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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9/20 05:52:14
Name 유애나
File #1 멜론새벽5시.png (1.01 MB), Download : 26
Link #1 멜론캡쳐
Subject [연예] 남자아이돌 팬덤들의 놀이터가 되어버린 멜론 새벽차트


짤은 방금 멜론 차트를 캡쳐한겁니다.
1위에서 10위까지는 그제 컴백한 방탄소년단이 그 밑으로는 엑소, 뉴이스트, 워너원 등등이 줄을 세우고있습니다.
1위에서 50위까지 총 35곡이네요.

반면 일간차트를보면 남자아이돌은 50위까지 15곡 차트인 하고 있습니다.
(이것도 그제 방탄 컴백일이라 다운빨때문에 그런거지, 내일 지나면 10곡정도밖에 안될겁니다.)

사실 이렇게 되어버린게 어제 오늘일이 아니죠.
어느 시점부터 이렇게된지는 모르겠지만 남돌 팬덤들이 자신들의 세력을 과시하는것처럼 새벽만되면 어김없이 차트를 점령합니다.
사람들이 일어나는 시간부터는 쭉 내려가서 30~100위 안에 자리잡죠.
이런 현상이 진입 겨우하는 가수들에게는 거대한 벽입니다. 새벽에 저렇게 수록곡들까지 순위를 쭉 올려놓고 낮에되어서 차트아웃이라도 되면 상관없는데 어쨌든 100위 안에 어떻게든 버티고는 있으니까요.

비정상적으로 올려놓은 순위이기때문에 실시간 순위와 일간 순위도 괴리감이 있을수밖에없죠.
대세라고 하는 엑소, 방탄이 최근 3~4년동안 일간 1위를 한번도 한적이없어요. 이번에 엄청난 화제라고 했던 워너원도 마찬가지구요.

뭔가 음원 차트 구조를 바꾸는게 필요해보이는데 그것도 쉽지 않은 문제죠.
일간차트를 메인으로 내세우기라도하던가 아니면 실시간차트를 없앴으면 좋겠는데 음원사이트 입장에서는 그게 수익과 직결된문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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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총새우
17/09/20 06:00
수정 아이콘
화력이 좋은 걸까요 아니면 멜론유저풀의 다양성이 작은 걸까요.
유애나
17/09/20 06:08
수정 아이콘
사실 멜론 이용자를 보면 계속 늘어왔습니다. 팬덤 화력이 좋아진거라고 봐야겠죠.
기존 엑소, 방탄에 최근엔 워너원까지 팬덤경쟁이 심해지고있어서 더욱 과열되는것같아요.
17/09/20 06:21
수정 아이콘
새벽차트 줄세우기는 음원이 주목받기 시작한 이후로 계속 이어지던 일 아닌가요?
이제와 음원강자가 아닌 가수들 차트인에 피해받는 원인으로 내세울건 아닌거 같습니다.
음원강자가 아닌 가수들의 곡이 차트에서 버티지 못하는건 되려 차트개혁 이후입니다.
그 차트개혁 또한 새벽 줄세우기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이루어 졌다는게 아니러니겠죠.

기존에는 상대적으로 화력이 덜한 자정에 신곡 공개가 되니 신곡을 상위권에 올리고 아침을 맞아 사람들이 확인 하는게 가능했는데, 현재는 적게는 50만에서 많게는 70-100만까지 일간이 나오는 가수들이 상위권에 버티고 있는데다 그 기존 이용자들이 많이 듣는 정오~퇴근 시간 사이에 신곡이 공개되니 어지간한 화력으론 상위권 차트 진입 불가능. 그리고 그대로 차트에서 쓸려나가는 식입니다.

이번에 방탄소년단 신곡 공개 한시간 이용자가 9.2만이 나왔는데 기존이용자 + 신규 이용자 8만대의 아이유가 1위를 수성한것도 한 예가 돼겠죠.
진입 9만대가 나와도 실시간 1위를 못하는데 어지간한 가수들은 버틸수가 없죠.
snobbism
17/09/20 06:34
수정 아이콘
저도 아이돌 팬, 덕질 라이트하지않게 하는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솔직히 남돌 차트 줄세우기는 뭐랄까 그들만의 리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17/09/20 07:14
수정 아이콘
궁금한데 탑100에서 특정 가수, 장르 제외하는 옵션은 없나요? 출근길에 탑100보면 일일이 골라서 트는게 귀찮네요.
멸천도
17/09/20 08:03
수정 아이콘
어차피 요근래 음원사이트에는 딱 장르가 세개뿐이죠

