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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7/11/18 12:54:36
Name 라플비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해축) AC밀란 사기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상황.txt
https://www.nytimes.com/2017/11/16/business/dealbook/china-soccer-acmilan-ownership.html




- AC밀란의 새 구단주 리용홍은 중국 갑부로 알려져있지만, 중국내 갑부 순위에서 보인적이 없고, 중국에서도 알려지지 않음

- 광산을 운영하는것으로 알려져있으나, 채광업계에서는 모르는 사람

- 그가 경영한다는 회사는 유령회사로 보이며, 8월에 임대료 지급 문제로 그의 사무실이 퇴거명령을 받았을때 사무실 내부는 엉망이었음

- 밀란에 얘기했던 푸취안시의 광산은 리용홍이 아닌 광동 라이온 자산 운용에서 소유한 광산

- 2013년 부동산 회사 지분 판매때 주식판매에 대한 신고를 누락해 중국에서 벌금을 낸 경력이 있음

- 리용홍이 의장직에 있었다고 언급됐던 중국 항공회사는 그에 대한 경력과 현재 연계성에 대하여 모두 부정함



---------------------------------------------------


아니 이건 도대체(...)
지원 하겠다고 해놓고 나몰라라 혹은 파산한 구단주 정도는 있었지만

만약 이게 사실이면 사기를 당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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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메가네
17/11/18 12:59
수정 아이콘
말라가 생각이..... 아이고 밀란아
17/11/18 13:00
수정 아이콘
밀베누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크크
하심군
17/11/18 13:05
수정 아이콘
이정도 구단이 이런 사기를 당할정도로 재정이 악화된건지...중국파워가 센건지... 중국이 정말 곤란한 게 진짜는 가짜같고 진짜가 가짜같아서 가짜가 진짜행세를 하거든요.
Rorschach
17/11/18 13:07
수정 아이콘
아니 이게 무슨...
기타맨8000
17/11/18 13:08
수정 아이콘
광산이 비트코인 채굴장이었는듯...
Chasingthegoals
17/11/18 15:14
수정 아이콘
비트 채굴장이면 구단 돌릴수 있을겁니다.
그것도 없을거라는게 문제...
Lord Be Goja
17/11/18 18:50
수정 아이콘
왠만한 채굴장은 ac밀란급 급여주면 남는게 없을걸요
Chasingthegoals
17/11/18 22:11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접근해서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최근 사태 생각하면, 채굴업자들은 차익실현으로 많이 벌었을겁니다. 대장인 우지한만 해도 30조가량 벌었다고 하는데요 뭐
Lord Be Goja
17/11/18 22: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현재 까지 채굴이 끝난 비트코인의 총 가치가 120조입니다.우지한의 비트메인(앤트풀)조차 올해 채굴파워가 14%~17%이며 다른 업자들은 단독으로는 10%에 근접하는 단체도 드뭅니다. 저 비트코인의 량은 최초부터 시작해서 여태까지'누적'된 량이죠.올해채굴된 량은 기존보다 훨씬적을테니 채굴자체는 올해치는 잘해봐야 10조원 수준이죠.거기에서 얼마나 파워를 차지해야 저런구단을 마음놓고 굴릴지..차라리 그돈으로 코인을 불리겠죠..
소녀전선
17/11/18 13:15
수정 아이콘
밀란발 엑소더스 터지면 그거는 그거대로 재밌을듯
WEKIMEKI
17/11/18 13:32
수정 아이콘
돈나룸마 가나요?
My Poor Brain
17/11/18 13:35
수정 아이콘
클럽 멸망잼?
17/11/18 13:57
수정 아이콘
베를루스코니가 삔또상해서 제대로 알아보지 않고 그냥 넘긴게 아닐까 싶을 정도에요.
강배코
17/11/18 15:36
수정 아이콘
근데 만약에 저게 정말 사기당한거면 밀란구단은 어떻게 되는거죠??
소녀전선
17/11/18 15:50
수정 아이콘
저 빚 다 갚아줄 재벌 구단주 구하지 못하는이상
밀란시절 되는거겠죠?
17/11/18 17:08
수정 아이콘
사기는 아니고 리용홍은 바지 구단주란 썰이 유력합니다.
강가딘
17/11/18 17:12
수정 아이콘
만약 사기라면 역대급 사기꾼이 아닐까 싶은
한나라의 전 권력자를 속이고 명문구단울 날름하다니....
라울리스타
17/11/18 17:15
수정 아이콘
브라질 웨이터한테 사기 당한 헤타페가 생각나네요...
헤나투
17/11/18 17:28
수정 아이콘
진짜 사기꾼이면 역대급이겠네요.
조만간 서프라이즈에 나올법한 크크
17/11/18 21:28
수정 아이콘
어쨌든 돈을 지불했으니까 소유권이 넘어갔을텐데, 그 돈은 어떻게 마련한걸까요
치토스
17/11/18 21:29
수정 아이콘
이건 완전 봉이 김선달급 스케일 인데요
몰라몰라
17/11/18 22:21
수정 아이콘
은근히 이런 사기가 좀 있나 보네요.
몇 년전 지인이 직원으로 있던 한국의 모 사이버대학이 자금난으로 기존 재단이 물러나고 새로운 재단 영입공고를 냈는데, 그 때 나타났던게 사기꾼들이었죠. 사기꾼들은 새 재단이사장으로 취임한 31살 여성포함 3명이었고요. 결국 안그래도 자금난이었던 대학에서 교비 88억을 횡령해서 다른 2명은 해외로 날랐고, 여자 이사장만 잡혀서 감옥으로 갔었죠.
직원도 많고 검증도 이중삼중으로 이뤄질 것 같은 조직들이 허술한 수법에 당하는 걸 보면, 어느 정도 시스템이 갖춰져 있어도 안심할 순 없는 거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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