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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10/23 11:06:21
Name 사딸라
Link #1 네이버 뉴스
Subject [스포츠] [단독] LG 오지환, 입대 미룬다..AG 태극마크 도전
http://m.sports.naver.com/kbaseball/news/read.nhn?oid=108&aid=0002654686

선택이야 본인이 하는 거지만, 도박성이 너무 크네요.

현재 SS 폼으로 보면,
김선빈이 1픽이고, 김하성보다도 많이 좋아보이지 않죠.
게다가 멀티 포지션 경험도 거의 없는데,
확실치도 않은 국대 도전이 걱정스럽긴 합니다.

올해처럼 부상 당할수도 있고
성적이 SS중 3순위면 안 뽑힐수도 있고
설령 다되도 아시안게임에서 도하의 참사 같은 일이 없으리란 보장이 없으니..

그리고 지배의 팬으로서
노답 엘지 타코 대신 상무나 병무청에서 타격 손 좀 봐주면,
김선빈 처럼 진짜 포텐 터지지 않을까 기대도 한터라.
이 결정은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2번 훈련병 오지환! 약진 약진 앞으로!]
이런 일은 발생하지 않기를 바라지만.. 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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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즈엘
17/10/23 11:10
수정 아이콘
박해민도 군대를 미루는 느낌이 강해보이는데, 잘 풀린다면 병역 혜택도 얻고 선수가치도 증가하지만, 꼬이는 순간 손해가 크다고 생각하는데.
17/10/23 11:41
수정 아이콘
박해민은 안 되면 상근 갈 느낌이라..
정지연
17/10/23 11: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14년 아시안 게임의 경우를 보면 각 팀별로 미필 하나씩을 할당해줬던 전례가 있어서 아마 안 뽑힐리는 없을거 같습니다..
갑자기 원칙대로 하겠다고 실력순으로 뽑는게 아니라면요.. 욕은 많이 먹겠지만 시도를 못해 볼만한건 아닌거 같습니다..
다만 김하성도 미필이고(맞죠?) 김선빈이 올해만큼 한다면 김선빈 고정에 김하성, 오지환 둘 중 하나를 고르라면 김하성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고 멀티 안되는 유격수를 3명이나 뽑을수도 없는 노릇이라 꼬일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그냥 경찰청가지... 문신은 뭐하러 지운거야..
사딸라
17/10/23 11:19
수정 아이콘
이게.. 팀 마음대로 뽑히는게 아닌지라..
선택 가능했으면 엘지 입장에선 유원상 대신 오지환을 2014년에 보냈겠죠. ㅠㅠ
은솔율
17/10/23 11:54
수정 아이콘
류감독의 김상수로 인해 오지환을 밀 수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어느 정도 퍼포먼스 보여주고 있는 선수가 유원상뿐이었단 말이냐..
친절한 메딕씨
17/10/23 11:55
수정 아이콘
철밥통 김상수가 있어서 유격수는 어쩔수 없었을 겁니다.
17/10/23 11:29
수정 아이콘
아마 김하성을 안뽑고 오지환을 뽑을 순 없어서 그냥 김선빈을 안뽑고 김하성/오지환 뽑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력대로라면 우승을 위해서 김선빈을 안뽑을 수 있냐 라고 할 수도 있지만 명분은 있습니다. 김선빈 몸상태가 그리 좋지 않거든요. 발목의 뼈조각이 돌아다니는 상태라 소속팀에서도 리그 수위타자임에도 불구하고 9번으로 나오는 등 최대한 관리를 해주고 있죠. 경기 수야 대체 불가능 자원이라 꽤 되긴 하지만 체력이나 건강면에서 좋은 상태는 아니라 아시안게임이 무리일 수 있습니다.
부라퀴
17/10/23 12:07
수정 아이콘
김선빈이 아프면 김재호가 가겠죠. 당장 올시즌 국대도 커리어 하이찍은 오지환이 못가고 김재호가 갔는데 오지환이 미친시즌을 보내는게 아니라면 당연히 김재호죠.
D.레오
17/10/23 12:39
수정 아이콘
김선빈은 군필이고 현 국대사정상 김하성이 주전으로 나올듯 싶네요.
잘하면 오지환이 백업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있어 보입니다.
대구머짱이
17/10/23 11:11
수정 아이콘
기아 김선빈
두산 김재호
롯데 문규현 신본기
NC 손시헌
SK 김성현
=LG 오지환=
넥센 김하성
한화 하주석
삼성 강한울 김상수
KT 정현 박기혁
사딸라
17/10/23 11:20
수정 아이콘
올해야 그렇긴 한데 다른 해를 보면 지배는 안 뽑히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수비 안정감용으로 봐도 좋은데, 올해 그놈의 부상이 ㅠ
방과후티타임
17/10/23 11:16
수정 아이콘
이렇게까지 나왔으면 특별한 사정(부상 같은...) 일 없으면 뽑아주기는 하겠죠. 근데 만약 금메달 못따면 선수 커리어가 반토막나겠네요. 진짜 도박상이 커보입니다.
17/10/23 11:23
수정 아이콘
그냥 지금 갔다오지 뭣하러...
발적화
17/10/23 11:23
수정 아이콘
김하성 김선빈이 있는데 유격만되는 오지환 자리가 있나요?
2루 아니 3루라도 되면 모를까....
이시하라사토미
17/10/23 11:26
수정 아이콘
김하성 김선빈 양체제가 너무 강해서.. 오지환은 좀 힘들거 같은데....
친절한악귀
17/10/23 11:27
수정 아이콘
그냥 가지.. 이걸 허락해준 엘런트 이놈들도 참 한숨나오네요
뻐꾸기둘
17/10/23 11:27
수정 아이콘
야수는 군경팀 못가면 경기감각 다 죽을텐데...
17/10/23 11:32
수정 아이콘
김하성은 무조껀 뽑힌다고 보고 김선빈은 군대 다녀왔으니 양보할수도 있겠죠.
하지만 김선빈 없다고 오지환이 뽑힌다고 장담할수가 없다는게 문제죠..
뭐 내년에 20홈런에 3할 근방 처주고, 수비는 한창 잘할때 수준이면 비벼볼수 있겠지만, 과연 타격이 3할 근방을 찍을수나 있을지..
부상도 없이 내년 성하게 보낼 수 있을지가 걱정입니다.
17/10/23 11:35
수정 아이콘
오지환을 아끼는 엘팬이지만 이건 군대가기 싫으니까 국대 뽑아달라고 떼쓰는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진혼가
17/10/23 11:36
수정 아이콘
김선빈,김하성 버티고 있는 한 자리가 없어요..

