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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8/11/19 00:47:16
Name 라울
Subject [질문] 이태리 여행.. 소매치기가 걱정됩니다.
와이프 의견을 강력하게 반영하여 내년에 신혼여행을 자유여행으로 이탈리아만 가려고 생각중인데요
이거 인터넷 글좀 보다보니까 소매치기같은게 생각보다 훨씬 심한듯 하네요.

뭐 당한사람만 올리는거니까 그런점은 감안하긴 해야 되겠지만 얘기만 들어도 장난수준이 아닌데요?
길거리는 물론이고 호텔에서도 짐을 맘대로 놔두질 못한다고들 하고
팀짜가지고 소리질러서 시선집중시키고 빼가고 뭐 냄새나는 물질 뿌리고 빼가고
뭐 떼로 몰려다니면서 둘러싸고 그냥 뭐 대놓고 주머니속에 손들어오는건 예사라고 하는데 이런일을 겪어본적이 없으니..

가뜩이나 유럽 처음가는거에 자유라 어리버리탈꺼 같은데
신혼여행이라 쇼핑할것도 많고.. 참 생각이 복잡하네요

여행중에 소매치기당하면 돈이 크고적고를 떠나서 순식간에 여행기분 망칠껀 뻔할 뻔자고
만약에 핸드폰이나 여권같은거라도 털리면 여행은 그날로 종치는것일테고

제일 크게 걱정되는게 로마같은데 유명지 관광하면서도
사주경계하면서 신경쓰느라 어떻게 관광지가 눈에나 제대로 들어올런지 모르겠네요
정신줄 잠깐 놓으면 부지불식간에 털린다고 하니..

솔직히 이런걸로 여행 여부 걱정한다는게 저 스스로도 참 웃기긴 합니다만 -,.- 유럽여행 경험이 없어서요.
동남아만 가도 위험지역만 안들어가면 이런거 애초부터 신경 쓴적도 없는데..
스트레스로 크게 작용한다면 그냥 과감히 포기하려 합니다

와이프는 옆에서 무슨 안심팬티 이런거 검색하고 있네요.. 이게 뭐하는짓인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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醉翁之意不在酒
18/11/19 00:49
수정 아이콘
마약카르텔한테 납치 당한다고 멕시코 시티 출장 못가겠다던 동료가 생각나네요. 일단 전 이태리에 나흘밖에 머물진 않았고 별로 신경도 안썼지만 별일 없었습니다
18/11/19 00:51
수정 아이콘
사실 이런질문 올리는게 좀 웃기긴 해요. 안당한사람은 0%고 당한사람은 100% 니까요. 당한사람은 절대 가지말라할꺼고 안당한사람은 난 별일없었는데? 이렇게 대답이 나오겠죠.
醉翁之意不在酒
18/11/19 00:59
수정 아이콘
질문자체가 답이 있을수가 없는게 여행 갈곳이 못되냐하면 이태리 연간 관광객이 얼만데라고 할수밖에 없고 스트레스 받을 정도냐 그러면 그건 순전히 개인성향이라 남이 뭐라고 대답할숬는게 아니니까요
18/11/19 01:0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것도 맞네요.. 그냥 가세요 가지마세요라고 딱 획일적인 대답을 원하는건 아니고 아랫분들처럼 경험담이라던지 본인의 느낌정도 듣고싶어서 올린 질문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강미나
18/11/19 00:57
수정 아이콘
베니스가 상당히 위험하다고 들었는데 제가 안가봐서 모르겠고 경험상 밀라노를 특히 조심하셔야 합니다.
밀라노 대성당과 중앙역이랑 이어지는 지하철역은 오버가 아니라 정말 소매치기에 사기꾼 천국이에요.
로마의 경우 기차역이랑 이어지는 지하철역, 트레비 분수 같은 곳은 조심하셔야 하고요. 그에 비해 피렌체를 비롯한 중부이탈리아는 꽤 안전합니다.
잊혀진영혼
18/11/19 00:58
수정 아이콘
여행용 크로스백을 항상 가슴쪽으로 앞으로 두고
늘 손으로 잡고 다니며 의식하면 별 일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생각보다 무의식적으로 팔 뒤로 두고 다니면 잘 당합니다.
딱한번 스페인에서 당했는데 지갑은 매너로 다시 넣어두고 종이질감으로 기가 막히게 달러랑 유로만 쏙 빼갔더군요
(사진찍으실때, 뭐 군것질하실때 특히 조심하세요! 이때만 조심하면 생각보다 안전합니다.)
강미나
18/11/19 01:00
수정 아이콘
그리고 큰 돈 보관하시는 건 여행용품 중에 지퍼로 된 허리띠 있는데 그거 사서 거기다 돈 넣어다니시는 게 좋아요.
그때그때 화장실 가서 조금씩 빼면 됩니다.
스트라스부르
18/11/19 01:02
수정 아이콘
앞으로 멜 수 있는 가방(작은 것)에 중요 물품 넣어두시고 다니시면
소메치기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소매치기 당하고, 식탁 위 물건 도난 당하고 그런 건
다 무의식적으로 한국식으로 행동해서 그런거고
(옷 주머니에 중요품 놓아둔다거나, 식탁 위에 핸드폰/지갑을 둔다거나 하는)