아이돌노래
쇼미더머니
발라드

전 그냥 순위로 듣는건 옛날옛적에 포기했습니다...
모나크모나크
17/09/20 09:42
수정 아이콘
장르 세 개 완전 공감이네요...
도토루
17/09/20 08:04
수정 아이콘
저렇게 새벽에 상위권에 올려 두면 좋은 이점 같은게 있나요?
보면 신기하게도 6시쯤 출근할때 보면 아이돌 팬덤 곡이 상위권에 꽤 올라오는 것을 심심찮게 목격할 수 있는데...
어차피 오후되면 다 밑으로 내려가서 저게 무슨 의미가 있나 싶거든요!
유애나
17/09/20 08:24
수정 아이콘
저도 저게 큰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오후에 밑에 내려가도 차트아웃하는건아니니깐 의미가 아주없진않겠죠.
장사하시는분들은 100위까지 그냥 틀어놓는가게도 많거든요.
와룽놔와와
17/09/20 08:10
수정 아이콘
아침에 멜론 들어가서 노래 들을려고 하면 엑소든 방탄이든 줄 세워져 있으면 일단 노래는 다 거르고 다른 노래부터 듣는데 이게 어쩌면 남돌이 대중들이 들어주지 않는데 이유 중 지분이 꽤나 있다고 생각하는데 말이죠 크크
유애나
17/09/20 08:27
수정 아이콘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습니다.
새벽차트를 저렇게 만드니깐 사람들이 남자아이돌 노래를 거르는게 먼저인지, 아니면 사람들이 노래를 거르니깐 새벽에라도 최대한 올려보자는건지
확실한건 진짜 음원강한 가수 팬들은 저렇게까진 안해요.
17/09/20 09:18
수정 아이콘
사실 음원사이트에서 노래 어느정도 들어봤으면 실시간 차트는 다 거르죠.
단순히 아이돌 뿐만 아니라 방송음원(무도, 쇼미, 나가수 등)도 심심하면 줄세우고 있고, 들을곡이 몇개 없었습니다.

그리고 음원가수팬들이 줄을 못세우는건 안한다기보다 화력이 안되어서 못하는거죠.
저게 되는 가수는 별로 없으니까요.
17/09/20 08:27
수정 아이콘
멜론차트에 올라가는게 타이틀 + 수록곡1 정도로 바꼇으면 합니다
네오유키
17/09/20 09:35
수정 아이콘
그러면 남돌은 타격 없지 않나요? 앨범별로 줄 세우면 되니까요. 타격 있는 사람은 오히려 아이유나 악동뮤지션 같은 쪽일 것 같아요.
17/09/20 10:08
수정 아이콘
아이유나 악뮤 타격도 있겟지만 수록곡들이라도 좀 빠지면 신인이나 다른가수들 차트 100에 들어갈 확률이 좀더 있을테니까요
실시간차트를 멜론에서 못버릴테니 ㅠㅠ
17/09/20 08:35
수정 아이콘
팬들은 대중이 아닌가요? 저는 이런 어조의 글이나 기사를 보면 헛웃음이 나옵니다. 아이돌 팬덤은 모든 취미생활 통틀어서 돈쓰고도 불가촉천민 취급받는 유일한 집단일 거에요.
멸천도
17/09/20 09:57
수정 아이콘
오타쿠집단도 있습니다.
순규성소민아쑥
17/09/20 14:39
수정 아이콘
물론 팬덤 역시 대중이죠. 음악 시장에 가장 많은 돈을 투자하는 집단이구요.
하지만 사람들 없는 새벽시간 노려서 멜론 사용자중 일부가 앨범의 '모든' 노래 줄세우기 하고 치고 빠지는건 정상적인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17/09/20 17:51
수정 아이콘
치고 빠지는게 아니죠.
세벽만 노리고 하는게 아니고 그냥 종일 스밍하는데 세벽에 이용자수가 줄어서 상대적으로 순위가 오르는거죠.
17/09/20 19:41
수정 아이콘
하루종일 스밍하니까요. 그게 뭐 치고 빠지는겁니까? 그래봐야 반영은 하루에 한번 한시간에 한번 되는데, 새벽시간에는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으니 순위가 올라가는거 뿐이죠.
방송 타서 - 특히 무도나 랩서바이벌같은 - 방송빨로 사람 우루루 몰린거나, 특정 아이돌팀 좋아하는 친구들이 숫자가 많은거랑 무슨 차이인지 저는 도통 모르겠는데요? 사재기나 차트조작도 아니고요. 스밍권, 개별곡구매, 정당하게 돈주고 사서 하는데 뭐가 비정상적인지.

