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2019/03/19 02:25:44
Name 쿠엔틴
Subject [질문] (추리)소설 추천 부탁드립니다.
책을 많이 사읽는 편은 아니지만,
흡입력 뛰어난 소설들은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릴 정도로 좋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어쩌다 책을 사게 되면 추리소설들 위주로 집었었는데,
피쟐러 분들께 추천 받은 책으로 간만에 빈소한 책장 한 번 채워볼까 합니다 흐흐
최근에야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악의를 읽었는데
책을 덮고 난 뒤에 남는 여운이 정말 좋아서
혹시 비슷한 느낌의 작품은 어떤 것들이 있나 여쭤보고 싶습니다.
굳이 추리장르가 아니어도 재밌게 읽었다 하는 작품이 있으면 알려주세용.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세오유즈키
19/03/19 02:56
수정 아이콘
다카노가즈아키의 13계단,제노사이드,우타노 쇼고의 밀실살인사건,기시 유스케의 악의 교전,검은집,신세계에서,찬호께이의 망내인 추천합니다.
사회파추리소설 좋아하실 것 같은데 미야베미유키의 이유나 우타나쇼고의 벚꽃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이선균과 김민희가 출연한 걸로도 유명한 화차도 좋습니다.이건 영화도 좋아요.소소한 거 좋아하시면 요네자와 호노부의 고전부시리즈랑 야경 추천합니다.고전부시리즈는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한 일상의 추리고 야경은 단편집모음이라서 출퇴근이나 긴거리 이동할 때 한 번 씩 읽으시면 안 끊기고 읽을 수 있습니다.
쿠엔틴
19/03/19 03:05
수정 아이콘
'벚꽃지는 계절에-'는 '재밌게 읽었다' 정도였지만
화차는 군대에서 읽었던게 아직까지 생각날 정도로 좋아하는 책입니다 흐흐
추천해 주신 책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03/19 03:01
수정 아이콘
저도 우타노 쇼고 밀실살인게임 추천드립니다.
아래의 3개 시리즈가 나와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밀실살인게임 왕수비차잡기
밀실살인게임 2.0
밀실살인게임 마니악스
쿠엔틴
19/03/19 03:06
수정 아이콘
안그래도 밀실살인게임이 눈에 자주 띄어서 읽어볼까 하는데 벌써 두 분이나 추천해주셨네요.
이번에 읽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03/19 09:50
수정 아이콘
2.0까지만 읽으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마니악스는 진짜 좀..
쿠엔틴
19/03/19 18:08
수정 아이콘
앗...
19/03/19 03:23
수정 아이콘
단편 모음집인 4페이지 미스터리 추천드립니다.
추리소설을 너무 장편만 보면 머리 아플때가 있는데 그럴때 보세요.
19/03/19 04:22
수정 아이콘
저는 일본 추리소설은 전혀 안 읽지만, 엘러리퀸의 '재앙의 거리'는 어디에 내 놓아도 최고의 소설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쿠엔틴
19/03/19 18:01
수정 아이콘
이정도로 극찬을 하시니 보지않을수가 없네요 크크
추천 감사드립니다!
sgwansoo
19/03/19 08:01
수정 아이콘
신세계에서 도 재밌지요. 추리는 아니지만 추리요소 자체는 꽤 있고.
환장할노릇
19/03/19 08:01
수정 아이콘
혼다 테쓰야의 레이코 형사 시리즈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주인공 캐릭터가 참 마음에 들더라고요.
스트로베리나이트로 시작해서 지금 7권까지 나와있을겁니다.
19/03/19 08:34
수정 아이콘
기리노 나쓰오 아웃, 그로테스크 추천해요
19/03/19 09:09
수정 아이콘
너무 유명해서 보셨을 수도 있지만
아르센뤼팽 시리즈의 수정마개, 기암성 추천합니다.
쿠엔틴
19/03/19 18:00
수정 아이콘
이걸 아직도 안봤다고?! 하는 명작들이 너무 많습니다 흐흐
일단 기암성 구매했습니다.
나머지는 가벼운 주머니 문제로 다음 기회에..
추천 감사드립니다!
醉翁之意不在酒
19/03/19 09:20
수정 아이콘
요코야마 히데오 64
밸리브리
19/03/19 09:26
수정 아이콘
'살육에 이르는 병' 추천 합니다 가장 충격적인 소설 이었습니다
쿠엔틴
19/03/19 18:05
수정 아이콘
아직도 '오늘은 왠지 쓰레기통에 쳐박히고 싶은 기분이다' 할때 꺼내봅니다.
이런 종류의 충격적인 작품이 더 있을까요?
19/03/19 09:54
수정 아이콘
요네자와 호노부의 안녕 요정, 부러진 용골
시마다 소지의 기발한 발상, 하늘을 움직이다
노리즈키 린타로의 요리코를 위해, 또다시 붉은 악몽
일단 당장 생각나는건 이 정도네요
19/03/19 10:1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9/03/19 11:06
수정 아이콘
꽂아 두시려면 당연히 검은숲에서 나온 엘러리 퀸을 사셔야죠! 진짜 폼납니다. 내용이야 말할 나위도 없고요.
19/03/19 11:38
수정 아이콘
으 그러나 후기작은 좀........ 라이츠빌 시리즈 뺴면 좀 그래요
19/03/19 11:42
수정 아이콘
국명+비극+라이츠빌만 꽂아도 완벽하지 않나요? 그 뒤는 관성으로 사면 되고요.
19/03/19 13:11
수정 아이콘
맞아요! 딱 그 정도가 좋습니다.
후기작은 킹은 죽었다 이런 거라서 저는 꺼려져요.
중간지대는 좋아합니다.

