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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7/08/17 02:34:19
Name 인사이더
Link #1 그냥 내뇌에서
Subject [연예] 워너원과 아이오아이의 같고 다른점
워너원의 데뷔 2주차인데요.
어쩔 수 없이 보이는게 아이오아이와의 같고 다름이 느껴졌는데요.
아무래도 저의 작년5월이 오버랩이 되기도  해서 비교글을 써보면 재밌어 보일 것 같아서 작성해봅니다.

공통점

제대로 돌 직구 승부
둘 다 굉장히 타이트한 시기에 데뷔했습니다.
워너원은 소녀시대와 같은날 앨범발매였고
전주에는 여자친구,JJ프로젝트, 위너
거기다 3주전에 나왔지만 여전히 차트에 맹위를 떨치고 있는 엑소까지
3사의 쟁쟁한팀들이 다 출격한 시기였고요.

아이오아이는 아시분들은 아시겟지만 5월4일발매였는데 2일전이 방탄이었고 (불타오르네)
같은날 악뮤가 나왔으며.(리-바이) 그리고 그전주에는 트와이스(치얼업) 세븐틴(예쁘다)등 출격한 시기였습니다.

둘다 돌직구 승부를 했지만 결과는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실거라 생각합니다.
(아이오아이도 드림걸스로 더쇼1위 후보였긴 했는데 상대가 빅스였는지라
빅스라 함은 더쇼  차트 개편직전에는 무적의 절대 강자였습니다.)

닮은꼴 행보
일단 예능적으로 굉장히 닮아 있는 행보를 보입니다.
이건 좀 닮지 않았으면 했는데.....
일단 데뷔 첫주에 쇼케이스 하고 엠카만 소화했구요.
데뷔주에 SNL을 찍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주 부터 엠넷외의 음악프로에 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오아이가 데뷔 하고 나서 다수의 KBS 예능을 찍었는데 (어서옵쇼 언니들의 슬램덩크 배틀드립 비타민)
워너원도 그러고 있습니다. 슈톨 해투는 나가고 있고 불명(녹화완료) 안녕하세요(녹화예정)

(다른점이 있다면 죄다 2주 이상의 특급대우란점이죠.
다 아이오아이 친구들이 길을 잘 닦아 놓은 덕택이라 생각합니다.
여담으로 비타민이 없어진게 신의 한 수 인듯 합니다. 크크)

그리고 공교롭게 뮤뱅은 2주 후에 출연할 듯 합니다.
앙순이들이 5월 4일 데뷔했지만 정작 뮤뱅 출연은 5월 20일이었죠.
워너원도 8월 7일데뷔였는데 출연이 유력한 방송은 25일입니다.

거기다. 데뷔 한달도 전에 해외공연을 가지요.신인으로써는 초특급 대우죠.
(소미가 공연규정으로서 무대에 오르지 못해서 타이틀곡을 못 불렀다는 슬픈 전설이....)

아무래도 이번주말 워너원이 출국하는 인천공항은 장난 아닐듯합니다.
당장 우리 회사 건물에서 내일 워너원 팬싸 하던데 음방끝나고
팬싸100인 외 대규모 팬들이 올것 같아 최고로 경계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이번주 불명출근길보면 충분히 그럴만합니다;)


다른점

사실 이것을 하나하나 열거하면 한트럭이 될겁니다.
그래도 어쩌겟어요 아이오아이의 부분이 보완되고 있어
한편으로 부럽기도하고 잘 됐다고 응원하지만 한편으론 앙순이들 생각하면 짠합니다.

남자 아이돌 그리고 한번의 시행착오로 인한 피드백

지금 두 그룹의 차이는 메인 핸들러가 다르다는 부분인데요.
아이오아이는 YMC가 공중파를 뚫기 위해 메인 핸들을 쥐었다면

워너원은 아이오아이 시절  뚫었던 길과  MBC가 문호를 개방하면서
활동영역이 넓어진 외부적인 환경 덕택에
메인핸들러인 워너원 스튜디오( 대부분의 역활은 CJ에서 하고 있다고 알려짐)가
필요한 스케줄만 셀렉하며 워너원의 최적의 가치만 뽑고 있습니다.

일례로 프리미어 쇼케이스가 그 일례겟죠.
로엔에게 맡기니 그냥 인터넷플랫폼으로많 중계해도 시청자수 되네
이미 어느정도 수치가 나왔으니  주도적으로 CJ가 독점해서 추진했죠.

