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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03/24 01:34:57
Name WSID
Subject [질문] 제육볶음 싫어하시는 분 있나요?
유게글 보고 생각난건데..
전 제육볶음을 진짜 싫어하거든요 어릴 때부터 특유의 단맛도 매콤한 맛도 아닌 맛과 고기의 질감이 불호라 먹어본적이 손에 꼽는데요
특히 급식이랑 군대에서 제육볶음, 콩나물돼지볶음, 창경채 돼지볶음, 돼지불고기 등등 이름만 바뀐 채 일주일에 몇번씩 나와서 더 싫어진거같습니다.
아무튼 초중고를 지나 대학교 학식이랑 주변식당.. 군대까지 제육볶음은 진짜 자주나오는 메뉴잖아요? 근데 저말고 싫어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본거 같아요.  
혹시 저처럼 이런 제육볶음류(?)의 메뉴가 극불호인분 계신가요 문뜩 궁금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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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24 01:38
수정 아이콘
싸구려 고기로 만든 제육은 입에 넣기 전부터 부터 냄새가 나는데, 그런 건 싫어합니다.
잘 만든 제육은 좋아하는데 그렇다고 사먹는 경우는 잘 없고, 급식 같은데 메뉴로 나오면 잘 먹죠.
미카엘
19/03/24 01:39
수정 아이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범하면 안 되지만 제 주변에는 일단 없습니다 크크
아이부리
19/03/24 01:39
수정 아이콘
여자분들 중에는 안 좋아하는 사람 많은것 같던데요.
저는 고등어구이와 더불어 밖에서 먹을때 가성비 좋고 맛도 평타쳐서 좋아합니다.
레몬커피
19/03/24 01:42
수정 아이콘
남성기준 제 주변에서는 본적이 없네요. 근데 보통 이게 '굳이 찾아서 먹는다'는 아니고 그냥 누구한테나 평타치는
그런느낌?
19/03/24 01:43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에서 제육볶음 싫어하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습니다
19/03/24 02:10
수정 아이콘
제 와이프는 싫어하는 정도까진 아닌데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제가 좋아해서 자주 해주긴 하는데 거의 채소 위주로 넣어서 본인은 채소만 먹더군요.
마스터카드
19/03/24 02:15
수정 아이콘
회사 식당에서 제육이 너무 많이 나와서
이제 다른곳가면 제육은 거들떠도 안보게 됐습니다.
19/03/24 02:19
수정 아이콘
남성기준 제 주변에서는 본적이 없네요. 근데 보통 이게 '굳이 찾아서 먹는다'는 아니고 그냥 누구한테나 평타치는 그런느낌?(2)
솔로14년차
19/03/24 02:24
수정 아이콘
아, 제육볶음 먹고싶다...
19/03/24 02:25
수정 아이콘
저도 극불호까지는 아니어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제육볶음뿐만이 아니라 양념된 고기는 대체로 싫어하는 편이라... 돼지고기든 소고기든 생선이든 그냥 구운 게 좋아요.
19/03/24 02:31
수정 아이콘
글보고 내일 먹으러 갑니다.
19/03/24 02:37
수정 아이콘
새벽 2시반인데 제육 먹고싶네요...
19/03/24 02:40
수정 아이콘
제육빌런 남편 생각나네요
19/03/24 03:06
수정 아이콘
고기부위가 어디냐가 중요한것같습니다. 급식메뉴나 학식같은건 주로 뒷다리살 많이쓰는데 퍽퍽해서 저도 몹시 싫어합니다. 근데 집에서 앞다리살로 해먹으면 정말 맛있거든요.. 그리고 똑같이 뒷다리살이더라도 양념 잘하고 잘 조리하면 맛있습니다.
19/03/24 03:53
수정 아이콘
저 싫어합니다... 맛있게 먹어본 적이 없는거 같아요..
19/03/24 04:25
수정 아이콘
저도 달아서 안좋아해요. 싫어하는 것까진 아니고요. 고기는 양념 안한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
Hastalavista
19/03/24 06:00
수정 아이콘
노량진 고시식당에서 먹어보기 전까진 어지간하면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
짬밥도...
콜라제로
19/03/24 07:51
수정 아이콘
저도 별로 안좋아합니다. 잘 된건 괜찮은데 이상한건 진짜 먹기 힘들어서 아예 안먹습니다. 잘하면 본전이고 못하면 그날 식사 망치는거라는 느낌이라서 굳이 도전안하다보니, 그냥 안먹는 메뉴로 굳어졌네요. 크
알바트로스
19/03/24 08:25
수정 아이콘
주위에 싫어하는 사람은 못본것같아요
19/03/24 08:54
수정 아이콘
제육볶음 자체가 싫은건 아닌데 어딜가나 급식으로 비슷한걸 넣기 너무 좋아서 그런지 하도 많이 나오니..
학교, 군대, 회사식당.. 내 돈주고는 안 사먹어요
CastorPollux
19/03/24 10:29
수정 아이콘
전 그냥 빨간 양념 범벅 음식을 거의 다 싫어합니다;;;
좋은데이
19/03/24 10:50
수정 아이콘
군대가기 전까지는 싫어했습니다.
입에도 안댔습니다. 학창시절+군대의 제육은 그냥 비계고기 고추기름 범벅이랄까..
어쩌다 맛있는 제육 한번 먹어보고 좀 먹긴하는데, 지금도 선택지가 좀 있으면 제육은 뒷편입니다.
19/03/24 11:25
수정 아이콘
전 싫어합니다.
소스맛이 싫다기보단, 돼지비계를 극혐해서 처다보는것도 싫을 정도라서요
그래서 같은 이유로 삼겹살도 아주 싫어합니다.
19/03/24 11:29
수정 아이콘
제 주변에서는 글쓴이님이 처음입니다
하우두유두
19/03/24 11:42
수정 아이콘
뒷다리 제육은 별로입니다. 앞다리살 제육은 극호입니다. 약간의 비계가 겁나 존맛이라는걸 35년만에 알게되었습니다.
태엽없는시계
19/03/24 11:56
수정 아이콘
그 제육보다는 '만능빨간소스'맛이 싫어요. 제육은 뒷다리 제육만 아니라면...
카스가 아유무
19/03/24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그닥 좋아하는 편은 아니네요. 못먹는건아니지만 즐겨먹진 않아요
19/03/24 13:26
수정 아이콘
안먹진 않지만 돈주고 사먹은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시뻘건 고기 자체를 싫어하네요.
바위꿈틀
19/03/26 14:22
수정 아이콘
저도 안먹습니다
진짜 비싸고 맛있으면 먹긴 합니다
특히 돼지냄새 심하게 나는건 더더욱요

점수로 제일 맛없음 0점, 제일 맛있음 10점 이라고 볼때
제육은 90점 이상이면 먹고
돈가스는 30점 이상
소고기 30점 이상 등등
이런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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