여행용 크로스백에 잘 챙겨서 다니시면
별 문제 없을겁니다.

너무 큰 돈은 강미나님 댓글대로 하시는 것이 좋고
쓸만큼만 빼서 다니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래도 걱정되면 그냥 이탈리아 여행 안 가시는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돈만 쓰고 주변은 눈에도 안 들어오고...
18/11/19 01:02
수정 아이콘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9621
이런 제품이 하나 있으면 좋긴한데 이 제품은 지금 구할 수가 없네요.
18/11/19 01:15
수정 아이콘
남들보다 더 주의하면 됩니다
그러면 소매치기는 님보다 덜 주의하는 사람을 노리죠
(말은 쉽네요 킄크)
비마이셀프
18/11/19 01:23
수정 아이콘
유럽 4번 정도 다녀왔는데요, 전 한번도 안 당했어요. 정신만 놓지 않으시면 됩니다. 핸드폰 테이블에 놓지 않기(내려놓으면 많이 훔쳐간다고 하네요), 가방 의자에 걸지 않기(무조건 자기 무릎 위), 백팩 말고 크로스백 사용, 가방 지퍼 열게 되는 경우에는 꼭 다시 한번 닫혔는지 확인하기(전 옷핀으로 연결) 등등. 돈도 전 가방 안 쪽에 달려 있는 파우치에 넣고 다녔어요.
18/11/19 01:24
수정 아이콘
손에 들고있는 핸드폰을 그냥 채간다는 소리도 있던데.. 길거리 돌아다니면서 아예 핸드폰을 보지 말라는 말인가요?
비마이셀프
18/11/19 01:39
수정 아이콘
쇼핑 하거나 이것저것 손에 들고 있으면 정신 없어 보여서 채갈수도 있을 것 같네요. 어쩔 수 없이 ㅠㅠ불안하시면 잃어버려도 괜찮을 공기계? 추천드립니다.
강미나
18/11/19 07:52
수정 아이콘
그건 정말 드문 케이스라고 봅니다. 사람 붐비는 관광지에는 무장경찰들이 배치되어있는 게 보통이라 그렇게까지 대담한 짓은 못합니다.
아무리 이탈리아가 막장이라도 길가는 사람 손에서 휴대폰을 뺏으면 그건 소매치기가 아니라 강도 급이라....
유념유상
18/11/19 01:33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백팩과 주머니에 귀유품은 넘지 마세요.
크로스백을에 앞으로 매고 지갑, 여권을 같은 라인에 넣지 마시고요.
그리고 특히 식당에서 한국처럼 테이블이나 의자에 에 가방,핸드폰, 지갑을 내려 놓는 것을 절대 불가.
그리고 핸드폰 보면서 걸어가면 체가는 경우도 있어서 이건 좀 조심
이정도면 유의 하시면 되요.
Inspiration
18/11/19 01:39
수정 아이콘
저는 안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꼭 도둑 맞을 거다 라기 보다 도둑 맞을지도 모른다고 신경쓰기 시작하면 여행이 도통 재밌지 않더라구요

가방을 앞으로 메고 늘 신경쓰고 이런 행동 하나하나가 스트레스라서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의 여행은 가지 않겠다고 결심했습니다.