엔터산업은 하여간 이상해요. 다른 산업분야라면 이렇게 돈 많이 써주는 고객들을 제일 우대해주고 대접해줄텐데, 제일 후려치고 어떻게든 불이익을 주지 못해 안달이죠.
급진개화파
17/09/20 21:40
수정 아이콘
남녀노소 골고루 듣는걸 대중이라 하지, 특정 연령대의 특정 성별의 팬덤을 대중이라 부르진 않죠. 그리고 누가 단순히 듣는걸가지고 불가촉천민 취급한답니까? 돈 모금에서 총공팀이라는거 만들어서 '팬덤'말고는 듣지도 않는 노래 어떻게든 상위권에 올려놓는 행위가 정상인가요 비정상이지.
급진개화파
17/09/20 21:51
수정 아이콘
이것도 그냥 정당하게 돈주고 사는거라고 하시면 안됩니다. 대기업이 골목상권 잡아먹는것도 법적으로는 합법이에요. 그런데 그걸 누가 좋게 보나요.
17/09/20 09:00
수정 아이콘
저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변태인게어때
17/09/20 09:00
수정 아이콘
팬들은 뭐 노래듣는사람이 아닌가요. 먹으면 먹는거지
D.레오
17/09/20 09:04
수정 아이콘
제발 실시간 차트좀 없앴으면
노다메
17/09/20 09:09
수정 아이콘
실시간 차트 없애야해요
안채연
17/09/20 09:12
수정 아이콘
차트조작이라도 했나 왜 비정상적인 순위라는거지...
Sid Meier
17/09/20 09:12
수정 아이콘
음반 음원 같은 각종 지표들 세분화해서 순위 나누고 정리하고 그거 바탕으로 급 나누고 하는 거 생각해보면 다 세력과시 용도죠 그게 나쁘냐 하면 그건 잘 모르겠지만요
길가메시
17/09/20 09:12
수정 아이콘
저런거 고치자고 차트개편했는데 줄세우기는 그대로고 오히려 신인이나 중소출신만 죽여버린 결과
eosdtghjl
17/09/20 09:17
수정 아이콘
실시간 차트만 없애면 모든게 해결되는데 음원사이트에서는 가장 돈이되는 시장이니 절대 안없앰
영원이란
17/09/20 13:15
수정 아이콘
1시간 차트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eosdtghjl
17/09/20 15:24
수정 아이콘
완전 상관있습니다. 일간차트를 보세요 저꼴이 생겼나
영원이란
17/09/20 16: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간차트에 남돌들 수록곡이 몇곡인지 보세요. 하위권이라도 충분히 차트를 휘저어 놓고 있습니다만.

그리고 이 현상은 점점 심해지고 있죠. 상위권만 의미 있다 하실겁니까?
쑥호랑이
17/09/20 09:40
수정 아이콘
남돌 없애도 방송음원, 방송음원 없애도 음원강자
차트개혁 이후로 음원 부익부빈익빈 심해지는거 보고 그때부턴 딱히 줄세우기 신경써본 일이 없어요
부족한 화제성 곡만 가지고 창출해내는 역주행 사례도 갈수록 늘고 있고도 하구요
17/09/20 10:01
수정 아이콘
가수를 위해서 제대로 돈쓰는 건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네요. 시스템적인 문제이지 팬들이 좋아하는 가수 자기 돈 내고 듣는게 문제는 아니죠.
서연아빠
17/09/20 10:0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새벽에만 가능한게 저는 정상적이라고 보는데...그만큼 낮에는 일반대중들의 차트대로 나온다는 반증이잖아요.
영원이란
17/09/20 13:21
수정 아이콘
엑방원은 낮에도 차트 중상위권에서 저러고 있습니다
샤르미에티미
17/09/20 10:08
수정 아이콘
실시간을 2시간 기준으로만 해도 막아집니다. 그래도 새벽에는 강하겠지만 그 정도가 약해지죠. 하지만 음원 사이트들은 바라지 않는 그림이죠. 그냥 노래 들으려고 가입하는 사람 + 내 가수 순위 높여주기 위해 돈 쓰는 사람이 많은 지금이 가장 수익성이 좋을 거거든요.
17/09/20 10:10
수정 아이콘
남돌만의 문제는 아니죠
여자아이돌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멸천도
17/09/20 11:01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지만 여자아이돌은 주간에도 실시간 상위권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중성이 있다고 주장할껍니다.
영원이란
17/09/20 13:16
수정 아이콘
여자아이돌은 이런 현상이 거의 없고 몇일 가지도 않습니다.
아이오아이
17/09/20 11:25
수정 아이콘
가수팬이면 다 해요. 절대적인 수가 많으니 엑방원이 확 눈에 튀는것뿐이죠.
영원이란
17/09/20 13:18
수정 아이콘
그 확 눈에 튀는게 다른 가수들의 장벽을 만들어 버리니 문제인거죠.
오이자왕
17/09/20 11:55
수정 아이콘
전혀 문제 될거 없어 보이는데요.
화력이 안되서 그렇지 여자아이돌 팬덤도 하는걸로 알고있구요.
그냥 아침에 노래듣기 불편하신 분들은 전날 저녁에 리스트를 담아놓으시던가 일간차트, 주간차트 들으시면됩니다.
그들만의 놀이터, 리그취급하면 이 판 자체가 다 원래그런건데요.
과도한 경쟁을 부추기는 시스템이라 회의적으로 보는건 이해가는데 단순하게 남자아이돌들이 새벽에 줄세운다고 이상하게 보고 그걸 막는방법을 찾는건 이해가 안되네요.
영원이란
17/09/20 13: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엑방원 정도 되면 일간차트 주간차트라고 멀쩡한건 아니라서요. 그리고 이 현상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대중의 인기를 반영하는게 차트가 되어야 하는데 그러하지 못하고 팬덤의 대결 양상으로 번지고 있으니 하는 소리죠.

