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3/24 21:25:11
Name F.Nietzsche
Subject [질문] 월E 보신분 계신가요?
예전부터 월E를 볼 때마다 초반의 지루함을 참지 못하고 중간에 껐는데요.

최근 영어 공부하는 영상중에 월E가 있어서 스토리를 보다보니 재미있을 것 같아서 다시 한 번 보려고 하는데...

역시 초반 20분 가량 아무 말도 없이 로봇 한 대가 돌아다니는걸 도저히 보고 있을 수가 없어요...

제가 참을성이 부족한건가요? 아니면 영화 도입부가 너무 지루한건가요?

이걸 감수하면서 보면 뭔가 있는 영화인건 알겠는데...

다른 분들은 영화 초반에 대해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피식인
19/03/24 21:27
수정 아이콘
초반을 딱히 지루하게 느낀 적은 없는데, 초반 로봇의 상황에 감정 이입이 안 되면 지루할수 있겠단 생각은 드네요.
F.Nietzsche
19/03/24 21:29
수정 아이콘
와... 지금도 22분째 대사없이 로봇만 나오는데 웹서핑을 하면서 뒤에 재밌는 부분 나오는지 기다리고 있네요;;;
피식인
19/03/24 21:36
수정 아이콘
근데 본인이 그 부분을 지루하게 느끼시면 후반이라고 재밌진 않을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초반부의 그 쓸쓸한 일상이 와닿아야 재밌는 영화거든요. 영화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이라서요.
스위치 메이커
19/03/24 21:33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이 진리 아닌가요. 로봇 하나의 일상..
비익조
19/03/24 21:35
수정 아이콘
저는 초반이 굉장히 중요하고 재밌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뒤로 갈 수록 평범해진다고 생각을 합니다.
19/03/24 21:36
수정 아이콘
취향은 개인차가 있으니까요~
월E 를 참 많이 봤는데 초반이 지겨웠던 적은 한번도 없네요.
누렁쓰
19/03/24 21:36
수정 아이콘
저는 우주 부분보다 지구의 삶을 그린 초반부가 훨씬 재미있었는데, 아마 각자 차이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래저래 다섯번을 넘게 봤을 정도로 좋아하는 애니입니다.
F.Nietzsche
19/03/24 21:37
수정 아이콘
아....... 그럼 저랑은 안 맞는 영화인걸로... 영어공부 영상에서 지구로 우주선 선장이 지구로 돌아가냐 못돌아가냐, 오토가 배신을 하고 이런 부분이 재밌어 보였는데, 도무지 그 스토리까지 따라갈 수가 없네요...
비익조
19/03/24 21:39
수정 아이콘
그 부분이 중요한게 이 애니는 대사가 참 적거든요. 아무래도 로봇이 주인공이니까. 즉 초반부 그 상황에서 내가 월E에 감정이입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 영화가 시작되는거라 아무래도 그 부분이 지루하시다면 월e는 취향이랑 안맞으실 확률이 꽤 높다고 생각합니다.
F.Nietzsche
19/03/24 22:23
수정 아이콘
아... 로봇에 감정이입을 하는게 포인트군요. 애초에 로봇이라 감정이 없는 놈이 생물도 없는데를 돌아다닌다 생각하고 보니 전혀 감정이입이 안된거 같아요
사악군
19/03/24 21:40
수정 아이콘
영어공부에 적절한 애니는 확실히 아닙니다 크크크
19/03/24 21:43
수정 아이콘
지루한 구간이 단 하나도 없었던 영화였는데;
나스이즈라잌
19/03/24 21:44
수정 아이콘
저도 안지루하고 재밌게본거같습니다.
뚜루루루루루쨘~
19/03/24 21:49
수정 아이콘
제 최고의 애니메이션 영화 입니다.
덴드로븀
19/03/24 21:54
수정 아이콘
인생영화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초반부부터 저놈(?) 뭐하는거야? 라는 생각이 들면 사실 별 재미없을것 같긴 합니다 크크크
F.Nietzsche
19/03/24 22:24
수정 아이콘
딱 그 느낌으로 항상 시작해서... 참지 못하고 중간에 끄네요;;
그리고또한
19/03/24 21:55
수정 아이콘
지겹단 생각보다는..오히려 대사 하나 없이도 이렇게 연출하다니 대단하다 이런 생각을 했었죠.
19/03/24 21:58
수정 아이콘
헐..저도 그 부분이 정말 좋았는데..지루하실 줄이야ㅠ
샤르미에티미
19/03/24 21:58
수정 아이콘
매번 이런 글에 다는 댓글이지만 나 빼고 모든 사람이 다 재밌다는 영화, 드라마, 만화, 게임, 책, 놀이, 스포츠 등등이 있어도 나에게 안 맞으면 안 맞는 거고 재미없으면 재미없는 것입니다. 취향에 안 맞으면 보시지 마시고 또 영어 공부에 월E는 좀 아니다 싶네요. 픽사 영화 중에 훨씬 더 영어 공부하기 좋은 작품들이 많을 텐데요.
F.Nietzsche
19/03/24 22:24
수정 아이콘
아... 제가 선정한건 아니고 꾸매영이라는 앱에서 보여주는데 뭔가 재밌는 내용 같아 보였거든요
10월9일한글날
19/03/24 22:05
수정 아이콘
처음볼때 집중해서여서일지는 몰라도 초반에 지루한지 몰랐는데 두번째 볼때는 지루하다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홀리데이
19/03/24 22:30
수정 아이콘
그 여자?로봇 나올떄부터 재밋더라고요
김엄수
19/03/24 22:52
수정 아이콘
크크 그런데 사실 우주선에서 벌어지는 일보다
지구에서 로봇이 혼자나 둘이서 대사없이 있는 그 장면들을 좋아하는 분들이 더 많을거에요.
그게 안맞으면 월E는 그냥 대사 없는 노잼 애니죠 뭐.
네오바람
19/03/24 23:00
수정 아이콘
초반에 왜 월E가 혼자남아서 일하고 있는지 그 일상이 공감이 안되면 끝까지 재미없으실겁니다.
다리기
19/03/24 23:13
수정 아이콘
직업 특성상... 몇 년 전에 6번 정도 봤는데 한 번도 지루한 적 없었습니다 크크크
캡틴아메리카
19/03/24 23:19
수정 아이콘
초반이 지루하시다면 월e 자체가 니체님과 안 맞으신 겁니다.
19/03/24 23:46
수정 아이콘
초반 감성 후덜덜인데..