엘러리퀸을 좋아하시는 분을 만나 반갑네요!!
이쥴레이
19/03/19 12:46
수정 아이콘
망량의 상자 추천하고 싶은데 읽어 보셨을거 같네요
쿠엔틴
19/03/19 18:10
수정 아이콘
창피하지만 읽어보지도 않았을뿐더러 처음 들어봤...
추천감사드립니다!
이쥴레이
19/03/19 18:28
수정 아이콘
교고쿠 나츠히코 작품이 고전틱하면서 서술 트릭이 좀 있지만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망량의 상자 같은 경우 영화부터 드라마, 애니, 만화등으로 나와 있어서 유명하기는 한데.. 역시나 원작 소설만큼 재미있는게 없죠.

괴기/호러틱한(?) 추리물이기는 한데..취향에 맞으면 이만큼 재미있는 소설도 없습니다. 나중에 이작가 작품 시리즈 보게 되지만
망량의 상자가 가장 베스트입니다.

그리고 분량이 좀 압도적 입니다. 말이 상/하 권 2권짜리지만 이건 꽤 두껍지만.. 몰입도가 엄청나서 밤을 새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쿠엔틴
19/03/19 21:22
수정 아이콘
괴기/호러틱 사랑합니다 흐흐
분량 많은데 몰입도까지 높으면 꼭 읽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19/03/19 14:03
수정 아이콘
신의 로직, 인간의 매직 추천합니다.
19/03/19 15:12
수정 아이콘
제가 읽은 최근작중 '빅피처' 괜찮더군요.
호흡과 전개가 매우 빠르고 박진감 넘칩니다.
더글라스 케네디 라는 작가의 소설인데 혹시 예전에 귀욤 뮈소라는 작가가 빅히트 쳤던 소설들 보신적 있으시면 취향에 맞으실 것 같네요.

예전에는 일본작가 소설에 한참 빠져있을때가 있었는데, 전개가 다소 느려지거나 지루해지는 부분이 있다는 점이었는데
빅피처는 정말 숨막히듯 읽어내려갔었네요.
쿠엔틴
19/03/19 18:08
수정 아이콘
기욤뮈소 소설들도 그렇지만 빅픽쳐는 정말 재밌게 읽어서 아직도 한번씩 꺼내읽습니다 크크
쿠엔틴
19/03/19 17:55
수정 아이콘
아.. 전부 사서 읽고 싶은데 텅장이 눈앞을 흑흑..
천천히 채워나가면 그것도 즐거울 것 같긴 하네요.
일단 3권 정도 구매했습니다.
추천해주신 분들 전부 감사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75658 [질문] 넷플릭스에 예전 명작 영화 많지 않았나요??! [5] 잉차잉차2355 24/04/06 2355
175657 [질문] 최현우 마술사가 했던 마술 찾습니다 샤르미에티미1493 24/04/06 1493
175656 [질문] 해외여행후 갤럭시s22 서비스불가(데이터X) 지속현상.. 해결책 아시는분있으실까요 [1] 무언가1552 24/04/06 1552
175655 [질문] 아파트 건설 소음 관련 소송을 비대위에서 준비하는데 [3] 안녕!곤1818 24/04/06 1818
175654 [질문] 여행 질문 [2] 앵글로색슨족2060 24/04/06 2060
175653 [질문] 강남역 이자카야 or 호프 추천부탁드립니다. [1] Mamba1678 24/04/06 1678
175652 [질문] 노트북 구매 질문 [2] 타츠야2448 24/04/05 2448
175651 [질문] 알파고 김성현 선수 방송에 관련해서.. [19] EY4617 24/04/05 4617
175650 [질문] 재밌는 부동산 커뮤니티 있을까요? [5] 기다리다2801 24/04/05 2801
175649 [질문] 무탄산 제로음료 뭐가 있을까요? [25] 새침한 고양이2937 24/04/05 2937
175648 [질문] 드래곤볼 하다가 질문 (쿨러) [3] 이러다가는다죽어1608 24/04/05 1608
175647 [질문] 카카오택시랑 스쿠터로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3] 안녕!곤1262 24/04/05 1262
175646 [질문] 유튜브용 영상(음원 사용)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5] 고요650 24/04/05 650
175645 [질문] [골프] 세계 3대 퍼터 브랜드 [3] 거북왕1025 24/04/05 1025
175644 [질문] 기아 전기차 ev9 질문합니다. [8] 보아남편1261 24/04/05 1261
175643 [질문] 무협 세계관 익히기 좋은 무협 추천 부탁드립니다 [27] 바꿔1333 24/04/05 1333
175642 [질문] 집에서 악기 베이스 연주하려면 뭘 사면 되나요? [12] grrrill844 24/04/05 844
175641 [질문] 가족간 금전거래 [11] 스토리북1444 24/04/05 1444
175640 [질문] 주차장에서 사고가 났는데 [6] 속보1097 24/04/05 1097
175639 [질문] 중고나라에 CD파는 거 왜 저렴할까요? [4] 어센틱1510 24/04/05 1510
175638 [질문] 회사 여직원한테 쌍욕을 했습니다. [51] 삭제됨3649 24/04/05 3649
175637 [질문] 인공지능 어플 어디가 제일 유용할까요? [5] Alfine1198 24/04/05 1198
175636 [질문] 캐드 와 스케치업 용 컴퓨터 견적 필요합니다..! [7] core819 24/04/05 819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