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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26 22:33
주위에 있었습니다. 20대 중반인데 빚이 3천...월급타면 인형뽑기로 30씩 씁니다. 결국 같이 일하는 사람들 지갑털다가 걸려서 짤렸습니다. 개인회생 신청중이었구요.
저런사람은 김생민이고 뭐고 안바뀝니다
17/11/26 22:33
(수정됨) 저러고 인스타에는 센트럴파크에서 반려견 2마리 산책시키는 사진
필라테스 관련사진, 커피마시는 사진이 있고 가끔 기부영수증 사진 올려놓고 멋진허세글 한번 날려주고 모르는사람들은 그 사진을 보며 아 쟤는 저렇게 사는데 왜 나는.. 이러고 있겠죠.
17/11/26 22:35
여혐으로 몰릴수도 있긴한데...
저정도면 취집 가능성까지 생각하고 저렇게 살다가 35살까지 먹은거 아닌가 싶은데요... 200벌면서 500쓰는 미친짓을 ...
17/11/26 22:44
이런 사람들은 적지 않은 확률로 화류계에 발을 들이게 되던데...(더 큰 불행은 그쪽은 이런 허세성 소비가 더 커지는 곳...) 다행히 그 케이스는 아닌듯 하군요
17/11/26 22:44
문신 때문에 주변 사람들은 알겠네요.
그래도 자기가 잘못 됐다는 인지를 하고 방송까지 보냈으니 뭔가 변화는 있겠죠. 제 주변에도 취직 하면서 자취 시작한 여자들 중에 카드 한도 꽉 채우면서 사는 사람 많이 봤습니다. 결혼을 위해서 돈 모아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없으니 돈 모울 생각이 아예 없더군요
17/11/26 23:29
보통은 현실적인 분들의 의뢰가 많습니다. 어느 정도의 연봉을 받으면서 지출내역을 의뢰하면 필요 없는 지출을 감액, 적절한 적금을 권유하는 식으로 흘러가는데 랴 리건..
17/11/26 23:05
방송 안 봤는데 개인 회생 중인데 또 여러 대부업체에 대출받고 그러는 건가요?
와...진짜 답 없네요. 저도 어릴때 치기로 방탕하게 살았다가 고생하며 갚아서 저런 생활 자체가 아예 낯설지 않긴 합니다만...저건 진짜... 보통 저렇게 한번 된통 사고 쳐서 회생까지 가면 정신 차리는데 저분은 강하네요. 김생민씨는 투잡이라고 하라고 하는데 탐 그것도 말처럼 쉽지 않죠. 그나마 가능한 건 부모님께 이실직고해서 일단 고정적으로 나가는 이율 높은 대출부터 정산하고 이후 월급을 부모님께 맡기고 한달에 일정 용돈만 받고 사는 거라고 생각되네요.
17/11/26 23:28
우와... 같은 직장인으로서 도저히 납득이 안 가는 소비패턴이네요.
지출을 하고 월급을 받을게 아니라 월급에 맞춰서 지출을 해야죠. 월급도 190만원밖에 안 되는데 무슨 배짱으로 대출은 끼워놨는지. 제 주변에 저런 사람이 없다는게 천만다행이네요.
17/11/26 23:55
결국 부모님 자산 다 탕진가는거죠
그래도 의뢰인은 도박은 안했을 것 같군요 빚 액수가 소소해요 남자들은 도박 케이스가 많은데 억단위 금방 사라집니다
17/11/27 00:13
상황은 껍대기에 불과합니다.. 사람이 본체지..
상황만 보면 답도 안나오는 상황이지만, 똑같은 저 재정상태여도 알뜰하게 사람보고 해결하라고 하면 5년이면 다 복구시켜놓을듯.. 하지만 본체가 바뀌지 않으면 빚없이 5억 있어도 저 지경까지 되는거 시간문제죠..
17/11/27 10:04
이런 사람들은 저기 나와있는 거의 모든 게 사치죠. 개 키우는 거, 택시, 필라테스, 삼겹살, 심지어 커피조차 사치입니다.
본가에서 산다고 하니 식비는 무조건 집에서 or 도시락 싸가지고 다니거나 좀 그러면 점심만으로 제한, 교통비는 무조건 버스 or 지하철, 휴대폰은 가장 싼 요금제로, 소액결제는 막아놓고, 개는 당연히 다른 데 보내고 운동도 끊고 일정 기간 동안은 지인들과의 모임도 끊고 이래야 겨우 갱생할 수준이네요. 물론 절대로 이렇게 안 되겠죠. 이게 될 사람이면 저 지경까지 안 갔을 테니..
17/11/27 12:56
저런경우 말고 도박이나 게임(게임이라 쓰긴 했는데 니니지는 뭐 그냥 도박이니..) 에 바져서 빚이 무지막지하게 늘어나는 경우를 많이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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