그리고 대표팀 승선만 하면 금메달 자동으로 준답니까??
마이어소티스
17/10/23 11:36
수정 아이콘
국대 경향보면 2순위 유격수는 멀티수비랑 대주자 능력이 우선인데 내년 대폭발해서 빠따로 원톱 가지 않는이상 쉽지 않을듯
17/10/23 13:12
수정 아이콘
김상수 사례를 보면 딱히 그렇지도 않더라는...
마이어소티스
17/10/23 13:52
수정 아이콘
김상수가 딱 멀티 대수비랑 대주자 되서 간 예인데요..?
17/10/23 15:13
수정 아이콘
멀티 안되던데요. 김상수 들어가면 주전유격이 3루로 가고 김상수가 유격으로 들어갔었죠??
마이어소티스
17/10/23 16: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데뷔를 2루수로 한 선순데 멀티 안된다고 보기는 힘들고 당시 국대 감독이 류중일 이다보니까 유격수비를 김상수를 더 믿은거라고 봐야죠.
후추후추
17/10/23 13:58
수정 아이콘
완전 김상수 사례인거 같은데...
데프톤스
17/10/23 14:15
수정 아이콘
2014년 도루왕이였죠 크크 저거 생각해서 악착같이 뛰었을껍니다..
17/10/23 11:36
수정 아이콘
그냥 군경팀 가지...
인생 최악의 선택이 될 확률이 현재로서는 높아보이네요..