실제로 팬싸와 예능 그리고 대규모 수도권 공연 2건 외에는
라디오, 지역행사등 전혀 정해지지 않았죠. 아이오아이는 데뷔초에
지방 행사 대학교 축제 등 열일의 끝을 달렸으니깐요.
(오죽하면 소록도 까지가서 열린음악회를.)

아이오아이도 행사계에선 작년기준 특급대우를 받은 팀 중 하나인데
워너원은 뭐 더 할겁니다.방탄 엑소 세븐틴 갓세븐 등 현재 탑티어 남돌들이 국내행사를
거의 하지 않는점을 감안했을 때 해외 프로모션을 더 많이 할 가능성이 다분해 보입니다.

아이오아이는 케이콘 2개 봉사활동 외에는 해외활동이 전무하지만
워너원은 추석전까지 2번의 케이콘 3번(방콕,대만,홍콩)의 팬미팅을 확정지었죠.

이게 11인이 온전히 내년까지 활동하는게 큽니다.
주도적으로 스케줄을 잡을 수 있었죠.

아이오아이는 그 스케줄 일일히 조정하는거 자체가 힘이들었으니
마음이 지금도 슬프네요.(연정이는 한번도 1위 발표 현장에 없었던....)

한매연에선 당연히 아이오아이처럼 위탁할거면 전체를 일임해서
대기업의 매니지먼트와 음악유통 전체를 독식하는  독과점 문제를 안만들면 좋겟지만
아이오아이를 흔들련던 그 기획사들을 생각하면 이렇게 주도적으러 가져가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이고 부러워보이긴합니다.

그냥 여담없이 쓰긴 했는데
결론은 워너원이 부럽고 앙순이들 완전체 모습을 보고 싶은 마음이겟죠.
(프듀2마지막회때도 11인이 아닌 9인만으로도 짠 했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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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나는도다
17/08/17 03:34
수정 아이콘
기간이 길고 cj가 컨트롤 한다는게 참 달라요
작업도 그래서 유명하고 잘한다는 사람들하고도 많이 하고...
이루 참사 이후로 ymc든 cj든 느끼는 바가 있었어요 확실히
한명한명 찬찬히 볼때마다 느끼는데
아오아든 워너원이든 매력이 넘치는거같아요
은근히 제 역할은 다 하고
특히 무대에서 멋져서 보기 좋아요
아 또 뭐든 열심히 하는거같아요 시켜도 안빼고
좀 난감한거 곤란한 것도 다 열심히 하고
뭐든 잘하려고 한달까 나중되면 변할지 모르겠지만요
사나없이사나마나
17/08/17 04:17
수정 아이콘
근데 행사쪽에서의 대우는 아이오아이하고 비슷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행사비 관련 내역 돌아다니는 거 보면 남돌이나 여돌이나 비슷비슷했었죠.
Faker Senpai
17/08/17 09:25
수정 아이콘
워너원이 호주에서 하는 공연일정을 봤는데 집중도 분산을 위해 행사 첫날은 엑소 둘째날은 워너원을 배치했더군요. 다른 아티스트도 있지만 그둘이 메인이라는게 느껴지더군요. 막 데뷔한 신인그룹인걸 감안하면 어마어마 하네요.
다음 프듀는 스폰서들 부터가 무척 빵빵할듯...
루카와
17/08/17 10:07
수정 아이콘
가장 큰 차이는 역시 개별활동을 허락했느냐의 차이라고 봅니다.
저조차도 개별활동으로 빠진 멤버에 대해선 마음이 식어버리게되고 다시 회복되질 않더군요.
이모든게 쾅수와 젤피의 멍청함에서 비롯된거라 아직도 분이 안풀립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체로 활동하였더라면 어땠을지 너무너무 아쉽기만 합니다... (물론 마잌쳌 원투 삽질은 감안해야겠죠;;)
아리골드
17/08/17 11:53
수정 아이콘
여돌과 남돌의 차이가 결정적인것 같아요

일단 여돌은 한번에 탑티어에 들지 못하면 가망이 없는데 반해 남돌은 잔잔바리로 가도 결국 한방이면 되니까요...
아이오아이가 죽을듯 살듯 열일한것도 여돌의 숙명 아니겠습니까
워너원은 일단 그 한방이 시작하자마자 터졌으니 앞으로도 더 수월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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