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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9/22 13:06
신인시절에 소지섭이 송승헌한테 쫄은 단역했었죠
남자셋 여자셋에서 소지섭 단역으로 이의정한테 호감보이니까 송승헌이 '형씨 불 좀 빌립시다' 이러면서 야리는 장면인데 남자셋 여자셋에서 저는 왜 이것만 생각날까요
17/09/22 13:30
이의정 송승헌이 연인관계였는데 송승헌이 SBS로 옮겼나 그래서 중도 하차하고
땜빵으로 소지섭이 들어왔습니다. 원래 소지섭은 이의정 좋아하는 소꼽친구 옆집 철수인가 하는 역할이었는데 송승헌 유학가고 대타로 들어왔던걸로...
17/09/22 14:41
철수라는 이름으로 나왔죠. 이의정과 송승헌이 퀴즈 이벤트 같은데에 나갔는데 문제가 여자친구의 첫사랑은 누구? 이런거였고 송승헌은 '당연히 송승헌' 이라고 썼는데 이의정이 쓴 답은 '김철수'... 이후에 과일가게 김철수라는 이름이 몇 번 언급이 되더니 소지섭이 김철수역으로 등장을... 어라? 난 아재가 아닌데 왜 기억이... 어라라라... 어어어어...........
17/09/22 15:43
소지섭 송승헌이 아니라
소지섭 홍경민일겁니다. 홍경민이 소지섭한테 굴욕당하고 다구리먹을상황이라 죄송한데 잠바밖에없다고...그래서 홍경민이 엄청 눈치보고 다녔는데 알고보니 짜고 장난친?그런상황이라.... 홍경민이 처음에 세게 나가니까 소지섭이 은근히 들으라고 야 니네들은 누가 때릴거같으면 잠바부터 줘라 이런말한거 기억나네요. 아 순서가 바뀌었네요 홍경민이 깡패들한테 다굴먹기 생겼는데 소지섭이구해줌 - 알고보니 깡패들이랑 소지섭이랑 친구들이 짜고 골탕먹인?상황
17/09/22 15:53
제가 남자셋, 여자셋을 거의 안봤는데 저 장면은 어제 본거처럼 생생해 기억납니다.
말씀하신 그 에피소는 제가 보지 못한거라서 얘기할 수 없지만 소지섭이랑 이의정이랑 있는걸 건너편에서 지켜 본 송승헌이 일부로 소지섭한테 다가가 굉장히 띠거운 말투로 담배물고서 불 좀 빌린다고 얘기하고 띠거운 눈초리로 야리다가 돌아가는 장면 있습니다.
17/09/22 16:20
수영장 씬도 나왔던거 같네요 수모쓰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는 진짜 오징어처럼 생겼다라고 생각했었는데..찌질한 연기도 나오고 해서
아무튼 제 눈이 썩었나봐요.. 그때부터
17/09/22 13:29
브이원으로 활동할 시절에 컨셉이라고 예능나와서도 계속 과묵진지 하고 있으니까 유재석이 그거 이용해서 깐족거리던거 생각나네요.. 동거동락에서 나름 선전했던걸로도 기억에 남고... 노래방에서라도 그런가봐요로 계속 기억에 남고 있으니.. 크크
17/09/22 13:26
원빈의 아버지가 원빈이 연예인하겠다고하자
원빈에게 강릉엔 너같은 얼굴이 널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원빈이 저길 보고 여기가 강릉인가 라고 생각했을꺼라는 유우머 댓글이죠.
17/09/22 20:18
같은 군단에 있었는데 상병 달 때까진 관심사병이었단 얘길 전해 들었네요.
반면 장혁은 엄청 성실했고 분대장 교육 가서 1등도 했다고...
17/09/22 13:46
저정도 외모가지고 캐스팅 안되는게 이상한거죠..
남자셋여자셋 나올때도 딱보자마자 잘생김이 묻어나오는데 연기는 되게 어색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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