김선빈, 김하성을 이길 수 있나요?
17/10/23 11: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팀별로 미필 TO분배를 하는건 맞지만, 구단입맛대로 얘 보내줘 한다고 뽑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었잖아요..
그리고 대놓고 미필분배한것도 14년이 처음인거 같은데.

오지환이 국대에 뽑힐만한 선수냐를 떠나서 잘나갈때도 안 뽑았는데, 경쟁자를 뽑으면 욕먹을만큼 오지환이 압도적인것도 아니고.
김재호, 김하성에 올시즌 타격왕인 김선빈까지 -_-; 이런식으로 팀별분배믿고 깡부릴거면 김태군이 올해 갈 이유는 또 뭐람. 얘는 주전들 부상때문이고 말이야 많았지만 여하튼 국대 한번 갔다오기라도 했는데 크크

까놓고 WBC나 올림픽 대표팀 뽑는다고 하면 오지환이 전반기에만 20홈런까고 수비견실하게 해도 뽑힐랑 말랑이잖아요.
안그래도 보수적으로 뽑는데 포수랑 유격수는 특히나 엄청 보수적인게 국댄데.
17/10/23 11:38
수정 아이콘
오지환 스스로 까임권을 획득하는 기분이네요.
기승전정
17/10/23 11:40
수정 아이콘
기아팬이지만 오지환의 경쟁자는 김선빈, 김하성이 아니라

김재호, 김하성이죠. 보수적인 기술위에서 김재호를 빼고 김하성, 오지환을 데려갈리가...
17/10/23 11:41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군대 가는게 맞는데...
김선빈이 군필이니까 제껴 놓고도 김하성 김재호까지 있어요.
유격수를 3명이나 데려갈이유도 없고 3옵션인데 유격수만 되는거면 더더욱 데려갈 이유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타격이 저 2명보다 압도적이지도 않고요. 타격만 보면 김선빈을 놓고가는것도 말이 안되고요.
여러모로 자충수인데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네요.
쿼터파운더치즈
17/10/23 11:43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어차피 군대안간친구들 돌아가며 배분해서 뽑을거라 오지환 엘지쿼터로 뽑을걸요
14아시안게임도 대놓고 구단쿼터픽 했죠
트와이스 나연
17/10/23 11:45
수정 아이콘
김재호, 김하성을 이겨야되는데 작년 모습을 보여준다면 김하성 대신해서 데려가겠죠 근데 그게 아니잖아요.. 김재호는 보수적인 대표팀 성격으로 무조건 뽑을테구요
17/10/23 11:46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에 뽑혀서 금메달을 따고 군대 안가겠습니다!?
국가에 봉사할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따위의 가식적인 표현을 안썼다고 깔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다른 스포츠 선수들이 금메달 자체를 목표로 하고 그 댓가가 군혜택인데,
야구는 금메달이 당연하다 생각하고 대놓고 군면제 이야기를 하네요.
속으로 생각하고 구단 내부적으로 작전을 짜는거야 뭐라하겠습니까만은...
야구팬이지만 이건 이렇게 대놓고 기사화하는 것 자체가 다른 스포츠에 대한 모독이라고 생각합니다.
17/10/23 12:59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17/10/23 11:47
수정 아이콘
2014년에 뽑혔어야 했는데...ㅠㅠ
독수리의습격
17/10/23 11:48
수정 아이콘
올해 폼으로만 보면 김하성 김재호 김선빈 이기기 힘들어 보이는데.....빠따로는 김선빈이 올해 완전히 터져서....
17/10/23 11:48
수정 아이콘
대표선발이 오롯이 실력순이라고 생각했으면
과연 저런 선택을 했을까 .. 라고 생각해볼때

