겁니다. 실제로는 내가 유의미하게 결혼할 가능성이 있는 네트워크 연결도의 인간은 수만명 이내죠. 우리는 여러 조건들을 통해 이상형을 찾는게 불가능하다고 여기지만, 사실 많은 항목들은 상호의존성이 있거나 사실은 조건이 아니거나 하는 식으로 소거 됩니다. 운명이란 의미를 부여하는 '의미있는 연관성'의 대부분은 상상력의 발현이고요.
저는 말씀과는 달리 모든 것이 우연이나 선의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우연이나 선의라기엔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확률 계산이 틀렸단거죠. 위에서도 말한 것 같은데, 저 작가가 정말 메웜일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아닐 가능성도 충분히 있고. 주어진 확률은 둘 중 어느 한쪽으로 크게 쏠리지 않을 뿐더러, 쏠린다 해도 "충분히 가능한 일" 선을 위협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류에서 대중들이 헛짓거리 하는걸 수십번도 더 봐왔습니다. 확률에 대해 제대로 엄밀하게 판단하는 사람들 그리 흔치 않습니다.
개망이
17/12/08 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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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여시 눈팅하는 사람이, 그리고 한서희를 팔로우 할 정도로 유아인 사건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 저 짤방이 메갈에서 주로 사용된다는 걸 모를 가능성 자체가 매우 희박하다고 봅니다만.. 그리고 그쪽에서 많이 쓰일 뿐 중립적 사진이니 고려가치가 없다고 하시는데, 민주화, ~노. 같은 표현도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중립적입니다. 일베 하다 걸린 사람이 민주화, ~노 쓰다가 걸렸고, 일베 유명인을 팔로우 했으면 당연히 유의미한 정황 증거입니다. 이를 억지로 배제하시니 다른 사람들이 납득을 못 하는 거죠.
이리님이 고대가 유아인 프로필이 우연히 쓰일 가능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확신하시듯 다른 분들도 이번 사태가 우연일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고 여기는 것이고 그 기준은 다 다르겠지요. 다만 이리님의 기준이 일반적인 경우보다 보수적인 것은 맞는 듯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8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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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메갈에서 주로 사용된다"기에는 메갈이란 커뮤니티는 박살난지 오래고, 아마도 트위터 등지에서 주로 사용되었을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이미지는 못 봤지만 그런 투의 글도 좀 보였었고). 근데 그런 곳에서 유아인을 비판하는 짤로 저 이미지를 접했다 한들, 그 이미지가 그런 의미를 내재적으로 함의하고 있다고 이해할 이유도 없고, 내가 그 이미지를 그런 의미로 사용하지 않으면 도대체 뭐가 문제냐는게 제 생각입니다. 아까 위에서 제가 의도적으로 이미지를 쓰는게 저 작가가 쓴 경우와 같냐고 반문 하셨는데, 의도적이건 비의도적인건 결국 화자와 맥락에 따라 유아인 비판/남혐 이미지가 아닐 수 있게 된다는 것 부터가, 결국 그 이미지가 가치중립성이 상당 하다는 얘기인거죠. 그렇다고 저 이미지가 민주화시켰다 ~노 처럼 그 자체는 큰 문제는 없으나 해당 집단의 하위문화를 대표하는 대표성을 획득한 표현방식인가.. 에 대해서, 메갈의 하위문화를 규정할만한 반열에 오르는 이미지냐고 묻는다면 제가 볼때는 전혀 그렇지 않거든요. 그런 예에 드는건 봊같네, 흉자 같은류의 표현이겠죠. 저 짤은 (아무리 그런 용도로만 쓰였다 해도) 제가 볼 때는 그냥 짤일 뿐입니다.
결국, 저는 의심하기에 부족하다 여긴다기보단, "본인의 해명을 부정할 만큼 명확한 근거를 갖추지 못하고 의심을 드러내는 건 옳지 않다"고 여깁니다. 그 연유는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누군가를 모욕적으로 대하는 의심이기 때문이고요. 저 작가는 사실 어려운 사람들에게 몰래 기부를 했을지도 몰라 같은, 대충 넘겨짚어도 아무도 상처받지 않을 만한 훈훈한 추측이 아니란 말입니다. 그렇다고 저 작가가 메웜인지 밝혀내는 것에 중대한 사회적 공익이 달려 있지도 않고, 저 작가가 사회의 중요한 공인이어서 사상검증이 필요한 사람도 아닙니다. 그렇다면, 이런 의심은 보수적이어야만 하죠. 일개 개인이 사회적으로 (직장에서 배제될만큼이나) 매장당할 위험을 감수해야할 만큼의 의심이, 그 정도의 엄밀한 근거는 갖추어야만 하는 거죠. 물론 이런 거 다 떠나서 증거 자체가 충분하지 않다고도 여깁니다. 언급하신 것들이 정황 증거랄 수 있겠지만, 정황 증거란 대개는 불충분한 증거의 다른 이름입니다.
개망이
17/12/08 04: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민주화나 ~노도 일베와 별개로 가치중립적 의미로 쓰일 수 있죠. 다만 일베 눈팅하다 걸렸으면, 그리고 일베 유명인 팔로우한 것이 밝혀졌으면 개별문맥에서 떼어내서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대다수는 정황증거들을 유기적으로 파악하니까요. 또 저 사진이 메갈사상을 공유하는 사람들의 하위문화인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노,나 민주화는 수많은 반례라도 있지 저 사진은 그쪽계통 말고는 쓰이는 경우가 희박해요.
만일 이리님이 저 사진만 떼어내서 사용하신다면, 모르고 했거나, 가치중립적으로 사용했을 수 있죠. 뭐 실제로는 이것도 반례를 만들어 내기 위해 인위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지만요. 다만 한서희를 팔로우하고, 여시를 눈팅해 오셨다면 높은 확률로 저는 그쪽과 사상을 공유하고 있으리라 생각할 것 같네요. 이것을 전부 별개로 떼어내서 생각하시다 보니 연결해서 생각하는 사람과 의견차가 있으신 거 같아요.