월e랑 안 맞으신가봐요.
Ice Cream
19/03/24 23:46
수정 아이콘
제겐 픽사 최고작인데 취향에 안 맞으시면 어쩔 수 없는 거죠 뭐.
오쇼 라즈니쉬
19/03/25 07:31
수정 아이콘
2회차때 좀 지루하긴 했습니다. 그럴 수 있죠 뭐
율곡이이
19/03/25 08:53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몰라도 영어공부를 월E로 하는건 의미가 없을텐데요. 영어 대사가 거의 없을텐데..
류지나
19/03/25 12:56
수정 아이콘
저도 멸망한 지구에서 홀로 남은 월이의 일상이 이 작품의 진수고, 후반부는 오히려 평범하다 느끼는 축이라 아마 초반부가 지루하면 그냥 이 작품 자체가 썩 취향이 안 맞으신 거라는 것에 동의합니다.
미카엘
19/03/25 14:48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기엔 1티어 영화지만 호불호가 강할 만한 장르긴 해요
아이유_밤편지
19/03/26 13:20
수정 아이콘
이~v바. 이~v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댓글잠금 [질문]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99779
공지 [질문] [삭제예정] 카테고리가 생겼습니다. [9] 유스티스 18/05/08 120626
공지 [질문] 성인 정보를 포함하는 글에 대한 공지입니다 [38] OrBef 16/05/03 168346
공지 [질문] 19금 질문은 되도록 자제해주십시오 [8] OrBef 15/10/28 202667
공지 [질문] 통합 공지사항 + 질문 게시판 이용에 관하여. [22] 항즐이 08/07/22 252485
175948 [질문] 자전거 전동 펌프 질문입니다 레드드레곤~388 24/04/26 388
175947 [질문] 와우 fhd 환경에서 7500과 783d 차이가 클까요? [3] 길갈617 24/04/25 617
175946 [질문] 아이브 곧 나올 앨범CD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5] 서쪽으로가자1004 24/04/25 1004
175945 [질문] 중저가 유선 헤드셋 추천 부탁드립니다 [2] 요하네즈1068 24/04/25 1068
175944 [질문] PC 견적 재문의 [3] 이동파1408 24/04/25 1408
175943 [질문] 비즈니스 이메일에 이모티콘 사용,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37] 앗흥2080 24/04/25 2080
175942 [질문] 등단의 개념이 궁금합니다! [9] 파란토마토1765 24/04/25 1765
175941 [질문] 커피(원두) 맛에 대한 질문이 있습니다 [34] 시무룩1419 24/04/25 1419
175940 [질문] 여행 유튜버 추천 좀 받을 수 있을까요? [9] 라리1342 24/04/25 1342
175939 [질문] 카카오톡 톡캘린더로 광고 오는건 뭘까요? [1] 소금물585 24/04/25 585
175938 [질문] 제주신화월드 근처에 아침 가능한 식당 찾습니다 [5] 회전목마1255 24/04/24 1255
175937 [질문] 이번 어도어 사태에 대한 궁금점 [25] 문인더스카이2173 24/04/24 2173
175936 [질문] 일본 지방에서 잘 터지는 통신사가 따로 있나요? [3] 숄츠1123 24/04/24 1123
175935 [질문] 아이폰 구매 질문드립니다. [2] LCK제발우승해875 24/04/24 875
175934 [질문] 수학 한문제 질문입니당 [5] 월터화이트1232 24/04/24 1232
175933 [질문] 플스하기 적절한 TV 사이즈는 어느 정도라고 생각하시나요? [23] 선플러892 24/04/24 892
175932 [질문] 아재분들 옷 어디서 사십니까 [19] Alcohol bear1204 24/04/24 1204
175931 [질문] 한국의 미래에 대해 극단적으로 조망한 책이 있을까요? [1] Keepmining885 24/04/24 88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