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R21 관련된 질문 및 건의는 [건의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 (2013년 3월 이전) 오래된 질문글은 [이전 질문 게시판]에 있습니다.
통합 규정을 준수해 주십시오. (2015.12.25.)
Date |
2018/08/18 02:04:39 |
Name |
멍청이 |
Subject |
[질문] 방음 문제인데 좋은 방법 있을까요? |
저와 동생은 본가에 살고 있고 벽 하나를 두고 방을 각각 쓰고 있습니다. 일하는 곳도 본가 근처인데다 서로 딱히 결혼 생각도 없기 때문에 독립하는 일도 당분간 없을 것 같아요.
제 동생은 야행성입니다. 10시 30분까지 자고 출근해서 밤 10시까지 일한 뒤 집에 와 오전 2시에서 3시까지 게임을 하며 생활합니다.
전 야행성이 아닙니다. 최선을 다해 늦게까지 자도 9시를 넘겨본 기억이 잘 없어요. 보통 6시 기상이고요.
동생이 그냥 게임을 하면 별 문제가 없는데요, 요즘 마이크에 디스코드로 대화를 하며 게임을 하니까 미치겠습니다. 제가 꽤나 예민한 타입이라 잠을 잘 못 드는데요. 단순한 소음이 아니라 말이니 아주 심각한 방해입니다. 말은 말이니까 수면을 몹시 방해해요. 들리면 해석하고 있거든요 ㅠㅠ... 같은 이유로 거실에서 TV를 켜놓고 자는 아버지도 엄청 미워합니다.
하지 말라고 말을 해봤는데 들을 생각이 없고, 저도 게임 정도는 하게 두고 싶습니다. 생활 패턴이 저 모양인 인간이라서 그때 아니면 못 놀거든요.
그래 어머니 방에 가 잠을 자기도 하는데요, 사실 그것도 몹시 불편합니다. 되게 얌전히 자는 편이라 제가 어머니께 방해는 안 되겠지만, 제가 잠자리도 엄청 가리거든요. 망할 예민함 때문에요.
자기 딴에는 살살 말하려 하는 거 같은데, 게임을 하다 흥분하면 점점 커지는 것도 있고 사실 살살 말해도 제 잠을 방해하기엔 충분한 수준입니다.
물론 음원 자체를 없애는 게 좋겠지만 그건 어렵고
혹 방 사이의 소리가 적게 들리도록 하는 좋은 방법 없을까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