새벽 시간에만 벌어지던 일들이 이젠 하루종일 확대되고 있고 그만큼 다른 가수들의 기회는 없어지는거죠.
영원이란
17/09/20 13:19
수정 아이콘
2017년에 눈에 띄는 신인이 거의 없는 것도 이 현상과 무관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Fanatic[Jin]
17/09/20 13:26
수정 아이콘
그들만의 리그이니 그들끼리 놀면되는거죠 크크

나머지 사람들은 이 게시글처럼 밖에서 구경이나...
Candy Jelly love
17/09/20 14:11
수정 아이콘
실시간차트를 없애면 될 일인데..
음원회사 돈줄이니 안그러겠죠
남돌 팬들도 피곤하다 그럽니다 크크
영원이란
17/09/20 14:17
수정 아이콘
1시간 차트는 문제의 근본 원인이 아닙니다.
Candy Jelly love
17/09/20 14:20
수정 아이콘
위에도 댓글 다셨는데 왜 원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세요? 또 다른 근본적인 원인은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영원이란
17/09/20 14:3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이 싸움은 팬덤간의 세력 과시로 변질된지 오랩니다. 때문에 그런 스밍과 총공은 실시간이 아닌 가온차트 상대로도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1시간 차트가 없어진다고 해서 그 팬들의 세력대결이 끝날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많은 곡을 차트인 시키냐도 이들의 주 대결과제기 때문이죠.
eosdtghjl
17/09/20 15:23
수정 아이콘
(수정됨) 1시간 차트가 왜 문제라고 하는지는 알고 계세요?
중복이 허용 안되는 일간차트에서 그 팬덤간의 세력 과시가 얼마나 효과가 있는데요? 거의 없어요~ 중복 허용이 안되는데 무한스밍해봤자 씨알도 안먹힙니다.
영원이란
17/09/20 16: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일간차트에서 팬덤 세력과시가 의미없다는건 과거 얘기죠. 1위는 힘들더라도 충분히 차트를 휘저어 놓고 있는데 말이죠.

그리고 점점 팬덤의 힘이 일간 차트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건 안 보이시나 봅니다.
17/09/20 16:12
수정 아이콘
앨범을 통으로 다 올려놓는 행태는 좀 수정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모나크모나크
17/09/20 16:27
수정 아이콘
요즘 아이돌 곡들 수준도 높고 듣기는 괜찮은데
신인들 노래 소개되는 창구가 너무 없어져서 아쉬워요.
17/09/20 17:02
수정 아이콘
실시간을 하루 1카운트 누적제로 가야합니다. 지금 문제가 되는 가장 큰 이유는 차트에 스밍이 1시간마다 카운터되니 거기에 기계적 중복스밍으로 집착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는거죠. 중복스밍에 대한 직접적 티가 안보이게 만들면 어느정도 잠잠해질겁니다. 일간 하위권에서 버티는 곡들도 1시간 간격의 중복스밍이 티가 안나게 해버리면 지금보다 쉽게 나가떨어질거구요.
그리고 아무 효과없이 중소가수들만 잡아먹고 있는 정오~오후6시 발매정책은 당장 폐기하고 이거 만든 문체부 담당자는 시말서 써야합니다.
영원이란
17/09/20 17:50
수정 아이콘
가온차트도 총공하는 마당에 동일 가수나 동일 앨범 곡 쿼터제을 시행하지 않는한 일간차트 형식으로 바뀐다고 한들 해결이 안될겁니다. 오히려 수록곡 도배는 더 심해지겠죠.
17/09/20 18:05
수정 아이콘
막을 순 없지만 전장이 명확하게 보이지 않으면 화력이 줄어들거라고 봅니다. 예전부터 이런 것들은 많았지만 실시간 차트를 통해서 더 심히진 거니까요.
영원이란
17/09/20 18:06
수정 아이콘
주간차트인 가온차트 총공 생각하면 글쎄요네요.