저같이 신경 많이 쓰시는 성격이신 것 같고, 그러면 기왕이면 좀 더 마음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 어떨까요
18/11/19 01:42
수정 아이콘
사실 저는 그렇게 예민한 성격도 아니긴 한데 결국은 직접 안겪어봐서 그렇지요 뭐..ㅠㅠ
예습하려고 인터넷 글 읽어보는데 죄다 소매치기 얘기가 안나오는곳이 없고
딱 인터넷 글들만 보면 '아니 이정도나 된다고? 여행을 할수는 있는 수준인가?' 생각이 드는건 사실이긴 합니다.
답글 달아주신분들처럼 막상 가서 보면 에이 그정돈 아니네 할수도 있긴 합니다만..
18/11/19 01:53
수정 아이콘
많아요. 그런거 신경 쓰시는 타입이면 다른 곳 가세요. 여행 1주일 넘어가면 1번씩은 시도 당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동양인 신혼부부는요. 딱 봐도 티나고 타겟 1순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일정이 길고 이태리 꼭 가야 한다면, 이태리 반, 스위스 반 섞어서 가는 걸 추천합니다. (스위스도 없는 건 아니지만요.)
18/11/19 02:05
수정 아이콘
저도 굉장히 궁금했던건데 질게에 올라왔네요.
저는 꺼려지는것이 2가지입니다.
1. 폰을 보면서 걸어다니는것도 소매치기의 표적이 되는데, 해외에서는 구글맵으로 보면서 가는 경우가 많을텐데.. 어떻게 해야되는지.
2. 소매치기면 조심하면 된다쳐도 강도는 어쩌나요.여러명이서 몰려 다니는게 아니라 신혼부부처럼 단 둘이 다닐때는 강도도 많을것 같은데요..
웨이들디
18/11/19 02:10
수정 아이콘
저같은 경우엔 그냥 살짝 살짝 봤습니다.
강도는 뭐 걸리면 답이 없죠. 그냥 사람 많은데만 돌아다니고 밤 시간은 피하고 뭐 그래야겠죠.
18/11/19 03: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그냥 손에 들고다니는건 둘째치고 여행가서 구글맵은 봐야할텐데 그것도 안된다고? 라는 생각이 좀 들었어요. 그리고 사진도 저는 카메라가 없어서 폰으로 수백장 찍어야하는데 폰들고 사진찍고있을때 냅다 들고 튀어버리면 진짜 답없을텐데 과연 이정도수준까지 갈런지..--;;

