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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9 13:10
요즘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심재철 의원 말처럼 '가장 어려울 때는 밖에서 뭐 하다가 지금 이제 좀 살아나려고 할 때에서야 꽃가마 타고 들어와서 날로 먹으려고 하냐'라는 말이 상당히 타당해 보이기도 하고, 또 황교안 총리의 입당 회견에서의 발언도 강성 박사모 분들에게는 좀 시원치 않을 수도 있죠. 떳떳하게 박근혜 석방, 탄핵 반대를 외치지는 못할망정 통합이 어쩌고 하고 있으니, 일반 대중이나 진보, 중도층에게는 '반성 제대로 안 하네'로 까이는 것이, 강성 박사모 분들한테는 오히려 반대의 측면에서 까일 수도 있는 거고. 또 황교안 총리가 박사모 층의 상당부분을 구성한다고 추측되는 영남(경상도)에는 연고가 하나도 없다는 것도 있고... 이 이상은 모르겠습니다
19/01/19 12:08
정우택은 대선즈음부터 친홍으로 갈아탄지 좀 됐습니다.
반면 황교안은 권한대행 끝나고 어떠한 정치노선 변경도 없이 존버하다가 나온거고요.
19/01/19 13:04
그런가요? 오히려 최고위원 회의(원내대표는 당연직 최고위원이죠)나 장외에서(개인 인터뷰에서 서로를 저격하면서 바퀴벌레가 어떻다던가 연탄가스가 어떻다던가 등)각 세우는 모습이 많이 보여서 그렇지 않은 줄 알았는데요... 당장 구글에 '정우택 반홍' 치니까 기사가 많이 나오기도 하구요
19/01/19 12:15
그래도 대세가 황교안이고 친박으로 공격받는다쳐도 당내에 폐족이든 아니든 친박세력들이 잔존하고있으니까 홍준표등판아니면 황교안으로 굳어질거같네요
19/01/19 13:19
솔직히 홍준표 대표도 대표 시절(2017년 11월인가죠?) 하필 박근혜 대통령을 출당시켜버려서,,, 1심이 어떻다 2심이 어떻다 등 심급 절차의 문제나, 직전 대통령이라는 무게감과 정치적 민감함을 들면서 그런 골치아픈 문제는 질질 끄는 것이 정치적으로는 나았을 텐데, 출당시켰던 것은 상당히 악수라고 보입니다.(출당시켰다 한들 그것만으로 아! 자유한국당이 개혁했구나! 정신차렸구나! 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어 보인다는 면에서, 득은 별로 없는 반면 실은 크죠)
원내대표 같은, 의원들 간의 표 대결이라면 모를까 전당대회는 권리당원(이지만 대다수가 직업정치인이 아닌 그냥 일반인이죠) 수만 ~ 수십만명의 표를 갖고 싸우는 건데, 전당대회에 참여할 정도의 선명한 보수 지지층에서 '박근혜 제명'의 멍에는 크다고 봐서요. 또한, 계파로 따지면야 비박이지만, 홍준표 대표는 대선후보 ~ 당대표 시절 강경보수 ~ 극우적 언행을 상당히 많이 해서 그런지, 이미 모래시계 검사라던가 등 개혁보수 이미지는 진작에 사라졌다고 보여서, 개혁보수성향 당원들의 표를 먹기도 어렵고 등등(그 지분은 아마 오세훈 시장이 가져갈 확률이 높겠죠) 극적인 반전이 없이는 어렵다고 봅니다.
19/01/19 14:42
1등 즉 당선은 솔직히 탄핵 직후라 말도 안 됐지만, 내내 3등하다가 막판에
재결집시켜서 안을 3등 21퍼로 밀어내고 2등 24퍼 찍은건 대단하긴 하죠 그 때 만약 안한테 밀려서 3등하거나, 득표가 20퍼도 안 나왔거나 하면 그 당은 완전 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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