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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6/20 13:26:52
Name 정발산기슭곰발냄새
Subject [질문] 차량 선팅필수인가요
중고로 아반떼hd를 몰고있는
차린이입니다
예전차라그런지 차에 선팅이 재대로 안되있는것 같은데
저녁에 운전해보면 가로등때문에 눈부시기도하고
여름에 차가 너무 덥네요ㅠㅠ
선팅하면 그런것들을 막아준다고하는데
가격을 보니까 25-35정도 하더라구요
신차거나 얼마안된차라면 바로하겠지만
중고차고 연식이 좀되었다보니 고민되네요
투자한만큼 효과를 볼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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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20 13:38
수정 아이콘
필수 아닙니다.
하면 물론 효과가 있겠지만 여름엔 해도 덥습니다.
25-35면 에어컨 빵빵하게 트시고, 차린이가 초보를 뜻하시는 거라면 야간운전등 때문이라도 지금 차에는 안하시는거 추천합니다.
NoGainNoPain
19/06/20 13:41
수정 아이콘
사고위험 때문에 측면이라면 몰라도 전면은 안하고 그냥 두는게 좋습니다.
녹차김밥
19/06/20 13:48
수정 아이콘
여름 대낮에 운전할 일이 많으시면 도움이 됩니다.
짙으면 짙을수록 특히 야간 안전운전을 조금씩 해칩니다.
원칙적으로는 거의 대부분의 선팅이 불법 영역에 들어갑니다만, 한국 운전 문화상 대부분 문제삼지 않고 하고 다닙니다.
저는 안전도 안전이지만, 운전자 대 운전자, 또는 운전자 대 보행자 간의 의사소통에 편할 때도 많아 연한 선팅을 선호합니다.
19/06/20 13:53
수정 아이콘
안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그치만 하면 확실히 좋습니다 크크..
주의하실게 너무 싸구려 + 진하게 하면 밤에 시야가 너무 좁아집니다 어두워서..
그리고 차의 값어치 문제보다 앞으로 그 차를 얼마나 오래 타실지 생각해보시고 결정하는게 현명한 판단 같습니다.
19/06/20 13:53
수정 아이콘
10년 더 된 소나타2 받아서 탈 때 썬팅해서 탔습니다.
열차단 괜찮고 옅고 싼거 있습니다.
자외선 차단도 되고, 팔이 안따가워요.
있고 없고 차이 아주 커서 저는 추천합니다.
여자친구
19/06/20 14:14
수정 아이콘
하면 만족감이 올라갑니다. 열차단도 어느정도 체감되구요. 물론 검은차면 흡수해서 결국 덥긴하지만요.. 그래도 하는쪽을 추천합니다.
19/06/20 14:27
수정 아이콘
정확한 단위는 모르겠는데 가장 기본적인 정도로만 하면 충분히 도움 됩니다. 야간 운행 시에도 크게 불편함 안 느껴져요.
아 불빛 없는 곳에서 주차하려면 창문 내려야 사이드 미러 볼 수 있는 단점은 있습니다만 사실 몇 초 안 되서...
도들도들
19/06/20 14:47
수정 아이콘
썬팅 없으면 대낮 햇빛 때문에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확실히 차이가 체감됩니다.
태연과 지숙
19/06/20 16:01
수정 아이콘
몇 년 타실거면 하는게 나을 것 같은데요.
저는 신차때 공짜 선팅한게 색이 바래서 영효과가 없어서
8년 후인 작년에 25만원 주고 했는데 25만원 나간 거는 얼마간 아까운 타격이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거고
썬팅은 하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열차단, 빛차단 효과도 있지만 사생활보호 측면에서 말이죠.
저는 일하다 피곤하면 차에서 낮잠 잠시 자거든요.
NoGainNoPain
19/06/20 16:17
수정 아이콘
참고로 도로교통법상 전면 유리는 가시광선 투과율 70% 이상, 운전석 측면은 40% 이상이어야만 합법입니다.
법률을 지키면서 선팅을 한다면 전면유리는 선팅 전후로 큰 차이가 느껴지지 않으실 거에요.
NoGainNoPain
19/06/20 16:26
수정 아이콘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0/05/18/2010051802551.html
참고로 순정 상태의 차량 앞유리의 가시광선 투과율은 약 80%로, 가장 낮은 수준의 선팅필름을 붙여도 규정치를 초과한다고 합니다.
The)UnderTaker
19/06/20 16:54
수정 아이콘
하는게 무조건 이득입니다.
ImpactTheWorld
19/06/20 18:36
수정 아이콘
된차 안된차 동시에 몰아봤는데 체감 온도차 커요. 근데 당연히 썬팅 안한차가 겨울에 더 따뜻하기도 ..
츠라빈스카야
19/06/20 18:45
수정 아이콘
자외선과 가시광선, 적외선은 서로 파장이 다르므로, 적외선이나 자외선을 막기 위해서는 선팅지가 굳이 짙을 필요는 없습니다.
가시광선 투과율 높은것 중에 TSER(총 태양에너지 차단율) 높은거 적당히 고르시면 됩니다.
다만 총 태양에너지라는게 모든 파장을 통합하는거다 보니, 가시광선이 많이 투과될수록 TSER은 낮아질 수밖에(즉, 태양에너지를 덜 막아줄 수밖에) 없습니다. TSER이 낮을수록(차단을 덜해줄수록) 차 내부가 빨리 뜨끈해지구요.