그리고 저 역시 이 일로 해당 작가의 직업을 박탈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청취자의 입장에서는 남성층을 주 타겟으로 해 온 방송인 만큼 의심스러운 정황이 있을 때 해명을 요구하거나, 그 해명이 불만족스러우면 청취를 거부할 권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친일 의심 기업에 해명을 요구하고 상품을 사지 않을 권리가 있듯이요.
절름발이이리
17/12/08 04:47
수정 아이콘
물론 사실 저는 ~노나 민주화라는 표현으로 때려잡는 것도 매우 부정적이긴 했습니다. 전효성이건 여타 케이스건 간에..
어쨌건 그 동네 말고는 안 쓴다 같은것보단(이미지 내용을 고려할 때 그 역시 이상하지 않습니다), 그 동네에서 얼마나 대중적이고 지배적인가가 중요하겠죠.
돌아와, 의심을 하는거야 본능의 영역이지만,그 다음의 언행은 이성으로 컨트롤하는 게 올바를겁니다. 그에 대하여 어떻게 제가 여기는지는 설명을 드린 것 같으니 이만 자러 가겠습니다.
개망이
17/12/08 04:57
수정 아이콘
전효성 홍진호야 민주화 하나 가지고 엮였습니다만, 이 경우야말로 주사위6의 확률이고 이번 사태는 그에 비할 바가 아니죠.
또한 그쪽 동네에서'만' 쓰이는가보다 그쪽 동네에서 지배적 문화냐가 기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이리님만의 자의적 기준이시고요. 일베 오뎅드립은 뭐 일베의 지배적 문화였답니까. 잠시 스쳐간 악질 드립이었는데 일베에서'만' 그런 식으로 사용했으니 일베의 하위문화 취급을 받은 거죠.
절름발이이리
17/12/08 05: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뎅드립은 그 자체가 악질적 표현이니 문제인거지 일베 정체성과는 관련이 없죠. 몇번이나 다시 말하지만 50년 후퇴짤은 그 짤 자체로는 문제가 없습니다. 문제가 없는 걸 문제가 있다고 엮으려면 메타포를 진하게 쳐서 이 짤 쓰면 메웜인증 수준으로 만드는 수 밖에 없는데, 그러기엔 제가 말한 그 자의적 기준 없이는 얄팍하죠. 그런 말 쓰는 애들이 그 동네에 소수 있더라가 그 동네 인증이 된다는 건 위기철 책도 안 읽은 거에요.
그리고 전효성때도 그런 어휘는 일베 안 보면 익힐수가 없네 뜻을 정확히 이해해서 쓴거니 틀림없네 하던 양반들 많았고, pgr에도 상당했습니다. 제가 그 키배를 제일 많이 한 사람인데요. 보통 사람들 확률 느끼는 센서가 그 정도 밖에 안되는거고 거기서 거기에요.
개망이
17/12/08 05: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뎅 자체는 중립적인 단어인데요? 오뎅 자체가 혐오스러운 표현이나 일베의 상징성을 내재하진 않아요. 단지 일베유저가 중립적인 단어를 그런 용도로 사용했을 뿐이죠. 문맥에서 오뎅만 떼 놓으면 당연히 아무 문제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왜 자꾸 사진 자체의 상징성이 있네 없네를 물고 늘어지시는지.

