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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4/07/07 10:50:10
Name 힘내자
Subject [질문] 음식점에서 먹는도중 벌레가 들어갔을때?
날씨가 더워져서 모밀국수 음식점에 갔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주문을 하고 얘기를 나누고있는데 하루살이가 주위를 날아다니더라구요.
음식점에 날벌레가 날아다니는건 막을 수없으니깐 손으로만 저었는데 모밀국수가 나오고 한두젓가락 먹을때쯤 하루살이가 입수했습니다.

저는 주인에게 말했고 내심 바꿔주길 원했는데 바꿔주진 않더라구요. 결국 다 남기고 일어난 후 동행인과 이 일에 대해서 얘기를 나누다가 궁금증이 발동했습니다.

이 경우 모밀국수를 다시 해주는게 맞을까요? 아니면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니 주인 마음대로 하는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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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제카이
14/07/07 10:54
수정 아이콘
음 먹다가 입수한거라면 안바꿔줘도 문제없을 것 같네요..
요리과정에서 서빙까지가 음식점의 기본 서비스라고 본다면 말이죠!
14/07/07 10:55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그냥 건져내고 먹었겠지만 저런경우면 다시 해주는게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업주입장에서도 황당하긴 할것같습니다만 어쩌나요 자기 관리 업장 내에서 생긴 일인데.. 애초에 벌레가 없게 해야 했죠.
14/07/07 10:56
수정 아이콘
세스코멤버스가 괜히 잘되는게 아니죠
GrabTheHip
14/07/07 10:58
수정 아이콘
안해줘도 할 말은 없지만 자기 가게 평판 떨어트리는거죠
구밀복검
14/07/07 11:04
수정 아이콘
뭐 인심 좀 써서 바꿔 줄 수도 있는 거긴 한데, 안 해주는 게 맞지 않나 합니다. 음식을 내온 이후부터는 본인 음식이고, 주인의 책임은 없거나 미미하다고 봐서..게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바꿔달라고 하면 한도 끝도 없고요. 예컨대 옆 사람 침이 튀었을 경우에 바꿔달라고 한다든가.
14/07/07 11:0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벌레를 없게 하는게 최우선이고 웬만하면 건져내고 먹겠지만 다음부터는 기피하게 될거 같네요.
아스날
14/07/07 11:0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이런것까지 다시 해주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식당내에서 벌어진 일이긴 하지만 이런 경우는 손님이 주의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14/07/07 11:07
수정 아이콘
뭐 큼직한; 파리같은게 아니라면 음식점 입장에서는 좀 그럴만 하네요.
주위에 벌레가 얼마나 있느냐에 따라 좀 다를듯 합니다 저는
14/07/07 11:12
수정 아이콘
진짜 이런것도 바꿔주길 원하나요?

하루살이 같은 날벌레들은 세스코한다고 없진 않을텐데요.
힘내자
14/07/07 11:19
수정 아이콘
바꿔주길 원한다기보다는 돈이 아깝다는 생각이 드니까요. 바꿔달라고 말한것도 아니고 벌레가 들어갔다고 말한거에요. 그저 바꿔주면 좋고 안바꿔주면 윗분말처럼 다음부터는 안 갈 가게다라고만 생각듭니다.
2막3장
14/07/07 12:44
수정 아이콘
뭐 가게주인이 감내해야 할 부분인 것 같긴 합니다만, (힘내자님과 거의 유사한 의견)
평소에도 꽤나 다양한 진상손님에게 시달리고 있다고 보는게 맞는 것 같아서
아마 그날 저녁 안주거리로 힘내자님이 씹혔을 정도는 될 것 같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장사만 30년을 하셨거든요. 참 창의적인(?)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압도수
14/07/07 11:15
수정 아이콘
여름철이라 벌레도많은데 음식점입장에서는 관리하기 한계가 있죠
힘내자
14/07/07 11:15
수정 아이콘
주위 사람에게 물어봤을때도 주인 재량이다라는 의견이 많았었는데 역시 이게 맞나 싶네요.
답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알카즈네
14/07/07 11:17
수정 아이콘
손님은 가게에 앉아 식사를 하는 대가로 음식값을 지불합니다.
아무리 맛있는 집이라도 내 국수에 날파리가 입수하고 그에 따른 책임까지 내가 감수하면서 먹고 싶지 않겠죠.
날파리가 생기지 않게 관리를 잘하거나 그렇지 못했을 경우 새로 음식을 준비해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게 주인의 마인드에 따라 다르겠지만, 만약 음식 새로 내주지 않는다면 전 다음부터 그 가게 절대로 가지 않을 듯 해요.
샤르미에티미
14/07/07 11:19
수정 아이콘
음식점이 1층이면 날파리는 못 들어오게 할 수가 없습니다. 방충망 제일 촘촘한 걸로 해도 날파리는 들어올 거고
출입문이 수시로 열리니까 무슨 벌레든지 유입될 수가 있죠. 날파리 같은 경우에는 그냥 날다가 갑자기 떨어져서
죽으니 음식점 입장에서는 방지할 방법이 없다고 봐도 됩니다.