그닥 좋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부라퀴
17/10/23 1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필쿼터라는데 14년에 안치홍 승선못하고 나지완이 뜬금포로 가면서 딱 한번 적용된거고 이제 전임감독까지 선임했는데 좀 의문이네요. 거기다 그 전임감독은 안치홍 군대로 기름부어서 감독 사임한 선동렬이고 엘지감독은 류중일이라는게 웃기긴하네요. 당장 커리어 하이 기록때도 국대승선 못했던것 같은데..
자판기냉커피
17/10/23 11:58
수정 아이콘
이건 자기 인생놓고 도박하는건데
실패할 확률이 더 높은거 같은데말이죠...
뭐 자기 인생이니 자기가하고싶은데로해야되긴하죠
내딸채연이
17/10/23 12:10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 병역면제 없애야..
대놓고 아시안게임 병역면제로 생각하네요..크크
그리고 유격수 3픽도 안 될 것 같은데 지금..
금천한량
17/10/23 12:12
수정 아이콘
주석이 군필이라 다행이네요 크크
부라퀴
17/10/23 12:18
수정 아이콘
선동렬감독이 구단별 미필쿼터를 적용이나 할까요? 14년이야 우승팀감독이 국대감독 맡았으니 껄끄러운 부분 감안하고 미필쿼터라고 구단을 배려한거지만 지금은 전임감독이라 최정예로 뽑으려고 할텐데요. 도하처럼 망해버리면 선동렬 감독커리어는 되돌릴 수 없을텐데 도박을 할까요
17/10/23 12:28
수정 아이콘
동감입니다.
우승감독이 국대감독 한게 서로 안할려고 해서죠.
그리고 당연하게 소속팀내 입지 단단한 감독이라 국제대회 실패해도 감독목숨엔 상관없었습니다.
도하 참사 이후에도 김재박은 계속 프로팀 감독 맡았죠.
그런데 이제 다르죠. 선동렬은 국내 프로감독으로는 재기불능 상태에서 전임감독이 마지막 기회인데,
뭘 믿고 최고 선수들 두고 미필 쿼터를 적용하겠습니까..
ioi(아이오아이)
17/10/23 13:41
수정 아이콘
오히려 프로감독으로 들어올 생각이 있을테니 미필쿼터가 더 잘 적용될 확률이 높죠
구단 프런트에 잘 보여야 하니까요.
프로감독 생각 안하면 끗발도 없는 저 자리는 왜 맞겠습니까?
애국심? 그런거 있는 자리였으면 선동렬까지 자리 안 왔죠
부라퀴
17/10/23 13:49
수정 아이콘
프로감독을 노리면 성과를 내는게 최우선이죠. 미필쿼터로 선수한명씩 승선시켜준다고 아시안게임에서 망한 감독 안데려옵니다. 유능해서 성과를 낸 감독이면 프런트를 뒤집어 엎는 일이 있어도 데려오는게 프로판이죠.
ioi(아이오아이)
17/10/23 14:08
수정 아이콘
팬들 생각, 선수 생각, 프런트 생각 전부 일단 대표팀에 합류만 하면 병역특혜는 따논 당상이라고 생각하는데
정예 있는 대로 데려가서 고작 미필이면서 정예인 대여섯명 준 걸로는 성과로 안 칠 껄요
부라퀴
17/10/23 14: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게치면 국대 정규멤버 많은 몇몇팀에 미필자리 몰아주는게 훨씬유리하죠. 균등하게 배분하는게 프런트에게 무슨 어필사항이 될까요? 다른팀도 다 똑같이 받는데요? 그러다 금메달 못따면 김재박꼴나구요. 팬들이나 프런트생각에 휘둘리는 사람이면 선동렬이 양준혁이나 이종범 은퇴시키지도 않았습니다. 앞으로 국제대회를 몇번이나 하고 조만간 올림픽 감독도 할수 있을텐데 김경문감독처럼 좋은 성적을 노리는게 몇배는 유리하죠. 프런트 비위좀 맞춰주려다 광탈하면 그냥 끝입니다
잉여레벨만렙
17/10/23 12:23
수정 아이콘
와.... 엘팬입니다.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17/10/23 12:27
수정 아이콘
뭐 이미 어느정도 이야기 된 상태에서 기자들한테 흘렸겠죠
프런트도 바보가 아니고 언지도 없이 오지환 독단적으로 선택했을리가 없는 생태계이죠
서로서로 전화만 하면 다 아는 사이인데

