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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8/26 17:52:38
Name nekorean
Subject [질문] 군대 관련해서 질문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 동생이 내년에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군대에 가야합니다
그래서 그 전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들에 대해서 여러 사람들께 여쭤보고 싶어 질문 드립니다
우선 제 동생은 아직 신검을 안받았지만 평균정도의 신체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1급이 나올 것 같습니다
특이사항은
1. 초등학교 3학년 이후로 한국에서 살아본 적이 없습니다
한국에 왔던 경우는 항상 관광 및 친인척들 방문 관련해서만 왔었고, 거의 한 두달만 머물다 갔습니다
하지만 한글을 읽거나 한국어를 하는데에는 큰 어려움은 없습니다. 아마 일상 어휘는 고등학생~ 대학생정도일 것 같습니다
그치만 군대에서는 군대 용어를 따로 배우겠죠? 그것 관련해서는 정말 지식이 0에 가깝다고 생각합니다
2. 제 동생은 90년생입니다. 미국에서 대학교까지 나와서 현재 동대학의 대학원 박사학위 과정에 있습니다. 병무청에 문의를 해보니 만30세가 되는 날짜로부터 +6개월까지 미룰 수 있다고 해서 여태까지 미뤄왔고, 그래서 내년에 대학원 졸업하자마자 귀국해서 신검을 받아야합니다.
나이가 많아서...저는 걱정이 됩니다. 이렇게까지 늦게 가는 경우는 연예인말고 들어본적이 없고...또 한국에서 살아본 날이 미국에서 살았던 날의 3분의 1이라... 많이 걱정되네요ㅜㅜ
3. 제 동생의 성격이 좀 욱합니다. 미국에서는 감정표현을 자유롭게 해도 되니까 표정에서 감정이 다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분노조절장애라던지 홧김에 물건을 던진다던지 이런 건 아닙니다
단지 한국아이들보다 감정표현이 잘되어서 얘가 기분이 나쁜지 좋은지가 다 들어납니다.
저는 이게 군대에서는 마이너스일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정도를 빼고는 다른 아이들이랑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직까지도 한국 친구들과 연락하면서 귀국할 때마다 같이 놀기도 하고 대학교에서 만난 한국 사람들이랑도 어느정도 교류가 있어서 일상생활 하는 데에는 평범한 한국사람같습니다
딱히 이런 특수한 경우가 아니더라도 미리 알고 가면 좋을 것들을 알려주셔도 고맙고, 지금 제 동생 상황에 맞는 조언을 주셔도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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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엘
19/08/26 18: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선진병영(?)문화 정착으로 선임병의 부당한 지시를 후임병이 억지로 해야 하는 시대는 아닙니다. 그런데 나이도 있고 아메리칸 스타일이면 고생을 조금 하긴 하겠네요. 군인 입장에서 간부나 선임병의 정당한 지시는 하기 싫어도 수행해야 한다는 걸 잘 일깨워 주셔야 할 듯 싶습니다. 특히 이등병 때는 그냥 귀만 열고 입은 대답할 때에만 쓰라는 사실도.. 해야 되나? 싶은 건 하고 해도 되나? 싶은 건 하지 말라는 띵언의 묘를 잘 설명해 주심이..
저도 군대 늦게 갔어요. 그래도 열심히 군생활 하니 다들 나이는 잊어줬습니다(?)
nekorean
19/08/27 01:11
수정 아이콘
친절한 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밑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도 그렇고 미카엘님도 그렇고 생각보다 늦게.입대하신 분들이.많네요 크게 신경쓰지 않아도 되는 거라 하시니 위로가 됩니다
결국에는 눈칫것 잘 하면 되는 것 같아서 다행이네요. 동생이.저보다 눈치가 있어서 그쪽은 걱정이 안되서요.
답변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조유리
19/08/26 18:19
수정 아이콘
2010년대 초중반 복무했는데 1,2번의 경우 큰 흠은 아니었습니다. 군대에는 별의 별 사람들이 다 있고.. 바꿔말하면 또 그런 별의 별 사람들이 대부분 특별한 일 없이 군생활 끝내는 곳입니다.

결국 남들과 함께 먹고자고 하는 단체생활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아요. 그래도 이렇게 신경써주는 가족이 있다면 잘 해낼 겁니다.

3번의 경우 사회성이 부족해서 표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인지 활달하고 expressive한것인지에 따라 다를 거 같은데 전자면 만나는 사람들에 따라 조금 피곤할 수도 있고, 후자면 그냥 미국 살다온 재밌는 형입니다.
nekorean
19/08/27 01:14
수정 아이콘
대부분 사람들이 동생보고 유쾌하고 재밌다고 하지 사회성 떨어진다고 하는 사람은 못봤습니다
생각보다 꼰대를 만나도 대처는 좀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회성이 결여되었다기보다 한국 사람들보다 훨씬 표정이.잘 드러나서 걱정이었습니다
그래도 조유리님께서 달아주신 댓글 보니 크게 걱정할 필요는.없는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정말 답변 감사합니다
쿠엔틴
19/08/26 18:25
수정 아이콘
지금도 연락하는 훈련소 동기중에 어렸을 때 부터 미국에서 살다가 22살에 한국와서 입대한 친구가 있습니다.