이정도 케이스까지 가능성있고 위험하다 하면 미련없이 걍 안갈랍니다
웨이들디
18/11/19 02:08
수정 아이콘
올초 파리랑 런던 로마 혼자 다녀왔는데 확실히 테러 문제때문에 경찰이 많아져서
딱히 소매치기를 본적은 없었습니다. 물론 저도 소매치기 많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어서
백팩 지퍼도 자물쇠로 잠그고 카드랑 카메라도 끈으로 연결 해 놓긴 했죠.
18/11/19 02:47
수정 아이콘
12년 4월에 이탈리아로 신혼여행을 갔다왔구요. 저도 그런말을 많이 들어서 여행내내 좀 의식을 하면서 다니긴 했습니다.
돈 분산, 체인달린 지갑(바지에 연결), 칼로 찢어지지않는 가방, 철사 내장된 dslr 스트랩(강추) 정도? 결과적으론 별문제는 없었습니다.
크로스백같은거 매실땐 외투위가 아니라 겉옷과 외투 사이에 착용하시길 권유드립니다.
18/11/19 02:57
수정 아이콘
이태리로 배낭여행, 신혼여행 두 번 다녀왔는데 위함한 일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다닌 지역은 로마, 밀라노, 피렌체, 친퀘테레, 폼페이 등등 이었습니다.
해바라기
18/11/19 03:07
수정 아이콘
이태리 로마에서 첫 숙소 도착하기도 전에 소매치기 당해봤습니다. 어떤 남자가 혼다혼다~ 거리면서 친한척 하다가 제 옆으로 점점 다가오더니 지갑 가져갔습니다. 눈뜨고 당하는게 이런 기분이더군요. 바로 직후에 소매치기 당한걸 깨닫고 그 소매치기에게 플이즈플리즈 하면서 사정했더니 다 돌려받긴 했습니다. 그 이후로는 사주경계 확실히하면서 잠재적 소매치기들에게 눈빛으로 꺼지라고 하니깐 별일없이 다녔습니다.
소매치기가 걱정되시면 소매치기 당해도 견딜만할 정도로만 들고 돌아다니세요. 사진 찍거나 물건 살때 같이 한눈 팔기 좋을 때 소매치기 확률이 높아지니깐 그때 더욱 조심하시구요. 소매치기 한 번 당하긴 했지만, 이태리는 그래도 가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는 나라입니다. 꼭 가보세요
착한아이
18/11/19 03:11
수정 아이콘
로마 열흘 다녀왔는데 제가 겁이 많아서 엄청 걱정했는데 사람 많은 곳이 오히려 안전한 느낌이더라고요. 경찰도 배치되어있고.. 복대같은 칸많은 가방 허리에 묶고(?) 지갑은 따로 안챙기고 지폐를 칸 마다 넣어놨어요. 핸드폰은 고리에 줄달아서 손바닥에 감았고 여권은 사본만 들고 다녔습니다. 진짜 여권이랑 돈 절반은 한인민박 방 안에 금고에 넣어뒀어요. 방어하고 있다고 티내면 수많은 사람 중 굳이 절 건들 필요를 못느낀다고 생각해서 그랬는데 무사히 잘 다녀왔습니다.
18/11/19 06: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작년 (로마/피렌체/베네치아 열흘), 올해 (토리노/밀라노 1주일) 이탈리아 다녀왔는데, 걱정을 조금 하고 갔지만 문제 없었습니다.
백팩 지퍼에 자물쇠 채워 다니면 소매치기들이 아예 신경도 안 쓰는 것 같아요.
지하철처럼 같은 곳에선 백팩을 앞으로 맸고요 (역에서 만난 이탈리아 아줌마가 가방 앞으로 매라고 충고해주더라고요).
스마트폰도 계속 들고 다니고 사진 찍었지만 별 문제 없었고요. 차라리 카메라도 같이 들고 다니면 더 신경 쓸게 많은데 폰만 가져다니면 폰만 주의하면 되니까 더 이득.
저는 주머니에는 동전 정도만 넣고 다니는 스타일이기도 하고.

다만 식당에 뭐 두고 오거나 하면 다시 찾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게 너무 신경 쓰인다면 안 가는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핀폐인
18/11/19 07:39
수정 아이콘
4번갔다왔는데 한번도 당한적은 없습니다. 앞으로 매는 가방같은걸 추천드립니다.
달과별
18/11/19 07:47
수정 아이콘
관광객처럼 안 보이면 괜찮습니다만...
사진을 찍고 다니는 자체가 관광객 인증이라 불가능한 상황 같네요.