아니면 이제 슬슬 작업 걸거나..
10조만들기
17/10/23 12:29
수정 아이콘
모험을 걸었는데 좀 위험한 것 같은데요. 유격수 3순위도 간당한데다 멀티도 안되고요. 내년에 폭발한다면 모르겠는데 올해까지 본다면 자리는 없다고 봐야죠. 미필배분한다고 뽑히면 가능성은 있지만요.
보통e스포츠빠
17/10/23 12:32
수정 아이콘
너무 무리수 아닌가요...
지나가다...
17/10/23 12:44
수정 아이콘
얘들아, 문신은 병역 마치고 해라....
17/10/23 12:47
수정 아이콘
주석이 진짜 군필이라는게 이렇게 든든할줄이야ㅠ
참개구리
17/10/23 14:14
수정 아이콘
주석이도 유격인데... 하다가 이녀석이 군필이란게 늦게 생각났네요 크크크
조지루시
17/10/23 12:48
수정 아이콘
김선빈은 군필이기도 하고, 발목상태가 안좋아서 굳이 안뽑을수도 있지만 김하성이 있는데
프라이
17/10/23 12:49
수정 아이콘
커리어 초기엔 클러치에러로 엘지팬들 뒷목잡게 하더니 이제는 군문제로 뒷목잡게 하네요

지금이라도 후딱 군대 갑시다 오지환 선수
애당초 작년에 상무 갔으면 내년 9월 제대였는데 쩝
최종병기캐리어
17/10/23 12:57
수정 아이콘
김선빈은 더더욱 아시안게임 안나가도 되는 이유가 생겼네요. 아싸라비야~!
스웨트
17/10/23 13:15
수정 아이콘
기아팬들은 오히려 더 좋아할거같은데요 김선빈 어짜피 군대도 갔다왔겠다
걱정말아요 그대
17/10/23 13:17
수정 아이콘
1순위야 당연 김하성이겠지만,
2순위권인 김선빈/김재호는 부상경력때문에 선수입장에서는 차출안되는게 낫죠

충분히 노려볼만한 것 같긴 해요
FA로이드나 군대로이드처럼 개인의 동기부여도 크게 될거구요

엘지팬으로서 저 선택이 최악의 선택이라고 보지만, 도전하겠다는 본인의 의사이고 결정인데 이렇게나 욕먹을 일인가 싶네요
부라퀴
17/10/23 13: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놓고 군대면제받겠다고 선언한건데 욕먹죠. 아시안게임이 군대면제용 대회도 아니고. 박주영이 욕먹었던거랑 비슷합니다.
사딸라
17/10/23 13:26
수정 아이콘
저도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쉬울 뿐인거죠.
군면제를 위해서라고 해도, 자기가 실력되서 국대 승선해서 금메달 따면 욕하는게 이상하다고 봅니다.

그깟 애국심이나 국위선양보다도 개인의 자유가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개인 커리어를 위해 국대 차출을 거부하는 것도
개인 커리어를 위해 국대 승선을 노리는 것도 다 가능하다 봅니다.

아 물론 뚜껑 열어보니, 2018년 성적이 그지 같은데 승선한다면, 문제가 있다 봅니다.
부라퀴
17/10/23 13: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문제는 욕하는 사람들도 개인의 자유가 있지만 군대로 끌려갔다는 거죠. 누가해도 욕먹습니다. 당장 저번대회 나지완만해도 국정감사에서 이름나오고 역대급으로 욕먹었죠.
사딸라
17/10/23 13:37
수정 아이콘
군 제도를 우회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죠.
이공계 박사학위를 따도 되고, 방위산업체를 가도 되죠.
그들 모두에게 애국심이라는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군대를 안가는 건 아니죠.
운동 선수가 되서 국가대표로 활약하는 것도 그중 하나라고 보구요.