남들은 다 머리 빡빡 밀고 들어왔는데 장발에 염색한 머리 그대로 하고 들어온 친구라 처음부터 엄청 눈에 띄었었네요.
처음엔 애가 말도 좀 못알아듣고 그래서 어디 문제있는 애인가 싶었는데
친해지고 보니까 미국에서 오래 살다와서 적응이 조금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미국에서 대학까지 다니다가 입대한 친구라서 한국,군대 문화 거의 모르고, 본인 기분도 숨기는 거 없이 바로바로 드러내고,
동생분하고 크게 다르지 않은 친구인데 수색대대가서 군생활 잘 하고 전역해서 다시 미국에서 잘 살고 있습니다.
훈련소 7주 동안 다른 동기들과 크게 다를 것 없이 훈련 잘 받았었고,
만날때마다 군생활 얘기 푸는거 보면 자대생활도 트러블 없이 재밌게 했던 것 같더라구요.
거기다 동생분께서 나이가 좀 있으시고 미국에서 박사과정까지 밟다가 가시는거니 알아서 신경써줄거에요.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nekorean
19/08/27 01:15
수정 아이콘
제 동생도 그렇게 적응 잘하고 아무런 트라우마 없이 전역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저는 6주훈련이 가장 걱정되는 건데, 그 미국에서 오래 살다 오셨던 분도 잘 지냈다니 제 동생도 그러길 바랄뿐입니다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큰 위로가 되었어요!
PANDA X ReVeluv
19/08/26 18:26
수정 아이콘
3번은 '표정관리' 얘기 같은데 생각보다 발목을 잡습니다. 다만 동생분 정도의 사연이라면 자대에 배치 될 때 이미 특이사항이 '중대장/소대장/분대장 등의 지휘계통'에게 전달되기에 너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군대도 사람 사는 곳이라서...
나이가 좀 많고 서툴러도 행동을 보면 진짜 열심히 하려는건지 아니면 나이대접 받으려고 요령 부리는건지 바로 티가 나기때문에, 가서 성실하게만 하시면 오히려 나이대접 해줄겁니다. 오히려 건강이 더 걱정되니 '다치는 것 조심하고 조금이라도 아프면 바로 얘기해서 자기 몸은 군의관도 믿지말고 자기가 챙겨야한다'고 알려주세요. 거기서 다쳐서 나오면 자기손해에요
nekorean
19/08/27 01:17
수정 아이콘
동생이 일을 할 때 빼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맡은 일은 다 잘하려고 하는데, 자기 상식에 벗어나는 일을 시켰을 때 그게 얼굴에 드러나서 불이익이 오면 어쩌나 합니다...ㅜㅜ
건강 조언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동생에게 꼭 자기 몸은 자기가 챙기는.거라고, 조금이라도 아프면 바로바로 이야기하라고 전해주겠습니다 정말로 고맙습니다!
파핀폐인
19/08/26 20:05
수정 아이콘
저도 인생의 절반을 훨씬 넘게 해외에서 살았는데 괜찮았습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전 20대 초중반에 갔다온건데, 말씀하신 3번부분만 동생분이 신경쓰시면 잘 갔다 오실거같아요
nekorean
19/08/27 01:19
수정 아이콘
제 동생과 비슷한 처지에 계셨던 분이 직접 댓글 달아주셔서 더욱 안심이.되네요
표정관리 잘 하라고 꼭 전해주겠습니다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Rorschach
19/08/26 20:15
수정 아이콘
부대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이차이가 일정 이상 나면 어느정도 나이 대우는 해줍니다. 한두살이야 꼬우면 일찍오던가 이런 말 하지 6~7살 이상 차이나면 그렇게 잘 못해요 애들이.

물론 당연히, 처음부터 본인이 나이많다고 나이대우 받으려고 하면 별로 좋을게 없겠죠. 어찌되었든 계급이란게 있는 작은 사회안에 들어가는거라서 본인이 본인 일만 잘 한다면 크게 걱정하실건 없으실거예요.
nekorean
19/08/27 01:20
수정 아이콘
네, 동생이 나이가지고 꼰대짓을 한다거나 하지는 않아서 그런건 걱정하지 않는데, 혹시 혼자 부대에서 외롭게 지낸다던가 사람들과 어울리기 힘들까하는 것들이 걱정이 됩니다
그래도 잘 지내고 오겠죠
댓글 정말 고맙습니다!