간단해요. 중립적인 오뎅을 일베가 저질드립으로 가져다 썼는데, 일베 눈팅하다 걸린 작가 트윗(아이디는 보수주의자)에 하필 세월호로 뜨거울 때 오뎅국 사진이 있고, 그 작가는 평소 오뎅드립 치던 놈을 팔로우한 상황입니다. 그래도 오뎅국은 중립적이고 작가 트윗에는 세월호 언급이나 저질드립이 없으니 억측이라 하실 건가요.
심지어 오뎅은 평범한 맥락에서 쓰이기라도 하지 이 짤방은 유아인 사태 때 그 외의 맥락에서는 쓰인 적이 없습니다. 자꾸 몰랐을 수도 있다. 자료 자체가 유아인 까는 건 아니지 않냐. 의도가 없었을 수도 있다 하시는데 만약 그게 맞다면 유아인 사건 당시에 순수한 의도(?)로 저 짤방을 사용한 사람이 저 사람 하나이거나 아주 극소수일 겁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여시 눈팅하고, 한서희 팔로우할 정도로 사건을 꿰고 있는 사람이다? 모르고 썼을 가능성이 극도로 적고 정말 모르고 썼다면 지능의 문제죠.
이리님이 지금 인위적으로 반론하기 위해 이 사진을 사용하는 것은 아무 반증이 안 됩니다. 이 작가 사건이 터지기 전에 유아인 사태로 핫 할 때 순수한 의도로 사진을 사용한 거라면 모를까요. 사후에 억지로 만들어진 반론이 유의미한가요?

더불어 전효성 때는 저도 강력 옹호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태와 전효성 건은, 이번 사태와 고대 유아인 프로필 도용건만큼의 격차가 있죠. 본인 확률센서가 지나치게 보수적인 거라서 양쪽이 똑같아 보이는 거에요. 저는 그 사이에 선을 그은 거고요.
방구쟁이
17/12/08 05:09
수정 아이콘
"메갈리아 회원과 워마드 회원은 거의 교집합 상태다. 최초의 남성혐오 사이트 메갈리아는 작년 연말부터 사실상 사이트 운영이 중단됐으나 메갈리아 운영진과 회원 대부분이 워마드 사이트로 옮겨 활동하고 있어 이들을 가리켜 통칭 ‘메갈리안'이라고 부른다."