뭐...요즘 일반적인 선팅지들은 (광고상으로는) 대체로 자외선은 99퍼센트 막아준다고 하니 자외선 관련은 신경쓰실 필요는 없고..
야간운전 걱정되시면 가시광선 차단율이 낮은(투과율이 높은) 선팅지 바르시면 됩니다.

덤으로, 선팅지는 금속성과 비금속성 선팅지로 나뉘는데, 금속성이 돌아다니다보면 차창에 거울 한것처럼 번쩍거리는 놈입니다.
차이는...비금속성은 적외선 등등 차단을 대체로 흡수 방식으로 차단하고, 금속성은 반사 방식으로 차단한다 식입니다.
아무래도 비금속성의 경우, 흡수한 에너지(=열)을 처리하려면 다시 방사할 수밖에 없는데, 그 과정에서 차 안쪽으로 열이 좀 더 들어오는 편입니다.

2주 전에 차 출고해서 선팅했는데, 전 선팅지 짙은거 싫어서 가시광선은 많이 투과되는(연한) 선팅지 발랐습니다.
전방은 50프로 바르려 했는데 원단이 없어서 60프로 투과되는거(더 연한거) 발랐고요
측후방은 30프로 발라달랬는데 썬팅샵 아저씨가 연하다고 지맘대로 15프로 발라주더군요....;;
Hell's Kitchen
19/06/20 22:03
수정 아이콘
하면 좀 덜 덥긴 해요. 밤눈 어두우시면 측후면만 적당한걸로 하시기를..더운거 효과는 전면까지 해야 좋습니다. 선팅지 품질은 솔직히 거기서 거기 같아요. 시공 잘하는 곳에서 하는게 중요해요.
맥핑키
19/06/21 02:21
수정 아이콘
야간 가로등에 눈부실 지경이면 님은 운전을 하면 안될 것 같은데요.
상대 차량의 개념없는 하이빔이 눈부실 수는 있는데 가로등은 좀... 틴팅으로 야간에 뭔가 이득보려 하는건 이득을 보려 하면 할수록 본인의 안전과 멀어지는 겁니다. 거의 모든 구간에 가로등이 있는 도심주행만 생각할게 아니라 칠흙같이 어두운 야간 국도 주행도 생각을 해보셔야 되고, 도심이라도 골목 안 주행이라든지 이런 여러 경우에 님이 틴팅으로 시야를 방해받는 그 일이초 사이에 사고가 나요. 틴팅을 굉장히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 흔히들 하는 50짜리는 야밤에 선글라스 끼고 운전하는 거랑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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