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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1/11 02:58
실제로 겪어보지 않으면 아마 이해가 잘 안가실텐데 덩치 큰 야생 멧돼지 같은 것도 사람 발견하고 적대적으로 그르렁대면 그 깊은 속에서 울려나오는 소리가 상당히 섬찟합니다. 밤이라 어떤 동물인지 눈으로 확인 못하면 충분히 범으로 오해하실만 할겁니다.
19/01/11 04:19
호랑이 활동 반경이 있을까요 크크 한국이 큰나라가 아니라 왠만하면 다 겹쳐서 피해가 안나올리가 없을텐데요. 호랑이가 인간을 피하는 동물도 아니고..
19/01/11 08:53
설령 일제시대를 거치고 살아남은 호랑이가 있더라도 6.25 전후를 버티고 살아남는 건 불가능합니다.
거의 모든 산에서 몇년씩 빨치산 유격전이 이뤄졌거든요. 심지어 호랑이는 육식이죠....
19/01/11 08:54
예전에 호랑이찾는사람들 이런데 가서 목격담, 사진들 자주 보고 그랬었는데..
한반도에는 있을수 있지만 남한에는 아마 없지 않나 싶어요. 경상도지역인데 외할머니 젊은시절에 범 여러번 보셨다더군요. 범을 보고 어찌 살아있냐니까 실물은 못보고 소리나 발자국등을 보셨답니다. 범이란게 호랑이랑 표범 둘 다라서 뭔지는 모르겠고.
19/01/11 11:41
80년대까지만 해도 스라소니 정도는 남아있었던걸로 보이는데(엠비씨에서 맹수 찾는 다큐 찍는데 염소를 물어간 정체를 못 밝혀낸 동물이 있었습니다) 요즘은 뭐 없다고 봐야죠. 있다는 소문만 돌아도 전국 밀렵꾼들이 산에 올무 쫙 깔아놓고 해서... 못배겨낼겁니다.
19/01/11 12:46
스라소니는 제가 군생활하면서 자주봤습니다
강원도 철원 최전방에서 근무하면서 봤는데 첨에 봤을때는 표범인줄알았죠 생각보다 너무커서요 딱봐도 대형견보다 훨씬 커보였습니다 덜덜 행보관한테 앞에 표범있다고 전파하니까 스라소니라고 알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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