http://www.ilemonde.com/news/articleView.html?idxno=6321

"메갈에서 주로 사용된다" 할 때 메갈은 단순히 지금은 폐쇄된 사이트를 지칭하는 게 아닌 남혐 사이트를 통칭하는 말입니다. 정말로 커뮤니티가 박살이 났다면 워마드 여시 쭉빵같은 여초 커뮤니티가 메갈화가 되진 않았겠죠. 암처럼 여기저기 전이됐을 뿐이지 메갈은 건재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7/12/08 05:14
수정 아이콘
커뮤니티 메갈리아가 박살이 나면서 흩어진거죠. 지금은 광의적으로 그런 성향 사람들을 통칭해 부르는 표현이니, 커뮤니티로써는 각각 분리해서 봐야 합니다.
방구쟁이
17/12/08 05:21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제 말은 위에 개망이님께서 "메갈에서 주로 사용된다"고 했을 때 메갈은 단순한 일개 커뮤니티가 아닌 전체 남혐 커뮤니티를 통칭하는 표현이라는 거죠.
동굴곰
17/12/08 08:10
수정 아이콘
이미 메갈은 대명사화된지 오래 아닙니까? 그쪽 성향 사람들을 통털어서 다 메갈이라고 하는거같은데요.
나가사끼 짬뽕
17/12/08 06: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차단 기능 언급(벌점 4점)
삶은 고해
17/12/08 07:55
수정 아이콘
절름발이이리님 의견이 그리무리수인가요??충분히 합리적으로 보입니다만
kartagra
17/12/08 08:01
수정 아이콘
눈가리고 아웅이죠 뭐.
윗분 말대로
작가일 특성상 가입한 이런저런 사이트중 하나가 우연히도 여시이고
친구랑 싸우고 홧김에 올린 짤은 우연히도 여시메갈 애들이 주로 유아인 깔때 쓰는 짤이고
-그것도 각종 커뮤니티를 그렇게 섭렵한다는 사람이 그 짤을 주로 누가 어떻게 쓰는지는 모르고 -
그쪽 사이트에서 흘러나온 저급한 루머관련 키워드를 방송에 내보낸것도 그저 관계없는 우연이고
유아인/한서희 건 흘러가는게 궁금해서 한서희를 팔로우하지만
정작 사건의 몸통인 유아인은 팔로우하지 않고

누군가는 선의를 가지고 이 모든걸 단순한 '우연'이라고 판단할 수 있겠지만, 이 모든게 우연히 일어났다고 보기엔 도저히 믿기가 힘들다고 말할 수도 충분히 있는 것이죠. 그래도 아예 입다물고 있거나 저는 전-혀 주옥되지 않습니다 식으로 나오는 것보단 훨씬 낫긴 하네요. 4과문이라도 올리고 다른 프로그램으로 옮겨나는게 어디냐 하는 생각이 드는거 보면 그 동안 메갈여시쪽 부류들이 얼마나 뻔뻔했는지만 다시 깨닫게 되네요.
5드론저그
17/12/08 08:26
수정 아이콘
작가 학습 능력이 금붕어라서 그런가봐요 직접적 연관 없는 피지알도 관련글 올라오면 백프로 파이어에 100플이 기본인데요 여러 커뮤 하는데 몰랐대요 이 이슈로 말 그대로 전 커뮤니티가 광란의 도가니였는데

