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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7/22 10:39
저번에도 이런 글 올라왔을때 최소 5년은 끄떡없다고 하는 분들 계셨는데 뭐 저도 그런 생각입니다.
힘을 잃을려면 스타1처럼 패치를 안해서 고착화현상이 계속되고 자본이 슬금슬금 빠져나가고 즐기는 유저층이 빠져나가고 방송경기를 할 여건이 안되고 그런 식으로 전조 증상없이 오히려 자본은 계속 들어오는 추세죠. lck도 라이엇이 자체제작한다는 식으로 가고 롤이 연식이 오래되서 어느정도 고여있긴 하지만 솔직히 랭겜을 즐기는 유저층이 엄청나게 줄어들지 않는 이상 계속 유지 될 겁니다.
18/07/22 10:51
확실한건 스타1보다 더 오래갈거같아요
스타1은 국내한정이였고 패치가없어서 고착화현상이 매년지날수록..있었는데 롤은 패치한방에 다른게임되는느낌까지 받는거같아요 이번 원딜 브루저메타도그렇고.. 하면서도 질린다는느낌이 잘 안오는거같아요
18/07/22 11:04
롤,도타2,오버워치,카스글옵은 이미 자리를 굳혔다고 생각합니다.
아쉽게도 RTS쪽은 그쪽에 비하면 마이너 컨텐츠지만 여전히 Esports 한 장르로서의 자리는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18/07/22 11:08
지금상태로 지속적인 폭망만 한다고 해도 최소 5년이죠.
일단 1~20대의 남자들이 2~10명 규모로 모여서 서로 욕하고 즐길만한 게임이 흔하지 않다고 봅니다. 국내/외 통틀어서요. 그 선봉이 롤이죠. FPS 류는 1인플레이도 충분한 재미가 보장되니까 롤하고의 직접비교는 조금 아닐테구요. 방송적인 재미측면에서도 FPS 같은 1인칭류는 성공하기 정말정말 힘들구요.
18/07/22 11:14
걱정되는거는 유럽, 미국에서 인기가 떨어지고 있다하는데....
이러면 판 자체가 줄어드는건 피할수 없겠죠 (그런데 롤 이스포츠의 인기가 미국 유럽에서 정말 하락했나요? 이부분은 저도 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라)
18/07/22 11:35
롤을 뛰어넘을 대체재가 있지 않는 이상 10년은 갈껏 같습니다. 물론 롤이 지금과 같은 인기를 유지한다는 말은 아니구요.5년 뒤엔 지금의 절반 10년 뒤엔 지금의 1/10정도로 봅니다. 지금은 정점찍고 하락중이지 상승하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e스포츠 전반적으로는 계속 발전할 것 같습니다
18/07/22 12:43
언제나 판단요소는 대체제였습니다.
그 전까지는 망할 일은 없을겁니다. 정점을 계속 찍을 수 있느냐 마느냐는 또 다른 이야기고 수명으로 보면 한참 남았다고 봅니다.
18/07/22 13:01
스타는 이렇게 판 작아질지 누가 알았나요. 막말로 2010년대 댄공스타리그 현장가서 미안한데 2년후에 스1공식리그 없어져^^ 했음 미친놈 취급당했죠. 롤도 모르죠. 중계권+ 후속작+ 대체제 한꺼번에 터지면 바로 망할수도 있어요.
18/07/22 13:29
2010년이면 이미 스타리그 정말 위기라고 관계자들이 제발 와달라고 호소할 정도로 위험했던 시기인데요..
(팬들이 응답해줘서 격납고도 다 채워가면서 한번 넘겼지만)
18/07/22 13:15
우리가 생각하는거 보다 훨씬 오래 갈거라고 예상합니다, 이미 라이엇 주도하에 롤 인프라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커졌다고 생각해요.
롤드컵 출전국들도 매년 늘어나고 있죠.
18/07/22 13:26
어느정도의 규모를 가지고 굴리느냐의 문제지 지금 망해도 현재 스타가 가지고있는 생명력만큼 더 갑니다..
한국에서 생각보다 규모가 크지못했던 워3도 중국빨로 어떻게든 리그가 굴러가고 한국에서도 대회가 간간이 지만 열리고있거든요. 롤이야 뭐 중국에서 최인기 게임이고 한국에서도 최인기 게임이며 유럽 북미에서도 최인기 게임이었습니다.
18/07/22 15:19
한국 PC방 기준으로 스타 10년 전보다 롤이 지금 2배는 더 흥행하고 있고 스1보다는 롤이 훨씬 유지 보수에 공을 들이고 있으니 아무리 적게 잡아도 일단 10년은 가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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