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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4 21:36
근데 본인이 그 부분을 지루하게 느끼시면 후반이라고 재밌진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반부의 그 쓸쓸한 일상이 와닿아야 재밌는 영화거든요.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서요.
19/03/24 21:36
저는 우주 부분보다 지구의 삶을 그린 초반부가 훨씬 재미있었는데, 아마 각자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래저래 다섯번을 넘게 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애니입니다.
19/03/24 21:37
아....... 그럼 저랑은 안 맞는 영화인걸로... 영어공부 영상에서 지구로 우주선 선장이 지구로 돌아가냐 못돌아가냐, 오토가 배신을 하고 이런 부분이 재밌어 보였는데, 도무지 그 스토리까지 따라갈 수가 없네요...
19/03/24 21:39
그 부분이 중요한게 이 애니는 대사가 참 적거든요. 아무래도 로봇이 주인공이니까. 즉 초반부 그 상황에서 내가 월E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영화가 시작되는거라 아무래도 그 부분이 지루하시다면 월e는 취향이랑 안맞으실 확률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19/03/24 22:23
아... 로봇에 감정이입을 하는게 포인트군요. 애초에 로봇이라 감정이 없는 놈이 생물도 없는데를 돌아다닌다 생각하고 보니 전혀 감정이입이 안된거 같아요
19/03/24 21:58
매번 이런 글에 다는 댓글이지만 나 빼고 모든 사람이 다 재밌다는 영화, 드라마, 만화, 게임, 책, 놀이, 스포츠 등등이 있어도 나에게 안 맞으면 안 맞는 거고 재미없으면 재미없는 것입니다. 취향에 안 맞으면 보시지 마시고 또 영어 공부에 월E는 좀 아니다 싶네요. 픽사 영화 중에 훨씬 더 영어 공부하기 좋은 작품들이 많을 텐데요.
19/03/24 22:52
크크 그런데 사실 우주선에서 벌어지는 일보다
지구에서 로봇이 혼자나 둘이서 대사없이 있는 그 장면들을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을거에요. 그게 안맞으면 월E는 그냥 대사 없는 노잼 애니죠 뭐.
19/03/25 12:56
저도 멸망한 지구에서 홀로 남은 월이의 일상이 이 작품의 진수고, 후반부는 오히려 평범하다 느끼는 축이라 아마 초반부가 지루하면 그냥 이 작품 자체가 썩 취향이 안 맞으신 거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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