도난 보험 관련해서 전부 다 들고 가시는걸 추천합니다.
생각이
18/11/19 08:02
수정 아이콘
가장 안전한곳은 바지 앞 왼쪽 주머니라고 이태리 가이드가 알려줬습니다.
signature
18/11/19 08:23
수정 아이콘
조심 또 조심해야지 하고 가지만 이탈리아의 멋진 모습에 넋 놓고 다니게 되더라고요

걍 사람 많은데서만 가방을 앞쪽으로 하시면 괜찮을듯!
건이강이별이
18/11/19 08:46
수정 아이콘
예전에 저 갔을땐 컨셉이 노숙자(라고 읽고 평소 컨셉)이라 소매치기 걱정은 거의 없었는데.
콜로세움 가다가 뒷길로 가본적이 있는데
집시(노숙자??)같은 다수가 저를 둘러싸더니 신문을 보이며 막 뭐라뭐라 하면서 주의를 끌다가.
앞주머니에 들어오는 손을 느끼고 손으로 탁 쳐내고 유유히 걸어나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어떻게 생각하면 쎄한데. 그때 귀에 이어폰 꼽고 음악 들으면서 가고 있었고, 사람은 많았는데
건장한 남자는 없고 아줌마들이 많았어서 가능했던 일인지도...
그냥 비싼거는 들고다니지 마시고 아지트(숙소)에 잘 보관하며 돌아다니실때는 가볍게 다니며 신경쓰시면 괜찮으실듯.
화염투척사
18/11/19 09:46
수정 아이콘
샤오미 크로스백 같은거 하나 앞으로 매고 다니면 크게 문제 없을거 같습니다.
18/11/19 10:08
수정 아이콘
밀라노가 좀 위험에 노출되었다라는 느낌이 들었고 나머진 괜찮았습니다
물론 앞으로 매는 가방이 최고입니다.
18/11/19 10:17
수정 아이콘
로마, 베니스 돌아다녔었는데.. 베니스는 의외로 사람 몰려있는 곳이 별로 없었어서 걱정이 별로 안 됐고 로마는 주요 관광지는 진짜 정신없을 정도로 북적북적해서.. 거기서는 좀 조심해야겠더군요. 근데 조심만 하면 별 일은 없는 거 같았습니다. 저도 그랬구요.
18/11/19 10:41
수정 아이콘
성수기, 비성수기 차이도 있어요
전 이민문제 터지기 전에 다녀와서 지금이랑 많이 다를것 같지만서도
10-11월의 로마는 바티칸, 트레비 분수나 스페인 광장 주변 말곤 관광객 밀도가 적당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어두워지는 시점의 역 주변, 대중교통 이용하실때에 주의하시고요
에프케이
18/11/19 11:40
수정 아이콘
파리, 로마 신혼여행 갔었습니다.
걱정되는 마음에 복대까지 차고 다녔습니다만 전혀 문제 없었습니다.
백팩이나 사이드백 뒤로 매고 다니거나 지퍼없는 바깥주머니에 지갑/폰 넣어다니는 거 아니면 거의 당할 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녀오고 나서는 당한 분들도 얘기 들어보면 진짜 당할만하니까 당한다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로 전혀 위협을 느끼지 못했네요.
킹리적갓심
18/11/20 13:17
수정 아이콘
신행중에 로마 갔는데 숙소가 로마역 근처라 캐리어 끌고 걸어가는데 여러명이 우리 주위를 둘러싸고 뭐라하길래 전 소매치기일거 같아 접근 못하게 손으로 막는데 뒤돌아보니 와이프 주변에도 몰려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가서 다 밀어냈는데 그 사이에 와이프 백 지퍼는 열려있었습니다. 빨리 밀어내서 도둑맞은건 없는데 아무튼 로마 내리자마라 그래서 기분 안좋았어요.
늅늅이
18/11/21 20:57
수정 아이콘
유럽 갔다온 경험으로는 이탈리아보다 스페인이 더 심했던 것 같아요
최대한 몸에서 소지품을 멀리 두지 마시고 식당에서도 다른 의자에 가방을 두면 안됩니다.
전 아무일도 없었지만 만났던 사람들 얘기 들어보면 긴장을 푼 순간 당하는 것 같더라고요
적당한 긴장을 가지고 여행을 즐기세요 ~ 전 이탈리아에 대한 기억이 너무 좋게 남아서요 재밌게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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