여기서 옳다 그르다의 기준은 개인이 얼마나 국가주의적이냐 개인주의적이냐의 마인드 차이 인거 같아요.
다만 이렇게 대다수의 스포츠팬들이 욕하는 게 이상하다 생각하는 이유는
대다수의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개인주의화 되었음에도, 여전히 국가대표 경기에는 국가주의적인 색채를 많이 강요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이상하게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나지완의 경우는 현재 오지환과 많이 다르죠.
2018년도 시즌 성적과 몸상태가 나오고 난 다음에 비교해도 늦지 않다고 봅니다.
부라퀴
17/10/23 13:42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가대표로 군면제를 받는건 우회가 아니라 면제죠. 전쟁에서 승리한 장수들에게 하사하는 전리품 같은것이 군면제인데 아직 전쟁에 출전할지도 안정해진 장수가 전리품부터 따지고 있으면 당연 욕먹을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욕하는 사람들 대부분이 스포츠팬으로 욕하는게 아니라 그냥 대한민국 국민으로 욕하는거죠. 안그래도 사회 최상위권의 소득을 올리는 분들이 조그만 의무도 이행안하려고 이리저리 회피방법을 찾아대는게 너무 노골적이니까요. 상무나 경찰청도 일반국민에 비하면 어마어마한 혜택임에도 불구하고요. 오지환선수는 특히 상무는 시골이라 안가고 경찰청가려다가 한번 논란을 일으킨 전과가 있어서 더욕먹는겁니다.
사딸라
17/10/23 13:56
수정 아이콘
제도 자체가 형평성에 어긋나다는 것도 인정하고,
스포츠 선수들이 병역 의무에 대해 특혜를 받는 것도 인정합니다.

다만 개인이 충분히 노릴 수 있는 군면제나 우회방법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 개인을 욕할거리인가 해서요.
다 개인의 선택이자, 업보라고 보는 거구요.
방산이든 뭐든 이리저리 군대 안가려고 도망치다가 끌려가는거나,
국대 승선 못하고, 현역으로 끌려가는거나 개인이 할 수 있는 선택이라고 봐요.

