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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5/05 11:01
답변이라고 하긴 어렵지만...
스마트폰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있을 겁니다. 스마트폰으로 글을 보면 아무래도 오독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 같아요. 글이 장황해지면 보지 않게 되는 것도 스마트폰의 화면 제약 탓이기도 하고요. (게시판에 쓰는 글이 길어봐야 얼마나 길겠습니까) 최대한 글 하나에 담는 메시지를 간결하게 해서 짧지만 오해 없는 글을 만드는 것이 요즘 세태에 맞는 '잘쓴 글'이 아닐까 싶습니다.
15/05/05 11:33
대체로 글을 잘못 해석하는 이유는, 어느정도는 잘못 해석 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주제에 대한 선입견이 이를 조장하는 경우도 있구요.
공감보다는 논란, 반론이 많을 것 같은 글쓰기에는 그래서 훨씬 더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난독 할 사람은 그래도 하겠지만, 그런 사람 탓해봐야 나아지는 건 없으니까요.
15/05/05 11:36
1. 보고싶은 부분만 본다. 내 생각에 맞는 방향으로 입맛대로 해석한다.
2. 정말 옳고 논리적으로 완벽하면 메신저를 공격한다. 3. 정신승리 이 세가지 때문에 웹상에선 제대로 대화가 안되고 키배가 되는듯 합니다. 일단 비아냥/비꼼이 나온다면 그냥 포기하고 제 할 말 하고 떠납니다.
15/05/05 12:25
말이든 글이든 내 의도를 모든 사람이 완벽하게 이해하기란 불가능하지요.
그걸 피하려면 최대한 논란이 될 수도 있겠다 싶은 내용은 빼고 최대한 사실 위주로, 증거를 포함해서 쓰면 됩니다. 논란이 될 것 같은 내용은 아무리 내가 상황이 이러저러 하다고 부연 설명을 붙여도 꼭 예상했던 식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15/05/05 12:55
일단 오해와 반론은 다르죠. 자기 생각과 다르다고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그것이 다 오해는 아니니까요.
그리고 그런 오해와 반론을 줄이려면 역시 확실한 근거 만한 것이 없죠. 증거가 정말 무서운 게 심지어 그 증거가 왜곡된 것이라 할지라도 (대체로 통계의 함정이 많죠), 객관적 수치와 출처만 명시되면 많은 추천을 받기도 합니다. 예전에 법인세 관련 글에서 그런 경우가 있었죠. https://pgr21.com/?b=8&n=5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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