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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4 10:42
이 여자가 아니면, 또 다시 다른 여자를 만나 연애를하고 결혼을 꿈꿀 자신이 없습니다 -> 수없이 많은 인생선배님들께서 된다고 합니다..
19/03/24 10:45
제 주위의 딩크족은 90%가 나중에 싸우더군요. 둘중 한사람이 아기 갖고 싶어져서...
두분이 미리 합의하고 않고 어떻게든 되겠지란 마음으로 결혼하는건 비추하고 싶습니다.
19/03/24 11:07
많지는 않지만 제 주변에도 딩크족 표방하는 부부들이 있었고, 확실히 합의하지 않고 결혼했다가 이혼으로 끝난 경우도 있습니다.
얘기 들으면 본인들은 당연한거고 가족들이나 주변 사람들에게도 확실히 해놔야 하는 거 같던데 수용이 어려우시면 헤어지시는 게 나을 거 같습니다.
19/03/24 11:12
사람마다 생각이 다 다른데 뭐가 정답이라고 이야기할 수가 없는거죠.
사소한 부분도 아니고 이견 차이가 쉽게 좁혀질 수 없는 부분이라 보는데 그걸 이해하고 수용할 수 없다면 결혼을 하지 않는게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제 생각은 정말 이 여자가 아니면 안되겠다 싶으면 여자분을 설득하는게 아니라 본인 생각을 바꿔서 결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19/03/24 11:19
양육이 아니라면 결혼이라는 하드코어한 제도 안으로 스스로를 구속할 필요가 있을까요?
평생 연인으로 죽을때까지 함께 살 수도 있는거잖아요?
19/03/24 11:22
여자분이 그걸 확실하게 말씀하신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한 쪽이 양보하기에는 너무 큰 부분이죠. 아이가 없는 편이 좋은 사람 없어도 되는 사람 있어야 하는 사람이 다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건 두 분이 각자의 길을 택해서 자기 스타일로 사시는 것이 맞지 싶습니다.
19/03/24 14:05
결혼하면 꼭 아이를 낳아야 하는가? 라는 사람들이 요새 많은데
그럼 아이를 안 가질건데 결혼을 굳이 꼭 해야 하는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19/03/24 14:28
설득이 필요한 정도라면 헤어지시는 게 맞아요.
딩크의 합의는 '나는 아이는 안 낳고싶어' '어 진짜? 나도 그런데' 이거지 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사람이 포기하는 합의는 정말 힘들어요. 포기가 안 되거든요.
19/03/24 14:37
아직 아이가 어린 입장인데요, 포기하는 것도 많지만 얻는 것이 더 크다는 생각입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과정이 힘들긴 하지만 행복감이 크네요.
19/03/24 15:14
참는게 가능한가 O
참는게 바람직한가 X 자신/상대/가족을 설득 가능한가 O 설득 확률이 높은가? X 결론적으로 불가능은 아니나 사서 고생이죠.
19/03/24 15:26
가장 하기쉬운 실수는 나중에 시간지나면 설득해 봐야지 입니다.
딜하려고 간보는것 자체가 상대에겐 매우 큰 스트레스일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이쪽은 의견조율을 위해 그냥 물어보는거잖아 라고 생각하겠지만 저쪽은 사실상 강요로 느끼니까 절대절대 살다보면 생각이 바뀌겠지 혹은 설득해야지라는 안일한 계획으로 진행하진 마세요
19/03/24 16:05
전 오히려 반대로
애기를 안 갖을 결심을 하시게 된다면 결혼도 안 하시는 걸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뭐하러 결혼하나요. 연인으로만 살아도 충분한데요.
19/03/24 16:43
결혼 적령기가 되서 그런가, 제 주위만 봐도 결혼 걱정하는 여자들 참 많던데
(시기 넘기기 전에 빨리 해야 되는데, 어떡하지 라는 걱정.) 아이 낳고 행복한 가정 꾸리기를 원하는 여자도 많을 거에요.
19/03/24 22:09
애를 안 낳을건데 결혼을 할 필요가 없죠.
저는 비혼주의 였는데 연애 7년째 아이가 생겨서 결혼하고 애 낳고 애가 너무 예뻐서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제가 서구권에서 살고 있었다면 아마 결혼 안하고 낳았을겁니다. 제 친구들도 저도 애 키우는게 많이 힘들고 자유도 많이 없어지지만 애 웃는 얼굴에 얼마나 큰 행복감을 느끼는지 모릅니다.
19/03/24 23:45
혼전순결을 유지한다는결심한여자분들도.. 그결심이 깨지는걸많이봐와서.. 세상엔 절대적인건 없어요.
일단결혼하고 생각보면.. 맘이 바뀔수도 있죠. 사람의 마음이란건 로봇이아니라서 결혼하고 같이 길거리돌아나니다가 애 대리고 다니는 다른 가족들의 화목한모습을보면 여자분이 마음이 흔들려서. 바뀔수도잇죠.. 전 저여자분의 말이 절대라고 생각안하네요. 어치피 시간지나면 꺠지게 되네요... 꼭 여자분의 마음에 안들더라도 양쪽부모님이 애낳으라고 계속 닥달하면 낳을수도잇는거고 가능성은 무궁무진한데 미리겁먹을 필요업을듯요ㅕ..
19/03/25 12:47
저도 둘다 40 다되어서 결혼해서 생기던지 말던지.. 근데 설마 생기기야 하겠어.. 크크크.. 하다가..
40대중반에 열심히 맞벌이하면서 아이하나를 양육하고 있습니다.. 힘들어 죽겠어요오오오오오오오~
19/03/25 13:20
위의 한 분도 말씀하셨지만 이래도 좋고 저래도 좋으나 단 하나, 일단 결혼하고 나중에 시간 지나고 다시 한 번 얘기해보면 어떻게 되겠지 하는 생각만은 행여나 절대 하지 마세요
많은 경우 그런 생각 갖고 결혼했다가 설득이 안 돼서 서로 싸우고 상처만 남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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