그리고 시골이라 상무 안가는 것도 개인취향 아닌가요.
요새는 아니지만, 강원도로 군대 가기 싫어서 306가면 그게 잘못된것도 아니구요.
(그리고 상무가기 싫은 건, 니쿤이 밑에서 군생활 하기 싫어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부라퀴
17/10/23 13: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지환 선수 선택이 개인이 할 수 있는 선택이듯 그걸 보는 사람들이 욕하고 마음에 안들어하는것도 그 사람들 개인의 자유죠. 10년전에 병역비리 스캔들처럼 범법행위도 아니고 충분히 할 수 있는 선택이고 여론도 오지환한테 패드립을 치는것도 아니구오
사딸라
17/10/23 15:19
수정 아이콘
네. 저도 그냥 욕하는 대중들이 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는거지.
엄청 크리티컬하다 뭐 이런건 아니라서요.
부라퀴
17/10/23 13:54
수정 아이콘
그리고 나지완의 경우도 똑같습니다. 원래 존재감이 없어서 이렇게는 아니였지만 아시안게임 노리고 공익안간다고 기사뜨는 순간 욕먹기시작했죠. 니가 무슨 국가대표냐고 욕먹었는데 타격으로는 리그 최상위권이라 이유를 대면 욕먹을게 아니었슴니다.
17/10/23 13:50
수정 아이콘
아니 작년에 상무 갔으면 끝날걸
그 놈의 경찰청 간다고 쌩쑈를 하더니 -_-
부모님좀그만찾아
17/10/23 14:14
수정 아이콘
자기 커리어를 건 도박이네요 성공만하면 바로퐈니 돈다발이.
17/10/23 14:35
수정 아이콘
오지환이 안뽑힐 이유는 없어보입니다 쿼터제를 적용하건 미필중에 실력순으로 줄세워서 가건
멀티포지션도 2루 3루수가 그런소리 들으면 모를까 유격수가 들을 이유는 전혀없는것같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미필 한 스무명 채워서 가도 된다고보기때문에... 면제못받을일은 없을거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김선빈은 국대에서 선호하는 종류의 선수는 아닌거같아요
이시하라사토미
17/10/23 17:46
수정 아이콘
안뽑힐이유도 없는데 뽑힐이유도 없는게 제일 큽니다 지금 싱황은
17/10/23 19:47
수정 아이콘
뽑힐 이유야 뭐 면제쿼터있을테니 그거면 충분하겠죠
위원장
17/10/23 18:04
수정 아이콘
오지환도 딱히 선호하는 타입은 아닙니다
17/10/23 19:49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죠. 근데 신분이 다른게 문제죠
오지환은 팀에서 밀어넣고싶어하는 미필이고
김선빈은 그 귀한 미필자리를 하나 뺏아서 넣어야하는 군필인데
그걸 굳이 면제자리하나 줄여가며 뽑을 메리트가 있는 선수냐하면 그건 아니어서
치열하게
17/10/23 14:44
수정 아이콘
군대는 역시 빨리 다녀오는게... 우리팀 주석이를 보며 흐믓합니다.
더치커피
17/10/23 14:58
수정 아이콘
이러다 뜬금없이 임정우나 김대현이 내년 대폭발하면 어쩌려나요
(임정우는 이미 28세이브 경험이 있으니 뜬금포라 할 수도 없고요)
그래도 구단에서는 오지환 밀려나..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카루오스
17/10/23 15:31
수정 아이콘
해민이는 군대갈라나 우짤라나...
sege2018
17/10/23 15:42
수정 아이콘
방법잇으면 군대 빼는게 당연한거 아닌가
애패는 엄마
17/10/23 16:0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오지환 현 위치 생각하면 이유상으로도 현실적으로도 어렵죠
사전 교감이 되었다면 모르겠지만
rectum aqua
17/10/23 18:2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송광민선수 오버랩되네요.. 진짜 중간에 끌려가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군대는 역시 빨리 다녀오는게... 우리팀 주석이를 보며 흐믓합니다. (2)
목화씨내놔
17/10/23 18:52
수정 아이콘
엘지 팬이지만

어느정도 한다는 선수 중에 유격수 볼 수 있는 선수를 보면 김민성, 김상수, 김선빈, 김하성, 손시헌, 하주석 이 정도인데요

여기에 껴서 최소한 두번째 정도로 평가 받아야한다는건데

음 김민성, 김하성은 3루 자원으로 봐서 제낀다고 하더라도

김상수 김선빈, 손시헌, 하주석 4명 다 오지환보다 잘하는 거 같은데 뭔 배짱인지 모르겠네요

류감독이 확실히 한번 밀어주기로 한건지 음

류감독 정도 영향력이면 선수 한명 정도는 끼워넣을 수 있을 것 같기도 하지만 음

애매하네요
페로몬아돌
17/10/23 21:13
수정 아이콘
김상수는 좀 빼주세요 ㅠㅠ 요즘 뭐하고 사는지도 모름
17/10/2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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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주석도...
내일은
17/10/23 19:23
수정 아이콘
2016 시즌 성적과 수비력을 보여주면 백업롤로 갈 수 있다고 보기는 하는데
국대 경기는 하이라이트 필름 제조하는 곳이 아니라 견실하게 잡을 거 다 잡아주는 유격수가 더 중요하고
한방은 있지만 삼진이 많고 정교함이 떨어지는 편이라 대타 쓰기도 좋은 유형이 아니죠.
저도 엘지팬이지만 좋은 선택은 아니라고 봅니다. 뭐 본인은 서른 다되서 군대가는게 탐탁치 않았겠지만
Korea_Republic
17/10/2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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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병 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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