위의 사실들은 사실이고 손님 입장에서야 교환 요구할 수도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런
경우에는 진상 고객까지는 아니더라도 근접한 정도는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곤줄박이
14/07/07 12:55
수정 아이콘
파리 정도로 꽤 크기가 있고 혐오감을 줄 수 있는 벌레라면 바꿔줄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날파리 정도로는 바꿔주는건 좀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14/07/07 13:09
수정 아이콘
다해주는 분위기가 되면 얼마나 많은진상들이
생길지 끔찍하네요...
낭만토스
14/07/07 13:35
수정 아이콘
당연히 벌레가 들어가서 나온 것은 무조건 바꿔주는게 맞다고 보는데

먹고 있는데 음식이 들어가는건 손님이건 사장이건 서로의 재량이라고 봅니다

제가 손님이라면
'죄송한데 이게 먹는 도중에 들어가서....바꿔주실 수 있나요?' 정도로 예의있게 물어볼거고
(제가 바꾼다면 이라는 뜻이고 그냥 보통 날파리, 하루살이 같은건 빼고 먹어요)

제가 사장이라면 저렇게 말하는 손님에게는 바꿔줄 것 같고요

마치 당연하다듯이 바꿔와라 라고 말하는 손님은 앞으로 받을 생각이 없습니다.

물론 제 입장에서 안바꿔준다고 그 식당 다시 안간다는 손님의 마음도 이해는 합니다
사악군
14/07/07 14:36
수정 아이콘
주인이 바꿔줄 의무는 없지만 바꿔주는게 인상이 좋겠다 정도네요.

바꿔달라고 할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손님은 제 기준에선 진상이라고 평가합니다.
14/07/07 14:46
수정 아이콘
제입장에서는 이런상황에서 바꿔주길 원하는 분이 있구나.. 하는 새로운 사실에 문화충격을 받았습니다..
음..
MUFC_Valencia
14/07/07 14:50
수정 아이콘
그냥 먹습니다~
14/07/07 15:01
수정 아이콘
.....또 빠지면 또 바꾸나요
오쇼 라즈니쉬
14/07/07 17:08
수정 아이콘
바꿔달라고 하긴 뭐하고, 이 가게 또 오면 또 빠질 것 같으니 오늘을 마지막으로 안 오게 되겠네요. 지인들에게도 가지 말라고 그러고.
라고 진상부리면 바꿔주려나요?
톼르키
14/07/07 17:16
수정 아이콘
방아깨비가 들어간것도 아니고 하루살이(....)
입수하자마자 바로 건져내면 괜찮을거같단 생각이 드네요. 그냥 먹습니다.
애초에 바꿔줬으면 좋겠다는 생각 자체가 안들것 같네용..
현실의 현실
14/07/08 00:03
수정 아이콘
바꿔준대도 그냥 먹을랍니다.
기다리는게 더 시룸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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