첸 스톰스타우트
19/08/26 20:45
수정 아이콘
제가 26살에 16군번으로 갔다왔는데 60명밖에 안되는 중대원중에 저보다 2살많은 후임도 봤고.. 특히 분대장 할때는 뉴질랜드에서 몇년 살다온 애랑 미국에서 몇년 살다온 애를 받아봤는데, '눈치도 없고 타인에 대한 배려가 없는' 거랑 한국문화/군대문화에 적응 못하는거랑은 다른 문제입니다. 쟤네들은 분대외박 나가서 외국인 헌팅해서 놀고(무려 일병때 군복입고..) 그정도로 프리했는데 기본적으로 눈치없는 애들은 아니었어서 자대생활은 다 제대로 했어요.
nekorean
19/08/27 01:23
수정 아이콘
네, 동생이 눈치가 없는 건 아니라서 그런 걱정은 안됩니다
다행이 윗분들도 크게 걱정 할 필요 없다하시고 첸 스톰스타우트님도 눈치가 있으면 괜찮을거라 말씀해주시니 좀 안심이 되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긴 하루의 끝에서
19/08/26 21:22
수정 아이콘
특별히 신체적으로 허약하며 예민하거나 모난 성격에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눈치가 없는 게 아닌 이상 분명히 적응 잘 할 겁니다. 어차피 군대 가면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다 있는데 웬만해서는 별 탈 없이 다들 생활 잘 하다가 전역하거든요. 군대 용어들이야 한국에서만 생활한 사람들도 처음 들어보는 용어들이 대다수라서 처음에 고생하는 건 다 마찬가지고요. 나이 걱정도 할 필요가 없는 게 앞서 언급한 것처럼 특별히 성격적으로 두드러지는 경우가 아닌 이상 집단 생활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계급이나 기수에 맞춰 관계를 인식하기 마련이고, 특히 해외 거주 경험이 많으면 애초부터 나이에 신경을 덜 쓰겠죠. 그리고 듣기로는 이미 병영 생활 자체가 예전과는 많이 달라진 것 같으니 일반적으로 알려진 군대 내 문화나 분위기로 인해 혹여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는 딱히 하지 않으셔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어느 특기를 부여 받아, 어느 부대에 소속되어, 어떠한 보직을 수행하며, 어떠한 사람들과, 어떠한 환경 속에서 함께 생활하게 될지는 본래 다 운에 달린 문제이니 미리 신경을 쓴다고 해서 달라질 문제도 아니고요.
nekorean
19/08/27 01:27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제 동생이 특별히 성격이나 신체에 이상이 있는 건 아니니 아마 보통 사람들처럼 잘 다녀오겠죠
제가 너무 지레 겁먹은 것 같습니다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 조금 더 마음의 평정을 찾은 것 같습니디!
낙일방
19/08/27 12:06
수정 아이콘
다른 분들 조언이 너무 잘되있고 그래서 더 해드릴말은 없을거같은데 카투사 우선 지원해보시고 그다음엔 공군 어학병이나 경력으로 비벼볼만한 공군 지원하세요
나이도 살아온것도 육군보단 공군가시는게 훨씬 나으실거같네요
nekorean
19/08/27 13:43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모르는데, 카투사랑 공군은 지원하는데 나이제한이 없나요? 지원 할 수만 있으면 지원하게 하고 싶은데, 음...병무청에 물어봐야겠어요
답변 고맙습니다~
낙일방
19/08/27 15:06
수정 아이콘
군대 갈수있는 나이면 상관없는걸로 아는데 카투사는 정확하겐 모르겠네요 공군은 모집특기마다 혹시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알기론 나이 제한이 없습니다
공군이 육군보다 조금 더 길긴해도 군 문화자체가 좀더 나은 느낌이었어요. 국직이라 육해공 다 구경은 해본 입장에서는요
19/08/27 16:08
수정 아이콘
나이가 많으시면 공군 추천드립니다. 물론 2년(지금은 1년10개월)이라 육군보다 더 오래하긴하는데 공군이 비교적 평균나이가 높아요. 저도 현역인데 저도 나이때문에 공군가려다가 육군왔네요. 물론 지금은 잘지내고 있습니다. 사회에서 모나지않고 잘 지냈으면 군대에서도 똑같습니다. 요즘은 예전처럼 계급간 상하관계가 그렇게 크지 않고, 특히 나이가 많으면 남들처럼만 해도 어느정도 더 대우해주고 배려해줘요.
nekorean
19/08/27 21:09
수정 아이콘
답변 고맙습니다
공군 꼭 알아봐야겠어요 저는 공군에 지원할 수 있는 나이가 욱군보다 어리다고 들어서 (누군지 모르겠지만 지인이었어요 그렇게 말한 사람이) 그래서 동생은 못가나보다 했는데 바로 알아봐야겠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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