저도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으나 총공으로 가온 디종순위가 바뀌는걸 보고 생각이 바뀌더라고요.

이미 팬덤간의 자존심 대결이 되어버려서 일간으로 바꾼다고 한들 쿼터제 외에는 답이 없다 봅니다.
17/09/22 01:14
수정 아이콘
그분들은 인터스텔라 마냥 무조건 답을 찾기 때문에 명확한 답은 없을 겁니다. 제가 제시한 실시간 누적제는 중복스밍을 할 시간에 그냥 지금까지 나온 모든 곡을 스밍해서 하위권 도배를 더 심하게 만들 수도 있고 영원이란 님이 제시한 쿼터제는 엘범 쿼터 안에서는 몇년전 타이틀 곡이 차트를 떠나지 않거나 가수 쿼터 안에선 유닛이나 솔로를 올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명확한 답은 없다고 해도 그분들이 즉각적이고 가시적 성과를 체킹하지 못하는 방향으로라도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7/09/20 18:33
수정 아이콘
저처럼 차트 순위에 관심없는 사람이 보기에도 개편 이후 현재까지의 차트 모습은 사다리 걷어차기로 보일 정도로 심각해요. 대형 기획사나 이미 떠버린 가수들 외에는 차트에서 생존이 거의 불가능한 상황(생존은 커녕 진입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죠)까지 왔다고 보거든요. 일부 역주행곡을 예로 들며 노래가 좋으면 그래도 다 듣는다. 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그건 소수의 예외일 뿐입니다. 예외가 왜 달리 예외겠어요. 그리고 그 역주행곡들도 노래가 좋다! 가 전부가 아니라 화제성이 좋다! 라고 치환해버려도 큰 무리가 없는 곡들도 있고 말입니다.

중소업체들이나 루키들에게 넘 가혹한 올해인 듯 싶습니다. 리스너들은 리스너들대로 다양한 음악들 들을 기회들을 침해받고 있고 말입니다. 그런데 문제의 원인과 개선방안 솔직히 모두 알고 있잖아요. 현재 차트 상황으로 이득을 취하는 이들은 현재가 훨씬 더 이익이니 이걸 계속 유지하고 싶어하겠죠. 그래서 사다리 걷어차기라고 생각하는 거구요.
feel the fate
17/09/21 00:32
수정 아이콘
여돌 팬덤들도 스밍 열심히 돌리던데 꼭 '남돌만의' 시점은 아니죠. 특히 요새는 쇼미니 발라드니 강세에 여돌도 두어그룹 빼면 일간 1위 먹을 대중성이 안나오던데... 노동은 남녀 팬덤 다 하는데 그저 팬덤 차원이 달라서 새벽이라도 먹느냐 못 먹느냐의 차이인듯.
영원이란
17/09/21 02:38
수정 아이콘
똑같이 스밍을 돌려도 여돌들은 차트 왜곡을 불러올정도는 아니지만 대형 남돌은 차트 왜곡을 만드니 문제인거죠.
그렇다고 여돌 스밍이 문제가 없다는건 아니고 팬덤에 의한 차트 왜곡은 심각한 문제입니다.
feel the fate
17/09/21 12:05
수정 아이콘
제목이 '아이돌'이 아니라 '남자아이돌'이라서 단 댓글입니다.
능력 덜되서 눈에 덜 띈다고 왜곡 현상에 동참을 안하고 있는건 아니니깐요.
영원이란
17/09/21 12:08
수정 아이콘
눈에 떨띄는게 아니라 안 띄는 수준이죠. 벌어지는 현상만 놓고 보면 남돌의 왜곡이 비교도 안될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죠. 결과가 엄연히 다른데 니들도 똑같아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굳바이SKT
17/09/23 14:22
수정 아이콘
그냥 남자 아이돌 노래 걸러듣기 귀찮다고 쓰는게 더 많은 공감을 받으실듯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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