세가지중 하나가 맞는 말이죠 커뮤니티 눈팅이 거짓말이거나 애초에 이 이슈 관련해서 접근을 의도적으로 피했거나 저 작가의 그런 의도로 사진을 올린게 아니다라는 말이 틀렸거나요 첫번째는 의도치 않게 여시 사이트 이용이 적발되었으니 가능성을 배제해야하고 두번째는 이 이슈 관련 정보를 한서희 팔로잉 하면서까지 이해하려니 모순이죠 그럼 딱 하나 남았네요?
YORDLE ONE
17/12/08 09:11
수정 아이콘
이해가 안가는건 아닌데.. 빡빡하네요 세상이 참.
17/12/08 09:42
수정 아이콘
마녀사냥 vs 적폐청산 과연 진실은 무엇이었을까
Normal one
17/12/08 09:58
수정 아이콘
조용히 나가지. 쓸데없이 혓바닥이 길었네요.
하얀 로냐프 강
17/12/08 10:22
수정 아이콘
사실이든 아니든 사과문 자체는 봐도봐도 잉하는 부분이 많네요.
피카츄백만볼트
17/12/08 10:28
수정 아이콘
본적이 없는 프로라 어느쪽 말이 맞다 그르다 이런건 모르겠지만, 메갈과 워마드 등에 대한 취급이 정말로 일베랑 똑같아지는군요. 이쯤 되면 삶의 여러 위협을 감수하고 메웜과 일베를 하는 사람들이 신기할때가 많아요. 정말로 메웜과 일베가 자신의 혼이고 신념인것인가? 아니면 이렇게 다수 대중이 일베 메웜을 몰아내니까 거기서 무슨 숭고한 투쟁의 필요성이라도 느낀것인가? 제가 비슷한 상황이면 설령 메웜과 일베의 사상을 가지고 있다 해도 쫓겨나는게 두려워서라도 안할것 같은 요즘의 분위기입니다.
거침없는삽질
17/12/08 10:31
수정 아이콘
모든 것이 다 이해가 됩니다.
배텐작가로써 여기저기 기웃거린거 다 이해됩니다.
하지만 짤방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여기저기 다 기웃거려서 어떤 의미인지도 다 알고 있는 사람이 올렸으니깐요.
다른 분 말대로 진짜 다른 의미로 쓰일 가능성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 밝힌대로 여기저기 다 기웃거려서 어떤 의미이고 어떤 상황에서 그 짤이 쓰이는 지도 알거라 생각됩니다.
또한 한서희를 팔로우해서 유아인사태가 어떻게 돌아 갔는지 모니터링까지 했으므로
그 짤의 말이 어떻게 생성되었는지 과정과 결과를 다 알고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 의미를 모르고 올렸다는 생각이 1도 안드네요.
다만 사과문을 올리고 반성한다고 했고, 프로그램도 변경했는데 이정도 선에서 멈추고, 저 분이 이루에 또 그런다면 퇴출시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드아아
17/12/08 11:26
수정 아이콘
메모장...메모장...메모장이 터져욧!
톰슨가젤연탄구이
17/12/08 11:54
수정 아이콘
로딩하면서 스크롤바가 출렁거리는거보니 또 장판파가 펼쳐졌나보네요
트리키
17/12/08 13:03
수정 아이콘
일베 사이트를 하고, 일베 유저를 팔로우하고, 일베의 상징을 올렸다면 그냥 무조건 논란없이 욕먹었겠죠.

그런거보면 아직도 남혐하는 여자는 쉴드를 많이 받아요. 하기야 정치/언론에서도 싸고 도는데 오죽하겠습니까.
정반합
17/12/08 13:20
수정 아이콘
어느 분 말대로면 일베 손가락 질도 중립적 가치겠네요.
일베를 하고 일베하는 연예인을 옹호하던 사람이 일베손가락질하는 사진을 올리면
그 손가락질이 그림자놀이를 한것인지 일베적으로 이용한것인지 증거가 없으니까. 중립적이다.
이게 말이야 방구야.
수타군
17/12/08 16:20
수정 아이콘
앞서 인터넷 분위기는 일베만 해도 쓰레기 아니였나요?
메갈이나 워마드 여시 등이 일베급으로 쓰레기 짓을 해서 공인 된 쓰레기 사이트로 되었는데,
쓰레기 사이트에 가입 되어서 활동하는 여자보고 쓰레기 라고 하는게 뭐가 중립적으로 봐야 하고
어쩌고 혓바닥이 긴지 모르겠네요.

그냥 간단하게 남자 작가가 일베 사이트에 접속해 있었봐요... 어떤 상황이 펼쳐 졌을지.
여자 게스트가 그걸 보고 "어머 일베하시나 봐요~" 이 순간 어떨지.
이말년이 여시 하시나 봐요. 그 이야길 하고 나서 죄지은 것처럼 행동을 했어야 하고
피디들은 감추고 넘어가려 했을지. 답 나온건데 참 이상한 사람 위에 있네요.
스타본지7년
17/12/09 13:39
수정 아이콘
몇년째인데 뭘 바라겠습니까. 근데 뭐 영구렙업은 안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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